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즈

 

Fables
[image]
《Fables: Vol. 1: Legends in Exile》 커버샷
1. 개요
2. 등장인물
2.1. 동화 마을 거주자
2.2. 동화세계 거주민들


1. 개요


페이블즈 위키
2002년부터 Vertigo에서 내놓는 그래픽노블. 빌 워링턴이 제작자로, 휴고 상 그래픽노블 부문에 등선한적이 있으며, 페이블 세계에서 살던 여러 동화인들은 마왕[스포일러]의 공격을 받아 궤멸직전에 놓여졌으나, 다행이도 마왕의 입김이 드세지 않은 우리가 사는 세계 귀퉁이, 뉴욕에 자리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시공사에서 페이블즈 디럭스 에디션으로 15권 완결.
2013년 텔테일 게임즈에서는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The Wolf Among Us를 발매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원작의 스토리와는 다른데 프리퀄로서 만화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화인들은 거의 불사신으로, 나이를 먹지 않으며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생명력이 높아지는 모습[1]을 보여준다. 그러나, 마왕에게는 역부족이어서 소수만 겨우 우리가 사는 세계로 건너왔으며, 그러는 중에 그 많던 재산을 다날리고 망명지인 여기에서 겨우겨우 살아나가고 있다. 그것도 인간 모습의 동화인들이나 아님 변신 마법을 살만큼 돈이 많은 동화인뿐, 나머지 동화인들은 뉴욕 근교의 마법으로 둘러쳐진 농장에서 갇혀 지내고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는게 동화 망명시의 역할이다. 그렇지만,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거의 파산직전인것도 동화 망명시.
이런 동화 망명시에서 근무하는 보안관 빅비 울프와 부시장인 백설이 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동화마을에 처한 일 해결해 나가는게 주 플롯이었으나 점차 마왕의 정체 떡밥, 빅비의 실종과 백설의 임신등으로 동화 망명시의 구성원들이 변화함으로서 스토리는 계속 변해나가고 있다.
2015년 150 이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 등장인물



2.1. 동화 마을 거주자


  • 빅비 울프: 원전은 동화에 등장하는 크고 나쁜 늑대 전반. 북풍과 '겨울'이라는 이름의 암늑대 사이의 자손인데, 다른 형제들과 달리 유독 작고 약하게 태어났다. 빅비라는 이름도 그걸 놀리는 것. 어미 늑대 만은 빅비를 옹호해주었는데, 금세 쇠약해져서 죽었고, 어미의 사체를 노리는 독수리들에게 맞서다가 결국 못당해내고 도망치면서 강해지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메뚜기로 시작해서 쥐 등 점점 큰 것들을 공격하고 잡아먹었다. 아기 돼지 3형제를 공격했다가 허탕치고, 빨간 모자를 잡아먹으려다가 나무꾼에게 당한 것도 이 시기의 일. 하지만 죽지 않으면서 점점 강해져서 기사들을 공격해서 잡아먹고, 공주를 납치한 드래곤[2]을 물리치고 공주를 잡아먹고[3] 이후 평지의 회전에서 군대를 혼자서 상대할 정도의 괴물로 성장했지만, 신인 아버지 북풍에게는 장난처럼 털리는 안습한 신세.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북풍 같은 신화레벨에서나 그렇다는 이야기고, 빅비가 애저녁에 전설급 몬스터로 성장했기 때문에, 동화 세계에선 이곳저곳에서 사고를 치는 골칫덩어리였다. 마왕의 공격 이후 마왕군을 혼자 공격, 어느날 백설공주와 그녀의 동생 로즈 레드를 구해주었다. 이후 세월이 흘러 마왕군의 마법사들때문에 고생하던 빅비에게 백설공주와 마법사가 와서 뉴욕으로 오라고 설득했고 인간의 모습을 갖추는 조건으로 뉴욕으로 건너온다. 하지만 가끔씩 늑대 인간형태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4]
성격은 전형적인 bad ass 터프가이. 하지만 형사답게 머리가 상당히 좋아서 첫 에피소드에서 사건 현장을 보고 단 한시간만에 대충 진상을 알았지만 다른 세세한 점을 알기 위해 조사를 했다.
백설에게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호감이 있었던듯하다. 인간형태가 되어서도 늑대 특유의 후각때문에 온갖 냄새를 맡게 돼서 일이나 줄담배등으로 감각을 둔화시켜 살고 있었는데 그래도 백설의 냄새만은 절대 차단하지 못한다고. 푸른 수염의 음모로 어디 산속으로 백설과 함께 캠프를 가게 조종당했을때 백설과 관계해서 아이가 생겼다.
아버지는 북풍인데, 다름 아닌 햇님과 바람 동화에 나오는 그 바람이다. 아기돼지 삼형제 중 둘의 집을 부숴버린 것도 바로 이런 가족 이력 때문인 것.[5]
백설이 자신의 아기를 출산한 뒤 농장으로 가자 자신은 농장으로 갈 수 없기에[6] 보안관을 그만두고 자신의 업무에 대한 것을 모두 야수에게 위임한 뒤에 동화 마을을 떠나 잠적하여 운둔생활을 한다. 차밍 왕자의 명을 받은 모글리가 알래스카에서 겨우 찾아냈는데 산림감시원 노릇을 하며 동료이자 애인인 여자도 두고 있었다(...).
그러다 백설과 같이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차밍 왕자의 제안을 받고 그 대신 마왕의 제국이 지배하고 있는 동화 세계를 가서 잡입 액션을 찍고 마왕[7]에게 다시는 동화마을을 침공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 그 뒤 현실 세계로 돌아와 백설과 결혼한다.[8][9]
동화 세계 침공 작전을 준비했으며 마왕군과의 전투에서도 동화 마을군을 지휘하여 여러차례 승리를 거둔다. 그러다가 마왕군이 최후의 발악으로 모든 전력을 끌고 온 마지막 전투 때[10] 가짜 마왕과 일기토를 벌여 중상을 입지만 결국 승리한다. 하지만, 제국이 무너진 틈을 타서 암흑[11]이 풀려나 동화 마을 아파트가 무너지게 되자 동화 마을인들을 이끌고 동화 농장으로 오게 되지만 규칙에 따라 그를 내보내려는 야수와 갈등을 빚는다.
결국 백설과 아이들을 데리고 농장을 나와서 아버지인 북풍의 처소에 머물게되었다가 잭의 말을 듣고는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서 암흑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를 논의한다. 그렇지만 야수와는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 결국 모든 시도가 실패하지만, 최후에 북풍이 모든 법칙을 어기고 자신을 희생하여 암흑을 처치한다.
이후, 동화마을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백설이 처음 만났던 왕자인 브랜디쉬 왕자에 의해 유리 조각상으로 변한 뒤 산산조각나 죽는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빅비는 새로운 북풍의 화신의 아버지이자 온갓 괴물들의 신이나 마찬가지었기에[12] 이미 그전까지보다 더 강력한 불사성을 지니게 되어 사후세계에서 꼬마 파랑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은 뒤 다시 부활한다. 그러나 이번엔 빅비가 산산조각이 났을 때에 가장 큰 조각을 숨기고 있었던 스프랫 간호사에 의해서 조종당하여 뉴욕 밤거리에서 연쇄살인을 반복하다가[13] 그를 처단하러 온 오즈마 공주와 야수를 순식간에 살해해버린다. 거기다가 망가진 빅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마력 때문에 동화마을이 결국 일반 세상에 알려지고 만다.
