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어리 몬스터즈
"'''갸아아아아스'''"
"'''ギャアアアア───ス'''"
"'''우샤아아아앗'''"[2]
"'''ウシャアアアア───ッ'''"
1. 개요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
- [image]: スケアリー・モンスターズ
- [image]: Scary Monsters
- 명칭 유래: 데이빗 보위의 앨범이자 이 앨범에 수록된 3번곡 Scary Monsters (And Super Creeps)
- 북미판 명칭: Frightening Monsters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퍼디난드 박사와 디에고 브란도의 스탠드.
원래 퍼디난드 박사의 스탠드였지만 이 스탠드 능력에 당해 공룡화한 디에고가 박사의 사망 후 얻은 성인의 유해 중 왼쪽 안구를 착용하여 스탠드 능력을 흡수, 퍼디난드 박사가 죽기 직전에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 외형 및 특징
목표로 삼은 대상에 상처를 내 감염시키면 수분 내로 공룡화되어 본체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일순 전의 세계의 오마주가 가득한 7부에서도 1부 팬텀 블러드의 흡혈귀의 오마주가 강한 스탠드. 돌가면의 흡혈귀처럼 전염을 시키는 숙주가 있으며 시생인처럼 전염된 개체로 인하여 1차, 2차 전염이 된다는 점이 비슷하다. 마침 퍼디난드 이후의 본체 역시 디오 브란도를 오마주한 디에고라는 점도.[4]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스탠드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본체는 인간[5] 이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스탠드로 보이지만 작중에 등장한 성인의 유해에 의해 곧바로 치유되는 장면, 사실상 주인공 보정이 적용된 죠니와 자이로가 위기탈출하는 장면 등 때문에 저평가되는 스탠드. 당장 성인의 유해가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고려하면 충분히 위험한 스탠드이다.
3. 능력
3.1. 퍼디난드 박사 ver.
최초로 만든 공룡은 통칭 '리더 공룡'으로, 이 리더가 상처낸 생명체 또한 공룡이 된다. 리더 공룡의 머리에는 볏이 달려 있다.
공룡화가 되는 생물체의 경우, 이미 죽은 사체라도 공룡화가 되며 살아나며, 공룡의 종류는 벨로키랍토르다.[6]
작중에서는 디에고 브란도가 처음 감염되어 리더 공룡이 된다. 공룡이 됨으로서 상당한 운동능력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시각, 청각, 후각까지도 비정상적으로 발달한다. 다만 움직이는 물체는 잘 알아보지만 정지한 물체는 알아보지 못한다.[7]
기묘한 점은, 디에고가 처음 감염되어 유체의 안구를 얻기 전까진 페이지 상단의 EoH 모델링대로 랩터의 형상이었는데[8] 안구를 얻은 뒤에는(정확히는 6권이 끝나고 7권이 시작되는 화) 어째 슬림해져서 공룡같은 모습의 수인이 되었다. 이는 유해의 작용으로 인한 공룡화 억제가 뒤섞인 것일 수도.
디에고와는 달리 본체가 공룡이 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부각이 되나, 작중 퍼디난드가 공룡 입 안에 들어가 숨은 장면에서 볼 수 있듯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약점이다.''' 오히려 그런 숨을 수단/장소가 없는 일반 스탠드 유저들에게 더 약점으로 보일 정도. 작중에서는 유해로 인한 스캔 능력에 의해 자이로에게 곧바로 발각되었지만, 이는 스캔 능력 때문이지 결코 자이로가 찾아낸 것이 아니다. 때문에 본체가 싸울 수단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치명적인 약점으로까지는 이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3.2. 디에고 ver.
이러한 약점으로 패한 퍼디난드 박사의 사후, Dio가 성인의 왼쪽 눈을 얻음과 동시에 스케어리 몬스터즈의 능력을 이어받아 스탠드 유저가 되었다. 그 후 사용자의 정신을 반영하는 스탠드의 특성상 그 특성이 박사의 스탠드와는 약간 달라졌다. 일단 Dio의 말 실버 불릿이 변하는 걸 보면, 다른 생물을 공룡화시킬 때는 자유자재로 공룡화를 발동, 해제할 수 있는 듯 하다. 상처를 입힌다거나 하는 조건을 시도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후로는 상대를 공룡으로 변화시켜 자신의 명령을 따르게 하는 방식은 쓰지 않았고,[9] 그러면서도 쥐나 벼룩 따위를 공룡화시켰을 때엔 자유자재로 부리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뭔가 조건이 바뀐 건지 Dio가 그냥 그런 방식을 쓰지 않은 건지는 불명. 사실 죠니랑 자이로가 성인의 유체를 갖고 있을 경우엔 어차피 써도 무효화되니 그냥 안 쓴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퍼디난드 박사와는 달리, 벨로키랍토르 한정이 아니라 더 다양한 공룡으로 변화시켰다. Dio가 쓰게 된 이후로는 익룡이나 공처럼 생긴 공룡, 원반처럼 납작한 머리의 공룡, 벼룩 사이즈의 공룡, 심지어 스탠딩 랜턴 모양의 공룡까지 나온다.[10][11] 아무래도 공룡화가 되는 매개체의 크기에 따라 공룡의 사이즈나 종류가 바뀌는 듯.
