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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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공개 영상
2. 세계관 및 설정
3. 유저들과 소통하는 오픈 개발
3.1. 카페에서 있었던 이벤트
4. 사건 사고
4.1. 세계관 변동
4.2. 개발 보류
5. 여담


1. 개요


제작이었다가 제작이 보류되었던 한국액션 MMORPG게임. 이야소프트에서 개발중으로, '프로젝트 딜라이트'라는 이름은 가칭이다.[1]
공식 사이트(카페)
관련 기사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온라인 RPG 게임으로서는 매우 참신한 소재를 지니고 있다. 디렉터 하밀이 제작한 기본 세계관과 설정, 시나리오 또한 '''대단히'''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Daylight Campus'의 학생이며 일반적인 국가와는 동떨어진 곳에 지어진 독립도시 '중경'이 배경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암초(armcho)'와 'BF(소고기친구)'가 제작한 상당한 퀄리티의 일러스트가 일품이며, 아래의 공개 영상들을 볼 때 게임 내부 캐릭터의 모습 또한 그에 못지 않은 미형이다.
현재 이야소프트의 홈페이지가 사라지고 프로젝트 딜라이트의 카페도 활동이 멈춘 걸로 봤을 때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이야소프트의 MMORPG "던전히어로"가 2015년에 서비스를 종료하고 이야소프트의 홈페이지도 함께 사라진 것으로 보아 2015년 전후로 회사가 폐업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영상이 공개 될때 다소 움직임이 딱딱하고 부자연스럽다거나 타격감과 속도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긴 하지만 스킬을 발동하는 이펙트가 제법 참신하고 간지도 나서 평가가 괜찮은 편이었다.

1.1. 공개 영상




도시가 굉장히 거대하다. 카메라 각도 는 건물의 모습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함일 뿐이니 신경쓰지 말자.
여기까지만 봐도 그렇지만, 이 이후로도 그래픽이 정비되면 될 수록 보여지는 캐릭터의 비주얼이 남캐 여캐 할 것 없이 상당히 우월하다. 일러스트와 게임 캐릭터간의 갭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RPG 게임들과는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일 듯.

2. 세계관 및 설정



3. 유저들과 소통하는 오픈 개발


특이점으로는 아무런 마케팅 없이 공식 사이트 팀 디지털 가든 카페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게임을 제작해 나가는 오픈 개발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일단 유저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완성도 높은 게임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다만 게임 제작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카페도 오래되어서 신규 유저가 활동하기에 껄끄러운 분위기. 친목질도 심하다. 2013년 6월 9일 현재 카페에 광고글이 올라오는 등 관리가 안 되고 있다.
홍보가 거의 없는 오픈 개발 방식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최소한 고스트X처럼 노이즈 마케팅 잔뜩 때렸다가 결국 흑역사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에서도 반응이 꽤 좋은 모양. (참조)
작품의 세계관에서 다른 매체를 통해 이야기들을 전개시킬 예정이라는 듯. 이후 코미컬라이즈(만화화)와 노벨라이즈(소설화) 등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가수 서연과 베이지가 OST 제작에 참여하였다. (기사)
질문과 답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클로즈베타 계획은 2011년 연말로 잡고 있다고 하나, 쉬운 계획은 아니라고 하니 지나친 기대는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2011년 10월 10일, 알파 버전 제작의 막바지이며 제작 과정도 순조롭다고 했다.
클로즈베타는 2012년 연말로 미뤄졌다. (기사)[2] 4월 알파테스트, 10월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문서 하단부에 설명되어있는 사건에 의한 타격인 듯.

