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기사(타이의 대모험)
1. 개요
竜の騎士
만화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종족(?),
2. 정체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바란과 타이[1] 의 종족으로 용족의 전투력과 마족의 마력, 인간의 마음을 지닌 '''최강의 전투 생명체.'''수명은 인간보다 약간 긴 정도이나 싸움속에서 살아가는 숙명으로 인해 천수를 누린 용의 기사는 별로 없다고 한다.
원작 게임으로 따지자면 '''용자의 "초(超) 상위 호환"'''.
먼 옛날 인간과 마족, 용족 사이의 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를 평정하기 위해 인간의 신, 마족의 신, 용족의 신이 모여서 만들어냈다 한다. 인간의 마음, 마족의 마력, 용족의 힘을 모두 가진 초전사이며 태어났을 때와 평상시의 모습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각성후 맥스 배틀폼인 용마인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다.
인간, 마족, 용족의 밸런스가 무너지려 할 때 활약해서 적을 쓰러뜨리게 된다.결국 대체로 인간이 제일 약하니까 인간 편을 들 일이 많을 듯 하지만(…).창조주인 신의 힘에 필적할 정도의 지상최강의 마신이라 할 만한 존재.작중에서 명룡왕 벨더나 대마왕 버언 등의 신마저 능가한 강자들이나 본신 전투력만으로는 용의 기사에 필적할 만한 초마생물의 등장으로 인해 최강의 존재로서의 독보성은 퇴색되었지만 수천 년에 걸쳐 싸워온 타고난 전투 생명체로서의 예측불허의 전투 본능과 가능성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
용의 기사의 힘은 하늘과 땅을 뒤집을 정도이기 때문에 단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고, 그것도 1세대에서 끝나게 되어 있었다. 용의 기사가 힘을 다 쓰고 죽게 되면 성모룡 마더 드래곤이 등장해서 그의 유해를 회수해 사라지고 성모룡은 그의 용의 문장을 계승한 새로운 용의 기사를 낳게 된다. 하지만 타이의 시대에는 성모룡이 무엇인가 사악한 힘[2] 에 의해서 약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용의 기사를 낳을 수 없게 되었고 대신 바란의 아들인 타이가 태어나고 혈통으로서 힘이 전승되게 되었다.
3. 능력
힘을 사용할 때는 이마에 용의 문장이 나타난다. 용의 문장은 마법력을 통상 상태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강화시키고 용투기 《드래고닉 오라》를 발생시켜 이 영향으로 근력과 육체의 내구력, 그리고 민첩성 등 신체능력 전반 역시 매우 무지막지하게 강화시킨다.[3] 인간의 피를 지닌 타이는 문장을 오른쪽 손등으로 옮기는 게 가능했는데, 드래고닉 오라가 오른손에 집중돼서 파워가 증가했지만 반대로 힘의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문의 위력을 검기에 싣는 마법검을 사용할 수 있다. 마법검은 설정상 인간도 마족도 사용할 수 없는 불가능한 기술로, 오직 용의 기사만이 구사 가능한 특전이다.[4]
타이가 처음 사용한 마법검은 메라와 아방류 도살법의 대지참을 결합한 "화염 대지참", 라이데인과 아방 스트랏슈를 결합한 "라이데인 스트랏슈"가 있다. 바란은 기가데인을 검에 걸어서 기가 브레이크를 쓴다. 나중에는 타이도 타이의 검의 칼집을 이용하여 기가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후에는 기가 브레이크에 아방 스트랏슈의 장점만을 모은 필살기 '''"기가 스트랏슈"'''를 창안한다. 기가 브레이크의 압도적인 투기와 마력에 아방스트랏슈의 강력한 투기 제어력이 합쳐져 탄생한 명실공히 최종절기.
이마의 용의 문장에서 용투기 《드래고닉 오라》를 방출하여 꿰뚫어버리는 문장섬이라 하는 관통계 원거리 공격 기술이 있다. 이 투기포에 맞으면 용의 문장 형태로 관통된 상처가 남게 된다. 완전히 위력을 발휘하면 산도 꿰뚫는다고 한다. 드래고닉 오라를 무기에 실어서 벨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진마강용검같은 오리할콘제 무기가 아니면 전력을 다할 수 없다. 만약에 전력을 쏟아부을 경우 평범한 무기는 드래고닉 오라를 전혀 감당하지도 못하고 십수 초도 채 되지 않아 부서져 버린다. 롱 베르크가 만든 흉켈의 갑옷 마검 조차도 겨우 한 번 버티고 부숴질 정도.[5]
이 외에도 최강의 전투 모드인 "용마인"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용마인 상태에서는 드래고닉 오라를 제외하면 인간에 가까운 육체가 마신과 같은 것으로 변해 안 그래도 그 엄청나게 강한 전투력이 폭발적으로 강화된다.[6] 그리고 모든 드래고닉 오라를 양손에 결집하여 발사하는 주문인 도르오라를 쓸 수 있다. 다만 용마인화하면 상당히 난폭해지는데다 적을 쓰러뜨리거나 그 자신이 치명상을 입기 전까진 절대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이다. 그리고 몸에 흐르는 피는 '''용의 피'''라 하여 이 피를 마신 이가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이라면 죽은 뒤에도 부활할 수 있음은 물론 능력도 상승한다.[7]
또한 용의 기사는 전투의 유전자를 통해 선대의 전투의 경험을 그대로 계승받기 때문에 신들의 시대로부터 쌓아온 전투 경험은 실로 엄청나며, 명룡왕 벨더마저 바란에게 떡실신당했고 바란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던 대마왕 버언조차도 바란과의 전투를 두려워했다.[8]버언은 다른 무엇보다도 이 전투의 유전자가 용의 기사의 가장 두려운 점이라 말했다.
