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

 


''' 원두재의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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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19년'''

'''2020년'''

'''2021년'''
이강인
(발렌시아 CF)

'''원두재'''
'''(울산 현대)'''

-

[image]
'''MVP'''
'''원두재''' '''(대한민국)'''


'''울산 현대 No. 16'''
<color=#373a3c> '''원두재'''
'''(元斗才 / WON Doo-Jae)'''
<colbgcolor=#014ea0><colcolor=#fff> '''출생'''
1997년 11월 18일 (26세)
[image]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은평초등학교
아현중학교
운호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신체 조건'''
187cm, 79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주발'''
오른발
'''등번호'''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20
울산 현대 - 16
'''소속 팀'''
아비스파 후쿠오카 (2017~2019)
'''울산 현대 (2020~ )'''
'''국가대표'''
2경기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수상이력
4.1. 팀 수상
4.2. 개인 수상
5. 플레이 스타일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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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울산 현대 소속 축구선수. 추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기성용의 공백을 매꿀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고등학교 시절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보인고등학교와의 경기 중 이 경기를 참관했던 한양대학교 정재권 감독의 눈에 들었고,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에 입학했다. 한양대에서도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실력을 키워 나갔고, 국내는 물론 유럽의 프로 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2. 아비스파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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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1] J2리그 소속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하였다.
9월 18일 로아소 구마모토 원정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 첫 시즌 기록은 18경기 2골로, 여름에 합류했음에도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였다.
2018 시즌 초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고, 7월 말부터 부상에서 회복해 주전으로 복귀했다. 최종 기록은 17경기 출전으로, J2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 중 거의 유일하게 자리를 잡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2019 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1년간 33경기에 출전했고,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했다.

2.3. 울산 현대



2.3.1. 울산 현대/2020 시즌


'''제 2의 기성용, 한국 국대의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

2019년 12월 30일, 울산 현대 이적이 발표되었다. # 상주 상무로 입대하는 박용우의 공백을 메우려는 영입으로 보인다. 선수 소개 멘트는 '''울산 중원의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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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인 ACL 조별리그 1라운드 FC 도쿄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울산 데뷔전이자 ACL 데뷔전을 치렀다.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52분 신진호와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61분 신진호와 교체 아웃되었다.
5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윤빛가람과 함께 4-2-3-1 포메이션의 투 볼란치로 나섰던 지난 2경기와는 달리 4-1-4-1 포메이션의 원 볼란치로 출전했다. 전반 39분 팔로세비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K리그 첫 경고를 받았고, 84분 중원에서 탈압박 후 박주호에게 준 패스로 4번째 골의 기점이 되기도 하였다. 원두재는 이 경기에서 볼 획득 18회, 중앙 지역 패스 성공률 91.8%, 중거리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고 진공 청소기 같은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 중원과 수비에 안정감을 부여하며 호평을 받았다.
5라운드 이후 매 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예상을 깨고 스타 군단 울산의 주전 수미로 낙점받았다. 포메이션 변화에 따라 원 볼란치와 투 볼란치를 오가며 울산 중원의 핵으로 자리 잡는 중.
8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주세종의 퇴장을 유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2] 팀은 원두재가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한 후 무실점 4연승 중이다.
9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신진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한 명단 제외, 김기희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져 경기 내내 일방적인 반코트 경기를 당할 때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울산 측에서 가장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1라운드 대구 FC전에서도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기본적인 수비력은 물론이고 뛰어난 패싱 능력과 탈압박 그리고 전진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3대1승리에 기여하였다.
18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기성용이 벤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초반부터 전방으로 가는 롱패스, 수비 보호, 공수조율 등 본인이 왜 제2의 기성용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경기력를 보여줬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18 라운드 현재까지 4-2-3-1과 4-1-4-1 포메이션의 3선 자리에 선발 출전해 매번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라운드 대구전에서는 후반 58분 pk를 내주고 말았으나[3] 좋은 전진패스나 훌륭한 컷팅 능력을 보여주어 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울산 선수단들 사이에서 김기희, 조현우, 김태환과 함께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1라운드 전북전에서는 평소대로 3선에서 플레이하는듯 했으나, 김도훈 감독이 원두재를 쓰리백으로 내려버리면서 강제로 최후방으로 내려가 구스타보를 전담 마킹했다. 허나 익숙치 않은 포메이션에 시작한 지 1분만에 실점을 내주면서 팀은 경기 내내 끌려가 결국 2:1로 전북에게 더블을 당해버리고 말았다. 선수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단 감독 전술의 피해자가 되버린 것.
27라운드 광주전에서 훌륭한 롱패스로 윤빛가람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울산 입단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광주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줘 mom에 선정되었다.
ACL 5차전 도쿄전에서 코로나 격리가 끝나 83분에 교체투입됐는데, 교체된지 2분만에 윤빛가람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여 자신이 왜 울산의 주전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ACL 16강 멜버른전에서 윤빛가람의 프리킥 크로스를 엄청난 점프력을 선보이면서 헤딩으로 연결시켜 울산 데뷔골을 넣었다.
결과적으로 울산 현대2020 ACL우승을 달성하였고, 본인 역시 2020년 1월 AFC U23 챔피언쉽 우승 및 대회 MVP부터 첫 성인대표팀 발탁, K리그 준우승, ACL 우승 등 바쁘지만 최고의 한 해를 보내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0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에서 '''13위'''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이는 한국 선수들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3.2. 울산 현대/2021 시즌


