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2'''
''Half-Life 2''

'''개발'''

'''유통'''
(전 세계)
손오공 (국내)
'''플랫폼'''
| |
| | [1]
[2]
'''장르'''
FPS
'''출시'''
2004년 11월 16일
'''엔진'''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해외 등급'''
'''ESRB M'''
'''PEGI 16'''
'''관련 사이트'''

1. 개요
2. 개발
3. 스토리 및 챕터
4. 평가
4.1. 긍정적인 부분
4.2. 아쉬운 부분
5. 게임 관련 정보
5.1. 등장인물
5.2. 등장 지역
5.3. 무기&NPC
6. 관련 용어
9. 한국 정식 발매
11. 모바일 이식
12. MOD
13. 기타
14. 플레이 문제 발생시
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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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에 발매된 밸브 코퍼레이션FPS 게임. 하프라이프의 후속작으로, 고든 프리맨의 이어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뛰어난 물리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임 디자인이 큰 이슈가 되었다.

2. 개발


하프라이프 2의 개발은 199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개발하는데 5년의 긴 시간과 4천만 달러의 개발비가 투입되었다. 밸브는 전작에 쓰인 골드 소스 엔진 대신 높은 수준의 그래픽사운드를 구현가능한 소스 엔진을 개발해서 하프라이프 2를 제작하였으며, 하복 물리 엔진 1.0 버전을 라이선스 받아, 소스 엔진에 접목시켰다.

하프라이프 2 E3 시연 영상.
게임은 오랜 시간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나 2003년 E3를 기점으로 대중에 공개되었으며, 충격적인 시연으로 그 해 E3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동시에 발매일이 2003년 9월 30일로 공식발표되고, 게임은 순조롭게 발매되려는듯 보였다.
그러나 이는 밸브의 무리한 자신감이었고, 사실 밸브 내의 개발자들도 그때까지 게임이 완성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발매예정일을 1주일 앞둔 2003년 9월 23일, 밸브는 게임의 발매일이 연기되었음을 전했다. 밸브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9월 말 발매를 자신있게 공언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실망하였다.
그런데 2003년 10월 4일, 독일 해커에 의해 개발 중인 버전이 유출되며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해킹 사건 자체도 충격이었지만, E3에서 시연했던 것들이 모두 스크립트에 의해 짜여진 것이었고, 해킹 시점에도 완성과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상태였다는 점 또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해커는 아예 대놓고 "이게 밸브가 9월 30일에 발매하려고 했던 겁니다. E3 데모는 완전히 가짜였습니다." 하고 밸브를 조롱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해커는 후에, 밸브가 해커에게 "당신의 프로그래밍 능력에 감탄했다. 우리 회사로 와라" 라는 밸브의 가짜 입사 제안을 주고 미국으로 오게 해서 '''미국 땅에서 FBI가 체포하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독일 정부가 이 정보를 받고 자기들이 직접 체포하겠다고 나서서 이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해커는 결국 독일에서 체포되어 징벌을 받게 되었다.(게이브 뉴웰이 비번을 GABEN으로 해놓은 점도 있긴 있다)[3]
The Final Hours of Half-life 2 Page 21에서 자세히 나와 있다. (영문)
항간에는 하프라이프 2가 거의 완성을 앞두고 있었는데 해킹으로 인해 완전히 엎고 다시 만드느라 발매가 미뤄졌다는 말도 있었지만,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발매연기가 먼저고, 해킹이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다. 또한 밸브의 시나리오 작가 마크 레이드로도 게임 발매후 회고를 통해 2003년 크리스마스 시점에도 게임의 많은 부분이 미완성 상태였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발매연기와 해킹으로 인해 개발팀의 사기는 완전히 바닥까지 내려갔으나, 다음 해 초에는 다시 회복되었다. 2004년 3월에는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플레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6월 말에는 게임 컨텐츠가 모두 완성되었으며, 몇 달간 마무리 작업 및 버그 수정 작업을 거쳐 2004년 11월 16일, 드디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3. 스토리 및 챕터



