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clearfix]
1. 개요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2 초기 트레일러.
최종 트레일러.[6]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는 하프라이프 2의 후속작이다. 하프라이프 2를 제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짤막한 이야기들을 담은 에피소드 제작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에피소드 2는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시리즈의 3부작 중 두번째 게임이다. 이전 게임인 에피소드 1과 달리 소스 엔진을 개량한 소스 2007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팀 포트리스 2, 포탈 등과 함께 오렌지 박스라는 패키지로 발매되었고 후에 스팀에 추가되어서 현재는 독자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2. 챕터 및 스토리
2.1. 화이트 포레스트로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에서 열차에 탑승한 알릭스 밴스 와 고든 프리맨은 탈출 도중에 시타델 코어의 폭발에 휩쓸려 열차가 탈선한다. 앞선 에피소드1에서 그들이 시타델 코어에서 입수한 슈퍼 포탈에 관한 데이터 패킷을 콤바인이 끈질기게 추적하고 있기에 이들은 슈퍼 포탈 폭풍을 중화시킬 로켓이 있는 화이트 포레스트로 걸어서 가기로 결정한다. 그 도중 괴상한 소리와 함께 처음으로 나타난 헌터의 습격으로 알릭스 밴스가 치명상을 입고 고든은 건물 밑에 깔린다. 마침 지나가던 보르티곤트의 도움으로 깔려있던 상태에서 빠져나온 고든 프리맨은 알릭스의 치료를 위해 지하의 은신처로 간다. 하지만 고든이 마주한 것은 언제 개미귀신들이 쳐 들어올지 모르는 지하 광산이었다. (광산이름이 승리 50주년 광산이다)[7]
2.2. 보르티 코일
알릭스를 살리기 위해 광산에 도착한 프리맨이지만 개미귀신들이 프리맨을 따라 광산으로 떼지어 몰려오고, 이를 반시민군 두명[8] 과 보르티곤트 무리들과 함께 막아낸 프리맨은 이미 죽기 직전인 알릭스를 치료하려면 지하 깊숙이 있는 개미귀신 애벌레 추출물을 얻어와야만 한다는 것을 듣는다. 프리맨은 그대로 보르티곤트 한명과 함께 개미 귀신 굴 한가운데로 들어가지만, 추출물을 지키는 개미귀신 가디언이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프리맨을 방해한다. 평소같았으면 죽이고 넘어갔을테지만 이 가디언을 죽이면 추출물이 사라지게 되므로 죽이지 않고 요리조리 굴 속으로 숨으며 가디언의 눈을 피해서 추출물을 얻는데 성공하는 프리맨.
이렇게 개미귀신 굴을 헤집으면서 어렵게 얻은 추출물로 보르티곤트들이 치료를 재개하려던 찰나에 '''G맨'''이 시공간 간섭을 통해서 나타난다. 에피소드 1에서 보르티곤트들에 의해 고든에게 접근하는 것을 실패했던 G맨은 이들이 치료에 집중할 때를 기다렸다가 나온 것이며, 자신을 위해 알릭스를 화이트 포리스트까지 데려가 달라고 고든 프리맨에게 부탁한다. G맨이 굳이 고든 프리맨에게 부탁하는 이유는 제아무리 공간 간섭을 사용하는 자신도 지켜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알릭스에게는 일라이 박사에게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9] 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속삭인 뒤 사라진다. 직후 생명의 불씨가 다 꺼져가던 알릭스가 기적적으로 깨어나고 고든, 알릭스, 보르티곤트 이 셋은 여정을 계속한다.
2.3. 프리맨 대신관
광산에서 나온 이들은 멀리서 콤바인 중대가 콤바인 조언자 포드들을 호위하면서 진군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그들의 목적지가 화이트 포레스트이며 위에서 언급된 슈퍼 포탈 폭풍 중화 로켓을 파괴하러 가는 것임을 알게 된다. 개미귀신 굴을 뒤집어 놓은 탓에 화가 단단히 난 개미귀신 경비병과 가디언이 공격해오지만 이미 추출물은 필요없어졌으므로 마음껏 죽여버린 뒤 이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자동차를 얻으러 반시민 세력 전초 기지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게 되지만 그곳은 이미 콤바인과 헤드크랩 미사일 폭격으로 엉망이 되어 있다. 방사능으로 뒤덮힌 아래를 지나야 도착할 수 있는 다리 건너편에 자신들이 찾던 차가 있음을 일행은 알게 되나 알릭스는 HEV 보호복이 없는 맨몸이라 오염된 방사능 지역을 지날 수 없는 탓에 슈트를 장착한 고든 프리맨 혼자서 이 구역을 헤쳐 나가기로 하고, 알릭스는 건물 위에서 스나이퍼 건으로 저격을 하며 엄호하기로 한다.[10] 차에 도달한 고든은 다시 한 번 포탈 폭풍이 발동하는 광경을 보고, 이내 곧 차를 가지고 반대편으로 건너간다. 알릭스의 같이 가자는 제안에 보르티곤트는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면서 먼저 그들을 보낸다.