2021시즌 신형민과 함께 울산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연령별 대표팀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서는 2016년 수원 JS컵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그러나 대회 종료 후 부상을 당하며 이듬해 2017 FIFA U-20 월드컵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서는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2018 AFC U-23 챔피언십 중국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번에도 최종 명단에서는 탈락하였다. #

3.1.1.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울산 전지 훈련 2차 소집 명단에 들었고, 2019년 캄보디아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예선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 그리고 마침내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을 제외하고 2차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였다. 선수단이 이원화되어 다른 선수들이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와중에도 원두재는 송범근 골키퍼와 더불어 계속 풀타임을 뛰었고,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한국의 우승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아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팬들도 원두재의 경기력을 호평하며 차세대 국대 중원 자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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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쉽 MVP를 수상한 원두재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0년 9월 28일, 10월에 열리는 벤투호(성인 대표팀) vs김학범호(올림픽 대표팀) 이벤트 매치에 참가하는 성인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선발됐다[4]. 저연령 대회와 울산에서 보여준 인상깊은 활약이 벤투의 눈길을 제대로 끈 듯 하다.
2020년 10월 9일 벤투호의 성인 대표팀 vs 김학범호의 올림픽 대표팀의 이벤트 매치에서 권경원과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90분 풀 타임 동안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 제공권, 수비력, 공격적인 전진 패스등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냈다.[5] 경기 결과는 2-2로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2020년 11월 원정 평가전에도 정태욱, 엄원상, 이동준과 함께 A대표팀으로 콜업되었다. 포지션은 여전히 DF로 분류되었다.
2020년 11월 14일, 멕시코를 상대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뤘다. 하지만 경기력은 영 좋지 못했으며 특히 멕시코의 강력한 압박에 시종일관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2020년 11월 17일 카타르전에도 선발 출전하였고 여기서도 불안한 모습이 전반에 나왔으나 점차 안정화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멕시코전과 카타르전 모두 본인 포지션이 아닌 수비수로 뛰어서 경기력이 저하된 면도 없지않아 있어서 원두재를 크게 비난하는 의견은 없다.[6] 무엇보다 국대 주전 센터백인 김영권과 김민재가 모두 빠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둘이 다시 돌아온다면 원두재는 3선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4. 수상이력



4.1. 팀 수상



4.1.1. 울산 현대



4.2. 개인 수상



5. 플레이 스타일


후쿠오카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센터백을 오갔으나 울산 현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굳혔다. 대부분의 팬들도 차기 국대의 수미 자원으로 고평가하고 있다. 다만, 아직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원두재를 센터백 자원으로도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7]

