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몬드 오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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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B3 모델)
1935년 미국의 로랜스 하몬드 박사가 발명한 전자 오르간. B3와 C3 모델이 가장 유명하다.
'''6~70년대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악기'''로, 그 당시의 록 음악과[1] , 재즈, 블루스, 소울, 가스펠 음악을 중심으로 이 악기가 자주 사용되었다. 현재의 대중음악에서도 그 영향이 제법 강하게 남아서 아직까지도 연주되고 있는 악기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하몬드 오르간을 만들던 하몬드 사는 60년대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1973년 로랜스 하몬드가 사망하고, 1986년 패업했다. 이후 하몬드라는 이름을 일본의 Suzuki에서 사서 현재 하몬드-스즈키라는 이름으로 과거 만큼은 아니지만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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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모델)[2]
하몬드 오르간의 대표적인 방식이자 잘 알려진 방식.
모터로 톤 휠(Tone wheel)이라고 하는 톱니바퀴 같은 돌기점(突起点)들이 있는 강철제의 원판을 회전시켜 그 돌기점이 가까이 장치된 자극(磁極)의 끝을 지나면서 교류(交流)가 흘러 전기 진동(파형)이 발생하고 이러한 진동을 겹쳐 음색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때 당시 출시한 하몬드 오르간은 두개의 종류로 나뉘는데, 먼저 콘솔 오르간은 2단 61건반에 25 페달건반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으며 대표적인 모델으로 1954년 발표한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B3, C3가 있다. 그외 스피넷 오르간은 2단 44건반에 13 페달 건반과 내장 앰프가 탑재되어 있다. M-100, L-100등 모델이 대표적이다.
톤 휠(Tone wheel) 방식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악기에서 스틱(?)을 뽑아서 음색을 만드는 드로우바가 있다. 배음에 대한 믹서형태이며, 9개의 배음에 대해 0~8단계까지 배음의 크기를 제어할 수 있고, 이걸로 약 3.9억가지의 음색을 만들수 있다. 제어되는 배음의 대역은 아래와 같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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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6 모델)
1960년대 들어서 트랜지스터 방식의 콤보 오르간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대응해 1967년 트랜지스터 방식과 톤 휠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X-66을 출시 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과거에 B3 만큼 생산량을 못 냈고, 이후에도 1975년 기점으로 톤 휠 방식에서 여러 대체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많은 시도를 했으나 결국 1986년 공식적으로 폐업하면서 오리지널 하몬드 오르간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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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5)
폐업 이후 The Organ Service Company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던 하몬드사는 1989년 일본의 스즈키 악기사에 매입된다. 스즈키의 회장인 만지 스즈키은 하몬드 오르간의 팬이었고, 하몬드 본사를 미국의 유지 시켰다.
이후 방식을 디지털 톤 휠(Clonewheel)방식으로 전환해 1990년대에 XB 시리즈를 출시해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후 2000년대에 디지털 방식으로 개량한 New-B3와 XB 시리즈의 후속작인 XK 시리즈가 나름 주목을 받으면서 조금이나마 명성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SK 시리즈를 출시 했는데, 해당 모델은 하몬드 오르간 말고도 피아노, 일렉 피아노등 빈티지 악기 샘플들이 포함되어 있는 스테이지 키보드이다.
※ ㄱ-ㅎ/A-Z 순서로 작성
다양한 장르별 하몬드 오르간 연주 모음
지미 스미스 연주 영상.
키스 에머슨의 하몬드 오르간 퍼포먼스 영상.
(가장 유명한 B3 모델)
1. 개요
1935년 미국의 로랜스 하몬드 박사가 발명한 전자 오르간. B3와 C3 모델이 가장 유명하다.
'''6~70년대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악기'''로, 그 당시의 록 음악과[1] , 재즈, 블루스, 소울, 가스펠 음악을 중심으로 이 악기가 자주 사용되었다. 현재의 대중음악에서도 그 영향이 제법 강하게 남아서 아직까지도 연주되고 있는 악기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하몬드 오르간을 만들던 하몬드 사는 60년대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1973년 로랜스 하몬드가 사망하고, 1986년 패업했다. 이후 하몬드라는 이름을 일본의 Suzuki에서 사서 현재 하몬드-스즈키라는 이름으로 과거 만큼은 아니지만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 역사/악기별 분류
2.1. 톤 휠(Tone wheel) 방식 (1935 ~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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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모델)[2]
하몬드 오르간의 대표적인 방식이자 잘 알려진 방식.
