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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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발매 당시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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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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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 기기 (북미판, 삼성판)
1. 개요
세가 토이즈에서 1993년에 발매한 아동 대상의 교육용 게임기로, 정식 명칭은 '키즈 컴퓨터 피코(キッズコンピュータ・ピコ)', 2001년 6월 1일 이후 기종의 정식 명칭은 '키즈 커뮤니케이션 피코(キッズコミュニケーション・ピコ)'. 메가 드라이브의 아키텍처를 활용한 유아 대상의 교육용 게임기이다. 다만 사운드는 YM2612를 빼고 PSG만 남겼고, 음성 출력용으로 NEC의 µPD7759를 탑재.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거치형으로 분류했다.
책 형태의 롬 카트리지('스토리웨어')를 펜으로 조작하는 특이한 조작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후에 이 시스템은 Wii U에서 차용하게 됐다. 유아용 게임기답게 국내에 많은 한국어 소프트웨어가 출시되었다.[1] 북미와 유럽에도 나왔으나, 이쪽은 일찌감치 단종되었다.
소프트 자체는 2005년까지 12년 동안이나 개발되어 세가의 게임기 가운데 가장 오래 살아남은 기기가 되었다. 2005년에 단종되고 후속 기종인 '어드밴스 피코 비나'가 발매되었다. 하지만 이쪽은 5년만에 단종되었고,[2] 공식 사이트 도메인의 등록 기한도 만료되어 현재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이트로 접속이 된다.
카트리지 마지막 장에는 높은 확률로 그림 그리기가 있었다.
2. 한국에서의 피코
국내 출시 광고.
국내에서는 당시에 세가 게임기를 유통한 삼성전자에서 1995년 3월 들어왔는데, 교육용 게임기라서 그런지 2002년 12월까지 생산 및 판매했다.[3] AS도 삼성에서 바로바로 해줬기 때문에 삼성에서 만든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꽤 된다.[4]
삼성에서 내놓은 변종 가운데 씽코도 있으나, 기존 피코 팩은 호환이 불가능하다. 1999년에 '피코 플러스'도 나왔으며, 자사 대리점이나 백화점, 할인점, 놀이방 등 아이들이 잘 드나드는 데에 전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서 단종한 후인 2003년에는 지티엔터프라이즈라는 업체에서 수입했으나, 이때는 시대가 시대인지라 묻혀버렸다. 전체적으로는 같으나 로고도 위의 삼성전자 당시 로고[5] 가 아닌 일본 원판 로고를 사용했으며, 디자인 또한 삼성과는 차이가 있다. 다만 기존의 삼성판과 호환은 되는 듯. #
여담으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소품으로 썼으며, 맨 뒷장에 있는 그림 그리기를 이용해서 출연자들이 답을 적었다.
3. 게임 목록
3.1. ㄱ
3.2. ㄴ
3.3. ㄷ
- 도라에몽
- 도라에몽: 읽기 쉬운 히라가나 가타카나
3.4. ㄹ
3.5. ㅁ
3.6. ㅅ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소닉 더 헤지혹 게임월드
- 우뇌 개발 시리즈 7: Tails and the Music Maker
- 슈퍼전대 시리즈
3.7. ㅇ
- 에코 주니어의 신나는 바다여행
3.8. ㅈ
3.9. ㅊ
3.10. ㅋ
3.11. ㅌ
3.12. ㅍ
3.13. ㅎ
[1] 한국에서만 자체적으로 만든 게임도 있고, 일본판과 북미판을 번안한 게임도 있다.[2] 정확한 단종 시기는 불명이지만,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와 하트 캐치 프리큐어! 관련 소프트도 나왔다.[3] 이후 이러한 컨셉은 2000년대 중후반 닌텐도 DS로 이어진다.[4] 다만 게임 부팅 화면에는 세가 로고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삼성전자 로고가 나온다.[5] 참고로 삼성전자 당시 로고는 북미판 로고와 흡사하다. 게임기 본체의 색상도 일본판과 북미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