하프라이프2의 챕터명은 발매당시 챕터명과 스팀파이프 업데이트 이후 챕터명이 다르다. 달라진 챕터명은 각주 처리 되었다.
하프라이프의 엔딩 이후, 블랙 메사 연구소[4]에서 벌어진 대공명 현상이 멈추지 않고 급기야 지구 전역을 휩쓰는 포탈 폭풍으로 발전, 이 영향으로 블랙 메사 일대에만 출몰하던 생물들이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갔으며, 이에 각국의 정부와 UN은 전세계 주요 도시들에 군경과 철조망으로 보호받는 보호 센터를 제공하는 대도시로의 대규모의 인구이동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각국의 군경들이 젠 생물들과 소모전을 한동안 치를 무렵, 콤바인이 전면적인 지구침공을 개시해 인류와 전쟁이 벌어졌지만 콤바인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인류는 개전 7시간만에 패하여 지구는 콤바인에게 정복당하고[5]20년의 시간이 흘러 202X년이 된다. 그동안 느린 시간 포탈에서 동면 상태에 있던 고든 프리맨G맨에 의해 깨어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 챕터 1 (도착 지점): 고든G맨에 의해 17번 지구에 도착하고, 노바 프로스펙트 행 열차에 타려던 도중 시민 보호 기동대에 잠입한 바니 칼훈이 고든을 발견해 빼돌린다. 바니는 고든에게 클라이너 박사의 연구실로 가라고 하지만, 그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 보호 기동대는 그를 지명 수배하고 체포를 시도한다. 그 후 시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고든이 기동대에게 포위당해 위기에 몰렸을 때 알릭스 밴스를 만나 구출받는다.
  • 챕터 2 (공휴일): 아이작 클라이너 박사의 실험실에 도착한 고든은 아이작 박사가 개발한 텔레포트 장치[6]를 이용해 일라이 박사가 있는 블랙 메사 동부로 가려 한다. 그러나 텔레포트 중 장치 갑자기 난입한 아이작 박사의 애완 헤드 크랩 라마르 때문에 장치에 이상이 생겨 월리스 브린의 사무실로 텔레포트 되버리고, 콤바인에게 고든이 돌아온 것이 알려져 17번 지구 전체에 비상이 내려진다. 결국 텔레포트 기기에 문제가 생겨 고든은 일라이 박사를 만나러 직접 콤바인의 경계를 뚫고 블랙 메사 동부로 갈 수밖에 없게 된다.
  • 챕터 3 (운하): 고든 프리맨을 생포 혹은 사살하기 위해 운하 곳곳에 배치된 수많은 시민 보호 기동대를 피해 곳곳에 있는 반시민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하수도 등을 이용해 이동한다. 이 장부터 총기류 무기를 얻을 수 있다.
  • 챕터 4 (물 조심)[7]: 반시민이 공급한 수상기를 타고 강을 따라 블랙 메사 동부로 향하는 고든. 콤바인의 경계는 한층 더 강화되어 있었고, 콤바인 공격헬기의 끈질긴 추격을 받는다. 결국 반시민들은 헬기를 격추시키는 것이 최상책임을 고든에게 알리고 수상기에 콤바인 헬기의 것과 똑같은 펄스 캐논을 장착해 헬기를 격추시키도록 한다. 하프라이프 2에서 가장 박진감이 넘친다고 평가받는 장 .
  • 챕터 5 (블랙 메사 동부)[8]: 콤바인 공격헬기를 물리친 고든은 일라이 박사의 비밀 연구소이자 은신처 블랙 메사 동부에 도착한다. 그곳엔 일라이 밴스알릭스 밴스 부녀와 주디스 모스맨 박사, 그리고 반시민, 보르티곤트들이 있었다. 이곳에서 고든은 알릭스의 애완 로봇 과 함께 일라이가 개발한 중력건을 연습하지만 콤바인이 어떻게 알아냈는지 블랙 메사 동부에 공격을 가하는 바람에 고든은 알릭스와 강제로 떨어져 일라이가 '절대 얼씬하면 안된다'고 거듭 당부했던 레이븐 홈으로 대피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 챕터 6 (레이븐 홈으로는 가지 않아...)[9]: 최고로 공포스러운 장. 한때 이곳은 블랙 메사 동부와 17번 고속도로로 통하는 광산 비밀통로도 있는 등 잘 조직화된 반시민들의 기지였으나 콤바인이 이를 눈치채 헤드 크랩 로켓을 날려 거주민들이 좀비로 모두 변하고 폐허가 된 위험한 마을인 레이븐홈을 돌파해야 한다. 고든은 레이븐홈의 유일한 생존자인 그리고리 신부의 도움을 받아가며 온갖 좀비들을 상대하며 이곳을 탈출한다.
  • 챕터 7 (17번 고속도로): 레이븐 홈을 빠져나왔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콤바인은 콤바인 솔저들을 투입해 고든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반시민군은 일라이가 콤바인에게 붙잡혔다는 것을 고든에게 알리고 고든은 일라이를 구하기 위해 악명높은 콤바인 수용소 노바 프로스펙트로 가야 한다. 그러나 가는 길은 산란기로 흉폭해진 외계생물 개미귀신과 곳곳에 고든을 잡기 위해 배치된 콤바인 솔저들이 점령한 상태로, 고든은 타우 캐논이 장착된 버기카를 타고 콤바인군과 개미귀신 소굴을 돌파해야 한다.