이 때문에 로즈 레드는 프라우 토텐킨더와 함께 빅비를 죽이려 했지만 백설의 사주를 받은 신데렐라가 토텐킨더와 동귀어진하게 되고 백설이 직접 앞으로 나서서 빅비를 설득하여 결국 정상으로 돌아온다.[초초스포일러]
  • 백설: 원전은 두말하면 잔소리. 프린스 차밍과 부부사이었지만 오래전에 이혼했다.[14] 원전에서 수동적인 인물로 나온 반발인지 매우 자주적이고 성깔있는 여자다. 그녀에게 난쟁이 언급을 하는 것은 금물.[15] 동생으로 로즈 레드가 있지만 항상 사고를 쳐서 골칫덩어리인듯
골디락스와 푸른 수염의 음모로 인해 빅비와 관계를 맺어 결국 그의 아이들을 임신했고 농장으로 옮겨가 산다. 로즈 레드가 자주 방문해서 아이들을 돌보아주고 시아버지가 되는 북풍 과 마녀 할머니가 도와주러 온다.
6권 말미에 결국 빅비와 맺어진다. 야수와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가 다시 농장으로 돌아오고 로즈 레드와 오랜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후반부스포일러] 하지만 이후, 로즈 레드가 운명적 특이점으로 지정되고 백설은 그에 대한 대척점으로서 동화세계를 멸망시킬 만큼 거대한 전쟁을 벌일 뻔 했으나[16] 다행히 전쟁을 중지하고 해피엔딩을 맞는다.
  • 로즈 레드: 백설의 여동생. 원전은 '하얀 눈과 빨간 장미'라는 독일 동화인데, 주의 할 점은 백설공주와 백설과 로즈 레드는 서로 관계없는 얘기다. 독일어 스펠링도 다르고 단지 영어 번역이 둘다 Snow-White일뿐. 여하간 여기선 이 두 동화가 사실 동일 인물을 다룬 이야기로 설정했다. 진중한 언니와는 달리 활기찬 파티걸에 가벼운 면이 있지만 언니를 깊히 생각한다(1권 동물 농장 참조). 언니와 싸우게 된 계기는 어려서 영원히 같이 하자고 맹세했으면서 백설공주 동화로 자기를 버리고 혼자 떠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 페이블즈 농장 혁명때 동참하는 듯 했지만 이는 백설이 살해되지 않도록 시간을 벌기위한 연막이었기에 처벌받지 않았다. 이후 도망자가 된 골디락 대신 농장의 책임자가 되며 백설이 빅비의 아이들을 낳은 뒤에는 아이들을 돌봐주기도 한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이리 저리 사고치는 빅비의 아이들을 잘 다룬다. 다만, 그 바람기는 언니인 백설과는 정반대에 위치해서, 수시로 연애 상대가 바뀐다. 자체 전투력이 상당한 지 나중에 동화 마을인들이 동화 세계로 침공했을 때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는데, 용이랑 일기토를 해서 승리할 정도다... 동화 세계 침공 전부터 파랑과 썸씽이 있었다가 신바드와 잠시 부부관계가 되었으나 파랑이 중상을 입어서 죽어갈 때 그의 마음을 받아주고는 그를 잊지 못해 신바드와 이혼한다. 그 후 죄책감에 침대에만 틀혀박혀 있다가[17] 자신의 어머니 형상으로 변한 콜린에게 설득당하고 정신을 차려 다시금 농장의 권력을 쥔다. 그러다가 프라우 토텐킨더가 결국 암흑을 죽이는데 실패하자 농장을 비우고 동화인들과 동화 동물들을 모두 동화세계에 있는 파리잡이의 왕국으로 피난시킨다. 페이블즈 최후반부에 미쳐버린 빅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언니인 백설과 갈등하다가[최종장스포일러] 결국 둘 다 현실세계를 떠나 새로운 세계에 자리를 잡는다.
  • 개구리 왕자: 닉네임은 파리잡이(fly catcher). 과거 개구리였던 시절의 습성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파리를 잡아먹는 것을 들켜 빅비에 의해 삼림건물의 청소를 맡고있다. 하지만 이 습성을 버리지 못해 매번 기간이 추가되었고[18] 후에 야수가 보안관이 되자 자신은 빅비처럼 잔인하지 않다며 쌓여있던 기간을 없애준다. 하지만 본인의 청결업무를 자신의 삶의 이유로 삼고있던터라 굉장히 무기력하게 변하고 후에 야수가 다시 청결업무를 시키자 만족스러워한다. 과거에는 동화에 나와있던 것처럼 개구리로 변하는 저주가 걸려있었으나 공주의 키스를 받고 다시 왕자가 되고 공주와 결혼했었다. 가끔 갑작스러운 일이 생길때 개구리로 변하는 저주가 다시 발동하긴 했지만[19] 행복한 나날을 보냈었다. 하지만 마왕군의 침략 때 맞써 싸우려다[20] 다시 개구리로 변하는 저주가 발동했고 개구리로 변한 상태에서 자신의 어린 아이들[21]은 즉각 살해 당하고, 아내와 큰 딸은 간살 당하는 걸 지켜만 보고 있었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것 때문에 거의 정신이 나가버린다.[22] 반쯤 기억상실 가까운 상태에 걸려 동화마을에 와서도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이 동화세계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술에 취하면 모든것을 기억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술이 깨면 다시 정신이 나가 기억을 못하고 주변 다른 동화인들도 이 사실을 묵인해주고 있다.
차밍 왕자가 시장이 된 뒤에는 새로 보안관이 된 야수가 그가 일하고 있는 이유를 오해하고[23] 청소부 직위에서 해제하는 바람에 삶의 목적을 잃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붉은 장미의 충고 덕분에 겨우 원래의 청소부 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파랑이 데려온 진짜 빨강모자와 플래그가 선다... 그렇지만 죽은 부인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 있기 때문에 빨강모자와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8권서부터 자신의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는 진실을 깨닫고 괴로워하던 중 랜슬롯의 도움을 받아 마법 무덤 속에 있던 망자들을 모아[24] 군대를 조직, 동화 세계로 쳐들어가서 마왕의 군대를 물리치고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게 되며, 이는 동화 마을인들의 진출 거점이 된다. 그 뒤 살아난 망자들과 동화세계 주민들, 고블린들까지 모아서 다종족으로 구성된 왕국을 통치하고 있으며 백성들과 야구를 즐기거나 재판을 하는 등 나름 잘해나가고 있는 중. 그를 따라 왕국으로 온 빨간 모자와도 맺어진다.
