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션빨로 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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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소설투고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 중인 인터넷 소설. 작가는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작가인 FUNA. 원래 작가인 FUNA가 평균치로 성공하기 전에 업로드한 작품으로 42화 완결작이었으나, 평균치가 흥행한 후 습작이던 "포션빨 로 연명합니다!"와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의 단행본화가 결정되자, 2017년부터 다시 연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쪽의 약칭은 포션연명.
또한, 니코니코 정화 등에서 코믹스 판으로도 연재하고 있다. 작가는 코코노에 히비키(九重ヒビキ). 매달 첫째/셋째 수요일마다 연재하고 있다. 니코니코 정화 페이지 참조 하단의 '외부 링크'에서 소설가가 되자 연재 페이지도 볼 수 있다. 웹 연재 일자는 매주 목요일이다.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는 훨씬 자주 연재했었으나, 한번 종료한 후 재연재를 하게 되면서 속도가 느려졌다.[5]
소미미디어에서 판권을 가져갔으며, 2018년 5월 1차 발매작으로 1권이 포함되었다.
2018년 4월경, K라노벨북스의 1주년과 함께 시리즈 누계 10만부 발행을 돌파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2. 줄거리
長瀬香は、世界のゆがみを調整する管理者の失敗により、肉体を失ってしまう。しかも、元の世界に戻すことはできず、より文明の遅れた世界へと転生することしかできないらしい。
放り出されてはたまらないと香が要求したのは「思った通りの効果のある薬品を、自由に生み出す能力」!
さらにアイテムボックスと言語理解能力と少し若返った身体を手に入れたカオル、生み出した薬品――ポーションを使って安定した生活を目指します!
나가세 카오루는 세계의 왜곡을 조정하는 관리자의 실수로 육체를 잃고 말았다. 게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도 없고, 문명의 발달 수준도 낮은 세계로 전생할 수 밖에 없게 된 듯하다.
그냥 던져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카오루가 요구한 것은 \''''생각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 약품을, 자유롭게 만들어내는 능력'''\'!
그에 더해서 아이템 박스와 언어 이해 능력, 조금 젊어진 신체를 손에 넣은 카오루, 만들어 낸 약품――포션을 써서 안정된 생활을 목표로 합니다!
''― 일본판 단행본 1권 소개''
나가세 카오루는 세상에 찌든 만 22세의 커리어 우먼.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망한 카오루!
이세계로 전생하면서 얻은 능력은 내가 생각한대로의 효과가 있는 약품을 자유롭게 생성하는 능력!!!!
거기다 아이템박스와 언어이해능력과 조금 젊어진 몸을 손에 넣은 15살 소녀 카오루
안정된 생활을 목표로 합니다!!!
''― 한국판 단행본 1권 소개''
3. 발매 현황
3.1. 한국 정발판의 사건 사고
하위의 내용은 1권에서의 사건 사고에 대해 다루는데, 2권부터는 역자가 하단의 아주 많은 오류들을 낸 '김용기' 역자에서 '박춘상' 역자로 교체되었다. 따라서 하단의 내용은 1권에만 해당하며, 이 문단의 최하단으로 내려 2권의 정보를 확인.
2018년 5월 3일 단행본 1권이 소미미디어 S노벨 플러스 레이블을 통해 한국에 정발되었다. 번역가는 김용기. 하지만 여러가지 오류가 전부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일단 그 문제는 대충 다음과 같다.
- 1권 초판 이중표지의 파본: 이중표지의 편집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원래는 원본 표지에만 있어야 하는 텍스처가 이중 표지에 나타나는 오류가 발생했다.
- 문제가 불거진 직후 소미미디어 측이 카페 공지를 통해, 이중커버 오류를 인정하고 2권의 초판 부록으로 해당 커버를 어나더 커버 형식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 번역 품질의 문제: 번역 품질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이에 대해서 소미미디어 카페 회원이 오류를 정리한 글(소미미디어 카페 가입 필요)을 올렸는데, 그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역시 소미미디어라는 말이 나오는 중.
다른 회원도 13페이지까지만의 오타 오역을 정리한 글(삭제됨)을 올렸는데, 이쪽은 더욱 심각하다. 10페이지도 안 되는 분량인데 오역 오타가 상당한 편. 번역기를 돌린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해당 글이 삭제되어 확인할 수 없으니, 해당 글의 본문 내용은 바로 하단을 확인. 각주는 출처에는 없었고 새로 덧붙인 추가 설명이다.
한편 작가와 출판사는 같고 번역자는 다른 작품인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오역이나 오타 등이 상당히 적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그냥 소미미디어는 퇴고를 거의 하지 않으며 평균치 쪽의 퀄리티는 그냥 번역자인 '조민정'의 실력 덕분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본 작품의 번역가는 '김용기'라는 번역가인데, 국어 실력이 의심되는 문법적 오류, 비문, 이중부정, 띄어쓰기 오용, 쉼표의 남용 등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국어실력조차 의심되는 수준의 번역본이 나와버렸다.
또한 번역자가 기본적으로 인지해야 할 각 언어와 문화간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도 매우 떨어진다. 일본어의 경우에는 일단 띄어쓰기가 없고, 한자를 직접적으로 표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탓에 조사 '의(の)'와 쉼표(、)의 사용이 매우 잦은 편이다. 또한 직접적으로 한자어를 사용하는 방식과 이중부정 등도 자주 사용한다. 아무리 일본어와 한국어가 문법적으로 닮았더라지만 세세하게 따져본다면 매우 다른 언어가 일본어와 한국어인데, 이 언어간의 차이점도 인지하지 못한 채로, 말 그대로 '번역기에 돌린 것 같은 번역'을 내놓는 것은 일본어를 거의 모르는 사람이라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여러모로 해당 번역가는 일본어 번역가로서 실격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해당 글이 삭제되어 확인할 수 없으니, 해당 글의 본문 내용은 바로 하단을 확인. 각주는 출처에는 없었고 새로 덧붙인 추가 설명이다.
한편 작가와 출판사는 같고 번역자는 다른 작품인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오역이나 오타 등이 상당히 적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그냥 소미미디어는 퇴고를 거의 하지 않으며 평균치 쪽의 퀄리티는 그냥 번역자인 '조민정'의 실력 덕분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본 작품의 번역가는 '김용기'라는 번역가인데, 국어 실력이 의심되는 문법적 오류, 비문, 이중부정, 띄어쓰기 오용, 쉼표의 남용 등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국어실력조차 의심되는 수준의 번역본이 나와버렸다.
또한 번역자가 기본적으로 인지해야 할 각 언어와 문화간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도 매우 떨어진다. 일본어의 경우에는 일단 띄어쓰기가 없고, 한자를 직접적으로 표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탓에 조사 '의(の)'와 쉼표(、)의 사용이 매우 잦은 편이다. 또한 직접적으로 한자어를 사용하는 방식과 이중부정 등도 자주 사용한다. 아무리 일본어와 한국어가 문법적으로 닮았더라지만 세세하게 따져본다면 매우 다른 언어가 일본어와 한국어인데, 이 언어간의 차이점도 인지하지 못한 채로, 말 그대로 '번역기에 돌린 것 같은 번역'을 내놓는 것은 일본어를 거의 모르는 사람이라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여러모로 해당 번역가는 일본어 번역가로서 실격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 소미미디어의 편집자가 "1권의 번역 전면 재검수중, 준비중인 2권 원고도 마찬가지"라는 댓글을 남겼기에 2쇄에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였는데, 1권의 번역이 재검수된 것이라 추정되는 1권 2쇄에서는 해당 오류들이 사실상 거의 고쳐지지 않았다. 덕분에 안좋은 쪽으로 '역시 소미미디어'라는 비난을 받는 중. 과거 이런 피해를 받은 작품들이 이미 같은 출판사에서만 수십 차례씩 발생했었던 것을 보면, 소미미디어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애초에 번역자가 개판으로 번역을 해뒀더라도, 그에 대한 최종 책임은 그걸 검수한 출판사 측에 있다. 번역자가 이렇게까지 개판으로 번역해뒀다면 이에 대해 재번역을 명하든, 아예 번역가를 교체하든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 건 출판사 쪽이다. 하지만 이런 최소한의 조치조차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책을 한 페이지라도 읽어본다면 어색하다 못해 짜증나기 그지없다는 걸 알아채지 못 할리가 없는데 소미미디어는 번역가가 원고를 올리면 검수하지도 않고 고대로 인쇄소로 올리는 듯.