  • 챕터 8 (모래 함정): 콤바인의 집요한 습격은 계속되고 고든은 반시민군의 등대 기지에서 전투를 벌인다. 전투가 끝나고 고든은 반시민군이 안내한 비밀 통로를 통해 노바 프로스펙트로 향한다.[10] 하지만 이미 길은 개미귀신의 천국이 되어 있었고, 개미귀신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애쓰며 개미귀신 경비병(미르미돈)까지 처치한 고든은 반시민군 기지에 도착한다. 보르티곤트는 개미귀신 경비병의 페로포드를 이용하여 개미귀신들을 부리면 삼엄한 노바 프로스펙트의 경계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 페로포드의 사용법을 고든에게 가르쳐 주고, 고든은 노바 프로스펙트로 침입을 시도한다.
  • 챕터 9 (노바 프로스펙트): 고든은 개미귀신을 앞세워 개미귀신 차단 장치까지 정지시키고 수용소에 침입하여 내부를 휘젓는다. 수많은 개미귀신들의 공세와 고든의 활약으로 노바 프로스펙트는 그 악명이 무색하게 털려버린다.
  • 챕터 9a (연루)[11][12]: 고든은 노바 프로스펙트를 초토화시켜가며 알릭스 밴스를 만나 같이 일라이를 구하려 하지만 주디스 모스맨 박사가 콤바인의 스파이라는 걸 알게 된다. 콤바인 텔레포트 장치를 활성화했으나, 모스맨 박사는 일라이를 빼돌려 어딘가로 데려가 버리고, 시설에서 다시 방어전을 펼치고 다시 텔레포트 장치를 충전하여 클라이너 박사의 은신처로 순간이동한다.
  • 챕터 10 (반시민 1): 알릭스와 고든은 콤바인 텔레포트 장치를 이용해 클라이너 박사의 연구실로 무사히 워프하였지만, 일라이 밴스가 콤바인 요새로 잡혀갔다는 소식과 자신들이 텔레포트를 하는 동안 1주일의 시간이 지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사이 고든의 활약을 듣고 용기를 얻은 17번 지구의 시민들이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켜 콤바인의 무기고와 시민 보호 기동대의 초소를 습격해 무기와 장비를 대량 탈취하고 콤바인들과 맞서 시가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 고든은 일라이 박사를 구하기 위해 반시민군들과 함께 요새로 향한다.
  • 챕터 11 ("프리맨을 따라요!"): 레이븐홈과 더불어 난이도가 높은 장. 콤바인이 고든 프리맨을 위시한 반시민군들의 거센 저항으로 점점 밀려나자 억제 장치와 거대 병기 스트라이더로 반시민군들을 제압한다. 그러나 고든과 바니 칼훈, 그리고 반시민군들이 감시인 넥서스로 진입해 억제 장치의 전원을 모두 차단해 더 많은 반시민군들을 몰려오게 하고, 고지를 점령한 고든과 반시민군은 로켓 발사기를 사용하여 이곳저곳에서 몰려오는 스트라이더를 줄줄이 파괴해 버린다. 억제 장치를 차단한 후 사방에서 콤바인 솔저와 엘리트 솔저, 그리고 콤바인 건쉽과 다수의 스트라이더까지 등장하므로 하프라이프 2에서 가장 긴박한 전투가 이루어지는 장이다.[13]
  • 챕터 12 (우리의 은인들): 말 기념비에 도착하여 바니와 다시 만나게 된 고든. 이 때 견이 시타델로 들어가는 통로를 직접 열어주는데, 이제 고든은 단독으로 시타델로 진입해 일라이를 구해야 한다. 그러나 시타델에서 무기검열을 통해 분쇄 파장으로 고든이 가진 무기를 모두 분해해버린다. 그런데 중력건은 이 파장을 오히려 흡수하더니 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콤바인을 살상하는 무기가 된다. 이 장부터는 마지막까지 중력건만 사용할 수 있으며, 특수복 에너지도 이 파장의 영향으로 최대 100에서 최대 200으로 증가하며 특수복을 충전하면 체력도 같이 채워진다.
  • 챕터 13 (암흑 에너지): 월리스 브린은 고든과 밴스 부녀를 붙잡아 '외계로 추방' 하려 한다. 그러나 주디스 모스맨 박사는 브린의 행동에 분노, 브린을 배신한다. 당황한 브린은 도망치기 시작하고 고든이 쫓아 올라간다. 이후 브린이 다른 우주로 텔레포트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암흑 에너지 원자로를 공격하자, 브린은 '내가 필요해' 란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그 직후 도착한 알릭스와 함께 탈출하려는 찰나 원자로와 텔레포트 장치의 영향으로 시타델 꼭대기가 폭발하고, 화염에 휩쓸리기 직전에 G맨이 나타나 고든을 다시 가두고 사라진다.