  • 잭: 원전은 잭과 콩나무의 잭. 그렇지만 사기꾼같은 성격을 보면 오히려 영국의 전승 동요에 나오는 잭 호너가 더 가까워 보이므로, 정황상 이들 두 명을 동일인으로 합쳐서 생성한 인물로 보인다. 생긴 건 멀쩡하게 생긴 금발 인남캐지만...실상은 작중 최대의 안습캐 중 하나. 항상 약은 꾀로 자기 팔자를 고치려는 인간이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렇듯이 항상 실패한다. 백설의 동생인 로즈 레드와 사귀는 사이었지만, 1권 중반부부터 깨져서 지금은 남남. 이게 1권 처음시작 하자 마자 나오는 로즈 레드 살인 사건과 엮여 있었기 때문에 잭은 그대로 감옥행. 원체 신용이 없어서 나오는 장면에서는 거의 다 다른 캐릭터들에게 무시당하며, 본인 말로 가지고 있던 마법 콩도 오래 전에 다 날려먹었다고 한다. 남북전쟁 시절엔 마법의 자루를 얻고 그걸로 죽어가던 여자를 구한다. 여자 캐릭터 이름은 샐리 콘웰스. 병에 걸려 죽을 상황이었는데, 영혼을 거두러 온 사신을 잭이 마법 자루에 가둬서 죽음을 면한다. 하지만 샐리만 살아난 것이 아니라 죽어야 할 모든 생명체들이 안 죽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게 좋은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닭 목을 치니까 머리 잘린 닭들이 살아있고, 닭만 그런가 싶었는지 소와 돼지도 머리와 등에 도끼를 맞고도 살아있고, 전쟁터의 군인도 상처는 상처대로 입으면서 안 죽으니 문제. 결국 사신을 풀어주고, 그 사신이 샐리의 영혼은 데려가지 않겠다고하는 것으로 해피 엔딩...인 척하지만 샐리는 음악가와 바람나 몇 주만에 도망간다.[25] 마법자루도 비슷한 시기에 잃었다. 푸른 수염이 약물로 울프와 백설에게 최면을 걸었을 때도 '이건 다 잭 탓인 거야'라고 떠넘기기도 한다. 디럭스 에디션 5권 초반부에는 농장에 살던 질[26]과 함께 거액의 보물을 빼돌린 다음, 할리우드에서 영화 산업으로 대박을 터뜨리지만, 결국 막판에 대우에 불만이 많던 질한테 배신당해 야수한테 걸려서 돈이 다 동화 마을로 되돌아가버린다(...)[27] 거위는 본인이 자초한 탓이긴 하지만 보다보면 불쌍할 정도로 안습한 캐릭터. 꽤나 인기가 좋아서 자기가 주인공인 Jack of Fables라는 코믹스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후에 아들인 잭 프로스트에게 살해당한다.
  • 차밍 왕자: 원전은 동화 이곳저곳에 나오는 왕자. 보통 신데렐라에서 나온 것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곳저곳에서도 나온다. 그 덕분인지 바람둥이로 묘사되었다. 백설이 첫번째 아내지만 이후 잠자는 숲속의 공주나 신데렐라와도 결혼했다가 깨졌다.
백설과는 이혼한 관계로 여자를 꼬셔서 돈 한푼 없어도 먹고 살고 있었지만 그래도 돈을 원하는지라 자기 작위를 파는 짓등을 하며 돈을 벌려 궁궁해한다. 나중에는 푸른 수염을 살해하고[28] 그의 재산을 페이블 망명시의 것으로 돌린뒤 자기가 시장이 되는 것으로 재산을 실질적으로 차지한다.
온갖 술수로 시장 자리에 오르지만 그러나 생각했던것과 달리 시장 자리는 신경 쓸게 많은지라 차밍은 그저 죽을 맛(...)[29]
이런 협잡배스러운 인물이지만 가끔씩 느끼는 고귀한 의지는 뿌리치기 힘들다고 한다. 푸른 수염이 빅비와 백설을 죽이려 했을때도 "백설은 많은 배신을 당해 정직한 빅비를 사랑한다->빅비가 죽으면 백설이 슬프다->그러므로 빅비가 죽어선 안된다->고로 푸른 수염은 죽어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우며 푸른 수염을 공격했다.
동화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도망쳤을때는 신데렐라와 함께 마지막 요새로 왔으며 백설과 숲속의 공주는 이미 현실 세계로 온 후였다. 2권의 묘사에 보면 요새로 가는 길에 그 유명한 호박마차가 부서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아마 그걸 타고 온 듯 하다. 마왕군이 탐색전으로 쳐들어왔을때 고블린 여럿을 죽이는 공을 세우지만 곧 마왕군이 총공격을 할 것에 대비하여 하늘을 나는 배[30]에 타지 않고 남을 결사대를 조직하는데 로빈후드와 파랑 등이 자원을 하는데 자신이 끌려가지 않아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어떻게든 보물을 챙겨 탈출하려는 찌질한 모습이 부각된다. 신데렐라가 비겁하다며 극딜하는 것은 덤.
동화 세계 탈환 작전 당시 시장직을 콜 왕에게 양보한 뒤 사령관으로 참전, 신바드와 함께 공중 전함 편대를 몰아 큰 승리를 거두었으나 마왕군의 반격으로 인해 공중 전함이 추락한 뒤 중상을 입은 몸으로 엄청난 위력의 폭탄을 메고 마왕성으로 돌진, 결국 폭탄과 함께 동귀어진한다.
  • 야수: 첫등장은 아내인 미녀와 함께 백설에게 하소연 하는 모습으로 등장. 빅비의 실종 이후 새로운 보안관이 된다. 겉으로 보기엔 순딩이 호구(...)같아보이지만 성실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일례로 아라비안 페이블즈들과 외교 문제가 벌어졌을때 법률 서적을 하나하나 다 뒤져가며 밤새서 조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외교상 소란이 생겨서 혹시 모를 전쟁을 준비하는데 적에게 전력을 노출시켜선 안되기 때문에 야수의 모습을 숨기는 섬세함도 보여준다. 암흑이 동화마을을 박살내서 농장으로 피난온 뒤에서 보안관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주요 회의마다 참석하며, 11권에서는 드디어 딸을 얻는다. 그러나, 15권에서 스프랫 간호사에게 조종당하여 일반 인간들을 밤마다 살해하고 다니는 빅비를 처단하기 위해서 황금색 갑옷까지 입고 출전했으나, 빅비의 전투력을 우습게 봤다가 순식간에 살해당하고 만다.
  • 미녀: 역시 첫등장은 남편인 야수와 함께 백설에게 하소연하는 모습. 백설에게 역린인 난쟁이 얘기를 했다가 사무원의 만류로 쫓겨난다. 백설이 농장으로 옮긴 뒤에는 백설의 일을 대신한다. 이후 차밍의 유혹을 받기도 했지만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라 차밍을 거부했다. 동화 세계 탈환 작전을 진행하면서 왕자에 의해 직위해제 당하지만 그 뒤를 이은 콜 왕에 의해 다시 부시장 직에 오르게 되며 S.O.S[31]의 무장해제에 대한 항의를 거부하는 등 계속해서 동화 마을의 공무를 수행하고 있다. 12권에서는 드디어 임신을 하게 되고 딸을 출산한다. 그런데 그 딸 또한 아빠를 닮아 야수로 변신할 수 있는 모양.[후반부스포]
  • 푸른 수염: 페이블 망명시에서 유명한 시민이지만 원전이 원전인지라 빅비등은 좋아하지 않는다. 빅비등을 혐오해서 그를 없애려는 음모도 꾸몄지만[32] 차밍에게 파악당해 살해당한다. 페이블시의 과격분자에 전형적인 오만한 귀족 캐릭터로 비교적 연재 초반에 퇴장.
빈곤한 모습의 다른 동화인들과는 다르게 상당한 부자로 묘사되는데[33] 현실 세계로 탈출할 때 자신이 가진 재산의 상당수를 가져왔기에 가능했던 일. 2권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현실 세계로 탈출하는 하늘을 나는 배의 선장을 매수했다(...). 같은 시각 로빈후드와 곰가죽 대령, 브리토마티스 등은 더 많은 사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마왕군과 끝까지 맞서싸울려고 자원하고 있었다.
