파워퍼프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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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극장판이다.
미국에선 2002년 7월 3일에 개봉하였다. 한국에선 2002년 8월 15일에 개봉했다. TV판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다. 특히나 비오는 날 길거리를 헤매는 씬은 '''작중 최강 퀄리티'''. 줄거리는 대략 '''파워퍼프걸 제로, 파워퍼프걸 더 비기닝''' 정도. 즉 TV 시리즈의 프리퀄이다.[1]
비디오 대여점이 건재했던 시절엔 DVD랑 비디오를 간간히 찾을 수 있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선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다. 희귀하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멸종된 톰과 제리 극장판보단 나을지도. 개봉 당시에는 SBS 쪽 성우진을 채용했다.[2] 그래서인지 투니버스쪽 녹음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정승욱과 유토니움 교수를 맡은 박조호가 각종 단역으로 출연한다. 관련 영상 올레 TV와 네이버 시리즈에선 카툰네트워크 더빙판이 업로드되어 있다.
예전에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에서 '''가~끔''' '카툰시네마'란 프로그램을 할 때가 있었는데[3] 그때 종종 나왔다. DVD판에 서플로 들어있는 인터뷰가 종종 카툰 네트워크에서 나올 때도 있다.
범죄가 들끓는 도시 타운스빌의 유토니움 교수는 완벽한 여자아이를 만들기 위해 설탕, 향신료 등 온갖 좋은 것들을 뒤섞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애완동물인 침팬지 조조가 재료를 섞고 있던 유토니움 교수를 밀게 되고 교수는 실수로 케미컬X가 담긴 통을 박살낸다. 이때 케미컬X가 재료들과 섞이자 폭발을 일으키면서 블로섬, 버블스, 버터컵 세 자매가 탄생하게 된다.
교수는 실험이 성공했다며 기뻐하지만 곧 케미컬X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초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초능력이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착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교수는 자매들을 위해 방을 새로 만들고 가구를 들여다놓으며 행복하게 지낸다. 그리고 교수는 자매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준다.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평범하게 잘 놀던 자매들이었지만 다른 애들에게 술래잡기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매들은 자신들의 초능력을 조절해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결국 흥에 겨워진 자매들은 풀파워로 뛰어놀고 타운스빌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이 술래잡기 때 애들의 성격의 차이가 보이는데 블로섬이 술래가 됐을 때는 머리를 써서 버블스를 앞서가 잡았고 버블스는 통통 뛰어다니며[4] 버터컵은 장애물을 다 박살내며 직선으로 날아다닌다. 그 후에도 날아가는 궤적을 보면 블로섬은 부드러운 곡선이 많고 버터컵은 직선이 많으며 버블스는 빙글빙글 휘어진 궤적을 남긴다.
술래잡기를 한 그날 밤 유토니움 교수는 자매들이 취침하기 전 당분간은 초능력을 쓰지 말하고 말한다. 교수는 사람들이 좀 지나면 자매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고 자매들은 초능력을 쓰지 말라는 교수의 부탁에 승낙한다.
교수의 생각과는 달리 타운스빌 주민들은 세 자매를 괴물 취급하고 교수는 체포되고 만다. 교수가 체포된 줄도 모르고 유치원에서 교수를 기다리던 자매들은 교수가 오질 않자 결국 스스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자매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지 못해 거리를 방황하다 갱그린 갱에게 공격받는다. 그 때, 케미컬X의 영향으로 거대한 뇌를 가지게 된 후 거리를 떠돌던 조조가 이들을 구해준다.
이전부터 신문을 통해 자매들의 초능력을 알고 있던 조조는 자매들에게 타운스빌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면 사람들이 다시 인정해줄 것이라며 타운스빌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는 데 도와달라고 자매들을 유혹한다. 조조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자매들은 화산 꼭대기에 연구소를 짓는 걸 도와주고[5] 교수의 집에 있던 케미컬X를 가져다준다. 조조는 고맙다며 이들을 동물원에 데려가고 자매들이 즐거워하는 동안 몰래 동물원 내에 있는 모든 영장류들에게 순간이동장치를 부착한다.
