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니카의 검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무기.
파프니카 왕국의 보물이며 레오나델무린 섬에서 처음 타이와 만났을 때 주었다.
단검 정도의 사이즈에, 파프니카 은으로 만들어져 있다. 자루에 있는 보석의 색에 따라 파프니카의 상징인 태양, 바다, 바람의 3종류가 있으며 처음에 타이에게 준 것은 보석이 붉은 색인 태양.
타이가 오랫동안 소지하며 사용하긴 했지만 크로코다인전 이후 로모스 왕으로부터 강철검을 얻은 뒤 그 검을 주로 쓰고 또 그 검이 낡자 새 검을 장만하려 한 걸 보면 아무래도 검 자체는 좋아도 단검 사이즈라 마왕군 군단장급과의 실전에선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듯하다. 결국 역할은 보조 무기 정도. 처음 이 무기를 마주한 크로코다인이나 모두 식칼이니 과도니 하며 비웃어댔다.[1]
태양의 검은 바란과 싸울 때 용의 기사의 힘을 버텨내지 못하고 파괴되어 버렸다.하는 수 없이 그 다음 무기였던 보석이 초록색인 바람의 검을 받아서 계속 써먹었다.하지만 여전히 전력을 다하면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용의 힘을 쓰지 않을 때나 쓰는 보조 무기의 성격이 짙었으며 대마왕 버언과의 최종결전에서는 레오나의 호신용 무기가 되었다.
대마왕 버언, 그것도 전성기 시절로 돌아갔을 때 레오나가 살짝이나마 상처를 입히는 위업을 달성했다.버언이 전혀 경계하고 있지 않았던 상황이긴 하지만…….
나머지 하나 바다는 파프니카의 왕이 가지고 있었다는데 왕이 실종된 탓에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고 끝까지 안 나온다. 아마 맥거핀인듯.
구작 블루레이 특전으로 파프니카의 검 모양의 악세사리가 같이 발매된다.

[1] 하지만 크로코다인은 방심했다가 검에 맞아 한쪽눈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