개구리 왕자가 망자들을 데리고 동화 세계로 침공했을 때 거기에 동행했다가 시어칸[34]과 함께 개구리 왕자를 통수치려고 하다가 이미 그 점을 눈치챈 개구리 왕자에 의해 서서히 되찾아가던 육체를 잃고 다시 유령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에 자신들의 몸을 되찾는 조건으로 마왕에게 협력하고 있다.
  • 콜린: 돼지 삼형제 중 첫째. 원래 인간모습이 아니라 농장에 있어야하나 탈출하여 빅비의 집에 머물고 있었으나[35] 결국 다시 농장으로 보내진다. 사실 콜린은 농장의 과격분자들이 보낸 스파이었으나 과격분자들에게 협조적이지 않아 목이 잘려 죽었다.
죽은 후에도 백설의 꿈에 나타나 앞으로의 발생할 사건에 대해 경고해준다. 또한 로즈 레드와 백설의 어머니 형상으로 변하여 실의에 빠진 로즈 레드를 설득시켜 나오게 해준다.
  • 꼬마 파랑: 영국 동요 '리틀 보이 블루'가 기원인 동화인이다. 과거에 몇개 존재하지 않는 동화세계와 현실세계의 관문을 지키는 병사였으나 마왕군과 싸우는 과정에서 빨간망토와 사랑에 빠진다. 다른 병사들과 대장의 배려로 본인만 전투에서 죽지않고 현실세계로 가는 배에 올라 탔지만 빨간망토가 끝까지 남아 싸우러 갔다는 걸 알게되고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그가 부는 나팔은 항상 슬픈 곡조를 띄었고 빅비와 몇몇을 제외한 동화인들은 파랑의 나팔 소리를 듣기 싫어한다. 마왕군의 동화마을 침략 이후 보팔검[36] 과 마법망토[37][38]를 들고 빨간 망토를 구출하기 위해[39] 동화 세계로 들어가 무쌍을 벌인다.[40][41] 그리고 수도로 잡입하여 궁전의 알현실에서 마왕을 처치하나...[스포일러2] 눈의 여왕에 의해 저지당해 감금당한다. 그리고 진짜 마왕에게 진실을 전해듣고는[42] 몰래 준비된 탈출 주문을 외워 진짜 빨간 망토와 함께 탈출한다. 그 뒤엔 전처럼 동화 마을일을 돕고 있다.[43] 주로 로즈 레드와 함께 농장일을 돕다보니 서로 친해지면서 플래그가 섰다.
동화 세계 침공 작전때 큰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전투 때 마법 화살 파편들이 몸에 박혀 수술로 한쪽 팔을 절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죽어간다.[44] 그 뒤 병문안 온 로즈 레드에게[45]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는 얼마 안가 죽는다. 그리고 동화 마을인들이 농장으로 이주한 것에 불만을 품은 동화 동물들에게 신격화된다.[46][47]
  • 마녀 할머니(프라우 토텐킨더): 이름은 아이를 잡아먹는 자라는 뜻. 헨델과 그레텔에 나온 그 마녀다. 원작 동화처럼 오븐에 넣어진채로 타버려서 가루가 되어 겨우 살아있는 상태였는 데 백설과 장미가 발견하고 치료해준다. 이 과정에서 자기 과거를 예기하는데 개구리 왕자, 라푼젤, 야수, 피리부는 사나이 등등 모두 이 마녀에게 영향을 받은 동화이다. 자신에게 잘 대해준 백설과 장미를 위해 1년에 한번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행위는 그만 두기로 약속하고 마왕군의 동화마을 침공때나 지니 사건때도 큰 도움을 준다. 본인의 성격상 이름은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워낙 다른 동화들에 끼친 영향력이 커 마법력이나 생명력이 넘사벽급이다. 북풍, 지니 등 여러 존재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이는 것을 보면 보통 비범한 인물이 아닌듯하다.
암흑에 의해 동화마을이 파괴된 이후, 그녀는 13층 마녀들의 모임에서 탈퇴하고[48] 젊게 회춘한 뒤 이름도 벨플라워로 바꾸고 암흑을 없애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결국 한 번 암흑을 가둔 적이 있는 전 제국 출신 마법사를 유혹하여 방법을 알아낸 뒤 암흑과 직접 결투를 벌여 암흑의 힘을 빼놓은 뒤 황금물을 부어서 그를 산채로 황금 동상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승리를 축하하는 연회가 끝나기도 전에 암흑이 황금 동상을 박살내고 탈출하자 다시 맞서 싸우다가 결국 사망하고 만다...인 줄 알았는데 실은 겨우겨우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그 후 자신은 이제 완전히 은퇴하겠다며 연인이 된 제국 출신 마법사와 함께 동화세계로 떠난다. 하지만 빅비가 사악한 야수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돌아와서 빅비를 처단하려했으나 빅비의 편이었던 신데렐라에게 암살당한다.
  • 골디락스: 원전은 곰 세마리에 나오는 소녀. 페이블시의 과격분자로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혁명을 일으켜 페이블 망명시를 차지, 마왕에게 맞서려 했지만 백설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분노해서 백설을 헤드샷을 날리고 도망, 푸른 수염에게 도피하고 빅비와 백설을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그 지역의 바람을 다스리는 빅비[49]와 백설의 협공으로 머리에 도끼가 박히고 절벽에 떨어지고, 트럭에 치여 강물에 떨어지는 3연 콤보(...)에 퇴장. 하지만 워낙 유명한 동화의 주인공이라 쉽게 죽진 않을 것이라고 백설이 얘기한다. 그러나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Fairest[50]에 등장하여 다시 한 번 백설과 로즈를 노린다.[큰스포일러] 뱀발로 자신을 따르던 곰 세마리 중 아빠곰을 몸으로 유혹해서(...) 붙잡아두고 있었으며 푸른 수염과 동침하면서도 그의 집사[51]가 자신의 유혹을 거부한다며 툴툴댄다. 자신은 이종족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나...
  • 신밧드: 아라비안 페이블들의 외교관. 처음에는 전형적인 재수없는 아랍인 인상이었지만 부하인 유수프와는 달리 일단 이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나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외교관으로 온 킹 콜이 부드러운 매너와 높은 학식으로 신밧드와 친해졌고 이에 페이블 망명시와의 우호를 위해 노예들을 해방하자는 얘기를 해서 유수프의 원한을 사서 지니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유수프[54]는 검은 마녀의 계략에 당해 살해당하고 신밧드는 비록 유수프가 그럴줄은 몰랐다지만 지니같은 대량학살병기[55]을 가져온 책임을 지고 추방되나 그렇다고 페이블시와의 관계가 악화된 건 아니라(일단 신밧드 본인은 심문끝에 이 사태에 대해선 전혀 연루된 것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니) 킹 콜이 대사 자격으로 아라비안 페이블 시로 가자 그를 안내하게 되었다.
아라비아 동화인들을 이끌고 동화 마을 원정군에 합류, 차밍 왕자와 함께 공중 전함 편대를 이끌고 활약했으며 추락한 뒤에도 괴물 여럿을 끔살하는 활약을 한다. 그 뒤 로즈 레드와 잠시 부부관계가 되었다가[56] 나중엔 브라이어 로즈, 눈의 여왕과 차례로 맺어진다.