전작에 버금가는 애매모호한 엔딩으로 인해 욕을 먹기도 했었지만, 2006년 6월 1일에 밸브가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을 출시하면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하프라이프 2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게 되어 하프라이프 2의 끝은 하프라이프 2로 끝난게 아니었다. 현재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까지 나왔으며, 에피소드 3에서 하프라이프 2의 이야기가 완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하프라이프와 하프라이프 2까지의 이야기를 연대기(Timeline)로 요약한 Half-Life SAGA 번역본 by Loopy (복구).
이야기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테이블로 작성하였기에 이야기 전반의 이해가 쉽다.

4. 평가



''' '''
''' 스코어
96/100
'''
''' 유저 평점
9.1/10
'''

4.1. 긍정적인 부분


PC 게임, FPS 게임 메타크리틱 '''역대 1위'''로, 2000년대를 상징하는 명작 FPS 게임이며 비단 '''FPS 장르뿐만 아니라 전체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게임'''이다. 1이 워낙 명작이었던지라 후속작이 과연 1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하는 게이머들의 걱정어린 시선이 있었는데, 1과 동점인 메타크리틱 96점을 당당히 받아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이머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메타크리틱 96점은 PC로 발매된 게임들 중 최고 점수로, 96점을 받은 게임은 하프라이프 1과 2, GTA 5, 바이오쇼크 1 단 네 개밖에 없다. 네 게임 모두 96점으로 표기되지만 소수점 아래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지 순위는 '하프라이프 2>GTA 5>하프라이프 1>바이오쇼크 1'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논리적인 퍼즐과 일직선적인 진행방식, 멋진 연출, 몰입감을 더해주는 음악들, 후반부의 극적인 배경 변화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전작의 특징을 계승했으며,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작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어 완성도를 높였으며 탈것, 물리엔진을 잘 이용한 중력건 등 새로운 요소들이 다수 가미되면서 전작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래픽과 물리엔진 면에서는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었다. 같은 해에 발매된 파 크라이와 함께 그 당시 발매된 게임중 최고급의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광원효과도 당시로써는 최고 수준이였고 빠루나 중력건, 기타 총기류등 세부적인 묘사도 잘 구현되어 있었으며 이런것들이 모여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 지금도 여전히 유명하게 해준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물리엔진은 하복 엔진을 사용하여 매우 큰 발전을 이루었는데, 짜여진 스크립트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물체들은(경사로에서의 자연스러운 미끄러짐, 폭발 시 주변 물체들의 이펙트, 드럼통이나 박스들이 친 방향 반대쪽으로 움직인다거나, 작은 물건들이라도 발에 채인 반대 방향으로 발에 채인 듯이 움직인다거나) 그 당시인 2004년의 게이머들의 눈으로 보면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특히 이를 이용한 퍼즐들은 이 물리엔진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여기에 중력건은 이 물리엔진의 극한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그래픽은 소스 엔진 본연만의 특이한 그래픽으로 2019년 현재에서도 매우 깔끔하고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이다.
같은 해 발매된 파 크라이, 둠 3 등과 더불어 긴 싱글플레이를 갖춘 몇 안되는 메이저 게임이기도 하다. 하프라이프 2가 발매된 다음 해인 2005년부터 엑스박스 360을 비롯한 차세대기가 하나 둘씩 발매되고, 잇따른 게임 개발비 증가로 많은 FPS 게임들이 10시간, 심지어 5시간 정도에 불과한 짧은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하프라이프 2의 플레이 시간은 평균적으로 15시간 정도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헤일로 3 같은 게임에 비하면 매우 긴 편이다.
전작인 하프라이프가 FPS와 더불어 밀폐된 연구소, 기괴한 외계인,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 외계 적진 침투 등의 스페이스 호러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게임 플레이 시 상당한 공포감을 준 것과 반대로 2편은 다소 인간화된 적들인 콤바인들과 개방적인 공간 내에서의 전투가 주를 이뤄 호러스러운 분위기는 전작보다 훨씬 줄어들었다. 레이븐홈 챕터는 웬만한 공포 게임 못지 않게 무섭기는 하지만 레이븐홈을 제외하면 액션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초보자는 하드모드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탈 것이라고는 고정된 레일에 따라 앞뒤로만 움직이는 열차밖에 없었던 전작에 비하면 나름대로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수상기와 버기카가 등장한다. 특히 수상기를 타고 진행하게 되는 '물조심' 장은 하프라이프 2의 모든 장을 통틀어서 가장 박진감 넘치고 인상적인 장으로 손꼽힌다.