좋은 신체조건에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비력과 빌드업에 강점이 있어 젊은 선수치고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8]
긴 다리를 이용해 공을 쏙 빼내는 플레이에 능하며, 이 때문에 루즈볼 싸움에서도 공을 점유하기가 유리하고 이 경합 상황에서 상대의 파울까지 유도해내는데, 경합 중 볼 소유가 된 상황에서 상대는 공에 발을 갖다 대려다 원두재에게 파울을 범하고, 이것이 위험행위로 간주되어 옐로카드를 받게 만든다. 때문에 상대 공격진의 플레이를 위축시키게 만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야가 넓어 방향전환 속도도 빠르고, 롱패스 정확도도 상당한 편이다. 또한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발군이라 팀의 탈압박과 점유를 유지하고 양질의 패스로 공격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센스도 보유하고 있다.
굳이 단점을 뽑는다면 자신의 주발인 오른발에만 너무 의존한다는 점이다.

6. 여담


  • 프로에 데뷔한 후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1억 원을 기부하였다. #
  • 데뷔 초에는 치아 교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서 상단에 있는 2019년에 새로 찍은 사진에서는 교정기가 보이지 않고 치열까지 가지런하게 나온 것으로 보아 교정이 성공적으로 끝난 듯 하다.
  •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4번째 한국인 센터백이다.[9]
  • 한양대 축구부 동기 중에 후쿠오카가 집인 선수[10]가 있어서 일본에서 뛸 때 한양대 축구부 선수들이 단체로 그의 경기를 보러 온 적도 있다.
  • 소속팀 울산 현대의 이동경과 아빠와 아들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이동경이 아빠, 원두재가 아들이다. 영상 1 영상 2
  • 평상시에는 안경을 착용하고 다닌다.

7. 둘러보기




[1] K리그와 달리 J리그는 여름에도 신인 선수들을 받는다.[2] 경고 누적 퇴장이었는데, 2번 모두 원두재를 향한 파울이었다.[3] 하지만 이 파울이 pk가 되어야하는지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누가 봐도 박스 바깥에서 범한 파울을 VAR도 돌려보지 않고 심판이 pk를 선언했기 때문이다.[4] 같은 팀의 이동경, 부산의 이동준과 함께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될 수 있는 연령임에도 성인대표팀에 선발됐다.[5] 그런데 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잘 뛰는 선수를 센터백에 박아넣었냐는 비판도 있다. 과거 김상식도 안맞는 센터백에 박아놓았다가 카드캡쳐라는 불명예스런 별명만 생기게 만들었고, 이날 실수한 권경원의 경우에도 원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패스 능력이나 경기 조율이 뛰어난 수비수를 이용한 빌드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물론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임은 분명하지만...[6] 정태욱정승현을 왜 기용하지 않았냐며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는데, 어느 정도 옹호를 하자면 3선으로 출전한 정우영은 현존하는 한국 수비형 미드필더 중 수비적인 부분이 가장 뛰어나 선발에 뽑혔지만, 빌드업 부분에서는 기량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센터백 라인에서 빌드업을 돌릴 필요가 있어 제공권과 발밑을 어느 정도 갖춘 원두재가 내려온 것이라 봐야 한다. 정태욱과 정승현은 소속팀에서도 수비 리딩이나 빌드업보다는 파워와 신체조건으로 승부하는 파이터형 수비수에 가깝다.[7] 현재 대표팀에서의 자리를 생각해보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 하나 뿐이며, 이마저도 나이 문제로 언제 빠질지 모르는 마당이라 거의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원두재가 이대로 순탄하게만 성장한다면 2020년 K리그 MVP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기량을 입증한 손준호와 함께 3선을 메우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흔히들 기성용의 후계자라는 기대가 많은데, 원두재의 플레이스타일은 기성용보단 '전진성 있는 정우영'에 가깝다.[8] 베테랑을 지나치게 신봉하는 김도훈 감독조차 원두재를 주전으로 기용한다는 점에서 원두재의 기량이 베테랑 선수 못지 않다는 점을 증명해준다.[9] 그 전에는 박건, 이광선, 김현훈이 있었다.[10] 16학번 이시바시 타쿠마. 2020년 창원시청 축구단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