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윈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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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Windstar / Freestar'''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미니밴이다.
포드 에어로스타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나,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등 경쟁 차량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후속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코드네임 WIN88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미니밴의 개발이 진행되었고, 픽업트럭 플랫폼 기반의 에어로스타가 후륜구동이었던 것과 달리 승용차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이름은 공기역학을 강조한 에어로스타 대신 "윈드스타"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
1994년 1월 27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크빌(Oakville) 조립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었고, 1994년 3월부터 '''1995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포드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 링컨 컨티넨탈 등 포드의 세단에 쓰던 D186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고, V6 3.8L 에섹스(Essex) SOHC 가솔린 엔진과 4단 AXOD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단일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었다. 트림은 GL과 LX, 카고 밴 모델이 존재했고, 듀얼 에어백, ABS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밴 모델을 제외하면 7인승 좌석 구성이 기본 사양이었다. 중문 슬라이드 도어는 조수석에만 적용되었고, 이에 따라 운전석 문은 조수석 문보다 더 길었다.
1세대 시에나가 초기형 윈드스타와 비슷한 모양으로 나욌다.
1998년 7월부터 1세대를 만들던 오크빌에서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미니밴 전용으로 만들어진 포드 V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외관 디자인 또한 포드의 뉴 엣지(New Edge)를 도입하면서 큰 폭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운전석 측에도 슬라이드 도어가 장착되었고, 이와 동시에 듀얼 파워 슬라이드 도어 기능도 도입되었으며, 조수석에만 슬라이드 도어를 적용한 사양도 같이 판매되었다. 그 외에도 사이드 에어백, 후방 감지 센서 등이 추가되었다. V6 3.0L 및 3.8L 엔진, 4단 AXOD 자동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것을 계속 썼고, 트림 체계는 카고 밴, 베이스, LX, SE, SEL로 구성되었다.
포드에서는 2003년에 윈드스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내놓으면서 포드 차량들의 앞글자를 '''F'''로 맞추기 위해 이름을 '''프리스타'''로 변경했다. 전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고, 차축, 휠 베어링 등의 부품이 보강되었으며, 4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엔진은 기존의 3.8L 대신 포드 머스탱에 쓰이던 V6 3.9L 에섹스 엔진을 미국 시장 한정으로 베이스 트림에 제공했고, 상위 트림에는 V6 4.2L 엔진이 장착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F50N이 계속 쓰였다. 트림 체계는 베이스, SE, Sport, SEL, 리미티드로 구성되었다.
한편 이 F/L 모델부터 머큐리 버전이 추가되었는데, 과거 머큐리의 대형차 이름으로 쓰던 몬테레이(Monterey)라는 이름을 부활시켜 빌리저의 후속으로 내놓았다. 미니밴 몬테레이는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 및 뷰익 테라자와 경쟁했고, 4.2L 엔진만 장착되었다. 트림 체계는 컨비니언스(Convenience), 럭셔리(Luxury), 프리미어(Premier)로 구성되었고, 럭셔리와 프리미어 트림에 뒷좌석 DVD 플레이어와 파워 슬라이드 도어를, 프리미어 트림에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를 적용했다.
프리스타와 몬테레이의 판매량은 기대 이하였고, 특히 몬테레이는 3년 동안 32,195대가 팔릴 정도로 판매량이 저조했다. 2006년 8월 25일에 몬테레이가, 그 해 12월 29일에 프리스타의 생산이 종료된 것을 끝으로, 포드의 7인승 미니밴 라인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단, 포드 프리스타일과 토러스 X의 후속인 플렉스라는 방계 후손이 존재하며, 2014년에는 유럽형 상용 밴 모델인 트랜짓 커넥트 왜건을 북미 시장에 내놓으면서 한동안 비어 있던 7인승 밴의 자리를 다시 채웠다.
'''Ford Windstar / Freestar'''
1. 개요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미니밴이다.
2. 역사
2.1. 1세대 (1994~1998)
포드 에어로스타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나,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등 경쟁 차량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후속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코드네임 WIN88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미니밴의 개발이 진행되었고, 픽업트럭 플랫폼 기반의 에어로스타가 후륜구동이었던 것과 달리 승용차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이름은 공기역학을 강조한 에어로스타 대신 "윈드스타"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
1994년 1월 27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크빌(Oakville) 조립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었고, 1994년 3월부터 '''1995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포드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 링컨 컨티넨탈 등 포드의 세단에 쓰던 D186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고, V6 3.8L 에섹스(Essex) SOHC 가솔린 엔진과 4단 AXOD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단일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었다. 트림은 GL과 LX, 카고 밴 모델이 존재했고, 듀얼 에어백, ABS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밴 모델을 제외하면 7인승 좌석 구성이 기본 사양이었다. 중문 슬라이드 도어는 조수석에만 적용되었고, 이에 따라 운전석 문은 조수석 문보다 더 길었다.