4.2. 아쉬운 부분


전작 하프라이프처럼 FOV 값이 너무 좁게 설정됐기에 사람에 따라 심한 3D멀미를 유발한다. 설정에서 최대 90까지 조정은 할 수 있지만, 조정을 해도 다른 FPS 게임들보다 멀미가 꽤 나는 편이다. 콘솔로 FOV 값을 임의로 조정할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화면은 옵션값인 최대 90.
사실 이건 꽤 심각한 문제인데도 밸브의 다른 FPS에서도 비슷한 걸 보면, 문제인식 자체를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래서 소스 엔진 특유의 미끄러지는 듯한 움직임과 좁은 시야각 때문에 10~15분하고 2시간 쉬고를 반복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가지나 개활지같은 풍경이 뚫린 곳은 그나마 괜찮은데 위랑 옆이 막힌 일직선의 좁은 통로의 경우 멀미가 매우 심해진다.
가끔씩 멈춤현상이 발생하면서 팔이 사라지고 게임을 다시 실행해야 진행할 수 있는 오류가 있다.
전작에 비해 적들 또한 다양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점이다. 하프라이프 2/삭제된 등장인물 항목을 보면 꽤 다양한 적들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간 문제로 인해 이야기선을 수정, 단축하다 보니 그 적들이 삭제되고 그 뒤로 인간형 적들 위주로만 나와버린 것이다. 삭제된 설정들은 하프라이프 2/초기 설정 문서 참고.

5. 게임 관련 정보




5.1. 등장인물



5.2. 등장 지역


  • 17번 지구
  • 17번 고속도로
  • 레이븐홈
  • 시타델
  • 노바 프로스펙트
  • 화이트 포레스트
  • 세인트 올가[14]

5.3. 무기&NPC



6. 관련 용어



7. 치트키(콘솔 명령어)


항목 참조.

8. 도전 과제


항목 참조.

9. 한국 정식 발매


2004년 11월 16일 손오공에서 정식발매했다.
전작의 보이스웨어발글화와는 달리 뛰어난 음성 현지화와 캡션자막 한글화로 찬사를 받았다. 성우진도 꽤 호화진(노민, 강구한, 이명선, 장호비, 여민정외)에다 퀄리티도 준수하다. 하지만 자막을 잘 살펴보면 한국어 음성과 약간 다르다. 적지만 오역과 어색한 부분도 존재하는데, 블랙 메사 동부 장에서 일라이 밴스가 알릭스에게 고든을 데리고 해안 기지 쪽으로 대피하라고 할 때 레이븐홈은 절대 가지 말라고 경고하려다가 중간에 끊기는 대사를 "거기는 지나면 안돼 레이..."라고 말하거나[15], 연루 장에서 알릭스와 모스맨이 서로 존댓말과 반말을 번갈아 가면서 말하는 부분이 대표적. 그리고 반란군 시민의 대사 중 아예 더빙이 안 된 대사도 있다. 하지만 이런 몇몇 부분과 여성 시민의 국어책 읽기식 연기 등을 빼면 큰 위화감이 없어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아쉽게도 에피소드 2는 발매 시점에서 국내 배급사와의 계약이 끝나있었기에 더빙판은 존재하지 않고, 밸브가 자체적으로 번역한 자막 한글화로 출시되었다. 안습.
해외에서는 DVD로 발매된 곳도 있으나, 2004년 당시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DVD롬이 제대로 보급이 안된 상태인 것으로 판단, 6장의 CD로 발매가 되었다. 북미에서도 한정판의 경우 DVD로 발매했고 초회 일반판은 CD롬 버전으로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한국 팬덤 사이에서 한가지 재미난 소문이 돌았다. 하프라이프2의 발매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손오공이 하프라이프2 PC판의 심의를 받은 것이 확인되자 팬덤들은 모두 축제 분위기였으나, 곧 심의가 통과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대체 무슨일인가?' 하며 다들 숨죽이며 기다리며 얼마 뒤 손오공은 다시 심의를 받았으나 이번에도 심의가 통과되지 않는다. 폭력성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세번째 심의는 성공하였고 다들 왜 심의가 통과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 남았다. 정식 발매된 패키지를 뜯어본 팬들은 시디가 6장 들어있는 것을 보고, 해외는 DVD로 발매되었는데 한국만 유독 시디로 발매되었고 심의가 수 차례 통과되지 못한것을 보아 '혹시 게등위 PC에 DVD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한정판으로도 발매가 되었으나, 이쪽은 DVD로 발매가 되었다. 왜냐하면 스티커 정발이기 때문. 국내 한정판에는 CD 롬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

