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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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공룡』이 이 지구에서 번영하다 왜 갑자기 멸망한지 알고있나? '''그건 이놈들이! 『존경』이란 개념을 모르는 돌대가리였기 때문이다! 『대지』를 『존경』하지 않았다! 그래서 멸망한거다!'''"

"'''『대지』를 더럽힌 대가는 너희 한사람 한사람이 받게 된다! 그 깊은 인과관계를 이놈들의 대가리로는 이해를 못 한거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フェルディナンド博士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추정상 프란츠 퍼디난드.
퍼니 밸런타인 대통령의 자객으로 스케어리 몬스터즈스탠드 유저다. 직업은 지질학자이자 고생물학자이며, "대지는 존경받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지에 함부로 손톱을 버리고 침을 뱉는 죠니 죠스타의 행동을 싫어했다.
중성적인 외모와 여성적인 패션 때문에 여자로 보일 수 있으나 남성.

2. 작중 행적


꽤 용의주도한 성격으로, 일단 스케어리 몬스터즈의 능력으로 디에고 브란도를 먼저 대장 공룡으로 감염시킨 후 디에고가 이끄는 공룡 부대를 이용하여 죠니 죠스타와 자이로 체펠리를 몰아붙이면서 성인의 유해 중 로키 산맥에 있던 두 눈알 부분을 두 사람이 찾아내도록 유도했다. 그런 다음 디에고가 두 눈알을 손에 넣자 그제서야 등장하여 두 눈알을 가로챈다.
하지만 죠니가 성인의 왼팔을 스스로 빼내고 공룡화한 후 공룡의 꼬리힘으로 점프해서 퍼디난드 박사에게 돌격, 눈알을 떨어뜨리게 만들고 떨어진 두 눈알 중 한쪽 눈알이 공룡화가 거의 끝난 자이로의 오른쪽 눈과 융합함에 따라 자이로는 인간의 몸으로 되돌아갔으며, 자이로는 유해가 몸에 들어와서 생긴 새로운 철구의 능력으로 퍼디난드 박사에게 일격을 가했다.
철구를 맞고 한쪽 눈을 다친 퍼디난드 박사는 공룡들로 자기 주위를 감싸서 철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 하지만, 자이로가 유해의 능력으로 생긴 철구의 눈으로 박사의 위치를 간파하는 바람에 박사는 철구의 일격을 또 맞는다. 그러자 박사는 어느 공룡의 몸 속에 들어간 뒤 공룡들을 흩어지게 해서 죠니와 자이로의 시선을 교란하는 동시에 반격을 꾀하지만, 유해의 능력 덕에 공룡들의 몸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된 자이로에게 또 간파당하여 박사는 죠니의 손톱탄을 여러 방 맞고 나가 떨어진다.
멀리 나가 떨어진 퍼디난드 박사는 공룡 부대로 반격하려 들지만 공룡화 능력이 이미 풀린 뒤라서 마을 주민들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고, 이전에 그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룡으로 만들었던 쿠거들이 마침 그가 나가 떨어진 주변에 있었던 게 화근이 되어 결국 그는 쿠거에게 끌려가면서 완전히 리타이어했다.[1] 쟈이로는 박사가 줄창 말했던 대지의 법칙은 가혹한 법을 빗대어 이를 조롱했다.
하지만 그의 스탠드는 성인의 한쪽 눈을 우연히 얻은 디에고가 이어받아서 두고두고 써먹게 된다.


3. 기타


대지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로 보아 악마의 손바닥에서 능력을 얻은것으로 보이지만 이전부터 그것과 별개로 자신이 좋아하는 고생물들의 화석이 나오는 지층,즉 대지에 애착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스탠드는 사람의 욕구를 반영하기에 살아있는 공룡을 만지는게 꿈이었을지도
여담으로 퍼디난드 박사는 산속의 퓨마들에 의해 먹히는 결말을 맞이하는데 맹수들 사이에서 최강급으로 묘사되는 공룡을 다루는 사람치고는 허무한 결말. 쟈이로도 이를 보고 지금이나 약육강식이라며 비꼬는 독백을 한다.

[1] 뭐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쿠거에게 끌려갔고 더 이상 출연도 없으니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