이런 걸로 보아 번역자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안고 갈 것으로 추정되는데, 1권에서 그 엄청난 오역에 비전문성, 그 외에 엄청난 오타들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보면 (안 좋은 의미로) "역시 소미미디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 팬들은 전부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이다.
또한 1권 출시 전까지는 "포션덕에 연명합니다!"로 제목이 굳어졌다고 말했는데, "포션빨로 연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갑작스레 변경된 적도 있다. 역자 탓인지 출판사 탓인지는 불명.
또한 원래 2권의 번역 원고가 1권 발매 시점에서 준비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아주 심각한 오역과 오류 등이 남발되었기에 2권은 9월 즈음까지 연기되었고, 그 이후 어느 유저가 소미미디어 공식 카페에 남긴 글에 소미미디어 편집자가 댓글을 달았는데, 그 내용이 다음과 같다.
즉, 이전 1권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뜻의 답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엄청난 오류를 냈으면서도 2018년 9월경 스도리카 소설판 출간 당시 또 다시 엄청난 오류를 내서 사과문을 작성한 것을 보면, 기대는 접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역자가 조민정 역자 정도의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역자로 교체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듯... '''했는데.'''칼을 갈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 너무 워딩이 강할까요....절차탁마?...와신상담?... 여튼 그러고있습니다.
'''2권에서 진짜로 역자가 교체되었다.'''
2018년 10월 1차 출간작으로 포함되었는데, 이에 따른 퀄리티 향상이 예상된다.
특히나 기존 역자였던 '김용기'가 그렇다할 기존의 번역작이 사실상 없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역자인 '박춘상'은 상당량의 번역 작업작이 이미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가 큰 상황이다.
3.2. 단행본 목차
3.3. 웹 연재 목록
소설가가 되자 연재 사이트
4. 특징
본격 포션빨이 아닌 말빨로 연명하는 소설(?). 물론 포션의 힘도 자주 쓰긴 하지만 대부분 언변으로 해결해내는 성향이 크다. 덕분에 자신을 납치한 남작가가 파탄나고 강압적으로 자신과 결혼하려 한 스토커 왕자님의 멘탈은 날아가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 스토커 왕자님은 여전히 스토킹을 계속해나가는 중이다(...).
대충의 줄거리는 이세계에서 신의 실수로 사망한 나가세 카오리는 지구의 신 같은 존재 덕에 이세계 베르니에 전생(転生)하게 된다. 그 곳에서 베르니의 신 같은 존재인 세레스티느에게서 치트능력을 한 가지 받아 전생할 수 있게 되고, 딱히 눈에 띄고 싶지 않지만 편안하게 살고 싶은 능력으로 포션 제작 능력을 얻어 이세계 베르니에 전생.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상황은 흘러가고 거기에 휩쓸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주인공 편의주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읽어보면 주인공의 편의를 위한 장치가 수두룩함이 드러난다. 옆동네와 비슷하다.
5. 등장인물
5.1. 나가세 카오루
5.1.1. 소개
본작의 주인공. 지구에서 사망 당시 22세. 평범한 OL이었지만, 퇴근하던 도중 뒤틀림을 해결하던 신의 실수로 사망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베르니에서의 전생 당시 신체나이는 15세지만 동양인이라 유럽계 인종인 베르니에 비하면 나이에 비해 어리게 보여 항상 12~13살 취급을 받는다. 눈매가 매서워서 보는 사람은 은연 중 무서워하는 편. 이건 전생한 뒤에도 마찬가지라 그녀의 용모를 묘사할 때면 무조건 '눈매 나쁜 소녀'라는 구절이 꼭 들어가고, 소문도 그렇게 퍼져서 그녀를 처음 보는 사람들까지 그 눈매를 보고 '여신의 사자님!!'이라고 알아볼 지경이 된다. 지구에서의 가족 구성은 부모님, 오빠, 여동생의 5인 가족.
여신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능력들을 받았는데, 이걸 작중에서 써먹는 방법을 보면 편의주의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
- 포션을 만들 때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용기에 담겨져 나오는 내가 생각한 대로의 효과가 있는 약품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능력
원래는 이세계 전생했을 때 포션상으로서 한 몫 챙기려고 빈 소박한 소원이었지만, 저 간단해 보이는 조건이 아무런 제약도 없어지면 얼마나 미친 능력이 되는지가 드러나게 된다. 일단 '효과가 있는 약품'에서의 약품의 정의가 카오루 맘대로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도 약 재료로 쓸 수 있으니까 약품'이라는 논리 하에 소환할 수가 있으며, 심지어 현실에 존재하지 않고 존재한 적조차 없는 효과를 가진 물질도 카오루가 바라기만 하면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포션이라는 정의에 어떻게든 우겨넣을 수가 있으니 제목값한다 칠 수 있지만, 더 큰 지뢰는 앞 부분의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용기'라는 부분이다. 원래는 이런 저런 효과를 지닌 포션을 담기 위한 포션병 값을 아끼기 위해 붙인 조건이었는데, 이 조건이 제약 없이 액면 그대로 들어가면서 나타난 결과는 '어떤 형태, 어떤 성질을 지녔건 간에 카오루가 포션 용기라고 우기면 제작 가능'이라는 정신나간 것으로, 작중에서는 보석 모양의 용기를 제작해서 그걸 걸치고 파티장에 나가거나, 절대로 부숴지지 않는 검 모양의 포션 용기를 만들어서 호위기사한테 쥐어주는 용도로 써먹었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포션이라는 정의에 어떻게든 우겨넣을 수가 있으니 제목값한다 칠 수 있지만, 더 큰 지뢰는 앞 부분의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용기'라는 부분이다. 원래는 이런 저런 효과를 지닌 포션을 담기 위한 포션병 값을 아끼기 위해 붙인 조건이었는데, 이 조건이 제약 없이 액면 그대로 들어가면서 나타난 결과는 '어떤 형태, 어떤 성질을 지녔건 간에 카오루가 포션 용기라고 우기면 제작 가능'이라는 정신나간 것으로, 작중에서는 보석 모양의 용기를 제작해서 그걸 걸치고 파티장에 나가거나, 절대로 부숴지지 않는 검 모양의 포션 용기를 만들어서 호위기사한테 쥐어주는 용도로 써먹었다(...)
- 이세계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능력
이 역시 원래는 이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말이 안 통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고민하여 받은 능력이지만, 사람이라는 제한이 빠졌다. 그 덕분에 카오루는 이 세계의 언어는 물론이고, 말이나 고양이, 개 언어까지도 모조리 이해하고 알아듣고, 자신도 해당 언어로 대화를 나눌 수가 있는 능력이 생겼다. 작중에서는 이걸 통해 정보 수집까지 한다.
5.1.2. 작중 행적
지구의 신이 사과의 의미로 이세계 베르니에 전생시켜주고 그곳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한 가지 특별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생하기 전 마지막으로 지구의 가족과 두 명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세계에 전생. 거기서 베르니 신인 세레스티느를 만나게 되고 베르니에는 마물도 헌터도 있고 마법도 있지만 세계는 지구의 중세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포션상인으로 편안하게 여유롭게 살아가기 위해 "포션을 만들 때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용기에 담겨져 나오는 내가 생각한 대로의 효과가 있는 약품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능력", 그리고 "이세계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받고 덤으로 이세계의 평균 성인의 나이와 혼인 적령기를 듣고는 성인으로서 무난하게 살 수 있는 15살의 나이로 전생한다.