그리고 그 날 밤, 조조는 영장류들을 자신의 연구소로 납치한 후 케미컬X를 주입해 자신처럼 뇌가 거대하고 영리하게 만든다. 이때 "훌륭한 조수,모피"에서 한 사실이 빍혀지는데 주입 도중에 사고를 당한 '모피'라는 한 침팬지가 뇌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 다음 날, 자매들은 풀려난 교수를 데리고 자신들이 한 ''좋은 일''을 보여주겠다며 타운스빌로 데려가는데 타운스빌은 조조와 영장류들에게 공격받고 있었다. 조조가 자매들이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큰 소리로 외치자, 사람들은 자매들을 원망한다.
이 모습을 본 교수마저 충격을 받고 자매들을 더이상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충격을 받은 자매들은 죄책감에 지구를 떠나 소행성으로 도망간다. 타운스빌을 접수한 조조는 스스로를 모조조조라 이름 붙이고 자신이 세상의 왕이 될 거라 선포하지만, 케미컬X의 영향으로 자신처럼 사악하고 영리하게 된 다른 영장류들이 서로 자기가 세상을 지배하겠다며 각자 자신들만의 계획을 실행해 타운스빌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자매들은 소행성에서 서로를 탓하며 싸우고 지구에서 벌어지는 혼란들을 알고도 모른 척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조조조가 교수를 붙잡은 순간, 교수가 위험에 빠진 걸 감지하고 교수를 구하러 지구로 돌아온다. 교수를 찾던 자매들은 차마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시민들을 구하기 시작하지만, 원숭이들의 도시 파괴가 사방에서 벌어지고 구해야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 끊임없이 한 강아지를 위험에 빠트리는 원숭이들에게[6] 화가 난 버터컵은 결국 욱해서 원숭이(정확히는 고릴라)를 때려눕힌다.
처음으로 자신들의 힘을 써서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혔다는 것에 버터컵과 버블스는 당황한다. 하지만 그 상황을 유심히 보던 블로섬은 악당 원숭이들을 때려눕히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을 구하고 교수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아 자매들을 설득하여 영장류를 모조리 때려눕힌다.
자매들이 돌아온 것을 알게 된 모조조조는 교수를 인질로 붙잡고 자신의 연구소에서 케미컬X를 뇌에 모조리 주입, 거대화하여 다시 한 번 자신을 왕이라고 선포한다. 간신히 교수를 구해낸 자매들. 교수는 아이들을 끌어안고 빨리 이 마을에서 도망쳐서 다른 안전한 곳을 찾자고 한다. 하지만 자매들은 다음의 대사를 말한 뒤, 모조조조를 잡으러 날아간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기뻐하는 교수와 자매들. 하지만 자매들은 이런 일이 일어난 건 자신들의 잘못이라며 해독제를 마셔 초능력을 없애고자 한다. 초능력이 사라져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면 사람들이 자신들을 받아줄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그 순간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를 막고 사과하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시장의 제의로 오늘날 타운스빌을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지나친 폭력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파워퍼프걸 자체가 그림체가 귀여워서 그렇지 의외로 폭력 묘사가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개봉했을 당시 스파이더맨, 맨 인 블랙 2같은 쟁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어서 흥행은 겨우 본전만 뽑았다. 제작비는 1100만 달러인데 총 박스오피스 수입은 거의 1640만 달러 정도다.
결국 흥행부진으로 같은 카툰 네트워크 계열의 애니인 사무라이 잭의 극장판 제작이 취소되었다.
제작 과정 도중에 블로섬 성우인 캐서린 캐버디니와 버블스 성우인 타라 스트롱, 버터컵 성우인 엘리자베스 데일리가 돈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파업을 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성우들을 교체하겠다고(극장판 뿐만이 아니라 TV 시리즈까지) 협박해서 파업을 중단한 해프닝이 있었다.
2000년대 중반 당시에 투니버스에서 극장판을 방영해 준 적이 있다.
극장판에서 몇몇 캐릭터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이는 극장판 이후 나온 에피소드에 반영이 되었다.
이젠 거의 기억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파워퍼프걸 영화 개봉전에 존재했던 씬이 있었다.''' 타운스빌 TV Exclusive 한정으로 시장님과의 인터뷰 이후 시장님이 방영시간도 끝나지 않는채 퇴장해버리자, 이내 등장한 일명 "Extra Guy"[9]가 나와서 본인도 영화에 등장했다고 한다.[10] 그러나 인터뷰 이후에 나온 후일담에선 파워퍼프걸 영화 개봉전에 '''"Extra Guy's scene was cut."'''(엑스트라 가이의 씬은 잘려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1. 개요
TV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극장판이다.