2.4. 산탄총 탑승[11][12]
화이트 포레스트로 가던 둘은 송신탑을 발견하고 알릭스는 여기서 헌터와 다시 조우한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고든과 알릭스는 쳐들어온 헌터 몇 마리를 작살내고 송신탑으로 화이트 포레스트에 콤바인이 그곳으로 가고 있음을 알리려 시도한다. 그러나 이는 곧 전파 방해[13] 로 인해서 실패한다.
다시 차에 타서 움직이던 이들은 얼마 안 가서 콤바인 조언자 포드의 잔해를 발견한다. 이에 알릭스는 어느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들을 반기는 것은 다름 아닌 콤바인 조언자. 조언자의 초능력에 둘은 곧 무력화되고, 결국 고든이 죽으려던 위기의 순간에 부화기가 폭발하면서 데미지를 입은 콤바인 조언자는 곧바로 도망친다. 고든 일행은 곧바로 이곳에서 빠져나와 무장 헬리콥터의 추격으로부터 도망치면서 다른 반시민군 기지로 가지만,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헬리콥터의 공격을 견디던 자동차에 결국 불이 붙으며 고장이 나고만다. 이윽고 자신을 괴롭히던 헬리콥터를 역으로 격추시킨 고든은 곧바로 반시민군들에게 차의 수리를 받음과 동시에 추가 보급품을 받기로 하고[14] , 그 대가로 반시민군의 발목을 잡고 있던 콤바인의 자동소총을 파괴해 주기로 한다.
2.5. 레이더를 피해서
반시민군 기지에서 고장난 차를 수리하던 동안 길목을 막는 좀비와 콤바인 참호를 처리한 고든은 반군의 보급을 받으며 콤바인의 추격을 피해 화이트 포레스트로 향한다. 도중에 각 지점마다 비밀 보급소 총 4군데가 차량 화면에 찍히는데 하나같이 보급을 먹기에는 가는 방법이나 먹는 방법들이 난이도가 좀 있다. 중간에 화이트 포레스트 인 (White Forest Inn)이라는 과거에 휴양지였던 곳에서 콤바인의 대규모 기습을 받지만, 이를 전부 물리친 고든은 아직 이들이 쫓기는 이유가 데이터 패킷임을 상기하며 화이트 포레스트에 근접한다.
2.6. 공동의 적
마침내 화이트 포레스트에 도착한 고든 프리맨과 알릭스 밴스는 하프라이프 2에서 본 뒤로 만나지 못했던 일라이 밴스 박사와 아이작 클라이너 박사, 그리고 모니터로 간간히 보아 온 로켓을 만드는 데에 공헌한 어니 매그너슨 박사를 만난다. 고든은 콤바인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의 해독을 위해 정보를 아이작 클라이너에게 넘겨주고, 매그너슨 박사는 계속하여 울리는 알람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려 알릭스 일행에게 빨리 해독이나 하라고 재촉한다.[16] 이로 인해 고든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알릭스가 가져온 데이터 패킷의 해독을 하러 올라가고 고든은 매그너슨에게 격납고 알람이 시끄럽게 울리는 이유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받는다. 아래층으로 내려간 고든은 이내 곧 격납고 알람의 원인이 까마귀가 아니라 열려져있는 로켓 발사대를 통해 기지 안으로 난입해 오는 콤바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결국 고든은 처절한 싸움 끝에 내부로 쳐들어온 콤바인들을 모조리 정리하는데 성공하고 로켓 발사대를 닫아 추가적인 침입을 막는다.
