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
1. 로마 신화의 여신
Fortuna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이와 대응하는 그리스 신은 행운과 번영의 여신 티케이며,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등장한다.
처음에는 행운의 여신이었지만[1] 세월이 갈수록 변덕스러운 운명의 여신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서양 중세에서의 포르투나를 다룬 작품들에서는 운명의 바퀴를 맡아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 경우 포르투나는 바퀴 중앙에서 앉아있거나 바퀴 밖에 위치한 상태에서 바퀴 테두리에 매달려 굴러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거나 아예 바퀴를 굴려주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녀의 바퀴 테두리에 매달린 사람들은 변덕스러운 운명에 의해 신세가 바뀌는 이들, 혹은 인생의 절정에 달한 황금기와 완전한 몰락을 포함한 한 인간의 일대기를 묘사한 경우가 많다.[2]
그녀는 운명을 조종하기 위한 키를 가지고 있으며,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것을 상징하는 불안정한 구체에 타고, 행운이 도망치기 쉬움을 상징하는 날개가 난 구두를 신고, 행복이 가득 찰리가 없는 것을 상징하는 바닥이 빠진 항아리를 가지고 있다. 삽화 또 기회는 나중에 잡을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포르투나에게는 뒷머리카락이 없고 앞머리카락 밖에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모든 머리카락을 앞으로 묶은 이미지로 변해 있다. 때로는 눈을 감은 채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영단어 Fortune의 어원이다. 또한 타로카드의 휠 오브 포츈의 모티브.
덧붙여 r은 설전음이므로 설측음인 받침 ㄹ로 쓸 수 없다. 받침 ㄹ은 설측음 l이다. 따라서 '폴투나'라고 표기하는 것은 잘못된 표기.
마성의 BGM으로 유명한,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O Fortuna' 역시 이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2. 소행성
소행성대의 천체로 어원은 1번 항목이다. 2012년 소행성 티네트가 해당 천체에 650만 km까지 접근했다.
3. 동명이인
- 검의 여왕과 낙인의 아이 - 미네르바 산 디키마 이 포르투나
- 아수라 크라잉 - 아니아 포르투나
- 트리니티 블러드 - 미르카 포르투나, 이온 포르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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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전생 시리즈 - 포르투나(여신전생 시리즈)
-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 폴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