10. 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


일본에서는 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라는 '''오락실용 기계'''용 게임이 발매되었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11. 모바일 이식


엔비디아에서 하프라이프2,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포탈을 '''안드로이드로 이식했다!''' 테그라4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게임기 NVIDIA SHIELD Portable에서만 구동 가능하다고 한다.[16] 쉴드에서 즐길만한 전용 콘텐츠가 없다고 욕을 먹자 엔비디아가 직접 칼을 빼든 셈. (단, 태블릿 쉴드에서도 프레임 드랍이 있는 걸 보면 최적화는 그리 좋지만은 못한 듯 하다)
최근 업데이트된 버전은 한글을 지원한다! 단, 더빙은 지원 안한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스팀판에 가격보다 1500원 더 비싸다 스토어 링크

2020년 10월 25일, nillerusr가 NVIDIA SHIELD말고도 다른 기기에서 플레이 할수 있는 앱을 개발하였다.터치 컨트롤이 가능하여 컨트롤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원한다면 컨트롤러를 폰과 연결하여 사용할수도 있으며 플레이하기 위해선 하프라이프 2 NVIDIA SHIELD 버전의 OBB데이터파일이 필요하며 이 파일들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해야 한다. Github 링크 srceng

12. MOD



13. 기타



하프라이프와 마찬가지로 스피드런 영상이 있다.
그리고 위 스피드런 영상을 업로드한 팀인 'SourceRun' 팀에서 1시간 27분으로 깬 것으로 모자라 '''1시간 이내'''로 클리어하는 영상을 업로드한다고 예고 영상을 채널에 업로드했다. 제목은 Half Life 2 Done Quick-er.
50분 안에 하프라이프 2를 깨는 영상과 이를 보고 경악하는 하프라이프2 프로그래머들, 하프라이프2 개발자들 조차 무슨 원리로 저런 버그를 사용하는지 궁금해할 정도다.
PC 최적화가 잘된 것으로 유명한데 '''DirectX 6 패치'''가 존재한다. 심지어 '''부두로 구동한 영상'''이 존재한다. 뛰어난 최적화의 요인으로는 같은 연도에 발매된 둠 3와는 달리[17] 매우 제한적이고 효과가 잘 두드러지는 부분에만 노멀맵 등의 다중 매핑을 활용했으며, 로딩이 잦은 대신 레벨 구간이 매우 작아 메모리 사용량도 적은 것을 꼽을 수 있다. 게임의 뛰어난 미적 디자인도 한 몫을 했다. 이 때문에 메인 메모리와 그래픽 메모리 모두 통틀어 64메가 뿐인 엑스박스(게임기)에 이식되기도 했다.
전작처럼 소스 엔진을 이용한 모드가 본편만큼이나 재밌고 개성있는게 많으며, 일부는 스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멀미가 엄청나게 심한데, 설정-비디오-고급-에서 FOV를 90으로 맞추어 주면 일반적인 게임과 비슷하게 된다.
다만 하프라이프 시리즈 특유의 미끄러지는듯한 가벼운 움직임은 여전히 멀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이다.
하프라이프 2가 2010년 6월에 소스엔진 2007로 개량되어 업데이트되었다. 시야각 조정도 굳이 콘솔창에서 할 필요없이 게임 옵션에서 조정하면 된다. 동적광원과 그에 반응하는 다이나믹 쉐도우도 추가되어서 손전등으로 오브젝트를 비출 경우 거리와 조사 각도에 반응하여 그림자가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또한, 기존 거칠었던 보르티곤트가 에피소드 2처럼 매끈하게 바뀌었다. 역시나 여러 프롭들도 에피소드 2에서 나오는 프롭이라면 그에 맞추어서 텍스쳐가 좋아졌다.
엔진 업그레이드의 영향으로 기존의 하프라이프 2 엔진 기반의 모드와 한국어 음성이 자동지원되지 않는다.[18] 다만 한국어 음성은 스팀 라이브러리 메뉴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수동으로 적용시켜주면 한국어 음성이 나온다. 현재는 해결된 문제.
한국 시간으로 2013년 6월 26일 경, 하프라이프 2가 업데이트 되면서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19]이용자들의 하프라이프2가 '''한국어'''로 플레이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보통은 업데이트 오류로 넘어갈 일이지만, 밸브 서포트의 트위터 계정이 한국어로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20]는 문구를 남겨서 유저들의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밸브는 스팀파이프 업데이트로 인한 단순 오류라고 밝혔는데,[21] 강제로 한국어 음성으로 플레이되는 오류는 참 뜬금없는 해프닝인 듯. 역으로 이때 한국유저는 영문이 나왔다. 잠시 일어난 헤프닝이라 한국어에서 영문이 송출된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2013년 8월, 스팀파이프 업데이트와 연계되어 하프라이프 1: 소스에 사용된 소스엔진을 소스 2004에서 2007로[22] 업데이트 하는 과정과 함께 벨브 한글 번역팀이 기존 손오공이 번역한 하프라이프 2의 오역과 오탈자 수정, 그리고 번역팀의 번역 조례에 맞추어 일부분이 수정되었다. 다만 벨브 내부 번역팀이 더빙내용을 완전히 무시해버려 더빙과 자막이 안맞는 구간이 생겨버렸다.[23]