  • 신데렐라: 유리구두로 유명한 바로 그 신데렐라이다. 1권에서 푸른 수염에게 펜싱 레슨을 받는 모습이 짤막하게 등장하고 3권에서 마왕의 나무 병정들의 침공에 같이 맞서거나 함정 수사를 해서 마왕에게 넘어가려는 이카보드 크레인을 잡는 등[57] 조금씩 등장한다. 실은 빅비 휘하의 첩보 요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위장으로 잘 나가는 신발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아드레날린 중독자로 스릴을 추구하며 거침이 없는 성격으로 6권에서는 빅비의 동화세계 잡입을 도와주거나 하늘 속 거인왕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기도 한다. 자체 전투력도 꽤 되는지 외전에서 백설을 죽이려는 골디락과 싸워 마법검으로 죽였으며 동화세계 침공작전 때 붉은 장미와 더불어 활약한다. 여담으로 차밍 왕자의 셋째 부인(...)이었으며(지금은 이혼함) 백설과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모여서 차밍 왕자를 까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페이블즈보다 뒷시기의 이야기인 외전 Fairest의 주인공 격 인물이기도 하다.[스포스포]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차밍 왕자의 둘째 아내였으며 지금은 이혼하여 남남이다. 2권의 묘사에 보면 왕자와 신데렐라보다 먼저 현실세계로 온 듯하다. 태어날 때 요정의 축복을 받아서 어디서 살아도 부유하게 살 수 있다. 덕분에 현실세계로 피난오면서 그 많던 재산을 다 잃고 무일푼이었지만 얼마 안가 주식 투자로 대박을 치고는 지금도 그 재산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이를 들은 왕자는 다시 공주와 합쳐질려고 애를 쓰고 있고 공주도 왠지 그게 싫지는 않은 듯 둘이 엮이는 모습이 많다. 작중에 나오는 본명은 브라이어 로즈(Briar Rose).
물레에 찔리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같이 잠에 빠지는 저주가 걸려있었고 차밍 왕자가 푼 뒤에도 계속해서 남아있어서 손이 찔려서 핏방울이 나오면 주변 인물들이 모두 수면에 빠진다. 이 때문에 곤경에 처했던 적도 있었고 반대로 그걸 이용해서 비밀 임무에 참여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왕자'가 키스를 해야 저주에서 풀린다. 그래서 그녀를 더 이상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던 차밍 왕자는 키스를 해도 저주가 풀리지 않아 난처해진 적이 있었지만 개구리 왕자가 키스를 하면서 겨우 깨어난다. 한 번은 보석상에서 쇼핑을 하다가 저주가 발동된 적이 있었는데 '프린스'라는 이름의 경찰견이 얼굴을 핥아서(...) 깨어난 적도 있다.
제국과의 전쟁에서 제국의 수도에 자신의 저주를 발동시키는 희생[58]을 하였고 그 뒤에 폐허를 뒤지러온 알리바바에게 발견되어 그의 키스로 잠에서 깨면서 둘이 사귀나 결국 눈의 여왕에게 NTR당하고 만다...
  • 오즈마 공주: 13층의 마녀, 마법사들의 모임의 구성원으로 외모는 금발 미소녀지만 프라우 토텐킨더의 라이벌이 될 정도로 강력한 마녀로, 야망이 크고 교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프라우 토텐킨더가 암흑과의 싸움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 13층 모임의 우두머리가 되며 농장을 장악하려는 제페토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푸른 요정을 불러오는 등의 계책을 꾸미며, 로즈 레드가 다시금 농장의 리더가 된 이후 그녀의 자문 위원들 중 하나가 된다. 그녀의 충실한 수하로 메데이아를 두고 있다.[59] 이후 암흑의 부하였던 스프랫 간호사가 빅비를 사악한 야수로 만들어버린 탓에 야수와 함께 어쩔 수 없이 빅비를 처단하려당하다가 황금갑옷으로 무장한 야수가 금방 살해당하는 꼴을 보고 얼어버렸고, 그 탓에 바로 빅비에게 목덜미를 물어뜯겨서 사망하고 만다.[60]

2.2. 동화세계 거주민들


  • 제페토: 동화 세계를 정복한 마왕군의 숨겨진 수장이자 진짜 마왕.[61]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는 마왕은 사실 그가 만든 나무 인형이다. 5권에서 등장하며 그가 왜 마왕이 되어 정복 전쟁을 실행하는 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실은 처음엔 그도 이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었고 그저 자신이 만든 자식들[62]과 안락한 노후를 보내려 했다. 그러나 제페토의 기술을 들은 주변 주민들이 찾아와 이제 너무 괴팍해져 폭정을 휘두르는 영주나 지배자를 대신 교체할 인형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어쩔 수 없이 거기에 수락하여 지배자들을 자신이 만든 인형으로 교체한다. 그 인형들이 의심도 안받고 선정을 베풀면서 해피엔딩이 된 줄 알았으나...그 일이 계속 확대되어 나가면서 수십개 왕국의 왕들과 지배층이 교체되어 가면서 하나의 제국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63] 결국 제페토도 지금의 가짜 마왕을 만들고 그를 내세워 정복 전쟁을 벌였으며 작 중 상황에서는 거의 모든 서양 동화세계를 지배하고 있다.[64][65] 현재는 아라비아 동화세계를 침범하는 중.[66]
결국 파리잡이의 활약으로 푸른 요정이 풀려나고 힘을 잃었고 아라비아 동화인들과 동화 마을인들이 연합해 동화 세계로 쳐들어와 그의 제국은 분열된다. 그리고선 피노키오와 파랑의 설득을 받아들여 항복하는 조건으로 동화 마을에 살게 되지만[67] 거기서도 주도권을 찾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러다가 그를 미워하는 동화 동물들에게 생매장당했지만 암흑이 동화마을을 박살내는 난리 도중에 탈출, 드라이어드들의 힘을 빌려 다시 권력을 되찾으려 했다가[68] 다시 통제권을 되찾은 장미에 의해 실패한다. 그렇지만 그의 전력과 능력을 고려하여 로즈 레드의 자문위원이 된다.
  • 눈의 여왕: 서양 동화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마왕의 최측근으로 그의 실제 정체를 알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사람. 본명은 루미(Lumi)이다. 파랑이 제국에 잠입하여 황제를 죽이려는 걸 눈치채고[69] 파랑이 황제를 공격한 뒤 새로 변하여 빠져나갈려고 하자 얼려버려서 사로잡는다. 여담으로 황제의 비밀이 알려지자 그걸 본 현장의 사람들을 모두 처형했으며, 근위대 장교들과 자주 동침하는 모양이다.
본래는 다른 3자매와 함께 계절이 바뀌면서 각자의 왕국을 통치했으며 선량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잭(상단의)과의 사랑에 빠져 자신의 기후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나눠주었으나 잭은 딴 여자 만나러 가버렸고[70] 결국 차가운 성격이 되었다는 듯. 동화마을과 제국과의 전쟁중에 수도를 지키고 있다가 브라이어 로즈가 자신의 저주를 수도에 발동시키는 바람에 영원한 잠에 빠진다. 그러다가 알리바바가 브라이어에게 키스하면서 다시 깨어나고 복수를 하려고 들었으나 결국 알리바바와 사랑에 빠지고 둘이서 자신의 왕국을 같이 통치한다. 그리고, 이후 빅비의 아들 딸 중 하나가 새로운 북풍이 되었을 때에, 그녀의 권속이 되었고, 변덕스러운 바람의 상징이 되었다.
