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1. 소개
1964년 8월 14일, 경기도 시흥군에서 사업가인 아버지 편무철과 어머니 이춘자 사이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형제는 여동생 1명밖에 없는데 여동생과는 나이 차이가 꽤 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형제 많은 집의 아이들 보면 부러웠다고 한다.[1] 어릴 때는 꽤 유복하게 자라왔으며 오류중학교와 마포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갑자기 부도가 나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형편이 어려워지자 밖에 나가 노동일을 하는 등 힘든 일을 해야 했다. 불편한 일 평생 안 해본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가전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노래와 연기 등 관심이 많은 그는 생계를 위해 탤런트 시험에도 응시했지만 결국엔 낙방... 하지만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1991년, <서울 민들레>라는 곡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생방송은커녕 무대에서도 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뜨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김수희와의 인연으로 1992년, 트로트곡 <찬찬찬>이 엄청난 대히트를 치게 되어 방송국, 행사, 무대 등 그를 섭외하는 곳은 어디든지 뛰어가 노래를 부르면서 점점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 곡으로 1995년 가요 차트에서 최고 5위까지 올랐고 순위권에도 꽤 오래 머무르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성이 편씨라는 희성이라 그런지 그의 이름을 알아주는 사람들도 꽤 있다 카더라.
2. 결혼 생활
한창 전성기를 구축해 나갔던 그는 동료 여성과 1988년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둘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생활 7년만에 결별하게 된다. 그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바로 가수 길은정을 만나 재혼을 하게 되어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계속 하게 된다.[2]
하지만 2002년, 길은정이 결혼 생활 당시 자신에게 모욕, 폭언을 했다는 글을 올리자 그걸 본 편승엽은 명예훼손 및 인신모독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넘겼다. 결국 2년 뒤 법적으로 길은정의 유죄판결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그 후 방송에 나와 길은정과의 관계를 방송에서 털어놓았다고.
그 뒤 또 다른 일반인인 이유정과 재혼해 슬하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07년 이혼했다.
3. 여담
연예계 최강 동안으로 유명한 이승환과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3] 그의 아버지도 매우 동안에 붕어빵이라 동네 주민들이 둘을 머리가 백발인지 흑발인지로 구별한다.
길은정 포함 총 3번 결혼하였고, 3명의 여자 사이에 자녀 5명(1남 4녀) 가 있다. 그중에 딸 편수지(예명 편지)는 걸그룹 비피팝의 리더였으나 2014년 이후로는 활동이 없다.
연예계에서 이덕화와 더불어 소문난 낚시광이라고 한다.
키가 그 시대 출생자 치고는 180cm나 되는 우람한 체격이다. 다만, 165cm라 하는 데도 있다.
딸이 서해고에 다녔었는데, 학교축제에 직접 오셔셔 노래를 불렀다. 근데 학생들 대부분이 편승엽을 못 알아봤다.
전직 가수라 하지만, 2018년에도 앨범을 내고, 2021년 2월 8일에 가요무대에 출연한 걸 보면, 가수생활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닌듯 하다.
그의 곡 《찬찬찬》이 미소라 히바리의 《오마츠리 맘보》를 표절했다는 의혹있다. 여담으로 해당곡의 리메이크인 NINJA의 《오마츠리 닌자》를 룰라가 표절하여[4] 나락으로 떨어졌다(...)
4. 음반
- 2018년 <사내라서>
- 2006년 <용서(容恕)>
- 2002년 5집 <그대와 함께 / 잊혀진 여인>
- 1998년 4집 <사랑을 위해 / 그날까지>
- 1996년 3집 <초대받고 싶은 남자 /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 1992년 2집 <찬찬찬 / 그리워질 날들이 가득히 남겨진 때문에>
- 1991년 1집 <서울 민들레 /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