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귀돌린
1. 스완지 시티
15-16시즌 도중 클럽의 선수출신인 젊은 잉글랜드의 지도자이자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도 주목받으며 잠재성을 인정받의 게리 몽크의 부진으로 팀이 강등권으로 내려앉게되고 나아지는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몽크의 후임으로 지목된 감독이다. 시즌 마지막까지만 계약을 맺었다. 당시에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팀의 주장 애슐리 윌리엄스가 도대체 귀돌린이 누구인지 몰라 구글에 검색해 보았다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잉글랜드에서는 비록 듣보잡수준인 감독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30여년간 지도경력을 이어온만큼,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며 우디네세를 돌풍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공격수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주인공들은 아마우리, 루카 토니, 알렉시스 산체스, 안토니오 디 나탈레, 루이스 무리엘, 훌리오 크루스, 주세페 시뇨리등이다. 또 선수들을 발굴하는 능력 역시 뛰어나며 그는 알렉시스 산체스, 괴칸 인러, 마우리시오 이슬라, 메흐디 베나티아, 콰드오 아사모아, 사미르 한다노비치 등 뛰어난 선수들을 발굴해냈다. 귀돌린은 내용에 집착하기보다는 실리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최근 스완지의 경기력이 발전해서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려나가고있는 중이다.
요 몇경기에서, 독감으로 시작한 건강악화로 경기를 감독할 수 없게되어 코치이자 레전드이자 감독대행이었던 앨런 커티스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었다.
커티스와의 관계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때마다 허그를 한다. 아마도 나이대도 비슷하다보니 죽이 잘 맞는 듯하다. 하지만 전술에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커티스는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실리적인 축구를 추구한다고 알려진 귀돌린은 한골넣고 막판까지 끌고가다가 수비수 투입, 잠그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때문에 커티스가 귀돌린 감독의 건강악화로 경기를 대신 맡을때와 귀돌린 감독이 돌아오고 나서의 경기력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 팬들은 다소 노잼인 귀돌린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보이고있다.
본인은 스완지에서 남고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단기계약인데다가 브랜든 로저스 전 스완지 감독이 다시 스완지로 돌아올 것이라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고, 로저스 본인도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만큼 다음시즌 입지에 대해서 불안해하는지 최근 불거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선임설에 욕심을 드러냈다.
결국 5월 11일, 스완지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떴다.
하지만 16-17시즌 현재 개막전 승리 이후 7R 리버풀전까지 6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안습한 경기력 말고도 닐 테일러,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과도 갈등을 겪는 등 팀 장악에도 실패한 듯 한 모양새이다.
경질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후임으로는 라이언 긱스나 밥 브래들리가 유력하다고 한다.
결국 경질되었다. 경질된 날이 공교롭게도 귀돌린의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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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의 신임 감독인 밥 브래들리의 첫 기자회견 현장에서 몰래 지켜보다 들켜 쫒겨났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