3.1. 카페에서 있었던 이벤트


  • 게임 이름 공모전(2010/12/3 ~ 2010/12/24)
이벤트 내용
결과 발표
1등부터 10등까지 공식 설정집을 배송받았다. 3권이 배송되었는데, 주위에 홍보하고 그랬다는 듯. 소장가치가 있는지 간혹 자유게시판에 돈 주고 산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 자기소개 릴레이(2011/1/17 ~ )
초창기는 박진감이 넘쳤다. 누가 다음 타자가 되는가에 따라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한동안 자유 게시판에서의 주된 주제였다. 다음 주자 누군가요.. 이런 식으로. 주자 중에서는 간혹 개발진들도 지목이 되어 자기소개를 쓰기도 했었다. 자소릴 주자가 되었던 사람은 클로즈베타 테스터 자격이 부여된다는 강은성 대표의 공언까지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음 타자: 랜덤이 성행한 후 거의 묻힌 이벤트가 되어버렸다. 초창기의 두근두근함이 사라져서 그저 그런가보다 하는 느낌.
  • 카페 배너 꾸미기(2011/7/6 ~ )
공지
별다른 보상은 없어 보인다. 주기적으로 카페의 배너가 바뀐다.
  • CA(클럽활동) 공모전(2011/09/07 ~ 2011/09/19)
공지
간만에 새로운 이벤트가 생겼다. 그런데 상품은 게임이름 공모전때의 상품 그대로. 그러니까 설정집.
  • 카페 개편 기념 大이벤트(2011/11/29 ~ 2011/12/11)
공지
몇개월간 사건의 크리 탓인지 카페활동이 주춤해진 상황을 개선하고자 대대적인 카페 개편이 가해짐과 동시에 대규모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프로젝트 딜라이트 버프라는 멀티 헤드웨어가 상품이다. 비매품.

4. 사건 사고


2011년 6월경 나동현 PD(벌교꽃사슴)와 스토리작가 조형호[3] 디렉터이자 세계관 제작자 하밀, 원화팀장이었던 armcho를 비롯한 중요인물 몇명, 그리고 그들 휘하의 제작진 다수가 갑작스럽게 동시다발적인 퇴사를 하여 모두가 당황했던 일이 있었다. 이때 밝혀진 대외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4]
이후 강은성 대표의 글들을 볼 때 다행히도 지나친 타격 없이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중으로 보인다. 실력있는 팀원들이 다시 보충되었고 빠르게 재정비 중이라고. 개발이 다소 지체될 수는 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한다.
위의 소동이 지나간지 얼마 안되어 놀랍게도 프로젝트 딜라이트와 상당히 유사한 소울워커가 2011년 7월경 만들어진 신생 회사 '라이언게임즈'에서 제작중이라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단지 이것 뿐이라면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지만, 난감한 것은 '''퇴사했던 멤버 대부분이 저기에 있다는 점이다.'''[5]
8월 14일, 며칠간의 대혼란 끝에 마침내 딜라이트 카페에 나동현 PD와 강은성 대표가, 그리고 조형호 디렉터는 그의 개인 블로그에 사건의 전말과 그간의 사정을 설명한 글을 올렸다. 일단 나동현 PD가 강조하는 바에 의하면 소울워커는 딜라이트와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하며, 조형호 디렉터의 게시물에는 이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쓰여있다. 세 개의 게시물과 산발적인 댓글들을 모아 섣불리 이렇다 할 요약을 하기엔 스케일이 지나치게 크며 굉장히 민감한 문제로서 각 게시물을 직접 확인하길 추천하며 올라온 시간순으로 링크를 건다.
나동현 전임 PD가 올린 게시물
조형호 전임 디렉터가 올린 게시물
강은성 대표가 올린 게시물
8월 23일, 딜라이트 카페에 강은성 대표가 다시 글을 올렸다. 이야소프트 측이 라이언게임즈에 법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하였다고 한다. 적지 않은 제작팀원들을 데려감으로써 딜라이트의 개발 일정에 차질을 주었으며,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소울워커가 딜라이트와 지나친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 큰 문제가 된다고 한다. 이에 나동현 전임 PD가 해명과 반박글을 게시했다. 제작팀원들을 부정하게 회유한 적은 없으며, 유사한 장르 및 컨셉에 대해선 그것은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링크 참조.
결국 견해차가 어느정도 갈리는 가운데, 양측에서 법적인 자문을 통한 대응으로 해결할 기미가 보이고 있다.
라이언게임즈에 따르면, 기존 핵심 개발진들이 라이언게임즈로 이적한 이유는 이야소프트의 자금난으로 인해 월급도 제대로 못 받은 인원이 많아서 이적했다고 밝혔고, 법적으로도 소울워커 개발에 문제없다고 확인했다고 한다. 실제로 회사 도메인까지 팔린것을 보면 그 당시에도 회사 사정이 상당히 안 좋았는듯...

