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엘프
1. 개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일련의 '''불법''' 포켓몬 모바일 게임에 대해 다루는 문서. 닌텐도와 게임 프리크의 연이은 고소로 계속 재단장을 거쳤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예 이 게임들의 씨를 말려버리려 하고 있지만 계속 잡초처럼 끈질기게 부활하고 있다.
2. 특징
중국산 양산형 RPG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인지 포켓몬적인 요소는 진행 방식에서 별로 없다. 다만 상성이나 진화 등의 시스템을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 또한 이 게임에서도 종족값, 개체값과 같은 것이 존재한다. 또, 펫토피아(신비의 숲)라는 시스템은 본가의 사파리존과 유사하다.
닌텐도의 고소를 피하기 위해 같은 게임을 매번 이름만 바꾸어 올리고 있으며, 정상적인 앱스토어에서 밴 당할 것을 대비해 별도의 다운로드 링크를 제공하거나 미출시 시험용 앱으로 내놓기도 한다. 보통 네이버 카페에 다운로드 링크를 올려둔다. 이러한 이유로 유저들의 데이터는 트레이너 리그 출시 이래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결제는 구글 플레이 결제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미출시 서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하여 서드파티 앱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보통은 전략이 큰 의미가 없는 전투력 싸움이다. 무조건 전투력이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며, 이러한 이유로 과금을 몇 백만원씩 해야 랭커가 될 수 있다. 보통의 RPG라면 소과금 유저와 헤비 유저들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곤 하는데. 이 게임은 그조차도 없다.
스토리가 매우 빈약하다. 중심 스토리는 하나도 없고 매 챕터마다 로켓단이 일을 저지르고 주인공이 이를 해결하는 지루한 이야기가 반복될 뿐이다.
3. 문제점
3.1. 이미테이션 게임
[이슈분석] 페이스북, 구글 묵인 아래 성장하는 짝퉁게임들 - 전자신문
이번엔 짝퉁 디지몬? 포켓몬, 디지몬 이미테이션 게임 온라인에서 '말썽' - 디스이즈게임
게임 프리크와 닌텐도의 허가를 받지 않고 제작된 중국산 '''불법''' 게임이며, 오픈 베타 버전이었으나 닌텐도의 고소에 의해 게임을 내린 후 게임 이름만 바꾸어 계속 재등장하고 있다. 닌텐도는 재고소를 통해 이름을 바꾸어 새로 나올 때마다 제재를 가하고 있다.
매번 제재를 당하다 보니 계속 게임 명칭이 바뀌고 있다. 다음은 각 게임별 역대 명칭 목록이며, 바뀐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인기가 상당한 북미에서도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
[ 게임별 명칭 목록 펼치기 접기 ]
닌텐도는 고소를 통해 이 게임들의 씨를 완전히 말려버릴 생각이다. 이 회사들은 이런 상황임에도 디지몬 표절 게임까지 내서 반다이까지 적으로 돌리려는 짓거리를 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이름을 바꿔서 다시 출시하는 수법을 쓴다.[1]
유튜버 도레는 이 게임을 리뷰한 적이 있으며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본인은 힘들게 찾아서 설치했는데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매우 느려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그 이후 2시간 만에 지웠다고 한다.
2018년 11월 기준, 구글 AD로 사전예약 이벤트[2] 광고를 하고 있어 나무위키와 유튜브를 비롯한 대형 포털과 커뮤니티에서도 포켓엘프 광고가 자주 나타난다.
개발사 측에서는 포켓몬 개발 라이센스는 있지만 정작 포켓몬 정식 라이센스는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틀린 사실로 확인이 되었는데, 이미 포켓몬 컴퍼니와 닌텐도 측에서는 해당 게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이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완전히 불법으로 낙인된 게임이라는 것. 거기다 유튜브에서 광고할 때는 폿권: POKKÉN TOURNAMENT 플레이 영상을 광고에 써먹는 짓까지 한 적이 있다. 최근 광고를 보면 외국 팬이 만든 디지몬 패러디, 파이리 워프 진화 영상까지 도용했다.
몬스터 기지로 이름을 변경한 후에는 포켓몬스터 썬/문 티저 영상과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의 트레일러까지 무단으로 도용, CF에 활용하고 있다.
포켓몬스터 뿐만 아니라 악마의 열매 아이콘을 고스란히 가져다 놓거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이템을 가져다 놓는 등 베낀 것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대놓고 타이틀에 짝퉁 외형같은 포켓몬이 나오거나 인게임 안에서는 가재군에 더듬이가 달려 있는 등 정식 게임이라고는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 준다.
파이리는 파이어테일, 리자몽은 테일드래곤, 찌리리공은 블루일렉, 루리리는 뉴트테일, 질퍽이는 눅눅이로 되어 있는 등, 정상적인 포켓몬 이름이 하나도 없다. 또, 플라타느 박사의 명칭이 김박사로 되어 있고, 비밀 조직이 로켓단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알다시피 허락받지 않은 IP로 무단 제작 했기 때문이다. 허나 지금은 레지시리즈 업데이트를 통해 아예 죄다 정식 명칭으로 바꿔 버렸다. 다만 아직도 일부의 경우는 남아있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포켓몬도 존재하는데 가재군은 원래 진화하면 가재장군이 되는데 여기선 2단계를 3단계로 바꾼 것이다. 게다가 포켓엘프로 이름이 바뀐 이후 메가거북왕을 '''거북이'''라고 써버리는 광고까지 나왔다.
최근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유튜버 김재원의 영상을 도용했다가 해당 유튜버에게 이 사실이 발각되었다. 김재원은 해당 회사의 페이지에 도용된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읽씹을 당하였으며, 이런 불법 게임들은 병먹금해야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도 계속해서 이 이미테이션 게임과 그 광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2021년에 사전 예약을 하고 있는 '포켓트레이너 DX'에 대한 유튜버 '지존조세'의 반응
3.2. 미숙한 운영
사전예약 시 파이어, 썬더, 프리져를 60% 확률로 준다고 했으나 정작 보상은 달랐고, 유저들은 일일이 찾아 봐야 보상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이아도 제대로 지급이 안 되고 잡템마저 공지한 내용과는 달랐다.
카페 운영이나 인게임 번역 등의 한국 운영은 조선족이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인게임에서 캐릭터가 같은 사람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동시에 쓰는 등 매우 미흡한 번역을 보여주고 있다.
결제를 했는데 아이템이 받아지지 않거나 다른 아이템이 들어오는 오류가 있다.
SNS에 올려진 댄스 영상 역시 모델링을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너 리그 카페가 본보기의 대상이 되자 운영진이 링크를 전부 삭제한데다가 매니저 자리를 그만두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4. 여담
처음 '트레이너 리그'라는 이름으로 나왔을 당시에는 게임 처음 실행시 데이터 다운로드 과정을 거치는데 이게 이상할 정도로 너무 오래 걸렸다. 게다가 3분마다 오류 메세지가 뜨면서 다운로드가 끊어지기도 하니 실시간으로 다운로드가 잘 되는지 감시해야 했었다. 이 문제는 후에 개선되었다.
트레이너 리그 시절 앱 아이콘은 디지몬 어드벤쳐의 신태일이 있었다.
[image]
사가 펫 시절의 홍보 스크린샷에서 다른 포켓몬 캐릭터 표절 게임인 '''몬스X몬스의 일러스트로 보이는 일러스트가 나왔다.'''
[1] 2018년 12월 당시 구글 광고를 통해 '디지몬리턴'이라는 광고를 뿌렸던 게임이다.[2] 대난투, 폿권 등 공식 포켓몬 관련 게임의 이미지를 무단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