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시간을 재는 단위 의 동의어
2. 박두진의 시
3. 한자
4. 기타
4.1. 중국인의 말버릇으로 알려진 것
4.2. 해족(奚)


1. 순우리말



1.1. 태양



태양을 가리키는 순우리말.
부여고구려의 왕족의 성씨이자 태양을 뜻하는 해(解)가 지금껏 전해져서 태양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부여시대부터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한 한국어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단어다. 링크
의외일 수도 있겠는데, 여기서의 '해'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다. 우연히도 태양계에 해의 성질에 속하는 물질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이는 도 마찬가지이다.[1]
흰색과 같은 어원을 공유한다.

1.2. 시간을 재는 단위 의 동의어



2. 박두진의 시


<상아탑>6호(1946. 5월호)에 발표된 시.

''''''
박두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여,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여…….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래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래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에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애띠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3. 한자



3.1.



의 10000배이다.

3.2.


방정식 혹은 부등식을 충족하는 미지수의 값. 한자 표기로 解. 다른말로 이라고 한다. 수학책에서는 해보다는 을 많이 사용 하는 듯.

3.3.


이롭지 못한 것 자체를 이르거나, 손상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대미지를 번역할 때 흔히 '피해'로 대응시켜 'do damage(혹은 동사 damage' 등을 '피해를 입히다, 피해를 끼치다' 등으로 번역하는 일이 흔한데, 피해(被害)라는 말 자체가 '해를 입다'라는 문장이거나 '해를 입는 일'이라는 구이므로 역전 앞과 같은 동어반복이 된다.

3.4.




3.5.


12번째 지지로서, 배속된 상징 동물은 돼지이다.

3.6. 한국의 성씨 해(성씨)




4. 기타



4.1. 중국인의 말버릇으로 알려진 것


중국인이 한국어를 쓸 때 끝에 붙이는 말투. '~한다 해', '~다 해' 대략 이런 식으로 쓰이는데, 물론 실제로는 쓰지 않는다. 차이나 걸 설정인 은혼가구라도 번역판에서 이런 말투를 쓴다.(원판은 협화어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해체를 참조하자.

4.2. 해족(奚)



해(奚) 혹은 고막해(庫莫奚). 중국 발음으로는 시(Xi).
4~5세기에 등장하여 요나라 시기까지 요서와 내몽골 지방에 분포했던 민족.

[1] 각각 항성, 위성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