미국에선 2002년 7월 3일에 개봉하였다. 한국에선 2002년 8월 15일에 개봉했다. TV판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다. 특히나 비오는 날 길거리를 헤매는 씬은 '''작중 최강 퀄리티'''. 줄거리는 대략 '''파워퍼프걸 제로, 파워퍼프걸 더 비기닝''' 정도. 즉 TV 시리즈의 프리퀄이다.[1]
비디오 대여점이 건재했던 시절엔 DVD랑 비디오를 간간히 찾을 수 있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선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다. 희귀하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멸종된 톰과 제리 극장판보단 나을지도. 개봉 당시에는 SBS 쪽 성우진을 채용했다.[2] 그래서인지 투니버스쪽 녹음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정승욱과 유토니움 교수를 맡은 박조호가 각종 단역으로 출연한다. 관련 영상 올레 TV와 네이버 시리즈에선 카툰네트워크 더빙판이 업로드되어 있다.
예전에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에서 '''가~끔''' '카툰시네마'란 프로그램을 할 때가 있었는데[3] 그때 종종 나왔다. DVD판에 서플로 들어있는 인터뷰가 종종 카툰 네트워크에서 나올 때도 있다.
2. 줄거리
범죄가 들끓는 도시 타운스빌의 유토니움 교수는 완벽한 여자아이를 만들기 위해 설탕, 향신료 등 온갖 좋은 것들을 뒤섞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애완동물인 침팬지 조조가 재료를 섞고 있던 유토니움 교수를 밀게 되고 교수는 실수로 케미컬X가 담긴 통을 박살낸다. 이때 케미컬X가 재료들과 섞이자 폭발을 일으키면서 블로섬, 버블스, 버터컵 세 자매가 탄생하게 된다.
교수는 실험이 성공했다며 기뻐하지만 곧 케미컬X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초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초능력이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착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교수는 자매들을 위해 방을 새로 만들고 가구를 들여다놓으며 행복하게 지낸다. 그리고 교수는 자매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준다.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평범하게 잘 놀던 자매들이었지만 다른 애들에게 술래잡기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매들은 자신들의 초능력을 조절해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결국 흥에 겨워진 자매들은 풀파워로 뛰어놀고 타운스빌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이 술래잡기 때 애들의 성격의 차이가 보이는데 블로섬이 술래가 됐을 때는 머리를 써서 버블스를 앞서가 잡았고 버블스는 통통 뛰어다니며[4] 버터컵은 장애물을 다 박살내며 직선으로 날아다닌다. 그 후에도 날아가는 궤적을 보면 블로섬은 부드러운 곡선이 많고 버터컵은 직선이 많으며 버블스는 빙글빙글 휘어진 궤적을 남긴다.
술래잡기를 한 그날 밤 유토니움 교수는 자매들이 취침하기 전 당분간은 초능력을 쓰지 말하고 말한다. 교수는 사람들이 좀 지나면 자매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고 자매들은 초능력을 쓰지 말라는 교수의 부탁에 승낙한다.
교수의 생각과는 달리 타운스빌 주민들은 세 자매를 괴물 취급하고 교수는 체포되고 만다. 교수가 체포된 줄도 모르고 유치원에서 교수를 기다리던 자매들은 교수가 오질 않자 결국 스스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자매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지 못해 거리를 방황하다 갱그린 갱에게 공격받는다. 그 때, 케미컬X의 영향으로 거대한 뇌를 가지게 된 후 거리를 떠돌던 조조가 이들을 구해준다.
이전부터 신문을 통해 자매들의 초능력을 알고 있던 조조는 자매들에게 타운스빌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면 사람들이 다시 인정해줄 것이라며 타운스빌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는 데 도와달라고 자매들을 유혹한다. 조조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자매들은 화산 꼭대기에 연구소를 짓는 걸 도와주고[5] 교수의 집에 있던 케미컬X를 가져다준다. 조조는 고맙다며 이들을 동물원에 데려가고 자매들이 즐거워하는 동안 몰래 동물원 내에 있는 모든 영장류들에게 순간이동장치를 부착한다.