일을 끝내고 올라온 고든 프리맨은 주디스 모스맨이 보낸 영상과 데이터 패킷을 해독하여 나온 자료를 보게 되는데, 이 자료에서 '''보리알리스 호'''가 등장한다. 참고영상 애퍼처 사이언스의 뛰어난 과학력을 알고 있는 두 명 중, 일라이 박사는 저 기술이 콤바인의 수중에 들어가면 지구는 끝장이라며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클라이너 박사는 저 기술력이 인류가 반격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알릭스는 흥분한 아버지를 진정시키면서 자신과 고든이 저 배로 가겠다고 설득한다. 그 후 클라이너 박사가 나가자, 알릭스는 무언가에 홀린 듯이 일라이 박사의 앞으로 가서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 라고 말을 한다. 알릭스의 입에서 G맨의 말이 나오자 충격을 받은 일라이는 소파에 주저앉고 알릭스를 잠깐 보낸 뒤 고든에게 G맨의 얘기를 해준다.[17]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수십 대의 스트라이더와 헌터 대부대가 포탈 중화 로켓을 향해 쳐들어오고 있다는 어니 매그너슨의 말에 고든은 화이트 포레스트 계곡으로 불려나가게 된다. 매그너슨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매그너슨 장치로 스트라이더들을 박살낼수 있다면서 고든 프리맨에게 기기 작동법을 연습시키고 전투에 투입시킨다. 그곳에서 고든은 10~11대의 스트라이더와 수십 마리의 헌터들을 처치함으로써 공격을 막아내는 것을 끝으로 로켓을 성공적으로 방어해낸다.[18]
2.7. 발사 1초전
기지로 돌아온 고든 프리맨을 환영하는 반시민군들을 뒤로 하고서 그는 알릭스와 함께 로켓의 발사 장면을 지켜본다. 로켓은 완벽하게 발사되어 궤도에 진입하였고 곧 슈퍼 포탈을 중화시킴으로써 콤바인 세력의 우주로부터의 추가 지원을 끊어냈다. 일라이 박사는 고든에게 아직 해야될 얘기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 고든과 알릭스를 보리알리스 호로 태워줄 헬리콥터까지 같이 동행한다. 헬리콥터에 타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콤바인 조언자 두 개체가 습격하여 알릭스와 고든을 포박한다. 일라이 박사는 쇠파이프로 저항해 보지만 이내 조언자에게 붙잡혀 딸의 눈앞에서 처참히 뇌가 뚫리며 '''죽음을 맞이한다.''' 견이 뒤늦게 달려와서 콤바인 조언자들과 싸움으로써 알릭스와 고든은 살았지만, 알릭스는 싸늘한 시신이 되어버린 자신의 아버지를 끌어안은 채 흐느끼고 그대로 페이드 아웃되면서 끝 크레딧이 올라온다. 이 장면을 끝으로 무려 10년이 넘게 후속작이 안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이 장면으로 하프라이프 시리즈가 끝났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나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그가 개입함으로써 이야기는 뒤바뀌게 된다.'''
3. 번역
하프라이프 2 시리즈 중 유일하게 더빙 한국어화가 되지 않은 작품인데, 이 시점에서 밸브 코퍼레이션과 손오공(더빙하는 쪽)쪽의 계약이 끝난 상황이었다고 한다. 자막 한글화가 되기는 했으나, 하프라이프 2와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의 수준급 더빙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물론 전작 하프라이프 1의 발 더빙+발 번역 수준에 비하면 번역 상태는 훨씬 낫지만, 더빙이 되어 있지 않은 만큼 영어에 도가 튼 사람들이 아닌 이상 번역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몇 가지 오역이 있다.
'보르티 코일' 에서 프리맨은 보르티곤트가 보는 앞에서 구덩이에 두 번 빠지게 되는데, 첫 번째 "프리맨은 저 아래에 무엇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 프리맨은 정말 온갖 곳을 다 가 본다오"라는 내용은 옳은 번역이지만 두 번째 "Ah, no pit would be complete without a Freeman climbing out of it!"는 "프리맨은 번거롭지만 올라와야 할 것이야!"라고 번역했다. 직역하자면 "프리맨이 기어올라와 보지 않은 구덩이는 완벽하지 않다", 좀 더 자연스럽게 번역하자면 "어떤 구덩이든 프리맨이 빠져 보지 않으면 섭하다고 해야겠소"쯤 될 것이다.
역시 '보르티 코일'에서 G맨의 간섭 직후 일어나 알릭스가 "시간이 얼마나 지났냐" 고 물었을 때 보르티곤트의 대답인 "A matter of hours"를 "시간 문제요..."라고 번역하였다. '시간 문제이다' 라는 뜻을 가진 "A matter of time" 이라는 숙어와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몇 시간 가량 지났다'고 하는 것이 맞다.
또한 '프리맨 대신관' 에서 차를 일행 앞까지 끌고 오면 알릭스가 "Shotgun!" 이라 외치는데 이는 조수석이라는 뜻으로 외친 것이다. 샷건#s-3에 명시되어 있듯이, 이렇게 외치는 것은 자신이 그곳에 타고 싶다는 뜻이 있다. 그러나 자막에서는 "산탄총이요!" (...)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여기서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뒤로 플레이하게 되는 장의 제목이 '산탄총 탑승' 이다. 'Riding Shotgun' 이 원제목인데 샷건을 또 다시 산탄총으로 해석되었기에 일어난 해프닝. 다른 오역들이 눈에 안 띄는 반면, 이 장 제목의 번역이 이렇기에 조금 거슬린다.[19]
사실 2010년 즈음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자막이 대거 재번역되었다. 산탄총 탑승 이전에는 샷건 탑승, 산탄총이요! 는 샷건이요! 라고 한다.