  • 암흑: 제페토의 제국이 붕괴된 뒤 동화마을에 찾아온 최강 최흉의 재앙. 그 힘은 프라우 토텐킨더를 이길 정도로 강하며 본래 동화 세계에서도 유명한 악당이었지만 제페토의 명령으로 제국 소속 마법사 결사인 '유폐자단'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겨우겨우 봉인해두었다. 그러나 제페토의 제국이 붕괴된 후 혼란기에 그를 봉인해둔 상자가 열림으로서 다시금 세상에 나왔고 동화마을로 향해 한 방에 산림저택을 파괴해버린다. 때문에 동화마을 주민들은 모두 농장마을로 피난가야 했으며 귀중한 보물들이나 서류들을 거의 다 잃고 몸만 빠져나온다. 그 뒤 일반인들의 정신을 조종하여 자살시킨 다음 그들을 자신의 노예로 삼으며[71] 동화마을을 폐허를 뒤지는 한편 농장을 공격하려 한다. 그리고 그를 막으려는 프라우 토텐킨더와 결투를 벌여 황금 동상으로 변해 패하는 듯 했으나...황금을 깨고 뛰쳐나와 결국 마녀할멈을 죽이고 농장까지 손에 넣는다. 또한 스와인하트 의사의 조수였던 스프랫 간호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72] 결국엔 북풍이 자신을 희생하여 다시 상자 속으로 끌려들어가 봉인된다.
  • 바바 야가: 동화세계에서 강력하고 악한 마녀로 명성을 떨쳤으며 한 때 제페토에게 대항하여 그의 제국에 상당한 출혈을 입히기도 했으나 결국 제페토에게 복종하기로 하고 그의 충실한 부하가 된다. 빨간 모자로 변장한 뒤 제페토가 만든 나무 병정들을 이끌고 동화마을을 공격하나 격퇴당하고 자신은 프라우 토텐킨더에게 당해 산채로 감금당해 제국의 정보를 누설하도록 강요받는다. 그 뒤 동화마을이 암흑에게 파괴되고 산림 저택 또한 붕괴하여 지하의 마법 보물 창고가 묻혔을 때[73] 풀려나서 그의 아들들인 4기사(파랑에게 썰려나갔던)와 함께 빠져나갈려고 하였으나 버프킨이 말하는 거울과 보리알 처녀들(엄지공주가 이들 종족이다)과 함께 작전을 짜 공격하여 결국 완전히 죽고만다.
  • 북풍: 북풍과 태양이라는 동화에서 등장하는, 북풍의 화신. 북쪽에서 불어오는 모든 바람의 주인이며, 가장 강력한 바람의 화신이고, 빅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빅비가 보안관직에서 물러난 뒤에 그의 처소에 머무르면서 등장하며, 북풍답게 매우 거만하고 변덕스러운 할아버지이다.[74] 빅비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지만 손자 손녀들과는 사이가 아주 좋다. 그 뒤로 가끔씩 등장하면서, 백설을 통해서 신드바드 일행이 동화마을에 반입한 지니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는 등 동화마을에 조금씩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후, 제국이 붕괴하면서 풀려난 악신인 암흑을 처치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하자, 그 자신을 희생하여[75] 암흑을 봉인한다.
이후에 빅비의 아들 딸 중에서 한명이 새로운 북풍이 된다.

[스포일러] 마왕의 정체는 제페토, 즉 피노키오를 만든 사람이다. 원래는 피터 팬을 마왕의 정체로 설정하고 후크 선장은 피터팬으로부터 아이들을 구출하려는 영웅이라는 설정을 계획했으나, 피터 팬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저작권 문제가 걸려 있어 제페토로 변경되었다.[1] 백설은 머리에 저격을 당하고도 살았다. 이후 수술과 치료를 받고도 6주 동안 혼수상태, 상당기간 휠체어 신세이긴 했지만, 그래도 안 죽었다는 것부터가..[2] 큰 도마뱀에 가까운 놈이다.[3] 드래곤을 물리친 것 때문에, 공주가 자기를 구해준 것으로 알고 고마워하자, '저녁을 먹을 건데, 드래곤은 안 먹는다'라고 정정해준다.[4] 완벽한 늑대로도 변한다. 실은 이게 본모습. 라이칸슬로프 저주가 있는 단검 덕분에 인간으로 변할 수 있게되었다. 북풍의 혈통상 모습을 바꿀수 있었지만 너무 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눌러 붙어 있어 변신능력을 상실했다. 대신 백설과의 아이들에게는 유전이 됨[5] 빅비 본인은 그때는 자신도 어린애에 불과했다며, 지금이라면 벽돌집도 부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6] 동화 세계에 있을 때 저지른 온갖 악행 때문에 동물 동화인들이 빅비를 싫어해서 그렇다.[7] 피노키오의 창조자인 제페토이다. 그전에 동화 세계에 갔다온 파랑이 미리 알려준지라 빅비는 그가 마왕이란 걸 알았다.[8] 농장 근처에 사유지를 갖고 거기서 백설과 지신의 아이들과 살기로 한다. 참고로 5권까지 우울의 절정을 달리며 왓치맨처럼 비극적으로 끝날 거같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해피엔딩을 맞이하니 빅비의 결혼 자체가 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 특히 마지막장면은 진짜...[9] 하지만 이 결혼식 뒤로 계속해서 새로운 갈등들이 생기지만 그렇게 끝나면 "동화"가 아니다.[10] 왜 최후의 발악이었냐 하면 신바드와 차밍 왕자가 이끄는 공중 전함 편대가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들을 모두 폭격해 파괴한데다가 동화 마을 원정군도 현대식 화기로 완전무장했기 때문이다. 제국은 내부의 단속을 빌미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억제했고 마법사들도 극도로 통제하는 바람에 막상 이런 외부의 세력이 침략해오자 쓸 카드가 없었던 것.[11] 제국이 마력의 원천으로 삼기위해서 봉인해두었던 악의 화신 중 한명.[12] 빅비 본인은 인정하려하지 않았지만[13] 아이러니한 부분은 원래 스프랫 간호사의 명령은 동화마을 인물들의 몰살이었기 때문에 본인 딴에는 저항한답시고 그렇게 된 것이다.[초초스포일러] 사실 동화마을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렇게 알고 있으나 운명적 특이점으로 지정된 로즈 레드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암흑과 동등하거나 보다 강한, 동화나라를 정복했던 제국에서 봉인하였던 악신들을 흡수한 탓에 스프랫 간호사가 암흑의 부하라는 것을 꿰뚫어보고 그녀를 죽인 뒤, 이후에 백설과의 전쟁에서 비장의 패로 이용하기 위해서 일단은 제정신으로 되돌렸다.[14] 마왕군 침략 그 이전에 이혼[15] 4권에 그 이유가 간접적으로 나오는데 사실 그 난쟁이들은 비어있는 집을 차지하고 지나가던 여자들을 붙잡아 윤간해대는 천하의 개쌍놈들이었다. 백설이 계모 여왕을 피해 달아난 뒤 그 난쟁이들의 집에 머물게 되지만, 낮에는 노예처럼 일하고 밤에는 돌아가면서 범해졌었으며, 그녀가 독사과를 먹고 의식을 잃자 죽은 줄 알고 내버린 것을 차밍 왕자가 발견하게 된 것. 차밍 왕자와 결혼하자마자 백설은 검술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고 이에 왕자가 검술을 가르쳐 준 지 얼마 안 돼서 그 난쟁이들이 모두 시체로 발견된다. 이 때문에 지하의 난쟁이 왕국과 지상의 인간 왕국과의 관계가 험악해지자 어떻게 된 일인지 대충 눈치를 깐 왕자는 한 중범죄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처형함으로서 난쟁이들의 화를 달랬다.