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헤를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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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헤얼리히는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쭉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그 기간 동안 바이어 04 레버쿠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75골을 기록했다. 특히 도르트문트에선 1995-96, 20001-02 시즌 분데스리가를 우승하고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997년 인터컨티넨탈컵에서 우승하고 1994-95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선정될 만큼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다. 그러나 2000년 가을 악성 뇌종양이 발견되어 방사능 치료를 받고 2001년 다시 돌아왔으나 예전의 폼을 유지하지 못하고 잔부상에 시달리다 2004년 은퇴하게 된다.
3. 감독 경력
2005년에 코치 자격을 취득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 코치가 되었고 2006 INAS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의 독일 대변인도 되었다. 그리고 2007년 독일 U-17 국가대표팀 감독자리를 맡게되고 2007년에 세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2009-10시즌동안 VfL 보훔 수석 코치직을 맡게되고, 4승 8무 10패의 기록을 한뒤 SpVgg 운터하힝 감독으로 선임된다. 그러나 얼마못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감독직을 내려놓고, 바이에른 뮌헨 U-17의 감독이 된 뒤, 청소년 부서를 재구성하고 나왔다.
2015년 12월 20일 SSV 얀 레겐스부르크의 감독자리를 맡게되고 팀을 3. 리가로 승격시켰다.
3.1.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7년 6월 9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최종 성적 5위를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에 진출했지만, 그 다음 시즌인 2018-19 시즌에는 중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한 끝에 2018년 12월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후 경질되었다. 페터 보츠로 바뀐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기 급격한 반전을 이루어내며 최종전에서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3.2. FC 아우크스부르크
2020년 3월 10일 성적부진으로 인해 경질된 마르틴 슈미트의 뒤를 이어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첫 경기를 맞기 직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버렸다.
그러나 자가격리를 어기고 숙소를 떠나 치약을 사러 갔다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2] 추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팀에 복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