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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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십이지와 동물
2.1. 국가별 차이
2.2. 십간과 색상
2.3. 달리기 경주 설화
2.4. 기타
4. 십이지가 상징하는 것
5. 그 외
6. 십이지를 소재로 삼은 작품
7. 같이보기


1. 개요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치된 십이지 동물(한국 기준)
''''''
동아시아의 율력 체계에서 사용되는 간지에서 뒤쪽에 붙는 열두 가지. 앞에 붙는 십간이 하늘을 의미한다고 하여 천간이라고 하는 한편 십이지는 땅을 의미한다고 하여 '''지지'''(地支)라고 부른다. 십이지간이라고 부르고 뒤에 십간이 붙여 갑자~계해까지의 육십갑자가 탄생했다.
서양에서는 부르는 명칭이 여러 가지지만 '''Chinese Zodiac'''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십이지와 동물


원래는 중국의 율력에 사용하거나 순서를 나타내는 데만 사용하던 12가지 글자를 말했지만 뒤에 각각의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었다. 각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은 것은 불교의 전래와 함께 인도에서 들어온 12수[1]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언제부터 보편적으로 해당 동물을 의미하게 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본래 십이지 자체가 동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로 십이지를 나타내는 글자의 훈이 곧바로 동물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丑(소 축), 寅(범 인), 卯(토끼 묘), 巳(뱀 사), 申(납[2] 신), 酉(닭 유), 戌(개 술), 亥(돼지 해)라고 훈음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둘째 지지 축', '셋째 지지 인'과 같이 부르는 게 원칙이다. 토끼를 뜻하는 글자로 兎(兔) 대신에 卯를 쓰는 경우는 없고, 마찬가지로 소고기, 돼지고기를 丑肉, 亥肉이라 하는 일은 없다. 巳는 한국 한자음으로[3] 蛇와 음까지 똑같아서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간혹 자기가 태어난 띠와 일치하는 동물을 죽이지 못하게 한 군주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정덕제도쿠가와 츠나요시.

2.1. 국가별 차이



몇몇 국가에서는 상징 동물이 한국과 다르다. 차이가 있다 한들 비슷한 것도 있는 반면, 종 자체가 생판 다른 경우도 있다. 축(丑)은 베트남에서 물소, 묘(卯)는 베트남과 네팔에서는 고양이, 진(辰)은 태국에서는 나가, 네팔에서는 독수리, 유(酉)는 네팔에서는 새, 해(亥)는 일본에서 멧돼지[4], 네팔에서는 사슴을 뜻한다.
未(미)를 가리켜 양띠와 염소띠를 혼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고대 중국에서는 털을 깎을 목적으로 기르는 면양(綿羊)을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갑골문이 만들어질 시기부터 등장하는 '양 양(羊)'자는 원래 면양이 아닌 '산양(山羊)'을 의미하는 글자였고, 이 산양을 한국에서 부르는 별칭이 바로 염소다. 가령 진(秦)나라 재상인 오고대부(五羖大夫) 백리해(百里奚)가 양피(羊皮) 다섯 장에 팔려 갔다고 한 사기의 기록에서 언급되는 양피는 우리가 아는 면양의 가죽이 아니라 산양이나 염소 가죽을 가리키는 것이다. 중국어나 일본어에서는 여전히 염소를 산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도 역시 산양을 염소와 따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했기 때문에 십이지의 양띠 역시 염소띠라고 부르더라도 틀린 것이 아니다. 이렇게 염소띠라고 부르는 경우는 면양이 익숙해진 1970년대 이전까지도 흔히 찾아볼 수 있었으나, 이후 면양이 기존의 양 개념을 완전히 흡수하며 산양/염소와 구분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염소띠라고 부르는 이들은 현대에 와 거의 사라져 버렸다. 따라서 현재 한국어에서 가리키는 멸종위기종 '산양'은 옛날부터 불러왔던 '산양(=염소)'과 완전히 다른 동물이다. 각 나라별 공통되는 띠는 , 호랑이, , , 원숭이, 이다

2.2. 십간과 색상


언론에서 흔히 흑룡이니 황금돼지니 하는 것은 십간 2개씩마다 상징하는 색이 있기 때문이다. '갑을'이 파랑, '병정'이 빨강, '무기'가 노랑, '경신'이 하양, '임계'가 검정. 사실 모든 띠는 전부 60갑자에 한 번 돌아올 뿐, 어느 것 하나 특별히 희귀하거나 나을 것이 없다(참조). 황색이 좋으니 용이나 돼지가 좋으니 해도 결국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이고 결국은 전부 갖다 붙이기 나름이라는 것. 역술인들도 이런 속설을 부정한다. (참고)
하지만 이런 속설이 민중들 사이에 퍼지면 없던 호랑이도 사람을 물어가는 법, 재물운을 올려준다는 황금 돼지띠 효과로 밀레니엄 베이비이후로 간만에 출산율이 최고점을 찍고 난 후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폭등하여 고생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