무엇보다도 '''본체 자신이 공룡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 '본체가 약점'이었던 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공룡화했을 때는 신체 능력이 급상승해서 손톱만으로도 단번에 사람을 즉사시킬 수 있고, 꼬리도 자유자재로 휘둘러 공격하거나 할 수 있다. 여전히 정지된 물체를 보지 못할 뿐이지[12] 동체시력도 상당하며, 멀리 떨어진 대통령의 위치를 판단할 정도로 후각이나 청각도 뛰어난 듯 하다. 심지어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인 D4C와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다.[13][14]
그렇기 때문에 퍼디난드 박사가 자신은 숨어있고 마치 좀비물처럼 주변의 생물들을 차례로 공룡화시켜 적을 압박하는 식으로 싸운 것과 달리 Dio는 소형 공룡을 여러 마리 만들어서 보조나 주변 정찰을 하다가 전투시엔 직접 공룡화하는 식으로 싸웠다.
4.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image]
0.15버전 이후에 장비 DISC로 등장.
능력치는 5/2/3, 이후 버전에선 '''7'''/2/3. 장비 시 크래프트 워크등에 의한 고정상태나 수면 상태의 적을 볼 수 없으며, 발동시 주위의 적을 10턴간 공룡으로 바꾼다. 프로슈토 형님의 기억 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발동 능력이 40턴간 2배속이 되는 효과로 바뀐다.
공격력이 높은 대신[15] 능력으로 디메리트를 가하는 스탠드. 이 디메리트(고정, 수면상태 적을 볼 수 없음)는 공명을 시켜서 없앨 수 있다. 공명에 대응되는 스탠드가 없다면, 방을 들어갈 때마다 스케어리 몬스터를 장비해제해 적의 위치부터 확인한다면 능력에 의한 단점을 커버 가능하다. 이 때 바로 옆의 수면상태의 적이 깨서 선빵맞는 게 싫다면 데스13을 같이 장비하거나 아예 합성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 하다.
발동효과로 생성된 공룡은 아군으로 취급되며, 공룡의 HP는 적이 변하기 전의 HP와 같다. 다만 공룡이 적을 쓰러뜨려도 경험치도 입수하지 않고 레벨업도 하지 않으며, 풀릴 경우도 레벨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덕에 포위상태, 몬스터 하우스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스탠드.
보스는 당연히 발동능력으로 공룡이 되지 않는다. 다만 공격시 애니메이션은 보스가 직접 공룡이 되어서 공격하는 방식.
[image]
최신패치의 능력치는 7/2/3. 공격력이 2 올라가서 사실상 공격형 스탠드가 되었다. 디메리트 능력을 가진 스탠드 중에선 그 공격력과 발동능력 덕에 초반에 쓰기에 좋다. 체감상으로는 크레이지 D보다는 자주 나오는 편이기에 더욱이. 데스 13과의 조합을 생각하면 메인으로 써도 괜찮을 듯 하지만, 본래의 디메리트 능력 때문에 트랙 하나를 잃고 시작하기에 후반까지 쓰는건 무리다.
5. 기타
- 퍼디난드 박사의 스케어리 몬스터즈는 스탠드체가 있었으나 디에고의 스케어리 몬스터즈는 없다. 주인의 정신상태를 반영하는 존재인 스탠드의 특성상 퍼디난드와 디에고의 정신세계가 다르다 보니 능력이 변한 것처럼 이런 부분도 달라진 듯.
- 퍼디난드 박사는 산속의 퓨마들에 의해 먹히는 결말을 맞이하는데 넘사벽 맹수들로 묘사되는 공룡을 다루는 사람치고는 꽤나 아이러니하다. 쟈이로도 이를 보고 예나 지금이나 약육강식이라며 반쯤 비꼬는 독백을 한다.
- 공룡들이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쥬라기 공원의 오마쥬로 보인다.