사실 힘만으로 따지면 비록 바란이 용마인이 된다고 해도 그 힘은 버언에게 미치지 않으나[9] 전투의 유전자가 발현되면 바란은 '''버언의 상상을 초월한 전투법'''을 쓸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10][11]
이렇듯 강한 힘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존재도 없고 성장한 후엔 단지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 일생이라 그리 행복한 존재라 보긴 어렵다. 대마왕 버언이 대대로 여자를 불행하게 하는 존재라 비꼰 적이 있고 나중에 타이의 정신에 나타난 바란도 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 태도였다는 걸 보면 다소 불행한 존재라 봐도 할 말이 없을 듯.
타이는 나중에 바란의 문장을 계승하여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용의 문장이 나타나는 상태가 되었다. 대마왕 버언은 이것을 쌍룡문이라고 이름 지었다. 용의 기사 2명분의 힘을 지니게 되는 것이므로 전대미문의 힘이다. 이로 인하여 문장을 오른쪽 손등으로 옮긴 것에 의해 생긴 부작용이 완전히 사라진건 물론, 역대 용의 기사의 전투 경험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 상태에서 최소 용마인 상태의 바란과 필적하는 투기력[12] 을 지니게 된다. 용마인으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도 도르오라를 사용 가능했다.
그리고 이 문장을 다시 이마로 돌리고 타이 자신도 용마인으로 변신하면[13] 이건 이제…대마왕 버언은 고전하다가 마족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귀안왕의 형태로 변신해서 싸워야 했다.[14] 대대로 전용무기인 진마강용검도 물려받는다.[15]
4. 관련문서
[1] 타이는 인간과의 혼혈이다.[2] 다음 스토리였던 타이의 대모험 마계편의 복선.[3] 증폭량은 최소 3배 이상. 본편 스텟에서 로모스 시절 타이의 힘 스텟은 48로, 이 수치에 더해 용의 문장 발동후에는 이후 16권에서 밝혀진 크로코다인의 힘인 158을 압도했다.[4] 필살기급 기술을 3개나 뻥뻥 날려대는 대마왕 버언조차도 마법검은 쓰지 못한다(...). 물론 해들러가 마염기를 실은 필살기 초마폭염패를 구사하거나, 해들러 친위기단들이 라이트닝 버스터, 히트 너클 등 마력을 실은 물리공격을 은근슬쩍 써먹는 것도 같지만(...) 공식 설정상으로는 마법검은 오직 용의 기사만의 특권.[5] 참고로 갑옷 마검과 갑옷 마창의 재질은 오리하르콘 다음으로 강한 금속으로 되어있다고 한다.[6] 이 때 붉은 피가 마족의 푸른 피로 바뀐다. 이것이 모 마검사의 마인 형태에 영향을 준 것 같다.[7] 일단 타이는 인간의 피가 짙기에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시험하지 않아서 모른다. 거기다 나중에 바란의 힘까지 계승해 쌍룡문(双竜紋)이 각성되어 순혈 용의 기사에 가까워진 건 물론이고 유사 용마인화까지 가능한 이후라면 어쩌면 용의 피가 가진 묘용이 발휘될지도 모른다.[8] 이는 인간과 용의 기사의 혼혈인 타이에게는 계승되지 않았고 또한 인간의 피를 강하게 받았던 타이는 혼혈인 탓에 용마인으로의 변신은 불가능했지만, 이후 쌍룡문을 얻게되면서 바란의 힘을 계승. 용의 기사의 전투센스를 이어받고 나중에 마지막 수단으로 쌍룡문을 이마로 되돌리고 힘을 해방하자 유사 용마인화 했다.[9] 일단 한 방의 파괴력을 통해 용마인급 전투력을 지닌 타이가 노인 상태의 버언에게 참패했고 쌍룡문의 힘을 얻은 뒤에야 힘에서 거의 대등해졌기 때문.[10] 바란의 경우 여기에 더해 쌍룡문의 힘에 각성한 타이조차 용마인화하기 전엔 다다를 수 없었던 끝없는 살의까지 있었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하면 용마인 바란은 노인 버전의 버언은 선전을 넘어 쌍룡문 버전의 타이 못지 않게 호각으로 맞설 가능성도 있다. 당장 순수 전투력에선 용마인과 동급이거나 혹은 그 이상가는 수준일지도 몰랐던 그 초마생물 해들러조차도 겨우 맨몸을 이용한 격투전만으로 무참하게 깨졌으니...[11] 이렇게 바란에게 처참하게 일방적으로 제압당한 초마생물 해들러가 나중에 광마의 지팡이를 장기간 발동해서 마력을 크게 소모한 버언을 압도할 수 있었으므로 버언과 용마인 바란의 전투력 격차가 상당히 난다고 해도 전장의 여러 변수에 따라서는 결코 바란을 무시할 수 없다.[12] 투기력 자체는 용마인급이지만 손에 문장이 옮겨져 이전에도 한 방의 파괴력은 용마인급에 필적할 수준이었던 타이인 만큼 실제 파괴력은 용마인을 훨씬 뛰어넘는다.[13] 실은 인간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무의식적으로 힘을 억제했다고 한다. 이걸 의식적으로 끌어내면 완전한 용마인 형태로 변한다.[14] 데메크의 최종 보스 문두스 전도 여기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스파다 진마인 대 거대 조각상 문두스!'''[15] 귀안왕이 된 버언과 싸우다가 깨지긴 했지만…갑옷 마검과는 달리 단순히 칼날이 부러진 것 뿐이니 이후 시간이 지나면 재생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