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폭탄
[image]
Fire Balloon
風船爆弾(Fūsen Bakudan)
1944년말부터 1945년초까지 일본 제국이 미국 본토에 타격을 주기 위해 시도한 공격 방법. 말 그대로 풍선에 폭탄을 매달아서 미국으로 날려보내는 것이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일본 제국은 미국 본토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처럼 전략폭격기를 다수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미국 서부해안까지 함대를 끌고가서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에 따라 잠수함을 미국 서부해안까지 이동시킨 후 불시에 부상하여 갑판에 달린 대포로 포격을 하거나 잠수함에 소형 수상기를 싣고가서 소이탄 몇 개 던지고 돌아가는 식이었다.[1] 이런 공격방식은 미국이 조금 성가시게 생각하긴 했어도 실효성은 거의 없는 공격방법이었다.
무엇보다 1943년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쇼미더머니 포스를 보여주면서 군함과 항공기를 마구 찍어내자 일본군은 그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짜부라지고 서서히 일본 본토가 위협받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 때문에 과거와 같은 형태의 공격마저도 불가능하였고, 일본 본토에서 미국 본토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풍선폭탄이다. 이름은 풍선폭탄이지만 사실 무인기구를 이용한 방법이라 생각하면 된다.
당시 일본은 제트기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풍선을 상공 약 9킬로미터까지 올려서 고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3일안에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따라서 풍선에 수소를 가득 채워서 하늘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안정적인 고도유지가 어려웠다. 그 때문에 고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을 고안하였다. 원리는 아주 간단한데 모래주머니를 매달아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필요 이상으로 고도가 높아지면 수소가스를 일부 배출하고, 9킬로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잘라버리는 형태로 고도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이런 식으로 고도를 유지하다보면 미국 상공에 도착한 시점에는 수소가스를 모두 소진하였기 때문에 매달고 온 폭탄을 떨구기만 하면 되는 형태였다.
풍선폭탄에는 15kg의 대인폭탄과 2개의 소이탄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어디서 날아오는지 모르는 폭탄으로 인한 미국인들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건조한 숲에 거대한 산불을 일으켜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이에 1944년 11월부터 1945년 3월까지 9,000개 이상의 풍선폭탄을 미국으로 날려보냈다. 실제 이 풍선폭탄들은 미국 본토는 물론이고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도 관측이 되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동부해안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주에서 이 풍선폭탄을 관측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일단 날려보낸 9,000개의 풍선폭탄 중에서 미국에서 실제 관측된 것은 300개 남짓. 좋게 봐줘도 1,000개 정도만이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도착한 모든 풍선폭탄들이 임무를 완수하였다면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나 실제 불발이 많았다. 게다가 일본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의 숲들은 그렇게까지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이탄 '''몇 발 따위'''로는 거대한 산불을 일으키기 힘든 상황이었다.
다만 미군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게 너무 높고 빠르게 날아다녔기 때문에 격추시키기가 어려웠고, 만약 일본이 생물학병기나 화학병기를 사용한다면 1발만 명중해도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쓸데없이 일본의 사기를 올리고 싶지는 않았고, 일본이 미국 언론매체의 보도를 통해 자신들의 폭탄이 대강 어디에 명중했는지 알게되면 더 정확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미국 정부는 언론통제를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언론에서는 관측된 풍선에 대해서 단 한 마디 언급도 없었고, 설령 주민들이 발견하더라도 군에서 관측용 기구를 사용한 것 정도로 둘러대면서 덮어버렸다.
딱 하나가 사람을 살상하긴 했다. 타임라이프 지에 실린 바에 따르면, 어느 교회에서 목사 부부가 교회 신도들인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나왔는데, 나무에 걸린 풍선폭탄을 건드리다가 폭발해서 목사 부인과 아이들 전원이 사망했다. 당시 무언가를 가지러 자신의 승용차로 돌아갔던 목사만 무사했다. 물론 언론 통제로 전후에나 공표된 사실이다. 1980년대말 일본 교계에서 사죄의 뜻으로 사과 편지를 넣은 '''풍선'''을 미국에 날렸다고 한다. 1980년대 MBC TV 프로그램 믿거나 말거나에서는 그냥 소풍나온 미국인 평범한 한 가정으로 나왔다.
731 부대가 이 폭탄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영화에도 나름 언급을 하지만 신빙성은 없다.
어쨌든 몇 기의 풍선폭탄이 온전한 상태로 노획되었고 미군은 이것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몇 개 남아있던 모래 주머니 속의 모래를 분석하여 이것이 일단 일본 해안에서 채취된 모래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미군은 과거 일본이 잠수함을 이용하여 공격했던 사례를 거론하면서 일본이 잠수함을 이용하여 미국 서부해안에서 발사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정확한 진상을 알게 된 것은 종전 후였다.