그리고 그 날 밤, 조조는 영장류들을 자신의 연구소로 납치한 후 케미컬X를 주입해 자신처럼 뇌가 거대하고 영리하게 만든다. 이때 "훌륭한 조수,모피"에서 한 사실이 빍혀지는데 주입 도중에 사고를 당한 '모피'라는 한 침팬지가 뇌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 다음 날, 자매들은 풀려난 교수를 데리고 자신들이 한 ''좋은 일''을 보여주겠다며 타운스빌로 데려가는데 타운스빌은 조조와 영장류들에게 공격받고 있었다. 조조가 자매들이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큰 소리로 외치자, 사람들은 자매들을 원망한다.
이 모습을 본 교수마저 충격을 받고 자매들을 더이상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충격을 받은 자매들은 죄책감에 지구를 떠나 소행성으로 도망간다. 타운스빌을 접수한 조조는 스스로를 모조조조라 이름 붙이고 자신이 세상의 왕이 될 거라 선포하지만, 케미컬X의 영향으로 자신처럼 사악하고 영리하게 된 다른 영장류들이 서로 자기가 세상을 지배하겠다며 각자 자신들만의 계획을 실행해 타운스빌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한편 자매들은 소행성에서 서로를 탓하며 싸우고 지구에서 벌어지는 혼란들을 알고도 모른 척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조조조가 교수를 붙잡은 순간, 교수가 위험에 빠진 걸 감지하고 교수를 구하러 지구로 돌아온다. 교수를 찾던 자매들은 차마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시민들을 구하기 시작하지만, 원숭이들의 도시 파괴가 사방에서 벌어지고 구해야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 끊임없이 한 강아지를 위험에 빠트리는 원숭이들에게[6] 화가 난 버터컵은 결국 욱해서 원숭이(정확히는 고릴라)를 때려눕힌다.
처음으로 자신들의 힘을 써서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혔다는 것에 버터컵과 버블스는 당황한다. 하지만 그 상황을 유심히 보던 블로섬은 악당 원숭이들을 때려눕히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을 구하고 교수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아 자매들을 설득하여 영장류를 모조리 때려눕힌다.
자매들이 돌아온 것을 알게 된 모조조조는 교수를 인질로 붙잡고 자신의 연구소에서 케미컬X를 뇌에 모조리 주입, 거대화하여 다시 한 번 자신을 왕이라고 선포한다. 간신히 교수를 구해낸 자매들. 교수는 아이들을 끌어안고 빨리 이 마을에서 도망쳐서 다른 안전한 곳을 찾자고 한다. 하지만 자매들은 다음의 대사를 말한 뒤, 모조조조를 잡으러 날아간다
자매들과 거대화한 모조조조의 싸움이 벌어지지만 얼마 못가 모조조조가 '''거대화해도 자매들보다 약해서''' 두들겨 맞는다. 그러나 모조조조는 자매들이 강아지[7]를 구하는 틈을 타 자매들을 제압해 붙잡고 빌딩을 타고 올라간다. 모조조조는 자매들에게 왜 너희를 싫어하고 버린 사람들을 지키려고 싸우냐며 우리가 더 우월하니 이들을 지배해야 한다며 같은 편이 되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자매들은 대차게 이를 거절하고 모조조조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다.버터컵: "소용없어요, 교수님." (It's no use, Professor)
버블스: "도망치는 건 이미 해봤다구요." (We already tried running away)
블로섬: "우리가 저지른 일은 우리가 해결해야해요. (We have fix the problem we helped start) 교수님이 언젠가 모두가 우리의 특별함을 이해해줄거라고 하셨잖아요.(You said to give everyone a little time to understand our specialness) 그 '''언젠가'''가 지금이에요.(Well, now, it's time for everyone to understand) 특히 모조 녀석이요."(ESPECIALLY Mojo)
결국 모조조조는 자매들에게 제압당하고 교수의 해독제로 다시 작아진다.모조조조: "우리가 힘을 합치기만 하면 돼. 애들아, 내 편이 되라." (All we have to do, is work together. Girls, join me)
자매들: "싫어!!!!" (NOOOOOOOOO!)