우연히 떨어진 곳은 브란코트 왕국 루니에 자작령. 우연히 그곳의 헌터 길드에 방문한 카오루는 포션을 팔려고 하지만 아무도 사주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고, 그곳의 헌터들에게 안마나 약간의 서비스를 해주고는 음식을 받으며 이세계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에 한 헌터 파티가 중상을 당해 생명의 위협이 빠진 걸 보고 왜 아무도 포션이나 치유마법을 안 써주냐며 경악하면서 자신이 팔려고 가져온 중급 회복포션 1개와 하급 회복포션 3개로 파티의 목숨을 구해준다. 이를 본 헌터들이 기적이라며 흥분하는데, 알고 보니 세레스티느가 말해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마법이라는 건 평생을 마법에 몰두한 마법사가 간신히 손끝에서 물이 조금 나오거나 촛불 수준의 불을 켜거나 하는 수준이었다. 즉, 이 세계에는 일반적으로 포션이라고 생각하는 '만능약'과 같은 존재가 없는 것이다. 덕분에 카오루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아채고는 필사적으로 자리를 피하려 하지만 이미 그 사실이 루니에 자작의 귀에 흘러들어가 자작가에 끌려가게 된다. 루니에 자작가에 갇혀서 이용당할 뻔 하지만 세레스티느가 준 손목시계를 끌려가던 와중에 일부러 뺏기고 그걸 뺏긴데다 망가졌다는 핑계로 자신을 끌고 간 이를 물먹이고, 손목시계를 고친다는 핑계로 시간을 끌고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메이드와 바꿔치기해서 탈출.
이후 브란코트 왕국 왕도 아라스로 향하던 중 숲속에서 자작가에서 가져온 침대를 꺼내서 자다가 조모의 간호를 위해 여행 중이던 아단 백작가의 자녀들에게 목격되어 여신으로 오해를 받는다. 자신을 세레스의 친구이자 이세계의 여신이라고 속인 뒤 '신약이라 하면 여신의 눈물이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에게 슬픈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는데 플랑셋의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노처녀가 되어버린 한탄을 듣고는 펑펑 울고는 수업료란 생각으로 회복포션 2개와 회춘약 1개를 선물.
이후 왕도 아라스에 정착해서, 포션은 팔지 못하고 입주 웨이트레스 겸 부업으로 상담사 일을 하면서 그럭저럭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녀에게 눈독을 들인 왕자 페르난에게 찍혀서 강제로 왕궁으로 불려져 약혼자 선언을 당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거부하고 귀족들의 삶에 대한 팩트폭력을 휘둘러서 그 자리의 전원을 쓰러트리고 자신의 얼굴을 깨진 그릇으로 그어버림으로써 약혼 따윈 없다고 선언한 후 브란코트 왕국을 떠난다. 이때 왕궁 출입문의 경비병이 그녀를 걱정해서 은화 5닢을 주는데, 먼 훗날 그 경비병의 아들이 사고를 당해 실명을 당하자 은근슬쩍 와서 은화 5닢과 여신의 눈물을 준다.
브란코트 왕국의 옆나라인 발모아 왕국으로 향하던 도중 발모아 왕국의 상회 전체 중 3손가락 안에 드는 대상회 어빌리 상회의 점주 요한 어벌리를 만나 그의 마차에 타서 발모아 왕국 왕도 글레아로 가게 된다. 도착 후 그에게서 상회에 들어올 것을 제안 받았지만 카오루는 거부하고 갔다. 이후 12~13살로 보이는 외모 때문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대부분의 일자리는 거부당하고 겨우 한 연구공방의 식사 겸 청소 등을 하는 용역직을 맡게 되어 편안하게 머물면서, 이왕에 여신에게 힘을 얻은 김에 써보자는 생각에 소매치기를 하던 아이 일당을 잡은 것을 계기로 그 아이들을 포션으로 치료해주고 대신 글레아에서 착하게 살아가면서도 불합리하게 병으로 고통을 받고 사는 사람들을 소개받아 그런 사람들에게 포션을 나눠주는 일을 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자신을 글레아까지 데리고 와준 요한의 딸이 소개되어 정체를 들키지만 은혜를 받은 요한은 이를 감추기로 약속한다.
연구공방의 직원 중 하나인 아실에게 첫째형의 배우자를 구하기 위한 파티에 자신의 약혼자로 와달라고 부탁받지만, 파혼당한 여자 딱지가 붙기 싫던 카오루는 약혼자라는 지위는 거부하고 그냥 서로 잘 지내고 있는 남녀사이 수준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리오탈 자작가의 파티에 참석한다. 일전에 아무런 후원자도 없어 루니에 남작에게 납치당했던 기억을 떠올려 차라리 일을 벌일려면 크게 벌려 서로 견제하느라 자신을 해치지 못하게 하자는 계획을 세우고는 화려하게 파티에 참석해서는 자작가의 충신 칼빈을 치료하며 여신의 사자로 이름을 알린다. 다만 계획상으로는 왕궁에서 자신을 찾는데 며칠이 걸리고 그 사이에 소문이 널리 퍼지는 걸 기대했지만, 이미 왕형 로랜드의 치료를 봤던 왕궁에서 바로 다음날 사자를 보내, 계획이 뒤틀리게 된다.
다음날 왕궁으로 초청되지만 일부러 너무 이른 시간에 초청된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거기다가 일부러 평민의 차림으로 찾아가서 문지기가 트집을 잡게 하고 곧이어 뇌물로 몸을 요구하자 다시는 왕궁에는 안 들어가고 높은 귀족 말은 안 듣겠다고 여신에게 맹세하며 도망친다. 이 세계는 여신이 실존하는만큼 한번 한 맹세는 거둘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인지라 왕실이 손을 못 대게 된 것. 거기다 그 문지기까지 보내버린다.
또 신전 측에서 그녀를 가두기 위해서 찾아오자 신벌이라고 속이고 폭탄 포션을 만들어 쫓아낸다. 이후 대사교와 리오넬 자작이 직접 찾아오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신전 및 왕궁을 상대로 광장 한가운데에서의 삼자회담을 요구하여, 그곳에서 자신은 세레스티느 신도도 아니고 그저 세레스의 친구라고 선언하며, 신은 공경하되 기원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며, 기원해봤자 대충대충인 세레스는 들어주기는커녕 신벌을 내릴 뿐이라는 것으로 삼자회담을 끝낸다. 이후 아단 백작가 및 왕가의 지원을 얻어 어빌리 상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최하급 포션을 유통시키며 평온한 나날로 돌아간다.
이후 망한 성국 관계자들이 브랑코트 왕국 제 2왕자를 이용해 쿠데타를 일으킨 후, 카오루를 꾀어내는데 성공해 완벽한 함정을 준비하여 카오루를 빠뜨려 죽이고 만다.[6] 이후 이곳은 성지가 되어 신전 같은 장소가 되었고 일반인에게도 개방되고 왕의 알현실은 다른 건물을 만들어 이사갔다.
하지만 사실 카오루는 찰나의 순간 차원 창고로 도망쳐 살아남았고, 그걸 억지로 연다고 레이코가 차원왜곡을 일으켜 카오루가 불에 타고 있는 채 나타나고 세레스는 공간왜곡 때문에 나타난다. 그리고 레이코가 워터볼을 써 불을 끄기는 하는데 이번엔 홍수에 흽쓸리다시피 어딘가로 떠내려가고[7] 무사히 구출된 카오루는 세레스가 도와줄 거라 생각했으며 세레스도 그렇게 얼버무린 후 레이코와 재회했는데, 지구와 베르니에는 시간의 경과가 같았으며, 카오루가 베르니에에서 죽었다 알려진 후로부터도 70년이 지났기에 여태까지 나온 등장인물 대부분이 죽거나 노인이 되었다. 사실상 주인공 빼고 등장인물 전원 교체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이후 레이코와 함께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5.1.3. 성격
트러블 메이커. 작중 상황을 잘못 파악해서 포션을 팔려다가[8] 포션이 평범하지 않은 아티팩트 취급을 받자, 자신의 목숨을 위협받지 않기 위해 차라리 벌릴 거면 자신의 가치를 높혀서 크게 벌리자며 핵폭탄을 투하해버려 서로 견제하게 만들어서 연명해버리는 방법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게다가 최대한 인간스럽게 행동했지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플랑셋이 죽을 뻔한 것을 계기로 이성이 나가서 주변의 적군 병사들을 마구 학살해버린 이후로는 그녀가 정착하고 있는 발모아 왕국에서는 그녀를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정체를 알더라도 "평범한 카오루"로 대우하고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취급하며, 뭔가 그녀에 대해 파고들거나 포션을 전매하거나 해버리면 그 사람은 어느샌가 사고사를 당하거나 병사를 하거나 의문사를 당한다. .[9]
일단 작중 4년 반 후 시점에서는 정신연령 27세, 베르니에서의 연령 19세로 지구인으로서도 베르니 시점에서도 혼인 적령기에 임박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불안감이 충만해서 남자사냥에 나선 상황. 문제는 베르니의 결혼 적령기인 15세의 육체로 만들어 달라고 세레스티느에게 부탁했는데 그게 일본인 기준의 15세라 베르니 사람들에겐 많아 봐야 11세 정도의 아이[10] 로밖에 안 보이는 대참사가 벌어진 데다가... 세레스가 지구의 남신[11] 과 이야기를 틀 구실이 돼 준 데다가 쓸쓸한 신 생활에 친구가 돼 준 바람에 배포좋게 선물한답시고 불로불사 금강불괴의 몸으로 만들어서 나이도 먹을 수 없다는 걸 1부 마지막 부분에 깨닫고 좌절하게 된다.[12]
어디어디에서 편파된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줘서[13] 카오루에 대한 한국에서 평은 악마, 사탄보다 더하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이래 봬도 FUNA 작품 주인공 중에서는 가장 선량한 편이다. 적어도 누구를 납치하고 마을에 쳐들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포박해 심문을 한 얼빠진 얼굴의 누구나,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자들에게는 진짜로 무자비하게 보복하는 금화 8만 개를 모으려한 누구와는 달리 자신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자신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며, 설령 자신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어도 목숨을 위협한 게 아니면 오히려 목숨을 구해주는 등의 행동을 카오루는 하고 있다. 거기다 여신이 귀차니즘으로 세계를 지우려했을 때도 카오루가 말리지 않았다면 카오루는 몰라도 그 세계의 모든 생명체들은 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작중 초반에 발모아 왕국에서 어느 자작가에게 폐를 끼치기는 했지만 그 자작가에게 그 폐 이상의 혜택을 주었으니 사실상 카오루에게 피해를 받은 것들은 카오루와 일행에게 해를 끼친 자들뿐이다.