또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몇 가지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 하프라이프 2 블랙 메사 동부 챕터로 넘어갈때 스카이박스 그래픽 오류를 뿜는 문제나, 하단 HUD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에피소드 2에서 매그너슨 장치 실험소를 나갈 수 없는 문제 등이 정품에서 발생하는데, 스팀파이프 업데이트와 관련된 버그로 보인다. 그래픽 오류는 2020년 현재도 여전히 발생한다.
에피소드 1, 2의 신기술 HDR라이팅을 체험하기 위한 외전격 게임으로 하프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가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15년 3월 27일에 한 스팀 커뮤니티에서 하프라이프 2의 그래픽이 향상된 'Half-Life 2: Update'가 출시되었다. 이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은 안개나 빛 반사, 광원 등의 시각적 그래픽이 향상된 하프라이프 2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하프라이프 2 게임을 가지고 있는 유저에게는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하프라이프 2와는 별개의 게임으로 라이브러리에 추가되기 때문에 도전과제 역시 따로 달성해야 한다. 한 가지 버그가 있는데, Update에서는 인게임 개인기록을 제외하면 도전과제 명칭이 영어로 나온다.
하프라이프 2에 사용된 공포스러운 배경음 모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호러 요소가 짙은 그 유명한 레이븐홈을 제외한다더라도 시간을 두고 게임 내의 맵을 구석구석 천천히 살펴보면서 진행하면 게임내에 꽤 공포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레벨 곧곧에 산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이한 소리, 비명소리와 웃음소리가 게임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어 플레이어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들거나 환청을 들은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위에 스피드 런에서 하프라이프2 개발자가 푼 썰도 자기 자녀들도 하프라이프2를 재미있게 하다가 레이븐 홈만 오면 꺼버린다는 이야기도 한다.
인도네시아에 이 게임의 이름과 똑같은 PC게임, 영화 대여점이 있다.위치
게임 역사상 최강의 디테일함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https://youtu.be/SkSqM192cys 요즘 게임들이 디테일함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걸 감안하면 더욱더 놀라운 부분.
하프라이프 1에 이어 VR 모드가 만들어졌다.
아케인 스튜디오가 제작하다 중단한 에피소드 4 리턴 투 레이븐홈의 개발 당시 스크린샷과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
비공식 팬 리마스터로 '하프라이프 2: Mmod'가 있다. 더 자연스러운 그래픽, 애니메이션, 효과, 더 역동적이고 지능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4. 플레이 문제 발생시


가끔 스카이맵을 읽지 못해서 맵 라이팅이 완전이 뻥하게 나오는 버그가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해외 포럼 측에서는 추측컨데 HDR맵의 맵핑 문제로 예상한다. 그럴 경우 HDR기능을 끄거나 다음 링크에서 구버전의 맵핑을 받아서 설치 후 플레이 하면 정상적으로 나온다. http://gamebanana.com/maps/download/165807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설치된 하프라이프2 설치 폴더 중 하위폴더인 maps 폴더에 그대로 덮어쓰면 된다.
그리고 혹시 지포스 사용자 중에서 연속적으로 드라이버 응답 오류가 나거나 검은 화면 프리징이 걸릴 시, (드라이버 충돌이나 픽스파일 설치를 해도 소용이 없을 경우.) HDR항목을 해제로 변경하고 플레이하면 증상이 완화 되긴 한다. (소스엔진의 문제라 이건 드라이버 측에서 해결을 해줘야 할 듯)