[후반부스포일러] 빅비가 브랜디스 왕자에게 죽고 과부가 된 뒤, 장난감 나라의 여왕이 되었으며 빅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도 여럿 죽는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 검술을 연마하던 중 복수를 하려는 골디락의 손에 죽었다가 신데렐라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16] 초초초스포일러 사실 백설공주와 로즈 레드의 가계에는 여자아이만 태어나서 서로를 죽이도록 되어있는 저주가 걸려있었다. 그런데 백설이 남자아이도 출산하면서 저주가 깨졌을 가능성이 생겼다.[17] 때문에 농장은 관리부재의 상태가 되어서 다시금 권력을 잡으려는 제페토와 파랑의 귀환을 바라는 종교단체의 동물들, 동화마을 피난민들로 3개 파벌로 나뉘어져 혼란스러워진다.[최종장스포일러] 사실 빅비의 일에 대한 것은 핑계에 가깝고, 사실 그 둘의 가계에 무조건 후손들은 여자아이만이 태어나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전부 죽여야한다는 저주에 걸려있어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백설의 자식들 중 남자아이도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저주가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쟁을 중지하고 서로 헤어지기로 한다.[18] 실은 그를 보호하기 위한 징계이다.[19] 긴장했을 때 주로 이런데 가령 결혼식 도중이나 딸이 자신과 결혼할 남자를 데려올 때 이랬다...[20] 정확히는 맞서 싸우려고 갑옷을 차려입고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방을 나가려는 순간 마왕군이 들이닥쳤다. 이미 그전에 마왕군은 성에 침투하면서 주변의 마을들을 분탕질하고 있었다.[21] 남녀 포함해서 7명이다. 큰 딸까지 포함하면 8명.[22] 개구리에서 다시 사람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건 아마 죽은 아내에게 키스를 했다고 추정하고있다[23] 빅비가 부당하게 개구리 왕자를 부려먹는 줄 알았다.[24] 처음에는 유령 상태였지만 동화 세계에 들어온 순간부터 서서히 육체를 되찾기 시작한다.[25] 그런데 그 샐리는 1년 후에 같은 병으로 죽었다고.[26] 영어로 잭앤질 이라고 하면 한국식으로는 갑남을녀라는 의미가 된다. 이쪽은 소인이다.[27] 만든 영화는 당연히 잭의 동화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3부작으로, 개구리 왕자는 이걸 매우 좋아하는 듯 하다.[28] 이전에 펜싱 교습소에서 싸웠을땐 5 대 0으로 처발렸으나 이땐 차밍이 패링 대거와 검을 들고 덤볐는데 결국 이겼다[29] 그래도 신바드와의 협상을 잘 마무리 하고 빅비가 넘겨준 첩보망도 잘 활용하고 있으며 빅비가 동화 세계에서 임무를 완수하자 백설과 그 아이들과 같이 살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킨 것 보면 나름 잘 해나가고 있는 듯하다. 다만 농장 동물들에게 변신 주문을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아직 못 지킨지라...[30] 이걸 타고 현실 세계로 도망갈 수 있었다. 참고로 이 때 현실에서는 나폴레옹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기였다.[31] 피난 온 1,2 세대 동화들의 후손들로 무장을 한 채 동화 세계로 건너가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려 한다.[후반부스포] 실제 미녀의 정체는 식인을 하는 여자 요괴 라미아로 더 이상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지 않아 그녀의 가족을 떠난 뒤 인간 형태로 변신해 야수와 만나 사랑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라미아의 모습이 다시 드러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야수가 그녀를 가두지만 미녀는 탈출하여 일반인 성범죄자들을 죽이고 다닌다(이 일은 라미아 형태였을때 하는 걸로 미녀가 다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오면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 결국 빅비가 협박하여 야수와 미녀는 동화세계로 가게 되지만 미녀는 골디락에게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였고, 야수는 죽었던 빅비가 부활했지만 미쳐버려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자 이를 막으려다가 참혹하게 죽고 만다. 그 뒤 미녀는 자신의 딸과 함께 해결사 일을 하며 사람들을 도와준다.[32] 농장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실패하고 잠적한 골디락스를 보호해주고 있었다. [33] 변장한 고블린 집사까지 두고있다.[34] 정글북에 나오는 그 호랑이로 1권에서 동화 마을에서 골디락의 반란이 일어났을때, 백설을 잡아먹으려다가 역으로 당해 죽었다.[35] 과거 자신과 형제들의 집을 날려버린 빅비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했다.[36] 왠만한 건 다 베어낼 수 있는 마법검. 마왕조차 그런 검이 존재하는 지 몰랐다고 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망토가 넘사벽급이라...[37] 용의 불에도 녹지않고 착용자를 보호해주며 원하는 물건들을 숨길수 있고 주문을 외우면 파괴, 주인에게 회수 등등 사기급 아이템이다.[38] 페이블즈 세계관에서 용의 불은 관문 전투에서 다른 존재에게 패배하지 않았던 붉은 기사조차 용의 불에 패배했고, 농장에서 반란이 일어났을때도 용이 불을 뿜짜 반란군들이 포기할 정도로 강력하다.[39] 빨간 망토로 변장하고 동화 마을로 나무 병정 침략군을 이끌고 온 바바 야가의 말에 따르면 아직 살아있다고.[40] 어느 정도냐 하면 마왕 제국의 한 지역의 주둔군 전체를 몰살시키고 1명당 1개 군단을 상대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마법의 기사들도 몽땅 토막냈다. 파랑은 원래 죽이지 않을려 했으나 바바 야가의 부하였던지라...[41] 바바 야가가 빨간 망토로 변신해서 파랑을 유혹하려 했고, 그녀가 가짜란 게 간파당하자 고문을 했기 때문. 참고로 바바 야가는 심문 목적으로 동화 마을 깊숙한 곳에 살아있다.[스포일러2] 지금껏 알려져 왔던 덩치 크고 칼을 휘두르는 악의 제왕은 실은 피노키오처럼 만들어진 살아있는 나무 인형이었다. 제페토가 막후에서 조종하는 진짜 마왕이었던 것. 참고로 가짜 마왕의 목이 잘리는 걸 목격한 제국의 엘리트 수백 명이 비밀 엄수를 위해 처형됐다고 한다... 흠좀무[42] 빨간 망토에 대한 진실도 말해주는데, 그녀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 채 시골 마을에 살고 있으며 단지 적합하다는 이유로 몰래 복제되고 있었다. 마왕군에서 그 복제품들을 이런저런 용도로 써먹는데 파랑이 예전에 만난 빨간 망토도 복제품으로 실은 스파이었다고 한다.[43] 무단으로 마을 물품을 가지고 나갔기에 파랑이 돌아왔을 때 처벌하려 했으나 그가 가져온 정보를 보고는 그 공으로 죄를 없애주었다.[44] 나중에 죽음이 얼마 안남았을 때 알게 되지만, 사실 마법 화살 파편 뿐 아니라, 망토의 실오라기도 들어가서 그런 것이었다. 