- 1995년 10월에 출시된 1996년식은 V6 3.0L 벌칸(Vulcan)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어 LX 트림의 기본 엔진으로 쓰였고, 3.8L 엔진은 출력이 200마력(hp)으로 올랐다. 또한 운전석에서 뒷좌석으로 이동하기 쉽게 하기 위해 시트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이 추가되었다.
- 1996년 10월부터 1997년 1월 사이에 생산된 1997년식부터는 별다른 이름이 없는 깡통 트림이 추가되었고, CD플레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 1997년 1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1998년식이 출시되었다.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후면의 포드 로고는 트렁크 우측에서 중앙으로 이동되었다.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2열 및 3열 시트에 헤드레스트가 추가된 것도 이때부터이다. 또한 가죽시트와 우드그레인이 적용된 리미티드 트림이 추가되었다. 1998년 6월까지 생산되었고, 2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1세대 시에나가 초기형 윈드스타와 비슷한 모양으로 나욌다.
2.2. 2세대 (1998~2007)
1998년 7월부터 1세대를 만들던 오크빌에서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미니밴 전용으로 만들어진 포드 V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외관 디자인 또한 포드의 뉴 엣지(New Edge)를 도입하면서 큰 폭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운전석 측에도 슬라이드 도어가 장착되었고, 이와 동시에 듀얼 파워 슬라이드 도어 기능도 도입되었으며, 조수석에만 슬라이드 도어를 적용한 사양도 같이 판매되었다. 그 외에도 사이드 에어백, 후방 감지 센서 등이 추가되었다. V6 3.0L 및 3.8L 엔진, 4단 AXOD 자동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것을 계속 썼고, 트림 체계는 카고 밴, 베이스, LX, SE, SEL로 구성되었다.
- 2000년식부터는 최상위 트림으로 리미티드가 추가되었고, SE, SEL, 리미티드 트림에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 2001년식은 전후면 디자인을 변경한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베이스 트림을 삭제하면서 LX 트림을 기본 트림으로 설정했고, 3.0L 엔진을 라인업에서 삭제함에 따라 3.8L 엔진만 남았으며, AXOD 자동변속기도 기존의 AX4S에서 AX4N(4F50N)으로 변경되었다. 2열 좌석에 센터콘솔이 추가되었고, 리미티드 트림에는 1열 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스티어링 휠 또한 포드 로고를 중앙에 위치시키는 등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SE Sport 트림도 추가되었다.
- 2002년식부터는 듀얼 슬라이드 도어가 기본 사양이 되어, 조수석 측에만 슬라이드 도어를 적용한 사양이 단종되었다.
- 2003년식은 별다른 변경 사항이 없었고, 2003년 7월 25일까지 생산되었다.
포드에서는 2003년에 윈드스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내놓으면서 포드 차량들의 앞글자를 '''F'''로 맞추기 위해 이름을 '''프리스타'''로 변경했다. 전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고, 차축, 휠 베어링 등의 부품이 보강되었으며, 4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엔진은 기존의 3.8L 대신 포드 머스탱에 쓰이던 V6 3.9L 에섹스 엔진을 미국 시장 한정으로 베이스 트림에 제공했고, 상위 트림에는 V6 4.2L 엔진이 장착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F50N이 계속 쓰였다. 트림 체계는 베이스, SE, Sport, SEL, 리미티드로 구성되었다.
한편 이 F/L 모델부터 머큐리 버전이 추가되었는데, 과거 머큐리의 대형차 이름으로 쓰던 몬테레이(Monterey)라는 이름을 부활시켜 빌리저의 후속으로 내놓았다. 미니밴 몬테레이는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 및 뷰익 테라자와 경쟁했고, 4.2L 엔진만 장착되었다. 트림 체계는 컨비니언스(Convenience), 럭셔리(Luxury), 프리미어(Premier)로 구성되었고, 럭셔리와 프리미어 트림에 뒷좌석 DVD 플레이어와 파워 슬라이드 도어를, 프리미어 트림에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를 적용했다.
프리스타와 몬테레이의 판매량은 기대 이하였고, 특히 몬테레이는 3년 동안 32,195대가 팔릴 정도로 판매량이 저조했다. 2006년 8월 25일에 몬테레이가, 그 해 12월 29일에 프리스타의 생산이 종료된 것을 끝으로, 포드의 7인승 미니밴 라인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단, 포드 프리스타일과 토러스 X의 후속인 플렉스라는 방계 후손이 존재하며, 2014년에는 유럽형 상용 밴 모델인 트랜짓 커넥트 왜건을 북미 시장에 내놓으면서 한동안 비어 있던 7인승 밴의 자리를 다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