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라운즈(한니발)
1. 소개
1. 소개
NBC 드라마 한니발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라라 진 초로스텍키. 원작 <레드 드래곤>의 프레디 라운즈를 모델로 삼은 인물로 알라나 블룸과 함께 여성화된다. 그러나 이름은 동일.
평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레기. 인터넷 타블로이드 지의 기자로 윌 그레이엄에게 흥미를 가지고 에피소드 2부터 그에게 접근한다. 범죄 현장에서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범죄를 추적하고 있는 윌의 사진을 몰래 찍어서 기사로 쓰거나[1] 윌과 상담을 하는 한니발 렉터의 상담실을 도청하거나[2] , 범죄 현장에 몰래 들어갔다가 머리카락을 떨어뜨려 훼손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윌에 대한 악질적인 기사를 쓰느라 인터넷에 FBI의 수사 상황을 뿌려버려서 에피소드 2에서 범죄자가 그 기사를 먼저 읽고 도망친 적도 있다.[3] 이쯤 되면 진정한 민폐. 여기에 빡친 잭 크로포드가 그녀를 잡아 넣으려다 말았을 정도.
애비게일 홉스가 깨어나자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책을 출판하자고 설득한다. 윌 그레이엄을 깎아내리며 그녀에게 '윌은 네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기에 믿을 수 없지만 나는 믿을 수 있다.'는 요지의 말을 하며 그녀의 주위를 맴돈다.
체서피크 리퍼와 에이블 기디언 박사의 연관성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가 기디언의 타겟이 되어 정신과 의사가 죽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실시간으로 기사로 올리게 되고, 프레드릭 칠튼 박사의 장기자랑 범죄 현장까지 잡혀가기도 한다. 칠튼 박사가 죽지 않도록 죽어라 산소를 넣어주고 있기도 했다.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윌이 한니발에 의해 연쇄 살인마라는 누명을 쓰고 정신 병동 감옥에 들어간 이상 또 신나게 날뛸 듯
또한 작중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 채식주의자. 덕분에 렉터 박사와 어울리며 같이 식사를 하고도 식인을 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4] 으로 추정된다.(...)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하여 법정에서 애비게일 홉스가 '''윌 그레이엄이 자길 죽이고 잡아먹으려 하는 게 두렵다고 고백했다.'''는 되도 않은 거짓증언을 하여 윌을 잠시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윌의 변호사의 적절한 증인 심문에 관광당했다. 문제는 이 행위가 윌이나 잭의 어그로도 끌겠지만 무엇보다 '''한니발 렉터의 어그로'''를 끄는 행위라는 것. 이 처자가 시즌 1부터 꾸준히 한니발의 어그로를 끌었다는 걸 감안하면 뒤끝이 좋지 못할지도.[5]
시즌 2 에피소드 5에서는 자신의 숭배자와 접촉하려는 윌 그레이엄과 손을 잡고 윌이 시킨 대로 기사를 써 주는 대신 윌의 독점 인터뷰 권한을 획득한다. 그 와중에 한니발에게 본인의 동의도 안 받고 함부로 사진을 찍는 등의 무례를 범해 어그로를 끄는 것은 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프레디 라운즈가 윌 그레이엄과 손 잡고 기사를 쓰면서 잘 나가는 상황'은 원작 <레드 드래곤>에서 '''프레디 라운즈가 죽기 직전의 상황과 거의 똑같다.'''[6] 즉 지금 프레디 라운즈가 잘 나가는 건 사망 플래그일 가능성이 있다.
시즌 2 에피소드 10에서 계속 체서피크 리퍼에 대해서 조사를 하던 중 냉장고에 보관된 시신을 발견했고 그 자리에 있던 윌 그레이엄을 발견하고 도망치다가 어디론가 끌려갔다. 그 후에 윌 그레이엄이 한니발 렉터에게 요리를 하자고 고기를 가져다 주는데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지만 프레디의 인육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훈훈한 분위기에 도축 요령과 그에 따른 고기 맛에 대해 토론하며 사이좋게 미식을 즐기는 씬에서 잠깐이나마 한니발의 러브스토리가 드디어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싶었지만... 시즌2 막바지에 윌의 속임수였음이 드러나고 멀쩡히 살아서 다시 등장.
시즌 3에서 이빨 요정을 낚기 위한 기사를 쓰는 데에 동참했다. 다만 이빨 요정에게 보복 당한 건 프레드릭 칠튼 뿐. 시즌 3 역시 멀쩡히 살아남았다.
[1] 목격자의 가족이라고 사칭해서 범죄현장에 들어갔다.[2] 이건 한니발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발되어 전부 삭제되었다.[3] 한니발도 기사를 읽고 '''"정말 못돼먹었군. 라운즈 기자.(You're naughty, Miss Lounds.)"'''라고 깠을 정도.[4] 인육으로 추정되는 고기를 받았지만 채식주의자라고 사양한다. 반면에 같은 자리에 있던 윌은 먹었다. 알라나 블룸이나 잭 크로포드도 렉터 박사의 초대를 받고 고기를 쳐묵쳐묵. [5] <레드 드래곤>에선 이빨 요정=프랜시스 달러하이드의 손에 죽었다. 프레데릭 칠튼 박사의 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의 죽는 시기만큼은 원작을 따라간다. 그러나 원작에서 윌이 한니발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계기가 된 '상처입은 사람(Wonuded Man)' 그림을 윌이 아닌 잭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던 FBI 아카데미 학생 '미리엄 라스'가 보았다가 한니발에게 공격 당하는 등 이 드라마의 줄거리가 꼭 원작대로만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드라마 버전의 프레디는 이빨 요정이 아니라 한니발에게 죽을 가능성도 있다.[6] 물론 원작에서는 윌이 정신병원에 감금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윌과 손 잡고 기사를 써 주는 상황 자체는 거의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