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희

 


'''FC 서울 No.16'''
'''한찬희'''
'''(韓贊熙 / Han Chan-He)'''
<colbgcolor=#b5191a><colcolor=#fff> '''생년월일'''
1997년 3월 17일 (27세)
'''출신지'''
전라남도 순천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5cm, 75kg
'''학력'''
순천중앙초등학교 (졸업)
광양제철중학교 (졸업)
광양제철고등학교 (졸업)
'''소속 클럽'''
'''전남 드래곤즈 (2016~2019)'''
FC 서울 (2020~ )
'''국가대표'''
U-20 20경기 2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기록
4.1. 클럽
4.2. 국가대표
5. 플레이 스타일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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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FC 서울 소속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전남 드래곤즈


입단 첫 시즌인 2016 시즌,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18 시즌 전남의 강등 후 2019 시즌을 앞두고 상주 상무에 지원했고 서류까지 통과했지만 이후 지원을 철회, 전남과 2021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승격 근처도 못 갈 정도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결과적으로 상무 입대 연기는 악수로 돌아왔다.

2.2. FC 서울


2020 시즌을 앞두고 2:1 트레이드로 FC 서울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다. [단독] 한찬희 서울행 유력… 전남과 2:1 트레이드 추진
2020년 1월 10일, 전남과 서울은 한찬희 ↔ 황기욱, 신성재 트레이드를 확정했다. 서울 팬들은 총 들고 협상했냐(...)며 어리둥절해하면서도 환호하는 중이고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는데도 이적료 없이 애매한 유망주 둘만 받고 유스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를 팔았다는 점에서 전남 팬들의 반응은 최악.

2.2.1. FC 서울/2020년


ACL 플레이오프 케다 FA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서울 데뷔전을 치렀으나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입으며 다시 교체 아웃되었다. TV로 본 사람들은 시즌 초반 날아간 줄 알았으나(...) 본인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패스, 수비 가담, 중거리 슛 등 다방면에서 흠 잡을 데 없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특히 아크 정면에서 대포알처럼 쏘는 슈팅이 일품이었다. 호주 선수들의 피지컬에 밀려 지워지다시피 한 알리바예프보다 월등히 좋은 폼을 과시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이다.
리그 2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전에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서울 데뷔골을 신고했다.
막장인 팀 사정과 출전시간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폼을 보여주며 제 몫을 해준 반면 처음 데려왔을 때의 기대값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물론 품고 있는 포텐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시즌 종료 후 주세종과 한승규는 물론 김원식까지 방출되고 알리바예프 역시 이적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한찬희가 맡아야 할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3.1.1. 2017 FIFA U-20 월드컵


2017년 U-20 월드컵에서는 21명 중 유일하게 프로에서 자리 잡은 선수라는 점이 부각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대회 직전 부상으로 인해 4경기 중 잉글랜드전에만 출전하였고, 그 경기에서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후에 신태용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부상의 이유보다는 전술적인 이유가 컸다고 한다. 신태용이 추구하는 스피디한 경기에 한찬희의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찬희는 전술적 이유가 맞지. 찬희는 갖고 있는 기량은 있지만, 스피디하게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해. 그래서 심리적으로 편하게 해 주자는 생각으로 주장을 바꿔 줬어. 주장으로 팀 전체를 안고 가는 게 더 많은 짐을 주는구나. 바꿔야겠다. 상민이가 17세 월드컵에서 주장을 했다고 해서. 세계 대회에 나가서는 선수들을 모아 놓고 미팅도 하고 계속 끌고 가야 하는데, 찬희는 자기 할 것부터 해야 하니까. 혼자 할 것도 벅찬데 팀 전체를 아우르기엔 너무 큰 짐을 주고 있다. 그걸 풀어 주니까 나중에는 더 좋아했어.

- 신태용 당시 U-20 대표팀 감독 -


4. 기록



4.1. 클럽


2020년 5월 18일 기준.
시즌
클럽
리그 출전
리그 골
리그 도움
FA컵 출전
FA컵 골
FA컵 도움
ACL 출전
ACL 골
2016
전남 드래곤즈
23
1
1
1
0
-
-
-
2017
전남 드래곤즈
29
3
2
1
0
-
-
-
2018
전남 드래곤즈
31
2
6
1
0
-
-
-
K리그 클래식
83경기
6골
9도움
FA컵
3경기
-
-
ACL
-
-
-

