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코베인
1. 개요
너바나의 리더인 커트 코베인과 홀의 리더인 코트니 러브의 유일한 외동딸이자 예술가.
2. 상세
1992년 8월 18일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코트니 러브가 임신 중에 헤로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그녀를 낙태하라고 했지만 커트는 딸을 너무나 사랑해서 코트니에게 제발 낙태를 하지말라고 애원하였다.[5] 다들 프란시스가 기형아이거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다행히도, 모두의 걱정과 달리 프란시스는 건강하게 태어났다.[6]
외모는 어머니를 더 많이 닮았지만, 눈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프란시스는 어머니처럼 The Eeries라는 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락스타 이사야 실바를 만나 2014년에 결혼을 했다. 하지만 2016년, 프란시스는 이혼을 신청했다. 게다가 이혼 소송 중에 아버지의 유품인 MTV Unplugged in New York에서 썼던 1959 마틴(C.F.Martin&Company) D-18E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를 빼앗기고 말았다.[7] 프란시스가 남편에게 선물로 기타를 줬다는 주장을 법원에서 인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프란시스는 모델과 예술가[8] 일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프란시스가 그린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아버지처럼 그림에 소질이 있다. 가끔씩 노래도 부르는데,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 모습이 꼭 아빠를 닮았다.
3. 가족관계
아버지인 커트 코베인과는 애증의 존재인데 프란시스가 인터뷰에서 '자살한 아버지가 정말 밉다. 내 나이 5살 때 아빠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치열했던 사춘기 시절 스스로 내 곁을 떠난 아빠에 대한 원망이 가시질 않는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전 남편인 이사야 실바와 아버지인 커트 코베인의 기타를 두고 소송을 벌이거나 아빠의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리거나 커트 코베인의 50번째 생일날 SNS에 '오늘 아빠가 살아 계셨다면 아빠의 50번째 생일이 되었을 텐데, 아빠 생일 축하해요. 아빠의 사랑하는 딸 프란시스 코베인 드림'이라고 글을 쓴 것을 보아 그리움과 원망의 감정이 있는 듯하다. 또 다른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록 음악을 좋아하지만 아버지의 밴드 너바나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고 오아시스 같은 밴드들을 좋아한다고 밝혔다.[9] 그래도 록 스피릿은 커트 코베인과 코트니 러브 둘 다 닮은 듯하다.
어머니 코트니 러브하고도 사이가 안 좋았는데 코트니가 어머니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 크다. 마약을 상시 복용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다니는 등 좋은 부모로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고 프란시스는 그런 어머니를 상당히 싫어한 듯. 하지만 현재 코트니가 약도 끊고 여러 방면으로 재기를 시도하면서 사이가 좋아진 듯하다. 종종 같이 다니는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서 올라오고 있다.
[1] 이 밴드의 Son of a Gun이란 곡은 너바나도 커버했다[2] 프란시스란 이름은 스코틀랜드 밴드 The Vaselines[1] 의 프란시스 맥키에서 따왔다. 미국 배우 프란시스 파머에서 따왔다는 주장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미들네임은 태명이었던 Bean(콩)에서 가져왔다. 작은 태아의 모습이 콩과 닮아서 커트가 붙여준 별명이다.[3] 구글 프로필에 160cm라고 나와있다. 키가 약 175cm인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178cm인 코트니 러브 보다 훨씬 작다. 다만 키가 165cm라는 말도 있다.[4] 1993년 9월 2일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찍힌 사진이며 잘 알려진 대로 이 사진이 찍힌 후 1년도 안 되어서 커트 코베인은 자살한다.[5] 참고로 커트는 낙태 찬성론자다.[6] 출산 후 너바나의 인터뷰 중간중간에 가끔씩 프란시스가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Kurt Cobain: Montage of Heck에도 나온다.[7] 2020년 6월 경매가 600만달러(한화 약 72억원)에 낙찰되었다.[8] 정확히 말하자면 시각 예술가이다.[9] 노엘 갤러거와 만난 적도 있다.# 참고로 노엘은 너바나와 커트 코베인을 아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