이는 2편에서 고증오류라고 밝혀지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 스탠드의 능력은 진짜 공룡이 나온다기보다는 공룡에 대한 지식이나 환상이 구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스탠딩 랜턴 모양이나 벼룩 사이즈의 공룡은 죠죠기준으로도 존재할 리가 없으니 반쯤은 확정.[17]
- 스틸 볼 런의 배경인 1890년에는 '공룡'이라는 고생물류의 개념 자체가 나온지 반세기밖에 안 된 시점인지라 공룡의 존재나 생태가 그리 상식이 아니었던 모양. 죠니만 해도 자이로가 '디오가 공룡이 됐다'고 말하자 '공룡이 뭔데?!'라고 반응하기도 했다.[18]
- 공룡화한 디에고의 꼬리와 디에고의 공룡들의 꼬리엔 'dio'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1] 사진의 인물은 스케어리 몬스터즈의 본체인 디에고 브란도와 그의 애마 '실버 불렛'. 스케어리 몬스터즈의 공룡화 능력에 의해 외모가 변형되었다.[2] EoH에선 디에고의 GHA 끝자락에서 디에고가 외친다.[3] 스틸 볼 런에서는 스탠드의 본체가 등장할 시 대부분 바로 다음편, 혹은 머지않아 본체의 이름과 스탠드 명, 스탠드 능력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서술된 개별 페이지가 나오지만 스케어리 몬스터즈는 그렇지 않았다.[4] 역으로 파문전사가 쓰기에도 좋다. 생명체에게 파문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파문 공격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5] 다음 에피소드가 지나면 곧바로 원상복구되거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골드 익스피리언스와 같은 힐링 능력 덕에 단숨에 치유되는 등, 작품 내에서 부상에 대한 묘사가 워낙 가벼워서(폴나레프, 포르마조의 전신 화상 등) 그렇지 '''현실에서는 팔 한 짝만 떨어져나가도 치명적이다.''' 게다가 그런 팔 한 짝을 파괴력-스피드가 B 즈음되는 스탠드면 '''아무렇지도 않게 잘라낸다.''' 그만큼 인간이라는 점은 곧 약점으로 이어진다.[6] 감염되는 동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도한다. 작중에서 곰이 감염되자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하면서 잠깐동안 주인공들을 당황시키는 연출이 있었다.[7] 쥬라기 공원에서 티라노사우루스는 양서류와 뇌가 비슷해서 정지한 물체는 보지 못한다고 한 데서 유래한 듯. 그런데 이거 낭설이다. 쥬라기 공원 2편에서도 이게 사실 낭설이라고 나오며, 이걸로 티라노사우루스를 피하려던 등장인물이 먹혀버린다. 다만 스탠드 능력은 정신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원주인인 박사가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고 사용자의 정신을 반영하는 스탠드의 특성상 박사의 잘못된 믿음이 스탠드에게 반영되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작중 나오는 것처럼 공룡을 완전히 거대 파충류처럼 묘사하던 것과 달리, 현대에는 공룡이 '''깃털'''이 수북한 조류 같은 모습이라는 설이 주로 받아들여진다.[8] 막 랩터의 형상이 되었을 때가 아닌 그 다음 화에서부터 묘사된 모습.[9] 이게 되었다면 죠니나 자이로와 싸울 때 등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았는데 나오지 않았다. 다만 경비병 두 명을 스탠딩 랜턴 모양의 공룡으로 만들긴 했는데, 이게 시체만 변환 가능한 것인지는 몰라도 일단 사람도 공룡화시키는게 가능하긴 하다.[10] 위의 정지된 물체를 알아보지 못하는 점에 대한 설명을 대입해보면, 어쩌면 Dio가 공룡에 대해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더 다양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11] 아니면 Dio가 스케어리 몬스터즈를 얻었을 당시 성인의 왼쪽 안구를 소유한 상태였으므로 유체의 힘으로 스탠드가 업그레이드 된 것일수도 있다. 죠니의 터스크도 원래는 손톱을 회전시키는게 다였다가 성인의 왼쪽 팔을 얻고나서 스탠드체가 발현되고 발사가 가능하게 되는 등 업그레이드 됐으니 성인의 유체의 힘중 하나는 스탠드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일수도...[12] 이 것 때문에 자이로에게 철구로 한 방 먹는다.[13]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D4C의 스텟이 스타 플래티나와 동일, 즉, 사정거리 빼고 죄다 A인 스탠드와 호각을 이룬다는 것이다! 물론 스탠드의 스텟이 같아도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가 존재하긴 한다. 그래도 스피드A 파워A의 근접 파워형 스탠드는 손날치기 한번으로 인간의 몸을 쪼개버릴 정도로 강력한 건 사실이다.[14] 추가로 사람들이 전부 다 알듯이 공룡은 절대로 약한 생명이 아니다. 제 아무리 강력한 스탠드라 해도 인간의 수백배 이상의 능력을 가진 공룡을 완전히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1대 1에서 호각을 이뤘으니, 만약 디에고가 다른 공룡들을 불러냈다면 대통령의 패배와 함께 디에고의 진 최종보스화가 실제로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15] 위에서는 공격력 5로 보통 정도지만, 아래에서 보다시피 이후 버전에선 공격력이 7이 되었다.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와 동급이고 스타 플래타나보다 1 낮다.[16] 감염되기 전만 해도 누구에게나 차가운 태도를 보였으나 감염되기 시작하자 죠니와 자이로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는 마을에서 쉬었다 가자고 유인하려는 목적이었긴 하나 아예 성격이 바뀌었던 수준.[17] 이는 디에고가 고생물학자가 아니라 단순 승마선수니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역으로 말해서 공룡덕후가 이 스탠드를 가지면 실제 닭사이즈의 벨로시랩터가 나온다는 것이고 공룡을 아주 강한 사기캐로만 알고있는 일반인이 쓰면 울트라맨에 나오는 괴수가 나올 수가 있다.[18] 이에 자이로가 영국의 오웬이란 사람이 붙인 코끼리보다 훨씬 큰 생물이라고 설명해주었으나 당장 작중에서 나왔던 공룡들만 해도 크기가 작았으니 자이로 역시 지식이 적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