블로섬: "우린 절대로 네 편이 되지 않을 꺼야! 왜냐하면! (We'd never join you! And it's BECAUSE!) 우리가 더 강하니까!" (We are STRONGER!)
버블스: "왜냐하면 우린 무적이니까!" (Because we are INVINCIBLE!)
버터컵: "왜냐하면 우리에겐 힘이 있으니까!" (Because we HAVE THE POWER!)[8]
자매들: "그렇기 때문에 너한태서 저 사람들을 지켜줘야하는거야!" (We have to PROTECT THEM FROM YOU!)
모든 것이 끝났다고 기뻐하는 교수와 자매들. 하지만 자매들은 이런 일이 일어난 건 자신들의 잘못이라며 해독제를 마셔 초능력을 없애고자 한다. 초능력이 사라져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면 사람들이 자신들을 받아줄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그 순간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를 막고 사과하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시장의 제의로 오늘날 타운스빌을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난다.
그리하여 처음으로 자매들은 평화를 지켜내었으며 파워퍼프걸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다.해설: "And so, for the very first time, the day is saved, thanks to... The POWERPUFF GIRLS! Hey, that's a good name for them. Powerpuff Girls, yeah. I like that. Wonder if they will, I'll run it by them. Powerpuff Girls! Mmm-hmm!"
3. 평가와 흥행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지나친 폭력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파워퍼프걸 자체가 그림체가 귀여워서 그렇지 의외로 폭력 묘사가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개봉했을 당시 스파이더맨, 맨 인 블랙 2같은 쟁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어서 흥행은 겨우 본전만 뽑았다. 제작비는 1100만 달러인데 총 박스오피스 수입은 거의 1640만 달러 정도다.
결국 흥행부진으로 같은 카툰 네트워크 계열의 애니인 사무라이 잭의 극장판 제작이 취소되었다.
4. 뒷이야기
제작 과정 도중에 블로섬 성우인 캐서린 캐버디니와 버블스 성우인 타라 스트롱, 버터컵 성우인 엘리자베스 데일리가 돈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파업을 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성우들을 교체하겠다고(극장판 뿐만이 아니라 TV 시리즈까지) 협박해서 파업을 중단한 해프닝이 있었다.
2000년대 중반 당시에 투니버스에서 극장판을 방영해 준 적이 있다.
극장판에서 몇몇 캐릭터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이는 극장판 이후 나온 에피소드에 반영이 되었다.
이젠 거의 기억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파워퍼프걸 영화 개봉전에 존재했던 씬이 있었다.''' 타운스빌 TV Exclusive 한정으로 시장님과의 인터뷰 이후 시장님이 방영시간도 끝나지 않는채 퇴장해버리자, 이내 등장한 일명 "Extra Guy"[9]가 나와서 본인도 영화에 등장했다고 한다.[10] 그러나 인터뷰 이후에 나온 후일담에선 파워퍼프걸 영화 개봉전에 '''"Extra Guy's scene was cut."'''(엑스트라 가이의 씬은 잘려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5. 등장인물
- 유토니움 : 이 영화의 주인공. 범죄가 판치는 도시인 타운스빌에 거주하는 40대의 중년 과학자이며 직업은 대학 교수다. 나이가 40 넘도록 배우자와 자식이 없어서 민간요법대로 설탕, 향신료, 온갖 좋은 것들을 섞어서 여자아이들을 만들어 딸을 삼으려고 하나 실수로 케미컬X를 넣어 파워퍼프걸을 탄생시킨다.파워퍼프걸을 딸로써 매우 사랑하나 그녀들의 무시무시한 슈퍼파워에 점차 두려움을 느끼고 파워퍼프걸이 조조에서 속아 원숭이들이 타운즈빌을 파괴하도록 만들었을 때엔 그녀들을 의심하고 미워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조조의 인질이 되는데 조조의 인질이 된 자신을 파워퍼프걸이 구해주고 파워퍼프걸이 책임지고 원숭이들을 물리쳐 타운스빌을 구해내자 그녀들을 용서하고 다시 딸로 받아들인다.