2.3. 달리기 경주 설화


설화에 따르면 어떤 높으신 분[5]께서 열두 동물들의 순서를 정하려 동물들에게 달리기 경주를 시켰고 그 순서대로 동물의 순서가 정해졌다고 한다.
원래 순서가 달리기 경주로 지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수 없이 순서가 좀 이상할 수밖에 없다. 소나 뱀(!)이 말보다 빠르다든가, 동양에서 숭상된 용이 고작 5등이라든가, 달리기 빠르기로 소문난 개가 하위권이라든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 경주를 준비 땅! 해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어디로 와라"라는 식으로 전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는 자신이 느린 것을 알기 때문에 특유의 근면성을 발휘, 지정된 날 전날 밤에 출발해 거의 1등으로 도착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쥐가 소뿔에 매달려 있다가 얍삽하게 결승선으로 뛰어들어 1등을 했고, 토끼는 오다가 중도에 낮잠을 자는데 지나가던 호랑이(3등)가 '그렇게 뜸 들이면 12해에 못들지도 모른다'고 조언하니까 바로 그 뒤를 따라 그래도 4등은 건졌으며 용은 날 수가 있으나 바다의 악천후 때문에 빨리 날지 못해 5등에 그쳤고 돼지는 힘들게 달리다가 12등으로 턱걸이했다는 설화가 있다. 상상력에 따라 다른 동물들의 순위 이유에도 살이 붙고는 하는데, 모 만화에 따르면 닭은 아침 해 뜬 걸 보고 울기만 하다가 늦고, 개는 그거 보고 짖다가 늦고, 돼지는 '''똥싸느라''' 늦었다고 (혹은 먹고 놀다 뒤늦게 들어와서) 한다.
고양이가 12해에서 배제된 이유는 이 경주가 새해 첫날에 이루어졌는데 쥐가 고양이에게 새해 둘째 날 내지는 보름달이 뜨는 날(15일)이라고 뻥을 쳐서(...) 경주에 참여하지 못해서라고 하며[6], 그 후부터 고양이는 쥐만 보면 잡아먹으려 달려든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른 이야기로는 고양이와 쥐, 소가 같이 출발하고 강이 나오자 소가 고양이와 쥐를 태우고 건넜는데 강 끝에 다다를 때쯤에 쥐가 고양이를 밀어 떨어트려서 위와 같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구전된 장소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공통으로 '''1등인 쥐는 항상 얍삽하게 나온다.''' 물론 이건 설화일뿐 사실은 동북아시아에 고양이가 전해진 시기는 불교가 전래되면서 같이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들어가는 것이다.
달리기 설화 중엔 돼지와 거의 동시에 골인했는데 기어코 판정패한 족제비가 이의를 제기하는 버전도 있다. 모바일 게임 NEO 나메코 재배 킷트의 푸드 머신 중 New Year Machine에서 나오는 레어 나메코들 중 십이지에 해당하는 동물들 사이에 족제비가 끼어 있는 것은 이 전승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십이지를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꾸러기 수비대에서도 과거편에서 달리기 경주 비슷한 장면이 묘사된다. 12시 이후 오로라 성으로 빨리 들어오는 쪽을 원더랜드의 수호자로 선정하는 절차인데 여기서 쥐가 소의 머리 위에서 뛴 것은 똘기(쥐)가 떵이(소)의 머리를 밟고 1등으로 도약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떵이, 호치(호랑이)는 너무 열심히 뛰다 벽에 박히면서 각각 2등과 3등, 이어서 새초미(토끼)가 들어와 4등, 요롱이(뱀)는 투석기 마냥 거대한 새총을 타고 날아가다가 바람 때문에 드라고(용)가 타고 다니는 근두운에 묻어가서 나란히 도착했고 각각 5등, 6등이다. 마초(말)은 조깅하다 7등으로 들어왔고 미미(양)는 8등으로 도착했다.
몽치(원숭이)와 강다리(개)는 견원지간이라서 서로 싸우면서 뛰다가 반대로 가는 바람에 하위권으로 들어왔고 그 와중에서도 키키가 몽치를 밀어내면서 몽치가 9등, 키키가 10등[7], 강다리가 11등이 되었다.[8] 이후 쿠키와 충돌해 굴러서 성안에 들어가 순위를 인정받은 찡찡이가 12등이 되었다. 쿠키(고양이)는 사실 제일 먼저 왔으나 부정출발로 여겨져 발탁되지 못했다.[9]