하지만 본래의 심성이 착하다고는 하나, 자기중심적이고 상당히 유치한 성격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당장 작중에서의 행적을 놓고 보면 자신의 마음에 안 든 사람을 물 먹이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고, 진짜로 자기가 잘못하고 실수한 게 맞더라도 인정하지 않으며, 인정하더라도 사소한 일 취급하며 넘기려든다. 실제로 작중에서 한 기사가 자신이 모시는 자작가의 후계자의 병을 고칠 약을 비밀리에 구매하러 왔을 때, '그 집 도련님이 죽기 직전인가 보죠?'라는 식으로 말을 내뱉은 적이 있다. 일단 말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기사가 비밀리에 온 이유부터가 후계자가 위독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방에서 하이애나들이 달려들까봐여서였던지라 빼도박도 못한 실언. 결국 기사한테 소문이 퍼지면 어쩔려고 그런 말을 한 거냐고 한 소리 들어서 사과는 했지만, 그러면서 하는 독백이란 게 ''''사과했으니까 방금 전 실언은 쌤쌤. 이제 다시 공격해야지''''였다. 그리고는 1초만에 다시 얼굴에 철판 깔고 '누구한테 듣고 온 건데요?'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인을 찾아 방랑생활 시작한 건 누가 봐도 어이가 없는데, 당장 자신의 주위에서 호의를 표하고 연애 감정을 품은 채 달려드는 남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돈이나 명예 같은 거랑 상관없이 평범한 나라는 여자를 봐줄 남자를 원해서''''라는 이유로 모조리 거절하고 여행을 시작했다. 헌데, 그런 이유로 여행을 시작한 처자의 이후 행적을 놓고 보면 갖고 온 돈으로 가는 곳마다 '''건물을 사들여서, 상점을 차리고, 그 세계에 없는 방식으로, 웬만한 사람들은 구하기도 어려운 물건들을 팔고 있다.''' 어디를 가도 평범하지 않은 짓거리를 태연하게 해대면서, 평범한 남자랑 평범하게 만나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고 있는 것. 거기다 심지어 본인이 남자랑 적극적으로 만날 생각도 없이, 자신의 이상향인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가 알아서 다가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정도면 지구에서 정말 OL 생활을 한 게 맞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눈치와 상식이 없는 셈.
5.2. 세레스티느
'''세레스티느 (セレスティーヌ)'''
한국판 이름인 '세레스티느'는 일본어 표기법을 그대로 표기한 결과물인데, 사실 Celestine라는 표기법을 따르면 셀레스틴(프랑스어, 영국식 영어)/셀러스틴(미국식 영어)으로 써야한다. 즉 이는 번역자가 저지른 오역이다. 1권 정발본에서는 세레스티느로 번역되었는데 번역자가 바뀐 2권 정발본에서도 '세레스티느'거 이름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표기는 세레스티느로 한다.
세계의 관리자. 빈약한 가슴에 뭔가 만사 대충인 성격으로, 지구의 관리자를 동경하고 있다. 지구의 관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카오루에게 치트능력을 줘서 베르니로 보내준다. 이 뭔가 대충인 성격 때문에 카오루는 뭔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생각하면 세레스니 그런 건가 하며 툴툴대는 편. 하지만 사실 그런 모습은 일종의 유희 비슷하게 수준을 극한까지 낮춘, 아바타 비슷한 상태이고 실제로는 인간과 차원이 다른 수준의 존재라고 한다. 그래도 일단 평소 모습이 대충이다보니 이런저런 일도 그렇게 이어지는 편. 카오루가 베르니로 내려가기 전에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해서 지구의 관리자와 만날 구실을 만들 겸 해서 친구가 되어준다. 사실 주된 임무는 인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차원의 왜곡을 교정하는 일인지라 지속적으로 그 일에 매달려 있어야 하고, 인간 하나하나를 볼 여력은 없다.
베르니에 직접 현현한 적도 있고 53년 전에도 직접 내려간 적이 있기 때문에 베르니에 무신론자는 없으며 대체로 세레스티느를 믿는 유일신교의 단일 종교가 존재한다. 하지만 종파는 여럿 나뉘어 있어서, 종교분쟁이 없어도 종파분쟁은 존재한다. 이후 알리고 제국과 발모아 왕국의 강화협상자리에서 교황이 "우리는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주장하려고 사용한 구슬의 호출을 받고 강림해서 오랜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서 "왜곡은 어디입니까!"하며 내려와서는 카오루를 보고는 "오래간만~ 즐거웠어?" 하고 인사를 했다.
사실 이 구슬은 딱히 선택도 뭣도 아니고 그저 왜곡을 찾기 위해 작중 세계의 지구(베르니)의 인간들에게 연락용으로 잔뜩 뿌린 호출기인데, 대부분은 태풍이나 지진 같은 평범한 재해를 왜곡으로 착각해서 부르지만 한두 번이라도 진짜 왜곡을 발견하면 그걸로 된다면서 넘어가고 있지만, 몇 세대쯤 가다 보면 가끔 여신의 축복을 받았다며 이상한 쪽으로 이용하는 놈들이 나타나는데 이걸 정말 싫어한다. 웬만해서는 세계에 잘 개입하지 않는 세레스티느지만 저번에 딱 한 번 이런 식으로 자신을 내세워 욕심을 부리는 놈들이 구슬을 쓰자 아예 그 나라를 통째로 멸망시켜버렸고 그 와중에 애꿎은 주변 나라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황이 이런 일을 또 벌였으니 이번에도 국경 다 무시하고 무작정 파괴하려 들었지만, 카오루가 대신 신벌을 행사하겠다며 만류해서 세계의 위험을 넘겼다(...). 그러니 카오루가 이세계의 여신 겸 유일신 세레스티느의 친구라는 명목으로 신벌의 지상대행자를 자처하며 핀포인트로 징벌하는 게 이 세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고마운 일인 지경이다.
카오루가 "왜 석상의 세레스의 가슴이 저렇게 큰가요"라고 비꼬면 세숫대야를 허공에서 떨어트려 징벌하는 걸 보면 가슴이 작은 걸 신경쓰고 있는 듯. [14] 그래서 카오루가 진짜로 여신의 친구가 맞는지 확인하러 신전에서 파견돼 온, 53년 전의 강림 때 세레스와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비밀 신탁을 받은 무녀[15] 는 신상의 가슴이 왜 저리 크냐는 카오루의 질문에 빵터진 다음에 카오루가 여신을 만난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사실 진짜 세레스는 가슴 크기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세레스의 종족은 오히려 신체에 쓸데없는 지방덩어리가 달려있거나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것이 달려있거나 의미없는 굴곡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아름답지 않다 생각한다. 육체관계라든가 모유로 아이를 키운다는 개념이 없는 종족이기에 작고 컴팩트하게 정리된 효율적인 신체가 뛰어난 신체이며 그것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다. 그 탓에 세레스가 서비스로 카오루의 신체는 원래 신체보다 가슴을 작게 했으며 식사나 운동에 의해 커지는 것을 일절 허용치 않는다.