- 블로섬 : 파워퍼프걸의 맏언니. 똑똑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 팀 내에서 참모 역할을 맏는 인물이다. 유토니움이 꽃송이처럼 예쁘고 명량하다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이후 유치원에서 두 사람과 술래잡기를 하다가 본의 아니게 도시 전체를 파괴하고 만다. 그 이후 유토니움으로부터 초능력사용금지를 당하게 되는데 성격이 워낙 고지식하고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에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그 때문에 버터컵과 많이 대립한다. 하지만 원숭이들이 도시를 파괴하고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정한 원칙을 깨고 슈퍼파워를 이용하기로 했고 원숭이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슈퍼파워를 쓰는 것밖에는 없다면서 원숭이들을 전부 때려눕히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한다. 참고로 세 자매들 가운데 가장 전투력이 뛰어나다. 소행성에서 버터컵과 주먹다짐을 하게 되었을 때 매우 간단히 버터컵을 제압한다.
- 버블스 : 웃는 모습이 마치 비누방울이 통통 터지는 것처럼 귀엽다는 이유로 유토니움이 이름을 버블스라고 붙였다. 성격이 다소 소심하고 겁이 많은 울보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한다. 유토니움이 생일선물로 사준 보라색 문어 인형인 '옥티'[11]를 애지중지하며 유토니움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열고 '아빠'라고 부른 인물. 성격이 소심해서 자기 의견을 잘 주장하지 못하고 두 사람이 하는대로 따라만 가는데 그렇기 때문에 블로섬과 버터컵이 대립을 할 때엔 어쩔 줄 몰라하곤 한다.
- 버터컵 : 성격이 매우 남자같은 보이시한 왈가닥 캐릭터이다. 앞에 두 명의 이름이 'B'로 시작한다는 이유로 유토니움이 이름을 그냥 버터컵으로 대충 지었다(더빙판에선 'ㅂ'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기대에 가득 찬 표정을 짓던 버터컵은 팔짱을 끼고 인상을 쓰며 "흥"하고 삐진다. 성격이 매우 거친 인물로 입도 거칠어서 남자들이 쓰는 표현이나 욕설도 자주 내뱉는다.[12] 버블스를 자주 놀리고 구박하며 리더인 블로섬에게도 대드는데 때문에 소행성에서 블로섬이랑 주먹다짐을 하기도 한다. 블로섬과는 정반대로 자유롭고 원칙을 따지지 않는 인물로 때문에 늘 블로섬과 대립한다. 원숭이들과의 전투에서 고릴라 로코 소코를 때려 눕히게 되고, 이에 큰 충격을 받으나, 블로섬이 그것만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버터컵을 위로한다.
- 조조 : 원래 유토니움이 기르던 침팬지였으나 케미컬X 폭발 사고로 두뇌가 매우 커져 인간 이상을 지능을 갖고 되었고 말까지 할 수 있게된 침팬지. 인간을 매우 증오하기에 파워퍼프걸을 꼬드겨 화산 위에 자신의 기지를 만들도록 시킨다. 그 뒤엔 동물원에 가서 다른 영장류들에게 케미컬X를 주입하여 자신과 똑같은 똑똑한 두뇌를 가진 괴물로 만들어 그들과 함께 지구를 정복하고자 한다 자신의 계획을 반 정도 실현시킨 후, 모조 조조로 개명하고 대원숭이제국을 선포하여 자신이 스스로 황제가 되고자 하나 오조 탱고, 로코 소코 등 다른 영장류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 이에 다른 영장류들과 내분을 겪게 되고 이런 상황에 매우 분노한 그는 유토니움을 납치한다. 파워퍼프걸들이 이를 감지해서 지구로 돌아와 다른 영장류들을 때너눕히고 기지로 처들어오자 파워퍼프걸을 협박하여 일시적으로 항복을 받아낸다. 그리곤 자신의 뇌에 더 많은 케미컬x를 주입하여 킹콩 급 거대 침팬지로 진화한다. 그 엄청난 거대 괴수 포스로 지구의 지배자 선선을 하다가 다시 파워퍼프걸과 싸우고 파워퍼프걸을 거의 죽일 뻔 하나, 타운즈빌을 지키고자 하는 파워퍼프걸의 소망에 버프받은 파워퍼프걸들에게 신나게 두들겨맞고 결국 패배하고 만다.