4.1. 세계관 변동


단독으로 세계관을 만들어내고 모든 설정을 제작해온 하밀 디렉터가 퇴사하면서, 주인 없이 남겨진 세계관에 관한 우려가 표명되었다. 결과적으로, 딜라이트는 본래 세계관의 전반적 요소들은 그대로 수용하되, 플레이어들의 활동 시점을 옮기고, 인물들의 과거 활동내역과 다른 차원인 어나더월드, 적 세력 중 하나인 테마 6 등의 몇몇 설정은 없어지는 방식으로 변동되었다.

4.2. 개발 보류


2012년 초반부터 카페 업데이트가 뜸해지더니 5월 13일이 되어 개발사를 직접 방문한 한 카페원에 의해 회사내 자금난으로 인해 개발이 보류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도 개발중인 게임들이 IP 판매 계획(회사끼리 거래해서 게임을 통째로 사고 파는 것)으로 넘어가는 마당에 개발진들이 부탁해서 딜라이트만은 넘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회사에서 다시 팀을 꾸릴 여력이 생긴다면 1순위로 딜라이트 개발에 착수한다고 하나 실제로 그렇게 될 지는 미지수.
2016년 9월, 개발사인 이야소프트의 도메인이 만료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22일에 도메인이 넘어가 버렸다. 2017년 기준 접속시 대출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이트의 도메인이 만료됐을 뿐, 회사 자체는 아직까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이 된 상황에서도 한 마디 소식조차 없는 것으로 보아 프로젝트 딜라이트는 '''베이퍼웨어'''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핵심 개발자들이 죄다 집단퇴사하여 개발 자체에 차질이 생겨버린데다, 회사 자체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니 개발에 진척이 있을 리 없다.[6] 그 퇴사한 개발자들이 따로 모여서 만들었고, 오랜기간 개발 소식이 거의 없다는 공통점이 있던 라이벌 게임인 프로젝트 소울워커의 경우 일본 서비스를 시발점으로 결국 국내 정식 서비스까지 시작됐건만 딜라이트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프로젝트 딜라이트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5. 여담


개발진들중 몇몇은 와우를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로 보아, 캐릭터의 의상에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 보이는데, 단순히 방어구로서의 용도보다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용도가 더욱 강하다고 한다. 디자인 팀에서는 지금도 을 수도 없이 만들고 있다고 한다.
2014년 10월 Steam에 "프로젝트 D 온라인"이라는 이름의 게임이 등록되었는데, 이 게임은 '''프로젝트 딜라이트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다.''' 같은 회사인 이야소프트에서 개발하다 취소된 프로젝트 앱실론이 어찌어찌 손질되어 스팀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현재는 스토어에서 내려간 상태라서 유저 커뮤니티에서만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1] 참고로 이야소프트는 악평이 자자한 게임사로 유명하다. 네이버 연관검색어로 '''이야소프트 먹튀'''가 있을 정도.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소리가 '''언제 찍싸고 튈거냐?'''이니(...)[2] 새로운 플레이 영상이라고 쓰여 있지만 예전거다. 그것도 프로토타입. 테스트 날짜만 보자.[3] '조용호'가 아니라고 한다. 기사 하나에서 잘못 알려졌다가 끝도 없이 퍼져버렸다고.[4] 나PD 하차 이후 카페매니저의 권한은 이야소프트 대표이사 강은성(앤디)에게 위임되었다.[5] 일단 위에 퇴사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멤버들은 다 있다. 다만 이적한 제작팀원들의 총 인원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스무명이 넘어간다는 말도 있으나, 8월 23일 카페에 작성된 강은성 대표의 글에 의하면 10여명 정도인 것 같다.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21명이 이적했다고 한다.[6] 라이언게임즈에서도 기존 핵심 개발진들 대거 퇴사 원인이 이야소프트의 회사 자금난으로 인해 라이언게임즈로 이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