그리고 본래 모습의 세레스에게 인간이란 물벼룩 이하의 미생물 이하의 존재이며, 마음에 든 인간은 애완동물 수준이며, 카오루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분양받은 아기 고양이''' 정도이다... 즉, 실제로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일단 아바타 같은 모습의 세레스는 카오루를 친구로 대하고 있다.[16]
5.3. 발모아 왕국
- 셀쥬
발모아 왕국 국왕.
- 로랜드
현왕 셀쥬의 형. 작중에서는 보통 왕형 로랜드로 불린다. 어릴적 셀쥬와 함께 사고를 당했을 때 셀쥬를 지켜주다가 부상을 당해 오른팔에 장애가 생겨서 왕위계승자 자리를 포기하고 셀쥬의 상담역 겸 호위역으로 물러난다. 플랑셋이 진상한 여신의 눈물로 오른팔이 완치되지만 셀쥬가 왕위를 양도하겠다는 말에 자신은 느긋하게 살고 싶다며 왕위를 거부한다. 이후 아단 백작가 및 플랑셋과 함께 카오루의 지원조직인 "여신의 빛"을 만들어서 카오루를 후원.
알리고 왕국과 전쟁이 터졌을 때는 열받은 카오루, 플랑셋, 에밀, 벨, 자신의 직속 기사 4명과 함께 북방으로 향해 북방원정군을 막아내고는 카오루를 따라와 서방원정군을 상대로도 성검[17] 을 들고 제국군을 썰어버리며 큰 공을 세운다. 원래 왕위계승 1순위였던 데다가 구국의 영웅까지 돼 버린 입장에 성검까지 들고 있으면 왕의 입장이 곤란해질까 봐[18] 카오루가 성검을 회수하자 있는 떼 없는 떼를 다 쓰고 바둥바둥 난리까지 치는 추태를 부렸고 결국 셀쥬에게 떼를 써서 카오루로부터 성검을 받은 기사들을 몽땅 자기 직할로 두는 어리광까지 부려서 셀쥬는 형님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며 오히려 만족했다. 이후 알리고 제국과의 전쟁에서 마찬가지로 큰 공을 세운 플랑셋과 약혼. 4년 후 카오루가 혼인적령기가 임박해서 남편감을 찾아 여행을 나서자 자국민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카오루를 따라나선다.
브랑코트 왕국에서 카오루가 죽었다고 알려진 70년 뒤 카오루가 본 역사서에서는 온대륙의 축복을 받으며 프란세트와 결혼해서 프란세트가 낳은 딸이 셀쥬의 장남이랑 결혼했고, 그 때 셀쥬는 '형의 피가 다시 왕가에 돌아와 울며 기뻐했다라' 서술되었다.
알리고 왕국과 전쟁이 터졌을 때는 열받은 카오루, 플랑셋, 에밀, 벨, 자신의 직속 기사 4명과 함께 북방으로 향해 북방원정군을 막아내고는 카오루를 따라와 서방원정군을 상대로도 성검[17] 을 들고 제국군을 썰어버리며 큰 공을 세운다. 원래 왕위계승 1순위였던 데다가 구국의 영웅까지 돼 버린 입장에 성검까지 들고 있으면 왕의 입장이 곤란해질까 봐[18] 카오루가 성검을 회수하자 있는 떼 없는 떼를 다 쓰고 바둥바둥 난리까지 치는 추태를 부렸고 결국 셀쥬에게 떼를 써서 카오루로부터 성검을 받은 기사들을 몽땅 자기 직할로 두는 어리광까지 부려서 셀쥬는 형님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며 오히려 만족했다. 이후 알리고 제국과의 전쟁에서 마찬가지로 큰 공을 세운 플랑셋과 약혼. 4년 후 카오루가 혼인적령기가 임박해서 남편감을 찾아 여행을 나서자 자국민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카오루를 따라나선다.
브랑코트 왕국에서 카오루가 죽었다고 알려진 70년 뒤 카오루가 본 역사서에서는 온대륙의 축복을 받으며 프란세트와 결혼해서 프란세트가 낳은 딸이 셀쥬의 장남이랑 결혼했고, 그 때 셀쥬는 '형의 피가 다시 왕가에 돌아와 울며 기뻐했다라' 서술되었다.
- 프란세트
발모아 왕국의 아단 백작가의 기사. 작중 시작시점에서 27세, 4년 후 기점으로는 31세. 하지만 신체연령은 16세로 돌아가서 4년 후 시점에서 육체연령은 20세이다. 사실상 카오루를 만나 작중에서 가장 크게 인생이 바뀐 인물.
원래는 평범한 백작가의 여기사로 아단 백작가의 자녀들을 호위해서 외가인 브란코트 왕국에 방문하러 가는 길이었지만, 우연히 그곳에서 야영을 하던 카오루를 만나게 되고, 카오루를 이세계의 여신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 곳에서 27살이 되도록 무술단련만 하다가 혼기를 놓쳐서 노처녀가 되었다는 말로 카오루를 펑펑 울게 만들어 그 대가로 나중에는 "여신의 눈물"로 불리는 최상위 회복포션 2개, 회춘약 1개[19] 를 받는다. 포션 중 1개로 아이들의 외할머니를 치료하고 남은 2개를 가져와서 1개를 왕가에 진상해서 왕형 로랜드의 치료를 돕고 본인은 회춘약으로 16살의 신체로 돌아간다. 젊어진 건 기쁘지만 평생 수련한 신체능력이 어려지면서 16세 시절의 신체능력으로 돌아가 버린 거 아닌가 잠깐 아쉬워했는데... 돌아가기는커녕 더 강해져 있었다(...).
이후 아단 백작가 기사를 그만두고 왕국 직할 기사로 임명되어 활약하다가, 알리고 제국과의 전쟁에 참전해서 카오루를 보호하던 중 죽을 뻔하자 눈이 돌아간 카오루가 최상급 포션을 만들어 살려주고는 포션병으로 만든 단분자초고속진동검 "엑스그림"과 여신의 수호기사 "에인헤랴르"의 칭호를 주게 된다. 이후 제국군을 참살하여 "귀신"이라는 이명을 얻고, 성기사 플랑셋으로 발모아 왕국의 구국영웅이 되어, 자작위를 받고 왕형 로랜드의 약혼자가 된다. 그러다가 혼인적령기가 임박해진 카오루가 결혼상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자 그녀를 따라나선다. 작중에서는 카오루에게 직접 성기사 직위를 받은데다가, 회춘약으로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자신의 생명을 구원받았기 때문에, "여신의 눈" 멤버들과 함께 카오루의 광신자 중 하나다. 카오루의 도움으로 약혼자(왕형 로랜드)가 생겼는데 카오루를 호위하는 데 방해된다는 이유로 파혼을 고려하고 있다. 그럼 카오루는 동료가 늘었다고 기뻐하지 않을까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오히려 곤란해하는 중.
발모아와 브란코트의 전쟁 건으로 일행이 발모아로 귀국한 이후, 셀주의 어전에서 나는 여기서 빠지겠다는 카오루의 선언에 당황했지만 인간의 전쟁에 힘을 빌려 줄 생각은 없다는 카오루의 발언에 그녀의 의도[20] 를 간파하고 희희낙락하며[21] 카오루를 뒤따라 어전에서 나와 버렸다.
이후 브랑코트 왕국에서 카오루를 지키지 못했고 카오루가 죽었다 생각해 대륙을 없애버리려한 '세레스'를 설득해 진정시켰다.
그 사건 뒤, 70년이 지나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세레스로부터 대륙을 지킨 대륙의 수호자로 대륙전역에서 칭송받으며 본인은 후작이 되었고, 로랜드와의 결혼식은 대륙급이 되었으며, 자신의 딸은 셀쥬의 장남인 황태자랑 결혼해서 그 딸이 왕비가 되었다.