아주 작은 실오라기였지만 거기에 담긴 마법이 엄청나서.....[45] 원래 로즈 레드는 파랑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침대에 틀혀박혀 히키코모리 상태에 들어가있었으나 늑대와 백설이 찾아와 설득(정확히는 늑대가 당장 파랑에게 가지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윽박질렀다)하여 간다.[46] 언젠가 다시 부활하여 동화세계에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고 숭배자들은 그의 신하로서 잘 살 거라는 믿음이다.[47] 최종장에서 로즈 레드에게 그녀가 전쟁을 그만둘 계기가 되는 인물로 등장했을 지도 모른다.[48] 그녀가 맡던 마법사 수장 자리는 오즈마 공주가 맡는다.[49] 북풍의 아들의 권능으로 일시적으로 복종시켰다.[50] 페이블즈의 외전으로 페이블즈보다 뒤의 시점 얘기로 신데렐라, 백설, 로즈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온다.[큰스포일러] 자신을 이렇게 만든 동화인들을 증오하게 되어 연쇄살인마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왕자로 위장하여 백설을 죽이고 알리바바와 눈의 여왕, 벨플라워(프라우 토텐킨더)와 그녀의 연인, 미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로즈 레드까지 죽이면서 대활약(...)하지만 결국 신데렐라와의 일기토 끝에 마법검에 찔려 완전히 사망하고 만다. 다행히 백설과 눈의 여왕, 프라우 토텐킨더, 로즈 레드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마법으로 부활한다.[51] 중년 아저씨로 변장하고 있지만 본모습은 흉폭한 고블린이다. 동화 마을 전투 당시 엄청난 활약을 할 정도.[52] 문제는 지니가 다시 지니를 가두던 병 속으로 돌아가라는 소원을 말하는 것을 깜빡해버렸다.[53] 이것이 큰 문제인 이유가, 지니는 병에 갇혀있거나 소원을 빌었을 때는 아주 편리한 하수인에 불과하지만 다시 병 속으로 돌아가라는 소원을 빌지 않아서, 자유가 되었을 경우에 장난으로 대량학살을 저지르거나 문명을 파괴하는 등 아주 위험한 족속이라는 것이다.[54] 신밧드의 부하. 맨처음에 신밧드가 동화세계에 넘어왔을 때에는 충성스러웠으나 신밧드가 점점 콜 시장에게 감화되어가면서 뉴욕에 있는 동안은 뉴욕의 방식을 따르려하고 자신이 책임을 뒤집어쓰게 될 것 같이 상황이 진행되자 신밧드를 배신자로 여기고 지니를 이용해서 신밧드와 연관된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신밧드도 죽인 뒤에, 새로운 아라비안나이트 세계의 왕이 되려했다.[52][53] 하지만 그 때에 이미 프라우 토킨텐터가 마법으로 수작을 부려서 유수프가 지니에게 빈 진짜 소원은 유수프와 관련된 사람을 모두 죽이고, 유수프를 아주 느긋하게 유수프를 찢어죽이고, 다시 지니를 가두었던 병 속으로 돌아가는 것이어서 아주 끔찍하게 사망한다.[55] 페이블에서 보통 마법사는 약간의 마법을, 신적 존재는 반이 마법이지만 지니는 97%가 마법으로 이루어져있다.[56] 신바드는 나름대로 관계에 진지했지만 로즈는 파랑을 잊기 위해 땜빵으로 신바드를 선택했을 뿐이었다.[57] 잡힌 이카보드 크레인은 뒤에 빅비에게 끔살당한다.[스포스포] 동화인들을 살인하고 다니던 골디락을 결투 끝에 죽였으며 백설의 요청을 받아들여 프라우 토텐킨더도 죽이지만(토텐킨더가 로즈 레드를 도와 미친 빅비를 죽이려 했기에) 자신도 중상을 입어 결국 동귀어진하고 만다.[58] 눈의 여왕과 같이 수도속에서 잠이 들었고 그 도시는 얼마 안가 차밍 왕자의 희생으로 특제 폭탄이 폭발하여 흔적도 안 남았다...[59]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 메데이아가 맞다. 원작의 설정처럼 뛰어난 변신술사이며 현재는 고양이로 변해있는 상태.[60] 오즈마 공주는 어린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애처롭게 죽는다.[61] 실제 그의 정체는 극소수 측근만 빼면 아무도 모르며 겉으로는 교외의 늙은 목수로 지내고 있다.[62] 피노키오처럼 나무로 만들고 생명을 불어넣은 살아있는 인형들을 말한다. 피노키오가 떠난 뒤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많이 만들었다고[63] 인형을 살아나게 하는 힘을 가진 푸른 요정은 이 일이 재밌다고 생각해서 제페토에게 협력했으나 어느 순간 변덕 때문에 그만 두었고 그러자 제페토는 푸른 요정을 감금시키고 자신이 배운 마법적 지식과 결합하여 그 힘을 뽑아쓰고 있다. 빅비도 동화 세계로 가서 힘의 원천인 푸른 요정을 없애려 했지만 많은 보호 주문들이 걸려있어 실패한다[64] 제국은 직할령도 많지만 우호적인 속국(세금을 내고 말 잘듣는 대신 자치권 보장)도 많으며 생각과는 달리 주민들도 비교적 큰 불만 없이 생활한다. 특히 천대받던 고블린과 트롤 등 괴물들을 대거 등용하는 평등주의적 면모도 보인다,[65] 하지만 결국 독재 체제로 강압적인 것은 변하지 않으며 제국의 일원이 된 고블린 등 괴물들 때문에 기존 동화인들의 반발이 좀 있다,[66] 신바드가 동화마을로 온 것도 그 이유 때문이며 이미 동화 세계의 바그다드와 현실의 바그다드 사이에 통로가 열려 피난민들이 들어오고 있다. 다만 아라비아 동화인들이 선전중이라 마왕군도 고전중.[67] 다만 지금까지의 악행이 있었던 지라 동화 마을인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식당이나 가게에서도 서비스를 거부하는 건 예사고 면전에다가 욕을 퍼붓는 것도 예사다. 하지만 제페토도 반성은 커녕 자기합리화나 하고 있으니...[68] 자신이 암흑과 싸워 그를 가두었다는 과거사를 이유로 자신을 왕으로 삼으라고 말했다. 이에 오즈마는 암흑을 가둔 건 네가 아니라 네 휘하의 마법사들이었다며 디스한다.[69] 실은 어떤 말단 관리가 알아챈 걸 보고받았을 뿐이지만 무시하지 않고 함정을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인다.[70] 그 때 여왕은 잭의 아이(잭 프로스트)를 임신중이었다...[71] 오즈마는 죽어서 노예가 된 일반인들이 모두 동화세계와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던 사람들(동화인들이 가던 술집 주인이나 백마 탄 왕자와 동침했던 카페 종업원, 동화마을의 전투 준비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들 등)이라는 걸 알고 무슨 마법적인 관련이 있는 지 의심한다.[72] 스프랫 간호사는 뚱뚱한데다가 못생겼으며 굉장한 독설가이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예정보다 아기가 일찍 나오게 된 미녀를 보고 야수가 어서 의사를 부르라고 말하자 그럴 리 없다고 뻐팅기다가 욕을 먹고는 앙심을 품었다. 게다가 백설 또한 당신이 못생긴 건 어쩔 수 없지만 성격은 좀 고치라고 충고하였고 이에 결국 자신을 예쁘게 만들어달라는 조건으로 암흑에게 넘어간다.[73] 입구만 막히고 안은 그나마 멀쩡했다.[74] 문제는 이러한 성격 탓에 다른 바람의 화신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75] 어떤 위대한 존재라도 죽을 수 있는, 정확히는 자살하거나 살해당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데 북풍의 경우 아주 작은 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