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센 기념 스타디움
1. 소개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경기장이다.
자유행성동맹의 수도인 하이네센 하이네센폴리스에 있으며, 국가의식 고취를 위해 이름을 동맹의 국부 알레 하이네센에서 따 붙였다.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따금 국가 규모의 식전이 치러지는 곳이다.
우주력 797년 구국군사회의 쿠데타로 자유행성동맹이 군사독재체제로 전환되자, 반전파 의원인 제시카 에드워즈가 계엄령을 무시하고 이곳에 헌정질서 복원을 주장했다. 무려 20만명의 시민들이 에드워즈의 주장에 호응하여 스타디움에 모였고, 당황한 구국군사회의는 크리스티앙 대령에게 병력을 주어 집회를 해산시키도록 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앙 대령은 굉장히 폭력적인 인물이었고, 그 때문에 훗날 스타디움 학살 사건이라는 비극이 일어나고 만다.
현실에 비슷한 경기장으로는 체코 프라하의 Strahov Stadium(22만 명 수용가능)과 로마의 Circus Maximus(콜로세움 말고)가 있다. 마라카낭의 비극 당시 마라카낭 경기장에는 199,854명(월드컵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비공식적으론 20만명 이상) 이 운집해 있었다고 한다. 평양에도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라도 경기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