원래는 평범한 백작가의 여기사로 아단 백작가의 자녀들을 호위해서 외가인 브란코트 왕국에 방문하러 가는 길이었지만, 우연히 그곳에서 야영을 하던 카오루를 만나게 되고, 카오루를 이세계의 여신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 곳에서 27살이 되도록 무술단련만 하다가 혼기를 놓쳐서 노처녀가 되었다는 말로 카오루를 펑펑 울게 만들어 그 대가로 나중에는 "여신의 눈물"로 불리는 최상위 회복포션 2개, 회춘약 1개[19] 를 받는다. 포션 중 1개로 아이들의 외할머니를 치료하고 남은 2개를 가져와서 1개를 왕가에 진상해서 왕형 로랜드의 치료를 돕고 본인은 회춘약으로 16살의 신체로 돌아간다. 젊어진 건 기쁘지만 평생 수련한 신체능력이 어려지면서 16세 시절의 신체능력으로 돌아가 버린 거 아닌가 잠깐 아쉬워했는데... 돌아가기는커녕 더 강해져 있었다(...).
이후 아단 백작가 기사를 그만두고 왕국 직할 기사로 임명되어 활약하다가, 알리고 제국과의 전쟁에 참전해서 카오루를 보호하던 중 죽을 뻔하자 눈이 돌아간 카오루가 최상급 포션을 만들어 살려주고는 포션병으로 만든 단분자초고속진동검 "엑스그림"과 여신의 수호기사 "에인헤랴르"의 칭호를 주게 된다. 이후 제국군을 참살하여 "귀신"이라는 이명을 얻고, 성기사 플랑셋으로 발모아 왕국의 구국영웅이 되어, 자작위를 받고 왕형 로랜드의 약혼자가 된다. 그러다가 혼인적령기가 임박해진 카오루가 결혼상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자 그녀를 따라나선다. 작중에서는 카오루에게 직접 성기사 직위를 받은데다가, 회춘약으로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자신의 생명을 구원받았기 때문에, "여신의 눈" 멤버들과 함께 카오루의 광신자 중 하나다. 카오루의 도움으로 약혼자(왕형 로랜드)가 생겼는데 카오루를 호위하는 데 방해된다는 이유로 파혼을 고려하고 있다. 그럼 카오루는 동료가 늘었다고 기뻐하지 않을까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오히려 곤란해하는 중.
발모아와 브란코트의 전쟁 건으로 일행이 발모아로 귀국한 이후, 셀주의 어전에서 나는 여기서 빠지겠다는 카오루의 선언에 당황했지만 인간의 전쟁에 힘을 빌려 줄 생각은 없다는 카오루의 발언에 그녀의 의도[20] 를 간파하고 희희낙락하며[21] 카오루를 뒤따라 어전에서 나와 버렸다.
이후 브랑코트 왕국에서 카오루를 지키지 못했고 카오루가 죽었다 생각해 대륙을 없애버리려한 '세레스'를 설득해 진정시켰다.
그 사건 뒤, 70년이 지나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세레스로부터 대륙을 지킨 대륙의 수호자로 대륙전역에서 칭송받으며 본인은 후작이 되었고, 로랜드와의 결혼식은 대륙급이 되었으며, 자신의 딸은 셀쥬의 장남인 황태자랑 결혼해서 그 딸이 왕비가 되었다.
- 에밀
카오루가 발모아 왕국의 자리 잡으려 할 때, 자신에게서 물건을 훔친 고아였고, 이후 카오루의 정보원으로서 고아들 전부 '여신의 눈'이 되었고, 그 고아들의 리더적 역할이다.
2부에서 카오루와 함께 여행을 하였고, 카오루가 죽었다고 알려진지 70년 뒤에, 카오루가 도서관에서 얻은 정보로는 성은 '나가세'를 사용했고, 카오루를 신으로 받든 종교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카오루가 '여신의 눈'에게 준 집은 그 일대가 '여신의 눈' 고아들이 마을을 형성하였고, 종교적 성지가 되었다. 173화에서 카오루가 들린 상점의 주인장인 노인이 무려 에밀이었다. 60대쯤 되는 외모라 70년 전의 자신을 직접 본 사람은 아니겠지 싶어서 안심하고 물어봤는데, 그게 하필 직통으로 에밀이었다. 실제로는 80대 후반이지만 카오루가 비상용으로 남겨두고 간 포션이 워낙에 효과가 절륜한지라 노화 지연 효과까지 받은 바람에 60대로 보였다고. 174화에서 벨과 레이에트, 프랑세트도 현재까지 살아있다 한다. 벨과 결혼했으며, 자식도 생겼고, 현재는 손자의 손자까지 있다 한다...
2부에서 카오루와 함께 여행을 하였고, 카오루가 죽었다고 알려진지 70년 뒤에, 카오루가 도서관에서 얻은 정보로는 성은 '나가세'를 사용했고, 카오루를 신으로 받든 종교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카오루가 '여신의 눈'에게 준 집은 그 일대가 '여신의 눈' 고아들이 마을을 형성하였고, 종교적 성지가 되었다. 173화에서 카오루가 들린 상점의 주인장인 노인이 무려 에밀이었다. 60대쯤 되는 외모라 70년 전의 자신을 직접 본 사람은 아니겠지 싶어서 안심하고 물어봤는데, 그게 하필 직통으로 에밀이었다. 실제로는 80대 후반이지만 카오루가 비상용으로 남겨두고 간 포션이 워낙에 효과가 절륜한지라 노화 지연 효과까지 받은 바람에 60대로 보였다고. 174화에서 벨과 레이에트, 프랑세트도 현재까지 살아있다 한다. 벨과 결혼했으며, 자식도 생겼고, 현재는 손자의 손자까지 있다 한다...
- 벨
'여신의 눈'의 일원. 1부에서 독약을 우물에 투입하기 위해 투신할 때, 카오루가 아이템 박스로 구해준 뒤로 이전보다 카오루를 잘 따르게 되었다. '에밀'과는 연인 사이이며, 2부에서 '여신의 눈'을 대표해 '에밀'과 카오루의 여행에 동행하였다.
- 레이에트
카오루가 2부에서 여행을 할 때, 아동매매범으로부터 구한 뒤, 카오루의 여동생 같은 위치라 카오루의 애정을 듬뿍 받는다. 루에다 성국의 성직자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레이에트'를 공격한 일로 인해, 카오루가 분노하게되어 브란코트 왕국의 쿠데타에 관여하게 되었다.
5.4. 브란코트 왕국
- 루니에 남작
- 아란
- 파비오
- 페르난
브란코트의 왕자. 측근 두 명과 함께 카오루의 고민상담소에 드나들다가 그녀가 가진 현대인의 지식을 탐내서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바람둥이 기질에 단세포고, 왕궁 바깥의 상식도 없어서 매번 카오루의 고민상담소에 가서 아무 때나 호출하고, 다른 손님이 있는데 새치기하고, 물으면 안 되는 것도 묻고 하다가 카오루에게 앞으로 다른 사람이 담당할 거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 상황에서도 왕자비로 삼아 주겠다고 하면 카오루도 덥석 달려들 줄 알고 왕실 무도회에 초대해서 청혼을 했는데... 막상 카오루가 그 자리에서 메이드복 차림으로 시중 들고 있는 걸 보고 경악한다. 대놓고 평민임을 선언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대뜸 약혼자라고 선언해버리자, 카오루는 한사코 거부한다면서 왕비를 비롯한 상위 귀족부인의 불행한 생활에 대한 팩트폭력[22] 을 휘둘러서 왕비를 비롯한 고위 귀족 부인들은 울면서 쓰러지고, 사위가 첩을 들였다는 걸 알게 된 장인들이 사위의 멱살을 잡고 고위 귀족 자제들과 만남의 기회를 노리던 귀족 영애들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다가 나중에 하급 귀족의 자제들이 인기 있는 혼처로 떠오르는 등 파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을 뿐 아니라 귀족들의 결혼시장까지 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막상 이 폭탄을 터트린 카오루 본인은 발모아 왕국에서 하급 귀족들이 이상적인 결혼상대로 떠올랐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붐이 생겼지?"라고 한다.[23]
카오루가 발모아에서 여신의 사도로 떠받들어지자 생각보다 더 대어를 놓쳤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찾아왔지만 그건 헤어져 살기로 한 쌍둥이 언니라는 얕은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서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모사격인 측근 파비오에게는 무도회 이후 계속 무슨 바보짓을 한 거냐고 핀잔만 신나게 듣는 나날을 보내는 중. 그래도 이후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듯 싶으나, 카오루에게 차인 이후(?) 이제는 개인적인 스토킹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카오루를 스토킹하는 중이다. 아예 외교적 결례까지 서슴치 않으며 예의범절도 다 무시한 무식한 행동을 벌이는 중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할수록 카오루는 더 질색하면서 열심히 피하고 있다.
