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디노 니카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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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역전재판 6 테마곡 '''포트디노 ~Ethnic music'''


'''ポットディーノ・ニカワス''' / '''Pees'lubn Andistan'dhin'''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의 이방인에 등장한다.

2. 상세


쿠라인교의 신도이자 '지인 사원'의 주지. 스님인데 생김새는 왠지 기독교그 분을 닮았다.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미래를 위한 역전

'''역전의 이방인'''

역전 마술쇼
'''???'''

'''포트디노 니카와스'''

'''???'''
미마 와루히토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자 보쿠토가 미마를 죽였다고 주장하는 목격자이다. 하지만 한 작품을 제외한, '''첫 목격자가 범인''' 전통에 따라 범인 확정. 늘 그렇듯이 1화 초반에 범행 직후 보쿠토에게 누명을 씌우고자 생각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단순 승려일 뿐만 아니라 레이파의 봉납무 의식의 연주자 역할도 맡고 있다. 그래서 쿠라인의 민속 악기인 다마란을 들고 다니며 연주하는 걸 즐긴다. 재판장을 비롯하여 쿠라인 신도들에게 다마란 연주를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하다.
증언을 할 때도 다마란을 연주하면서 노래하듯이 증언을 하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혼자만 전용 심문 테마가 따로 존재한다. 노래를 부르면서 말할 때는 뽁뽁하는 효과음으로 리듬이 생긴다.
노래 부르며 증언하는 증인으로서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 나왔던 '페르마타'와 같지만, 텍스트 소리만 음악이 나오는 페르마타와 달리[1] 포트디노는 텍스트 속도까지 음악 리듬에 맞춰진다. '''이 때문에 말이 너무 느리다.''' 그 덕분에 6에서 가장 짜증나는 증인이 되었는데 말이 너무 느려서 플레이 시간을 쓸데없이 늘리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끔은 주변에도 오염되어서 재판장하고 아우치 검사까지 그 리듬을 따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 화가 치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나마 추궁에 들어갈 때는 텍스트도 정상 속도로 돌아오고 BGM도 보통의 심문 테마로 돌아오는 점이 다행이다.

봉납무 행사에서 문을 전부 닫아 둔다는 지시사항을 왜 안 지켰냐고 지적하자 쿠라인어를 잘 못 읽는다고 둘러대면서 고백한 사실로 자기는 유럽 출신으로 반 년 전에(!) 쿠라인에 왔다가 종교나 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눌러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왜 주지를 하고 있는지는 의문. 뭐 아우치 후미타케도 3개월 전에 쿠라인에 왔는데 수석검사를 하고 있으니 쿠라인은 이방인의 귀화에는 의외로 관대한 모양이긴 하지만.
역전재판 6 테마곡 '''포트디노 ~Head-Banging'''


유럽 중에서도 메탈의 본고장에서 오기라도 한 건지 실제로 선호하는 노래는 메탈 쪽이다. 중반 이후에 본성을 드러냈을 때부터는 어디선가 초대형 스피커를 꺼내서는 민속 악기로 헤비메탈까지 연주해대는 비범함을 선보이기도 한다. 면류관 비슷하게 생긴 머리띠가 실은 기타에 연결하는 케이블이라서 다마란에 연결하면 일렉트릭 기타로 바뀐다.[2] 이때부터는 각종 손 동작이나 기타로 벌이는 행위 등이 묘하게 록커처럼 변하는 데다가 내뱉는 대사도 데스메탈 가사스럽게 거칠어진다. 연주하는 곡 장르가 바뀌어서 그런지 증언의 속도는 조금 빨라지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스킵이 안되는 데다가 툭하면 기타 리프를 연주해대며 과한 리액션을 취하면서 시간을 끌어대는지라 짜증나는 건 마찬가지다.
미마를 살해한 이유는 입막음을 위해서였다. 악기 창고에 들렀다가 미마가 비보가 든 상자를 훔쳐 가는 걸 목격했던 것. 사실 비보는 본인이 빼돌렸던 터라[3] 상자가 비어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모든 혐의와 책임은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 뻔했기에[4] 정전을 일으킨 뒤 갖고 있던 V자형 기타로 미마의 뒤통수를 내리쳐 죽였고, 결국 갖고 있던 기타는 폐기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 법정에 들고 온 기타는 사진에서 쓰고 있었던 V자형 기타가 아니었기에 나루호도에게 의심을 샀는데, 이미 폐기 처분한 이상 결국 증거 자체는 없었으므로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증언에서 자신의 목에 건 '곡옥(마가타마)의 열쇠'를 '영혼(미타마)의 열쇠'라고 말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고[5] 흉기가 없었어도 비보 상자에서 비보를 꺼내갈 수 있는 사람과 사건현장에서 비보 상자를 열어서 놔둘 수 있는 사람이 포트디노 밖엔 없었다는 것을 나루호도가 알아내면서 범인으로 확정된다.
마지막에 브레이크할 때는 미친 듯이 속주#s-2를 해대더니, 기타로 아까 꺼냈던 스피커 두 개를 쳐내고 기타까지 부숴먹는 퍼포먼스를 한다. 그리고 부숴진 기타 바디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뒤 어질어질한 상태로 일어나서 모든 진실을 불어버린다. 누명을 쓴 보쿠토가 '''사형''' 판결을 받은 걸 보면 이 사람도 그에 준하는 극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 전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서는 성이 '니와카스(ニワカス)'였는데, 본편에서는 '니카와스(ニカワス)'로 미묘한 수정이 가해졌다. 발매 후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슬쩍 이름이 고쳐졌다. 한 번 애너그램이 가해지긴 했지만, 어쨌든 니와카(にわか, 뉴비 정도의 뜻)에서 따왔다고 한다.[6] 나중에 <역전의 의식>에서 나루호도가 다시 언급할 때는 이름을 헷갈린 건지, 아니면 수정된 것이 반영이 안 된 건지 니와카스라고 한다.
북미판 이름 '''Pees'lubn Andistan'dhin'''은 엘비스 코스텔로의 곡 (What's So Funny 'Bout) Peace, Love, and Understanding에서 따왔다.
[1] 이쪽은 정확히는 음유시인이라 노래보다도 말을 너무 시적으로 해서 해석이 어려운 컨셉이다.[2] 사실 레이파와 공연 중인 사진을 보면 들고 다니던 다마란이 생긴 것부터 대놓고 V자형 일렉트릭 기타인 게, 어쩌면 원래부터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3] 비보는 혁명파에게 협박받아 그쪽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허나 실제로 비보를 넘겨받은 은...[4] 비보 관리의 총 책임자라는 입장도 있지만, 무엇보다 해당 상자를 여는 열쇠를 자신이 갖고 있고, 상자를 열 수 있는 올바른 방법도 자신만이 알고 있었다.[5] 가느다란 부분이 아래로 향하고 있을 때는 곡옥(마가타마)의 모양이지만, 이걸 상하로 반전시키면 도깨비불 비슷한 영혼의 모양이 된다. 즉, 그 상태로 쓰는게 올바른 사용법이다. 마침 봉납무 의식의 노래의 가사에는 '나비가 영혼을 감싸안을 때, 보옥의 은혜 내려주시니'라는 부분이 있었고 이것이 단서가 된다. 상자에 있던 나비 문양이 있는 면에 영혼의 열쇠와 꼭 맞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실제로 여기에 영혼의 열쇠를 끼우자 잠겼던 상자가 다시 열린다.[6] 앞의 포트디노는 6개월 전, 아우치는 3개월 전에 쿠라인에 왔다는 대목에서 나루호도가 속으로 니와카 신도들이냐... 하고 태클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