모터로 톤 휠(Tone wheel)이라고 하는 톱니바퀴 같은 돌기점(突起点)들이 있는 강철제의 원판을 회전시켜 그 돌기점이 가까이 장치된 자극(磁極)의 끝을 지나면서 교류(交流)가 흘러 전기 진동(파형)이 발생하고 이러한 진동을 겹쳐 음색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때 당시 출시한 하몬드 오르간은 두개의 종류로 나뉘는데, 먼저 콘솔 오르간은 2단 61건반에 25 페달건반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으며 대표적인 모델으로 1954년 발표한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B3, C3가 있다. 그외 스피넷 오르간은 2단 44건반에 13 페달 건반과 내장 앰프가 탑재되어 있다. M-100, L-100등 모델이 대표적이다.
2.1.1. 드로우바
톤 휠(Tone wheel) 방식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악기에서 스틱(?)을 뽑아서 음색을 만드는 드로우바가 있다. 배음에 대한 믹서형태이며, 9개의 배음에 대해 0~8단계까지 배음의 크기를 제어할 수 있고, 이걸로 약 3.9억가지의 음색을 만들수 있다. 제어되는 배음의 대역은 아래와 같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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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트랜지스터 방식 (1967 ~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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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6 모델)
1960년대 들어서 트랜지스터 방식의 콤보 오르간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대응해 1967년 트랜지스터 방식과 톤 휠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X-66을 출시 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과거에 B3 만큼 생산량을 못 냈고, 이후에도 1975년 기점으로 톤 휠 방식에서 여러 대체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많은 시도를 했으나 결국 1986년 공식적으로 폐업하면서 오리지널 하몬드 오르간은 막을 내리게 된다.
2.3. 하몬드-스즈키 (1989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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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5)
폐업 이후 The Organ Service Company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던 하몬드사는 1989년 일본의 스즈키 악기사에 매입된다. 스즈키의 회장인 만지 스즈키은 하몬드 오르간의 팬이었고, 하몬드 본사를 미국의 유지 시켰다.
이후 방식을 디지털 톤 휠(Clonewheel)방식으로 전환해 1990년대에 XB 시리즈를 출시해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후 2000년대에 디지털 방식으로 개량한 New-B3와 XB 시리즈의 후속작인 XK 시리즈가 나름 주목을 받으면서 조금이나마 명성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SK 시리즈를 출시 했는데, 해당 모델은 하몬드 오르간 말고도 피아노, 일렉 피아노등 빈티지 악기 샘플들이 포함되어 있는 스테이지 키보드이다.
3. 제품 목록
3.1. 로랜스 하몬드 시대
- A 시리즈
- AB
- BC
- BV
- CV
- BCV
- DV
- B 시리즈
- B3
- C 시리즈
- C3
- D
- RT 시리즈
- E 시리즈
- H 시리즈
- L 시리즈
- M 시리즈
- T시리즈
- X-66
3.2. 하몬드 스즈키
- XB 시리즈
- XK 시리즈
- New B3
- SK시리즈
- B3/C3 MK2
4. 사용 뮤지션
※ ㄱ-ㅎ/A-Z 순서로 작성
- 김효국
- 돈 에어리 (레인보우, 딥 퍼플)
- 리처드 라이트 (핑크 플로이드)
- 릭 웨이크만 (예스)
- 림지훈
- 미키요시노
- 반젤리스 (포밍스)
- 빌리 프레스턴
- 부커 T. 존스
- 스티브 윈우드 (스펜서 데이비스 그룹, 트래픽)
- 에디 좁슨 (UK)
- 에이드리언 어틀리 (포티스헤드)[3]
- 월터 완덜리
- 이종민(장기하와 얼굴들)
- 지미 스미스
- 조니 그린우드(라디오헤드)
- 조이 디프란체스코
- 존 로드 (딥 퍼플)
- 체스터 톰슨 (타워 오브 파워, 산타나)
- 켄 헨슬리 (유라이어 힙)
- 코리 헨리
- 키스 에머슨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 후루이 히로히토 (GARNET CROW)
5. 연주 영상
다양한 장르별 하몬드 오르간 연주 모음
지미 스미스 연주 영상.
키스 에머슨의 하몬드 오르간 퍼포먼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