그러다 루에다 성국의 잔당과 결탁한 동생에게 '사도님을 쫓아버린 죄'를 뒤집어 쓰고 왕위승계권을 빼앗길 뻔하지만, 그 동생 일파는 국내의 혼란에서 국민의 눈을 돌리게 할 목적으로 발모아 왕국과 전쟁을 일으키려 했고, 루에다의 잔당을 보내서 카오루를 회유 내지 암살하려 획책했기 때문에 제대로 화난 카오루가 여행을 중단, 이세계의 여신의 이름으로 브란코트를 징벌하겠다 선언하고 발모아로 돌아오게 만들어버렸다. 결국 브란코트 왕국 왕도로 온 카오루와 재회했지만 역시나 카오루에게 경멸당한 채, 카오루 먼저 왕성에 갔고, 그것이 생애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카오루가 사망처리 되고 70년 뒤,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왕으로 즉위해 세레스의 명을 받아 루에다 성국의 성직자들을 잡아들이는데 앞장섰고 쿠데타를 일으킨 둘째 왕자와 루에다 성국 성직자들은 가족과 그 관계자까지 죄다 처형했으며, 이후 왕으로서 상당히 잘해낸 듯한 덕에 카오루가 놀랄 정도였다.
바람둥이 기질에 단세포고, 왕궁 바깥의 상식도 없어서 매번 카오루의 고민상담소에 가서 아무 때나 호출하고, 다른 손님이 있는데 새치기하고, 물으면 안 되는 것도 묻고 하다가 카오루에게 앞으로 다른 사람이 담당할 거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 상황에서도 왕자비로 삼아 주겠다고 하면 카오루도 덥석 달려들 줄 알고 왕실 무도회에 초대해서 청혼을 했는데... 막상 카오루가 그 자리에서 메이드복 차림으로 시중 들고 있는 걸 보고 경악한다. 대놓고 평민임을 선언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대뜸 약혼자라고 선언해버리자, 카오루는 한사코 거부한다면서 왕비를 비롯한 상위 귀족부인의 불행한 생활에 대한 팩트폭력[22] 을 휘둘러서 왕비를 비롯한 고위 귀족 부인들은 울면서 쓰러지고, 사위가 첩을 들였다는 걸 알게 된 장인들이 사위의 멱살을 잡고 고위 귀족 자제들과 만남의 기회를 노리던 귀족 영애들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다가 나중에 하급 귀족의 자제들이 인기 있는 혼처로 떠오르는 등 파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을 뿐 아니라 귀족들의 결혼시장까지 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막상 이 폭탄을 터트린 카오루 본인은 발모아 왕국에서 하급 귀족들이 이상적인 결혼상대로 떠올랐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붐이 생겼지?"라고 한다.[23]
카오루가 발모아에서 여신의 사도로 떠받들어지자 생각보다 더 대어를 놓쳤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찾아왔지만 그건 헤어져 살기로 한 쌍둥이 언니라는 얕은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서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모사격인 측근 파비오에게는 무도회 이후 계속 무슨 바보짓을 한 거냐고 핀잔만 신나게 듣는 나날을 보내는 중. 그래도 이후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듯 싶으나, 카오루에게 차인 이후(?) 이제는 개인적인 스토킹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카오루를 스토킹하는 중이다. 아예 외교적 결례까지 서슴치 않으며 예의범절도 다 무시한 무식한 행동을 벌이는 중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할수록 카오루는 더 질색하면서 열심히 피하고 있다.
그러다 루에다 성국의 잔당과 결탁한 동생에게 '사도님을 쫓아버린 죄'를 뒤집어 쓰고 왕위승계권을 빼앗길 뻔하지만, 그 동생 일파는 국내의 혼란에서 국민의 눈을 돌리게 할 목적으로 발모아 왕국과 전쟁을 일으키려 했고, 루에다의 잔당을 보내서 카오루를 회유 내지 암살하려 획책했기 때문에 제대로 화난 카오루가 여행을 중단, 이세계의 여신의 이름으로 브란코트를 징벌하겠다 선언하고 발모아로 돌아오게 만들어버렸다. 결국 브란코트 왕국 왕도로 온 카오루와 재회했지만 역시나 카오루에게 경멸당한 채, 카오루 먼저 왕성에 갔고, 그것이 생애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카오루가 사망처리 되고 70년 뒤, 카오루가 읽은 역사서에서는 왕으로 즉위해 세레스의 명을 받아 루에다 성국의 성직자들을 잡아들이는데 앞장섰고 쿠데타를 일으킨 둘째 왕자와 루에다 성국 성직자들은 가족과 그 관계자까지 죄다 처형했으며, 이후 왕으로서 상당히 잘해낸 듯한 덕에 카오루가 놀랄 정도였다.
- 에메
- 아가테
5.5. 루에다 성국
- 교황
루에다 성국의 교황으로, 알리고 제국과 손잡고 발모아 왕국의 침공을 도왔다가 카오루한테 털리고 패전하자 협상자리에서 우리는 신에게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증거로 구슬을 써서 세레스티느를 소환했다. 하지만 그건 딱히 선택이 아니라 왜곡을 찾기 위한 연락용으로 마구 뿌려댄 것 중 하나일 뿐이었고, 애초에 성국이라는 것 자체가 딱히 축복받은 곳도 아니고 그냥 세레스가 부정한 땅을 정화하는, 즉 마이너스를 0으로 되돌릴 뿐이었던 것을 멀리서 어떤 인간들이 지켜보면서 방해를 했는데, 도리어 그 인간들이 우리가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착각해서 그 땅에 성국이 세워졌던 거였다. 더군다나 세레스티느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욕심을 부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 성국을 통째로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카오루가 대신 신벌을 행사하겠다고 해서 교황은 당장은 목숨을 건졌지만 성국이라는 이름도, 재산도 빼앗기고 쫄딱 망한다. 이후 루에다 성국, 아니 루에다는 발모아 왕국에 그대로 흡수된다.
5.6. 카오루의 친구
- 쿠온 레이코(久遠玲子)
카오루의 중학교 때부터 사귄 지구에서의 둘밖에 없던 친구. 카오루가 죽은 뒤 지구의 신에게까지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화를 내서 사후에 베르니에 전생하는 것을 지구의 신으로부터 약속받은 모양. 연재본 42화 1부 에필로그에 의하면 92세까지 산 쿄코보다는 먼저 죽어서 베르니로 보내진 모양으로 받은 능력은 "마력무한대로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며, 쿄코가 사망해서 전생하던 시점에서는 카오루랑 둘이서 떠돌아다니고 있는 모양.
그러다 2부에서 재등장했다. 카오루가 모종의 사고로 다시 사망한(?) 상태임에도 베르니로 전생해서, 카오루와 같은 신체조건에 아이템 박스는 기본 사양으로 뜯어내고 마력 무한대의 마법능력을 요구해서 세레스티느가 "말도 안 되게 뻔뻔한 자가 왔다!"며 기겁하게 만들고, 되려 레이코는 카오루 하나 지키지 못했으면서 카오루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라며 화를 냈고 결국 그 능력을 얻어 카오루를 구출했다.
그러다 2부에서 재등장했다. 카오루가 모종의 사고로 다시 사망한(?) 상태임에도 베르니로 전생해서, 카오루와 같은 신체조건에 아이템 박스는 기본 사양으로 뜯어내고 마력 무한대의 마법능력을 요구해서 세레스티느가 "말도 안 되게 뻔뻔한 자가 왔다!"며 기겁하게 만들고, 되려 레이코는 카오루 하나 지키지 못했으면서 카오루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라며 화를 냈고 결국 그 능력을 얻어 카오루를 구출했다.