4.2. 국가대표


2017년 8월 5일 기준.
연령
출전

U-17
-
-
U-20
20
2
U-23
-
-
A매치
-
-
통산
20
2

5. 플레이 스타일


우선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점은 킥력. 슈팅과 패스 모두 정확성이 뛰어나고 파워도 좋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아크 정면에서 벼락같이 쏘는 슈팅, 내지는 세트피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로 득점을 올린다. 그 외에도 3선에서 반대 전환 패스로 활로를 열거나, 과감한 전진 패스로 공격을 풀어 나가는 능력도 또래 중미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다. 시야도 꽤 넓어 빈 공간을 보고 찔러 주는 패스도 좋으며, 세트피스 키커 역할도 잘 수행한다. 이렇게 기성용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자주 비교되었다.
볼 키핑이나 드리블 등 전반적으로 볼을 다루는 능력 또한 출중하다. 프로로 활동하면서 피지컬 능력이 올라와 볼 간수능력 또한 상승했고, 기존의 퍼스트 터치와 드리블 센스 등이 어우러져 좋은 전진능력을 보여준다. 전남에서는 빌드업 리더 겸 공격 전개의 기점 역할을 도맡다시피 했다.
단점은 활동량 부족과 그에 따른 저조한 수비 가담, 그리고 떨어지는 속공 전개 능력이다. 활동량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많다고 보기도 힘든 편이며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수비 가담이 다소 저조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수비 가담 저조는 활동량 문제와 맞물려 있는데, 활동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비가담도 덜하고 그로 인해 수비력이 극악이라고는 볼 수 없으나 한찬희의 저조한 수비 가담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비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미드필더를 붙여 줘야 하므로 중원 조합에 제약이 생긴다. 이 수비 가담과 활동량 문제로 인해 커리어에서도 번번이 발목을 잡는데, 대표적으로 김학범호 탈락은 부족한 수비 가담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1]
또한 신태용 감독이 지적했듯이 과감하고 스피디하게 공격 전개를 풀어 나가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 기동력도 애매한 편인 데다 순발력도 다소 낮아 역습 상황에서 본인이 공을 직접 몰고 가는 것도 매력적이지 못하고, 활동량도 많지 않아 롱킥을 바탕으로 팀 내 스프린터에게 패스를 공급하는 것 외에 큰 장점이 없다.
요약하자면 기량은 뛰어나지만 전술을 많이 타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 공을 예쁘게 찰 줄 아는 선수이고 경기를 풀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옆에 압박과 활동량이 좋은 미드필더가 있어야 하고, 빠르게 뛰어 주는 스프린터도 있어야 역습 시 공격이 수월하다.
차기 국대 중원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은 불확실한 편이나, 프로 팀 커리어를 따져 볼 때 서울 이적은 한찬희 입장에서 실보다 득이 많은 편이다. 최용수 감독의 서울은 3-5-2가 주 포메이션인데, 서울의 주전 미드필더인 알리바예프, 고요한, 주세종 모두 중원 장악 능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라 한찬희의 약점인 활동량을 메워 줄 수 있다. 여기에 수비력이 뛰어난 오스마르도 있어서 수비 부담도 덜하다. 그리고 얇은 뎁스와 그에 따른 체력 안배 차원이기는 했지만 2019 시즌 최용수 감독이 철저히 지공을 지향하며 볼 간수와 빌드업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속공 전개보다는 지공에서의 공격 조립이 뛰어난 한찬희와도 잘 맞는다. 같은 시기에 영입된 한승규와 경쟁하게 될 수도 있지만, 2선 자원에 가까운 한승규와 달리 한찬희는 3선에서 많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6. 기타


  • 기성용과는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이고, 본인이 존경하고 롤 모델로 기성용을 꼽은 적이 있다.
  • 2015년 고교 랭킹 1위를 찍은 대형 유망주이다.
  •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전남에 입단해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선발 또는 교체로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다.
  • 2017년 U-20 대표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가 U-20 월드컵을 앞두고 이상민에게 주장직을 넘겨 주었다.
  • 피파 온라인 3의 2022의 얼티메이트 타이거 업데이트의 메인 카드로 등장했다. 광고에서의 오글거리는 멘트 덕에 네버스탑좌(...)라는 별명이 생겼다.
  • 2013~2015 시즌 K리그 주니어에서 30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했고, 2015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 10경기 8골 7도움으로 B조 득점왕을 수상했다.
  • 제17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견인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 하프 발리 슛을 잘 쓴다. 2017 시즌에는 하프 발리로 2골이나 넣었다.
  • 비슷한 연령대의 선수들 중에서는 프로 주전급 선수로 가장 먼저 발돋음 했지만, 그에 반해 대표팀에서는 중용이 안 되고 있는 편이다.
  • 강릉 전지 훈련을 끝으로 김학범호에서 탈락하여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7. 관련 문서


[1] 또래의 유망주 미드필더 원두재와의 차이점이 여기서 가장 크게 드러난다. 수비력이 좋고 파이터 기질이 있는 원두재와 달리, 한찬희는 볼 경합과 압박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장점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