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역(평라선)

 

'''학성역'''

'''다국어 표기'''
영어
Haksŏng
한자
鶴城
중국어
鹤城
일본어
鶴城(ハクソン
'''주소'''
함경북도 김책시 학성동
'''관리역 등급'''
불명
(청진철도총국)
'''운영 기관'''
평라선

'''개업일'''
함경선
1924년 10월 11일
'''철도거리표'''
평양 방면
장 평
← 2.7 ㎞
'''평라선'''
학 성
라진 방면
송 상
4.4 ㎞ →
鶴城驛 / Haksŏng Station
[image]
학성역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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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라선의 철도역. 함경북도 김책시 학성동(광복 전 성진시 농성동) 소재.

2. 상세


장평역 문서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한 러시아인두만강역에서 평양역까지 달리면서 구글 어스에 학성역이라고 링크되어 있던 역은 실은 장평역. 자세한 속사정은 해당 문서 참고.
원래 역이 소속된 군이었던 학성군은 그 역사가 짧다. 1943년 성진군 성진읍이 성진부[1]로 승격되자, 성진군의 나머지 다섯 개의 면을 학성군으로 개칭했다. 그리고 학성군의 면 이름들이 참으로 아스트랄한 게, 학중면(鶴中面), 학남면(鶴南面), 학상면(鶴上面), 학동면(鶴東面), 학서면(鶴西面)이다. 귀찮다고 '학'이라는 글자 뒤에 방위를 붙이는 것으로 면 생성을 끝낸 일제의 위엄...[2] 훗날 김책군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가 김책시에 통합된다.
이 역의 역명은 원래 이 지역의 동명인 성진시 농성동에서 딴 농성역(農城驛)이었는데 학성군이 생기면서 이름이 바뀐 것. 1944년까지는 농성역으로 불렸던 것으로 보아 북한 정권 수립 후에 역명이 바뀐 것으로 생각된다.
역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학성군 지역의 중심 역이며 인근에 있는 민가의 규모도 상당히 큰 편. 이 역의 동쪽으로 엄청나게 넓은 농토(12㎢ 이상 : 1,200헥타르 이상)가 있다.
장평역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튼 평라선은 이 역부터 본격적으로 해안이 아닌 내륙 지방을 지나가는데, 다시 해안이 나오려면 어대진역까지 약 100여 km를 지나가야 한다.
평양역 기점 553.3km.

[1] (府)는 현재의 (市)에 해당된다. 1949년 전국의 부를 시로 개칭하였다.[2] 이 면 이름들은 성진군 시절부터 만들어졌다. 더욱 골때리는 건 학서면이 북쪽, 학중면이 동쪽, 학동면이 동남쪽, 학상면(학성면)이 서측에 있었다. 유일하게 방위가 맞는 곳은 학남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