- 니시조노 쿄코(西園恭子)
레이코와 함께 카오루의 중학교 때부터 사귄 둘밖에 없는 친구. 레이코와 마찬가지로 지구의 신에게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화를 낸 결과 사후에 베르니에 전생하는 것을 약속받았다. 연재본 42화 1부 에필로그에 의하면 지구에서 향년 92세. 증손자까지 보며 평온한 말년을 보낸 모양으로 사후에 베르니로 전생될 때 세레스티느에게 "무엇이든 창조하는 힘"을 달라고 하려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무리라고 세레스티느에게 거부당하자, "내가 알고 있는 배를 창조하는 힘"을 받아 전생한다. 그리곤 광학병기와 전투용 거대 기계인형이 잔뜩 실려 있고 전 기능을 컴퓨터가 자동제어하여 혼자서 컨트롤할 수 있는 공중전함[24] 을 창조해내서 타고는 앞서 여행을 떠난 카오루와 레이코를 찾아나선다.
2부 진행 중, 두 사람이 곧 등장한다는 떡밥을 감상란 문답을 통해서 작가가 흘리더니 166화에서 드디어 레이코가 베르니에로 전생했다. 16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베르니에와 지구는 시간의 흐름이 똑같고 카오루가 베르니에에서 사망처리된 게 70년 전이라 카오루가 베르니에로 온지 75년이 되었다. 카오루가 지구에서 죽었을 때가 22세였는데 75년이 지났다면 레이코가 97세쯤에 사망한 건데, 가장 마지막으로 전생한 쿄코가 93세였을 때 넘어온 거니 무언가 시간 계산이 어긋났다.5.7. 기타 인물
- 지구의 신
금발벽안의 잘생긴 미남형 인물. 지구의 신과 같은 존재로, 정확히 말하면 지구를 담당하는 고차원적인 생물인 관리자. 뒤틀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카오루를 말려들게 해서 죽게 만든 장본인. 사과의 표시로 육체를 재구성해서 베르니로 환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른 '신 같은 존재'들에게는 우상인 것으로 보이는데, 베르니의 신인 세레스티느에 의하면 그처럼 세계를 관리하고 가꾸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코코노에 히비키(九重ヒビキ)가 니코니코 정화에서 연재 중. 매달 첫째, 셋째 수요일마다 연재를 진행한다. 장소는 여기. 작화, 연출 엉망진창에 내용 스킵 심하기로는 원작자의 다른 작품의 만화화 못지 않아서 원작의 평판까지 떨어뜨리는 수준.
2017년 니코니코 정화 코믹스 랭킹에서 6위를 달성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니코니코 정화에서 이벤트로 싸인지를 추첨으로 증정하였다.
- 1권 후기 부분에 원작자가 같은 작품인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아델 폰 아스컴과,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의 '야마노 미츠하'가 나온다.
7. 바깥 고리
[1] 코단샤에서 2017년 6월 2일 창간한 신 레이블. 본 작품이 해당 레이블의 창간작이다.[2] 2018년 09월 13일 기준 126화까지 연재되었다. 자세한 연재 상황은 웹 연재 목차를 참고.[3] 2021. 02. 02. 기준[4] 2020. 05. 29. 기준[5] 평균치와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 두 작품과 함께 연재하는 바람에 느려진 것이다.[6] 구멍 함정 - 기름 등의 잘타는 물질 - 불을 붙여 화형시키면서 위에는 큰 바위가 떨어져 압사하는 구성이다.[7] 하필 쿄애니 방화사건이 에피소드 중에 일어나고 카오루가 불에 탄 채 사라진 덕에 어떻게 내용을 이어가려면 불과 관련된 소재를 써야해 작가 분이 미리 사과문과 함께 게시하였다.[8] 다만 세레스에게 마법이 있는지, 헌터가 있는지, 마물이 있는지 물어봤다. 당연히 대답은 '있다'였고, 중세 정도라면 의료기술도 없을 것이 뻔해서 포션 생성 능력을 바랬는데, 설마 대마법사가 평생을 수련해서 물이 조금 나오는 수준이라는 것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9] 이건 카오루가 전매꾼들을 워낙에 싫어해서 전매가 발생해버리면 전매상이 귀족이라면 그 영지에 포션의 판매가 끊기며, 개인이면 그 주변인들에겐 판매가 차단되어버리기 때문으로, 그 원한을 사는 순간 알게 모르게 암살되어버리기 때문. 게다가 성국 상대로 보여준 신벌사건이라든가, 알리고 제국 사이의 전쟁에서 플랑셋이 죽을 뻔 했을 때 제대로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는 제국군들의 머리를 폭탄포션으로 날려버리며 학살한 사건 이후는 최소한 발모아 왕국에서 그녀를 건드리는 사람은 없다.[10] 이 때문에 카오루에게 호감을 가지고도 마음을 접었던 남자들이 그녀가 결혼 원정을 떠난 후 이미 결혼 적령기인 데다가 시집가고 싶어서 안달이었다는 걸 그제서야 알고 좌절해 쓰러졌다.[11] 신들 사이에서도 고참 축에 들고 미남인 인기신.[12] 단, 체형을 조정하고 미모를 향상시키는 포션을 만들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단지 그런 방법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일 뿐.[13] 만화판 연출이 워낙에 엉망이라 그렇게 보이게도 생기긴 했다.[14] 실제로 니코니코 정화에서 연재 중인 본작의 만화판에서, 세레스 가슴에 대한 이야기 연재본에서는 코멘트로 'セレスの胸はパッド入り'(세레스의 가슴에는 뽕이 들어있다)는 코멘트로 도배된 적이 있다(...).[15] ...는 핑계고 사실 남자의 관심을 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꼬치꼬치 캐묻고 돌아갔다. '''평생 독신으로 사는''' 무녀에게. 무녀 본인도 사실 남자에게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라서, 함께 열띤 토론을 했던 모양. 이 일은 평생 비밀로 해달라고 세레스에게 당부받았다. 물론 무녀도 말할 생각은 없지만...[16] 애초에 아바타로 등장할 땐 본체가 가진 너무 뛰어난 지능을 극한까지 낮춰서 인간들과 대화가 성립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지능이 낮은 아바타 상태일 땐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할지 몰라도 본체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대화조차 통하지 않고 생각도 단순한 미생물로 보는 게 당연하다.[17] 고분자 초진동 소드... 모양을 한 포션 병.[18] 뿐만 아니라 왕족이 그런 물건을 갖고 있으면 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19] 여신의 눈물 중 1개는 아이들의 외할머니의 치료용, 또다른 한개는 플랑셋이 원하는 사람에게 주라고 준다. 회춘약은 노처녀가 된 플랑셋을 불쌍히 여겨서 준 것.[20] 양국의 전쟁은 알 바 아니고,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 온 브란코트에는 개인적인 복수로 신벌을 내리러 간다는 뜻.[21] '그 쪽이 더 신나게 날뛸 수 있으니까 그러지?'라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그럼 그거 말고 무슨 이유가?'라고 공인해 버렸다(...).[22]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해야 하지, 사교계에서는 기분 나쁜 상대와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면서 담소를 나눠야 하지, 후계자로 아들을 낳으라고 닥달 당해야 하지, 정략결혼용으로 딸도 낳으라고 닥달 당해야 하지, 아들을 못 낳을 경우 바람을 피우거나 대놓고 집안에 첩을 들이는 걸 참고 봐야 하지, 그나마 사랑하는 아이는 자기 손으로 키우지도 못하고 유모에게 맡겨야 하지, 집안에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터놓고 대할 수 있는 상대는 없지... 등등.[23]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작위가 낮다고는 하나 귀족가의 사람들이 다른 고위 귀족과 결혼할 경우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에 대해 모르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현실에서의 귀족은 보통 권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영향력이 더 높은 귀족들과 혼인하려는 것인데, 이를 모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이다. 물론 작중에서 '그럴 거라고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그런 일을 당하고 있을지는 몰랐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애초에 작중에서 모든 귀족들이 멱살을 잡고 따진 것이 아니라 단 한 명만 묘사되었기 때문. 아무튼 이로 인해 결혼 시장의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낮았으니, 반대로 생각하면 카오루가 '왜 그런 붐이 생겼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작가 캐릭터들의 특성 상 자기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까맣게 잊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24] 이거 아니냐는 질문에 작가가 얼버무리고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