일본의 경우 프로파간다로 써먹으면서 국민들의 사기를 올리고는 있었지만, 미국이 조용하자 풍선이 엉뚱한 곳에 날아갔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여 1945년 4월 풍선폭탄을 이용한 공격을 중지하였다. 사실 이거 준비한다고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당장 수소를 분리하는 비용이나 고공에 올라가도 쉽게 터지지 않는 풍선을 제조하는 비용이 일본군 기준에서는 만만치 않았다. 그 때문에 "그럴 돈이 있으면 비행기나 더 찍지 쓸데없이 뭐한거냐?"면서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었다.
영국군도 아웃워드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짓을 시도한 적이 있다.
영국군이 사용하던 방공기구의 줄이 풀려 탈주, 다른 나라의 영토까지 날아가 민폐를 끼치던 사례에서 착안해 낸 것.
독일이 사용하는 고압전선에 걸려 합선을 유발시키거나 소이탄을 투하해 방화를 유발하는 용도였다고 한다.
어둠의 이지스에선 북한 공작원이 무단으로 일본에 써먹으려다가 실패한다
그러나, 어떤 게임에서는 이것을 좀 좋게 봐주었는지 유닛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마징가Z에서는 65화에서 닥터 헬이 풍선폭탄을 사용한다.
반딧불의 묘의 원작자가 이 소재를 가지고 단편동화를 썼다. 전쟁중에 풍선폭탄을 조립하던 아이들이 전쟁이 끝나자 남아있는 풍선을 '''입으로 불어서''' 멀리 멀리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
레드얼럿3에서는 욱일 제국이 지원 스킬로 사용한다. 3단계 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 할 때 마다 떨어지는 폭탄 수가 증가한다. 원판과 다르게 폭탄 뿐만 아니라 여러 나쁜 말들이 일본어로 적혀있다. 여러 말이 적혀 있지만 대강 "죽어라!" 라는 뜻이다. 의외로 기술력이 필요한 물건인듯, 그냥 쓰는 것은 불가능하고 플레이어가 전투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얻어 기술 포인트를 얻어야만 쓸 수 있다. 다른 진영의 비슷한 지원 기술에 비하면 공격력은 강력한 편이지만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느려 유닛을 상대로는 절대 맞출 수 없고 건물을 목표로 쓰지만 그마저도 팔면 그만이다. 게다가 욱일은 굳이 단계 스킬을 찍기보단 그냥 1씩 찍어서 유닛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가 효율이 끝내주는지라 실제로는 아무도 안쓴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루어졌다. #
NHK에서 '''전쟁이라는 광기는 인간을 막다른 길에 몰아넣어서 종종 말도 안되는 수단을 생각하게 만드는 법이다'''라고 비꼬았다.
Fire Balloon
風船爆弾(Fūsen Bakudan)
1. 개요
1944년말부터 1945년초까지 일본 제국이 미국 본토에 타격을 주기 위해 시도한 공격 방법. 말 그대로 풍선에 폭탄을 매달아서 미국으로 날려보내는 것이다.
2. 개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일본 제국은 미국 본토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처럼 전략폭격기를 다수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미국 서부해안까지 함대를 끌고가서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에 따라 잠수함을 미국 서부해안까지 이동시킨 후 불시에 부상하여 갑판에 달린 대포로 포격을 하거나 잠수함에 소형 수상기를 싣고가서 소이탄 몇 개 던지고 돌아가는 식이었다.[1] 이런 공격방식은 미국이 조금 성가시게 생각하긴 했어도 실효성은 거의 없는 공격방법이었다.
무엇보다 1943년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쇼미더머니 포스를 보여주면서 군함과 항공기를 마구 찍어내자 일본군은 그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짜부라지고 서서히 일본 본토가 위협받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 때문에 과거와 같은 형태의 공격마저도 불가능하였고, 일본 본토에서 미국 본토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풍선폭탄이다. 이름은 풍선폭탄이지만 사실 무인기구를 이용한 방법이라 생각하면 된다.
3. 특징
당시 일본은 제트기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풍선을 상공 약 9킬로미터까지 올려서 고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3일안에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따라서 풍선에 수소를 가득 채워서 하늘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안정적인 고도유지가 어려웠다. 그 때문에 고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을 고안하였다. 원리는 아주 간단한데 모래주머니를 매달아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필요 이상으로 고도가 높아지면 수소가스를 일부 배출하고, 9킬로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잘라버리는 형태로 고도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이런 식으로 고도를 유지하다보면 미국 상공에 도착한 시점에는 수소가스를 모두 소진하였기 때문에 매달고 온 폭탄을 떨구기만 하면 되는 형태였다.
풍선폭탄에는 15kg의 대인폭탄과 2개의 소이탄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어디서 날아오는지 모르는 폭탄으로 인한 미국인들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건조한 숲에 거대한 산불을 일으켜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4. 실전
이에 1944년 11월부터 1945년 3월까지 9,000개 이상의 풍선폭탄을 미국으로 날려보냈다. 실제 이 풍선폭탄들은 미국 본토는 물론이고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도 관측이 되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동부해안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주에서 이 풍선폭탄을 관측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일단 날려보낸 9,000개의 풍선폭탄 중에서 미국에서 실제 관측된 것은 300개 남짓. 좋게 봐줘도 1,000개 정도만이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도착한 모든 풍선폭탄들이 임무를 완수하였다면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나 실제 불발이 많았다. 게다가 일본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의 숲들은 그렇게까지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이탄 '''몇 발 따위'''로는 거대한 산불을 일으키기 힘든 상황이었다.