15. 둘러보기




[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지원. 엑스박스 원 X 대응.[2] NVIDIA SHIELD Portable 전용으로 출시되었다.[3] 이 계획이 정말로 실현되었다면 아무리 범죄자라도 독일 정부가 곱게 봐 줄리가 없으니 어떻게 보면 상당히 위험한 계획이었다. 후에 그 해커는 자신의 어리숙함과 자기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Eurogamer - The boy who stole Half-Life 2[4] 블랙메사 연구소는 이미 핵폭탄에 의해 파괴된지 오래였다.[5] 이 전쟁은 훗날 7시간 전쟁으로 불린다.[6] Xen과 같은 터미널 세계를 거칠 필요가 없는 더 진보된 장치이다.[7] "Water Hazard"는 코스 안의 웅덩이, 연못 등의 장애물을 일컫는 골프용어이다.[8] 스팀파이프 업데이트 이전 번역 명칭은 동부 블렉메사.[9] 스팀파이프 업데이트 이전 번역 명칭은 레이븐홈[10] 등대기지에서 전투를 벌인 후 비밀통로로 향하면 콤바인 드랍쉽이 버기카를 노획해 가는 걸 볼 수 있다.[11] 스팀파이프 업데이트 이전 번역 명칭은 콤바인 텔레포트.[12] '노바 프로스펙트' 가 9장이므로 이 장이 10장이 되어야 하지만 게임상에서 9a장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다음의 '반시민 1' 이 10장이다. 아마 노바 프로스펙트와 통째로 한 장이였지만 길어서 잘랐거나 원래는 분기가 있었는데 취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3] 스트라이더와 로켓으로 직접 맞설 때, 스트라이더를 전부 파괴하지 않고 말 기념비로 넘어가려 한다면 스트라이더가 즉사기 워프 캐논을 쏘고, 만약 이를 피해서 말 기념비로 넘어가려고 해도 어차피 투명한 벽으로 막혀있어서 내려갈 수가 없다.[14] 기술 시연용으로 개발된 하프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의 등장 지역이다.[15] 이쪽은 본래 더빙과는 상관 없이 게임 상에서 대사 뒷부분에 음성이 잘리는 효과를 넣었어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지만 정작 게임 상에서는 끝까지 나오기 때문에 어색하게 된 경우이다.[16] 테그라4 탑재 태블릿인 테그라노트7에서도 구동 불가능. 아예 게임 자체에서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지 않는다.[17] 사실 둠도 조금만 손보면 최적화가 잘 되는 편이였다. 둠 역시 부두와 엑스박스에서 구동되는걸 볼 수 있다.[18] 그러니까 게임 내의 옵션에서 음성 언어의 종류를 다른 언어로 선택할 수 없다.[19] 아래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과 같이 한국에서는 '''영어'''로 플레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20] 하프라이프1의 한 챕터 이름이기도 하고, 일라이/알릭스 밴스 부녀에게 G맨이 건넨 말이기도 하다.[21] 정황 상 이는 하프라이프 2를 비롯한, 밸브가 개발한 소스 엔진 기반 게임에서 한국어 현지화 파일이 (쓸데없이) 2가지로 나누어져 있기에 발생한 오류로 보인다. 참고로 같은 맥락에서 팀 포트리스 2는 한국어 현지화 파일이 "tf_korean.txt"와 tf_koreana.txt"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건 후자이다. 후자의 파일명에서 a는 adult, 즉 비검열판을 말한다.[22] 이 패치 이전에는 구형 하프라이프 2 버전과 동일하게 하프라이프 1:소스 에서 mind your eyes(백인 남성의 눈에 벨브가 달려있는)버전의 로고가 나왔다.[23] 이를테면 Welcome을 한글화하는데 더빙은 "어서오세요."인데 자막은 "환영합니다."라던지, 추측성 대사를 확신으로 바꾼다던지. 다만 보통은 더빙 과정에서 간략화된 종결어미 따위를 늘려쓰는 정도고, 그 반대들도 있다. 이렇게 자잘한 부분에 괴리가 생긴 부분들이 가끔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