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민(피크민 시리즈)
1. 개요
피크민 시리즈의 주 무대가 되는 행성, PNF-404에 사는 생물. 발견자는 올리마.
2. 특징
정발판 소개 페이지에서 소개하는 바로는 키는 머리 위에 난 줄기까지 합쳐서 약 3 cm 정도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피크민은 인간형으로 사지와 눈 두 개가 달려있고, 머리에 풀처럼 생긴 줄기가 달려있다. 동물의 특징과 식물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식물인지 동물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갓 태어난 개체의 머리에는 잎이 달려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잎에서 꽃봉오리, 꽃으로 변하며, 꽃에 가까울수록 운동 능력이 강해진다. 씨앗 상태로 땅에 박혀있는 녀석들을 잠시 두어도 머리의 잎이 꽃봉오리나 꽃이 된다. 피크민이 공격하고 있는 원주생물이 몸을 털거나 바람을 부는 원주생물이 꽃잎을 날려버리면 꽃잎이 다시 떨어진다.
3편에서 처음으로 노랑피크민을 만났을 때 이 녀석들이 전구에 불을 밝히려고 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빛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피크민은 광합성을 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식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필요 없다. 오히려 파랑피크민을 제외한 피크민이 물에 빠지면 사망한다.[1] 게다가 머리에 물을 맞으면 정신을 못 차리고 돌아다니다가 '''사망한다.''' 물론 파랑피크민은 제외. 근데 비는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다. 이유는 불명.
각 개체는 씨앗 형태로 태어나며, 새로 태어난 개체는 뽑아준 사람을 따른다.[2] 또한, 하술하는 대로 각 아종별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합성을 하긴 하지만, 대지의 정수[3] 를 먹기도 한다. 이걸 먹으면 머리의 잎사귀가 바로 꽃이 된다. 쇼트무비 3편을 보면 육식도 하는 듯 하다. 차피를 모자이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4]
2.1. 프리피크민
올리마를 따라가지 않는 방치된 피크민으로, 일반 피크민보다 연한색을 띄고 머리 위의 꽃이 빛난다. 게임 내 설정에 의하면 몸안의 색소를 머리의 꽃으로 집중하느라 몸은 옅어지고 꽃이 빛나는 것이라고 한다. 올리마와 몸이 닿거나 호루라기를 불면 다시 올리마를 따라간다. 피크민이 프리피크민이 되는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다.
- 올리마나 파랑피크민에 의해 던져진 경우
- 펠렛, 시체, 부품, 보물, 과일 등을 오니용, 우주선에 넣은 직후 올리마가 주변에 없는 경우
- 다리를 만들거나 문을 제거하거나 상자를 밀은 직후 올리마가 주변에없는 경우
- 1편 한정으로, 피크민이 잔디 같이 생긴 풀이나 바닥에 붙어있는 하얀 물질을 모두 뽑거나 제거한 경우
- 1, 2편 한정으로, 물에서 피크민이 구해진 경우
- 원주생물에 의해 날라간 경우
- 3편 한정으로, 다리나 항아리 조각을 옮기고 있거나 다 옮겼을 경우
3. 오니용
오니용은 피크민의 모체가 되는 생물이다. 이름대로 본체는 양파 모양이고, 본체에 다리 세 개와 피크민 머리에 달린 꽃과 같은 모양의 기관이 달려있는 형태이다. 오니용은 먹이 부족 등 환경이 악화되었을 때 동면 상태에 접어들며, 오니용의 색이 회색으로 변하고 반쯤 땅에 묻힌다.[5]
1, 2편에서는 꼭대기에 피크민 꽃이 달린 양파 모양에 흑백 줄무늬가 새겨진 본체에 가느다란 다리가 3개 달린 모습이었지만, 3편에서는 작은 나무열매 모양 본체에 촉수같은 다리가 세 개 달리고 머리에 꽃이 달린 모양이다. 또 1, 2편에서는 피크민 종류별로(보라, 하양, 차피크민 제외) 독립적인 오니용을 쭉 가지고 있었지만, 3편에서는 새로 발견한 오니용은 이미 발견한 오니용에 합쳐지며, 점점 원래 오니용의 형태에 가까워진다. 비행 방식도 1,2편에서는 꼭대기의 꽃을 프로펠러 삼아서 비행했지만 3편에서는 일종의 제트 추진으로 비행한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피크민의 생태는 오니용에서 시작해서 오니용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1. 번식
지상형 피크민은 모두 오니용에서 태어나며, 펠렛이라고 불리는 병뚜껑 모양 열매나 동물의 사체를 양분으로 삼아서 새로운 피크민이 탄생한다.[6] 게임상에서는 펠렛을 같은 색의 오니용이나 같은 색의 피크민들이 운반하면 원래보다 2배로 많은 피크민을 만들어낼 수 있다.필드에 있을 수 있는 피크민의 총합은 최대 100마리로, 100마리를 넘긴 상태에서 오니용에 펠렛이나 사체를 가져가면 원래 태어나야 할 만큼의 피크민들은 오니용 속에서 씨앗 형태로 동면한다. 만약 1종류의 피크민이 모두 없어지면, 오니용이 자력으로 피크민을 1마리 만들어낸다.