다만 미군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게 너무 높고 빠르게 날아다녔기 때문에 격추시키기가 어려웠고, 만약 일본이 생물학병기나 화학병기를 사용한다면 1발만 명중해도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쓸데없이 일본의 사기를 올리고 싶지는 않았고, 일본이 미국 언론매체의 보도를 통해 자신들의 폭탄이 대강 어디에 명중했는지 알게되면 더 정확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미국 정부는 언론통제를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언론에서는 관측된 풍선에 대해서 단 한 마디 언급도 없었고, 설령 주민들이 발견하더라도 군에서 관측용 기구를 사용한 것 정도로 둘러대면서 덮어버렸다.
딱 하나가 사람을 살상하긴 했다. 타임라이프 지에 실린 바에 따르면, 어느 교회에서 목사 부부가 교회 신도들인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나왔는데, 나무에 걸린 풍선폭탄을 건드리다가 폭발해서 목사 부인과 아이들 전원이 사망했다. 당시 무언가를 가지러 자신의 승용차로 돌아갔던 목사만 무사했다. 물론 언론 통제로 전후에나 공표된 사실이다. 1980년대말 일본 교계에서 사죄의 뜻으로 사과 편지를 넣은 '''풍선'''을 미국에 날렸다고 한다. 1980년대 MBC TV 프로그램 믿거나 말거나에서는 그냥 소풍나온 미국인 평범한 한 가정으로 나왔다.
731 부대가 이 폭탄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영화에도 나름 언급을 하지만 신빙성은 없다.
5. 종료
어쨌든 몇 기의 풍선폭탄이 온전한 상태로 노획되었고 미군은 이것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몇 개 남아있던 모래 주머니 속의 모래를 분석하여 이것이 일단 일본 해안에서 채취된 모래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미군은 과거 일본이 잠수함을 이용하여 공격했던 사례를 거론하면서 일본이 잠수함을 이용하여 미국 서부해안에서 발사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정확한 진상을 알게 된 것은 종전 후였다.
일본의 경우 프로파간다로 써먹으면서 국민들의 사기를 올리고는 있었지만, 미국이 조용하자 풍선이 엉뚱한 곳에 날아갔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여 1945년 4월 풍선폭탄을 이용한 공격을 중지하였다. 사실 이거 준비한다고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당장 수소를 분리하는 비용이나 고공에 올라가도 쉽게 터지지 않는 풍선을 제조하는 비용이 일본군 기준에서는 만만치 않았다. 그 때문에 "그럴 돈이 있으면 비행기나 더 찍지 쓸데없이 뭐한거냐?"면서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었다.
6. 비슷한 사례: 아웃워드 작전
영국군도 아웃워드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짓을 시도한 적이 있다.
영국군이 사용하던 방공기구의 줄이 풀려 탈주, 다른 나라의 영토까지 날아가 민폐를 끼치던 사례에서 착안해 낸 것.
독일이 사용하는 고압전선에 걸려 합선을 유발시키거나 소이탄을 투하해 방화를 유발하는 용도였다고 한다.
7. 매체에서의 등장
어둠의 이지스에선 북한 공작원이 무단으로 일본에 써먹으려다가 실패한다
그러나, 어떤 게임에서는 이것을 좀 좋게 봐주었는지 유닛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마징가Z에서는 65화에서 닥터 헬이 풍선폭탄을 사용한다.
반딧불의 묘의 원작자가 이 소재를 가지고 단편동화를 썼다. 전쟁중에 풍선폭탄을 조립하던 아이들이 전쟁이 끝나자 남아있는 풍선을 '''입으로 불어서''' 멀리 멀리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
레드얼럿3에서는 욱일 제국이 지원 스킬로 사용한다. 3단계 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 할 때 마다 떨어지는 폭탄 수가 증가한다. 원판과 다르게 폭탄 뿐만 아니라 여러 나쁜 말들이 일본어로 적혀있다. 여러 말이 적혀 있지만 대강 "죽어라!" 라는 뜻이다. 의외로 기술력이 필요한 물건인듯, 그냥 쓰는 것은 불가능하고 플레이어가 전투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얻어 기술 포인트를 얻어야만 쓸 수 있다. 다른 진영의 비슷한 지원 기술에 비하면 공격력은 강력한 편이지만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느려 유닛을 상대로는 절대 맞출 수 없고 건물을 목표로 쓰지만 그마저도 팔면 그만이다. 게다가 욱일은 굳이 단계 스킬을 찍기보단 그냥 1씩 찍어서 유닛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가 효율이 끝내주는지라 실제로는 아무도 안쓴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루어졌다. #
NHK에서 '''전쟁이라는 광기는 인간을 막다른 길에 몰아넣어서 종종 말도 안되는 수단을 생각하게 만드는 법이다'''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