'레이더를 피해서' 장이 특히 신경이 쓰일 만한 오역이 많다. 작은 문짝을 의미하는 Trapdoor를 함정 문이라고 번역했고, 반시민군이 콤바인들이 설치해둔 자동 포탑을 제거하려고 가는 고든을 위해 문을 열어주면서 하는 대사 "Good luck taking out that Autogun!" 을 "저 오토건을 달고 다니다니 운도 좋네요!" 로 번역되어 있다(...). 고치자면, "저 오토건 없애는데 행운을 빌어요!"[20] 바랬다-바랐다 등의 맞춤법이 틀린경우도 있고 존댓말과 반말이 들쑥날쑥하는 등 전체적인 번역의 질은 좋지 않다.
4. 도전과제
항목참조
5. 평가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간 명작. 분량이 짧아서 비판받았던 에피소드1 보다 분량이 늘어났고 엔진도 갈아 엎어서 더 향상된 그래픽을 보여줬다. 화이트 포레스트가 향상된 그래픽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흥미진진한 스토리 역시 호평받았으며 자동차로 움직이는 챕터는 2편의 물조심 챕터처럼 스피디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개미귀신굴을 탐험하는 챕터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화이트 포레스트에서 스트라이더를 막는 파트는 큰 스릴감을 제공하며 게임의 하이라이트를 멋지게 장식했다. 연출 역시 역대급으로 견과 스트라이더의 전투는 하프시리즈 최고의 연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마지막엔 충격적인 결말로 다음 게임에 대한 기대감까지 증폭시켰으나 후속작이 안나와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뻔 했으나......
[1] 모두 스팀 인증 필수.[2]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엑스박스 원 X 지원.[3] NVIDIA SHIELD 전용[4] 샷건은 영어로 조수석이란 의미가 있다.[5] 참고로 밸브 번역은 샷건 탑승→산탄총 탑승이라 했는데 조수석 탑승으로 번역해야 하는 것을 막장번역에 막장을 더했다.[6] 개발 초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이는 베타 테스터들과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자들 간의 의견 교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에 있는 개발자 코멘터리들만 들어보더라도 이를 알 수 있다.[7] 이 뜻은 소련이 1945년 독소전쟁에서 승리한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그러면 광산은 1995년에 지어졌고, 후에는 콤바인이 침공하고 나서는 반란세력이 기지로 사용했다고 봐도 된다.[8] 이름은 그릭스와 셰클리.[9] "예측하지 못한 결과"(Unforseen Consquence)는 하프라이프 1편에서 대공명 현상이 발생한 챕터명이기도 하다.[10] 시스템상으로는 정말 알릭스가 저격을 하는 게 아니라 고든을 공격하지 않고 콤바인을 공격하는 특수한 콤바인 스나이퍼가 있는 것이라, 중력건으로 수류탄을 집어서 알릭스가 있는 쪽으로 던지면 콤바인 스나이퍼가 튀어나온다(...).[11] 샷건은 영어로 조수석이란 의미가 있다.[12] 참고로 밸브 번역은 샷건 탑승→산탄총 탑승이라 했는데 조수석 탑승으로 번역해야 하는 것을 막장번역에 막장을 더했다.[13] 깨어난 콤바인 조언자의 짓일 가능성이 크다. 알릭스는 눈치채지 못한 듯 하지만, 소음 사이로 모니터에 콤바인 조언자의 얼굴이 아주 잠깐 비춰젔다.[14] 이 지원품들은 수리 후에 차에 부착되는 레이더 상에서 람다 표식으로 표시가 되며 이를 전부 획득하는 도전과제가 있다.[15] 견보다 빨리 도착하면 도전과제 '무한 경주'를 달성할수 있다.[16] 상당히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하프라이프 2상에서의 NPC들은 전부 이타적이고 상호 관계가 우호적이기에 한 명 쯤은 갈등을 유발하는 등장인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어서라고 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선 저렇게 화를 내도 별 말을 할 수가 없다. 평화로운 분위기라 할지라도 언제 콤바인이 쳐들어 와서 자신들이 공을 들여 만든 인류 최후의 보루인 포탈 중화 로켓을 박살낼 지 모르기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리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17] 자세한 내용은 G맨 문서 참조.[18] 스트라이더를 하나라도 놓칠 경우 로켓에 레이저를 쏘아 터트리며 임무실패로 끝나게 된다. 이 스트라이더&헌터 디펜스 구간은 하프라이프 1,2 에피소드 통틀어서 가장 박력있는 전투로 인해 살인적인 난이도로 유명하다[19] 물론 조수석은 영어권에서 은어로 쓰이기 때문에 번역에 오류가 생길 수도 있었다.[20] 몇몇 플레이어들은 오토건을 확실히 몰라서 보이는 대로 쏴주시는 알릭스 누님을 오토건으로 비유한줄 알았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