3.2. 은신처
오니용은 번식 기능뿐만 아니라 은신처 기능도 겸한다. 피크민은 행성 먹이사슬 최하위에 놓여 있는지라 게임상에서도 툭하면 포식자들의 몸부림 몇 번에 100마리가 전멸하곤 할 정도인데, 행성에 서식하는 포식자들 대부분은 야행성이라서 밤에는 피크민들의 힘만으로 포식자들을 막아낼 수가 없다. 때문에 피크민들은 오니용 속으로 들어가 하늘 위로 올라가서 밤을 지낸다.[7]
4. 종류
5. 여담
작중 피크민 이름의 유래는 올리마가 좋아하는 '피크피크 당근'에서 따왔다. 쇼트무비 1편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외로 귀여워서, 게임을 하다보면 분명 대량으로 죽어나가는 생물들이지만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대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된다. 겨우 한 마리가 죽어도 정말 안타까운 기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특히 죽은 피크민의 경우 애처로운 소리를 내면서 영혼이 되어 날아가는데 보면 매우 슬퍼진다.
1편 엔딩에서만 나온 오니용을 보면 검은색, 초록색, 하늘색 피크민이 존재한다.
피크민 2, 3에서는 5종류의 피크민을 20마리식 모으면 피크민 1의 CM송인 '사랑의 노래(愛のうた)'를 부른다.
6. 참고 링크
피크민 위키
[1] 2편 한정으로 등장하는 차피크민은 모든 속성에 면역이여서 물에 빠져도 아무렇지 않다.[2] 다만 이는 피크민들이 올리마 등 주인공의 헬멧에 달린 통신 안테나 모양이 자신들의 머리에 달린 줄기와 비슷해서 리더 피크민으로 인식해서일 수도 있다.[3] 필드나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알'이나 풀숲에서 나오는 꿀처럼 생긴 물체.[4] 하지만 이건 피크민들이 차피를 너무 두들겨패서일 수도 있다. 차피를 모자이크로 만들어버릴 때 공격하는 모션이기 때문.[5] 다만 3편에서 등장하는 날개피크민의 오니용은 거미줄에 걸려있는데도 동면 상태에 들지 않는 등, 동면에 드는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6] 보라피크민, 하양피크민, 차피크민은 짐승을 처리하고 시체를 운반해도 그 수를 늘리지 않으므로, 같이 들고있는 피크민중 많은 쪽의 오니용을 향해 따라간다. 이는 다른 피크민만 있을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법칙이며, '종족 번식의 본능'에 따른다고 한다.[7] 보라피크민, 하양피크민은 따로 오니용이 없기 때문에 2편에서는 올리마의 돌핀호에 탑승한다.[8] 3편 한정으로 노랑 피크민이 먼저지만 정식 사용은 빨강 피크민이 먼저다.[9] 이렇게 설명만 들으면 정말 쓰레기같지만 사실은 피크민 중에서 가장 쓸모있다.[10] 파랑 피크민 이외의 모든 피크민은 수영을 못 해서 물에 빠지면 허우적 대다 죽는다.[11] 2편에서는 폭탄바위를 아예 다룰 수 없고, 3편부터는 모든 피크민이 폭탄바위를 다룰 수 있다.[12] 2편에서 등장하는 피크민 1천명이 필요한 보물은 보라 피크민 100마리가 아니면 얻을 수 없다.[13] 그러나 여전히 다른 피크민들과 달리 던질 때 스턴을 걸려는 듯 힙드롭을 날린다. 전작의 데이터를 재탕하다가 이렇게 된 걸로 보인다.[14] 다만 피크민 2의 스토리는 진 엔딩이 아닌 노말 엔딩에서 이어진다고 보는 의견도 있어서 정사에는 보라색 오니용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보라피크민과 하양피크민의 오니용이 1편 엔딩때 날아오르다가 망가져서 뻥튀기초만 남았을지도 모른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으로 공식적인 전말은 불명.[15] 피크민 3에서는 큰유령거울만 독을 사용하는데, 큰유령거울과 싸울 때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하양피크민을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애초에 내성을 구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6] 독이 너무 강력해 철을 흔적도 없이 녹여버려 수거할 수 없게 돼서 다른 피크민들이 붙잡으니 '''독을 주변에 마구 뿌려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