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흐잔마급 초계함
1. 개요
'''Pohjanmaa-class Corvette'''
핀란드 해군의 신형 초계함. 관련 외신 기사 위키피디아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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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흐잔마급 초계함은 핀란드의 '''Squadron 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핀란드 해군이 기존에 하미나급과 같은 미사일 고속정을 주로 운용 해왔던것과는 차별된다. 사실상의 호위함급 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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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기존의 해군 교리를 변경하고, 포흐잔마급 초계함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바로 러시아의 부활과 세력확장이다. 냉전 시대에 핀란드는 사실상 구 소련의 종속국으로 오랜 기간 끌려다닌 경험이 있는데, 소련 해체 이후 망해가던 러시아가 2000년대 들어서 부활했고 2010년대 넘어서는 동유럽에서의 패권을 두고 NATO와 지속적으로 대립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특히 전략적 요충지인 발트해를 둘러싸고 NATO와 러시아군의 지속적인 충돌이 이어지면서, 핀란드는 상당한 위협감을 느꼈으며 스스로의 전쟁 대응능력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발트해와 동유럽을 향한 러시아의 세력확장으로 인해서 그동안 국제정치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핀란드는 물론 심지어 오랜 기간 중립국을 표방하던 스웨덴까지는 NATO 가입을 고려하는 단계까지 이른다.[1]
그리하여 위 이유는 물론, 차후에 NATO에 가입하여, 그 일원이 된다면 기존의 하미나급만으로는 충분한 작전 수행 능력이 부족하다 판단되었으며, 그에 대응하기 위하여 핀란드가 요구하는 함의 주요 성능은 거친 발트해에서의 안정적으로 러시아군의 잠수함들을 탐지하여 공격할 수 있어야 하며, 러시아군의 지르콘 미사일과 같은 강력한 초음속 대함미사일들로부터 대공 방어망을 형성하라는 조건이였다.[2]
핀란드는 포흐잔마급에 13억 유로 (한화 1조 7166억원)의 사업 자금을 토대로, Trauma 조선소에 함의 건조를 의뢰했으며, 2019년 9월에는 스웨덴 SAAB에게 전투 시스템과 센서 통합을 맡겼다. 주요 무장으로는 ESSM 함대공 미사일[3] 과, 각종 함포와 소나등이 장착되며 기뢰전 임무는 물론 무인기도 운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4척의 포흐잔마급들을 생산하며, 2022년 시작하여, 2025년까지 핀란드 해군에 4번함 인도를 완료하는것으로 종료된다. 향후 핀란드의 군비 증강으로, NATO 가입하는것도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
3. 제원
4. 포흐잔마급 목록
5. 여담
6. 관련 문서
[1] 물론 러시아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에 가입한다면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2] 하미나급의 주력 무장은 기껏해야 자위용 움콘토 단거리 대공 미사일과, RBS 15 대함 미사일 수준인데, 이 정도면 연안 거부나 근해 정찰 임무 정도밖에 수행하지 못한다. 수백톤짜리 고속정으로 NATO와 연합 대양 작전을 벌이기에는 편의 시설은 물론 모든것이 턱 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애초에 미사일 고속정은 대양의 작전을 염두에 둔 물건이 아니다.[3] TVC (추력 분사 방향 제어 장치)가 장착되어 50G의 기동성을 갖고 있어 초음속 대함미사일 대응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4] 아스록 함대잠 미사일이나 LRASM 운용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