- 오조 탱고 : 오랑우탄. 모조 조조가 황제를 선포하자 가장 먼저 반박하며 자신이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로코 소코 : 고릴라. 역시 모조 조조의 황제 선포에 반박한 인물. 파워퍼프걸과의 전투에서 버터컵의 주먹에 맞아 기절한다. 참고로 극장판 인터뷰에서 버터컵이 이 녀석을 제일 때리고 싶은 놈(...)이라고 했다. 아마도 때리기 찰져서(?) 그런 걸로 추정된다.
- 바분 카붐 : 개코원숭이. 모조 조조의 황제 선포에 반박한다.
- 고고 포트롤 : 긴팔원숭이. 모조 조조의 황제 선포에 반박한 인물로 목소리가 로봇처럼 기계음이다.
- 하타 와타 : 일본원숭이. 역시 조조의 황제 선포에 반대했으며 화산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 차칭 차칭 : 보노보. 조조가 황제가 되는 것을 반대하며 심벌즈로 혼돈과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 둣다 둣다 두두스 : 다람쥐원숭이. 조조가 황제되는 것을 반대하며 침을 뱉어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다.
- 하차 차차 : 긴코원숭이. 조조의 황제 즉위에 반대하며 자신은 바나나 껍질로 인간들을 미끄러뜨려 넘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다.
- 불라 불라 불라 : 조조와 같은 침팬지. 토마토 소스를 휘저어서 토네이도를 만들어낸다.
- 시장 : 키가 작고 늙은 콧수염쟁이로 매우 무능하고 피클만 먹는 인물이다. 처음엔 파워퍼프걸을 비난하고, 유토니움 교수도 잡아 가뒀으나, 나중에 파워퍼프걸이 원숭이의 난을 진압했을 때엔 언제 그랬냐는듯 그녀들에게 사과한다.
- 사라 벨럼 : 키가 매우 커서 얼굴이 안 보이는 여인. 시장의 비서로 거만하고 도도한 태도로 일관하는 인물이다.
- 킨 : 파워퍼프걸이 입학하게 된 포키옥스 유치원의 원장으로 별다른 비중은 없다.
[1] 사실 이들의 탄생비화는 TV 시리즈의 인트로에서 간략하고 나왔고, 몇몇 에피소드에서 중심 소재로 다뤄졌다.[2] 한때 나무위키에선 한국어 녹음이 SBS판이나 투니판이랑은 다른, 워너브라더스 한국지사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극장판의 더빙 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에 극장판 DVD와 같이 발매된 TV 시리즈의 DVD에 수록된 것도 SBS 쪽 녹음이다.[3] 주로 극장판을 틀어주거나, 장편으로 제작된 에피소드를 '카툰 시네마'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영했다. 이 때 꽤나 명작 극장판을 자주 볼 수 있었다.[4] 사실 말이 통통이지, 쾅쾅거리며 빌딩과 도로를 다 부숴버렸다.[5] 이 연구소가 TV시리즈에 나오는 모조의 아지트이다.[6] 블로섬과 버블스는 시민들을 구하는 동안 버터컵은 계속 똑같은 강아지가 위기에 처해 계속 같은 강아지만 구하게 된다. 본편에 비해 상당히 진지한 부분이 많은 극장판에서 몇 안되는 개그 중 하나다.[7] 아까 버터컵이 계속 구하길 반복하던 그 강아지.[8] 이 "더강하고, 무적이고, 힘이있다"는 말은 모조조조가 자신들이 세계를 지배해야하는 이유로써 자매들에게 해준말이다. 이 말을 그렇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거라면서 그대로 돌려준것이다.[9] 덱스터의 실험실중 덱스터의 아버지의 팔씨름 에피소드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했고, 사무라이 잭에선 쫄병 4번으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10] 클립을 보면 원숭이들의 침 세례 공격중에 이 엑스트라 가이가 얼굴에 맞은 바람에 빙빙 돌다가 집벽에 부딪힌 장면이다.[11] TV 시리즈에서 버블스가 늘 껴안고 다니는 그 인형 맞다.[12] 버터컵의 성격이 험해진 이유가 대충 지어진 이름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름이 지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버터컵은 인상 한 번 안쓰고 매우 순수한 표정으로 교수를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