2.4. 기타


  • 실사 동물로 십이지를 구현할 경우 용의 자리는 악어, 거북, 도마뱀 등의 뱀을 제외한 파충류 동물로 대체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잉어(용봉탕, 등용문 등)나 지렁이(←지룡) 등 용과 관련된 다른 동물로 대체하기도 한다.
  • 십이지를 소재로 한 작품이나 캐릭터를 만들 경우 닭이 유일한 조류라는 것을 이용하여 닭의 자리에 다른 조류 동물을 넣거나 봉황이나 불사조같은 상상의 동물에 해당하는 새를 대신 넣기도 한다.
  • 고양이가 원래 십이지 후보였으나 쥐의 농간으로 탈락했다는 설정 때문에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대개 이레귤러 포지션으로 나온다.
  • 십이지의 순서가 정해진 원리로 '발가락 우기(짝홀)설'이 있다. 십이지에서 짝수 띠 동물은 발가락이 짝수 개, 홀수 띠 동물은 홀수 개인데, 예외적으로 쥐는 앞발가락이 4개, 뒷발가락이 5개이다. 옛사람들은 쥐가 음양을 겸비한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여겼고, 쥐가 음양이 교체하는 시간인 자시(子時. 23~1시)를 담당하게 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 참조.

3. 달력과 띠




4. 십이지가 상징하는 것



'''동물'''
'''음양'''
'''오행'''
'''계절'''
'''음력'''
'''24절기'''
'''시간'''
'''방위'''
'''12율'''
'''지장간'''
(자)



겨울
11월
대설, 동지
23~01
0˚( 북 )
황종
壬(임·10), 癸(계·20)
(축)



겨울
12월
소한, 대한
01~03
30˚(북동북)
대려
癸(계·9), 辛(신·3), 己(기·18)
(인)
호랑이



1월
입춘, 우수
03~05
60˚(동북동)
태주
戊(무·7), 丙(병·7), 甲(갑·16)
(묘)
토끼



2월
경칩, 춘분
05~07
90˚( 동 )
협종
甲(갑·10), 乙(을·20)[10]
(진)




3월
청명, 곡우
07~09
120˚(동남동)
고선
乙(을·9), 癸(계·3), 戊(무·18)
(사)



여름
4월
입하, 소만
09~11
150˚(남남동)
중려
戊(무·7), 庚(경·7), 丙(병·16)
(오)



여름
5월
망종, 하지
11~13
180˚( 남 )
유빈
丙(병·10), 己(기·9), 丁(정·11)
(미)



여름
6월
소서, 대서
13~15
210˚(남남서)
임종
丁(정·9), 乙(을·3), 己(기·18)
(신)
원숭이


가을
7월
입추, 처서
15~17
240˚(서남서)
이칙
戊(무·7), 壬(임·7), 庚(경·16)
(유)



가을
8월
백로, 추분
17~19
270˚( 서 )
남려
庚(경·10), 辛(신·20)[11]
(술)



가을
9월
한로, 상강
19~21
300˚(서북서)
무역
辛(신·9), 丁(정·3), 戊(무·18)
(해)
돼지


겨울
10월
입동, 소설
21~23
330˚(북북서)
응종
戊(무·7), 甲(갑·7), 壬(임·16)
  • 자정(子正)과 정오(正午)는 위와 같은 이유로 유래되었다. 참고로 술시는 초경(일경), 해시는 이경, 자시는 삼경, 축시는 사경, 인시는 오경으로 불렀다. 이 중에서 사경인 축시(丑時)의 경우는 한중일을 막론하고 동양권에서 굉장히 특이한 시간대로 취급했다. 하루 중 음기가 가장 왕성해 온갖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시에는 바깥 거동을 금하는 미신이 있었다고도 한다. 시간은 초시(初時)와 정시(正時)로 구분한다. 자시(23시~새벽 1시)의 경우 오후 11시는 자초시, 오전 0시는 자정시가 되며, 술시(19시~21시)의 경우는 19시가 술초시, 20시는 술정시가 된다. 조선 시대에는 밤 시간은 주로 부정시법을 사용하여 초경, 이경, 삼경, 사경, 오경으로 구분했다.
  • 사주팔자에서 시주(時柱)를 세울 때 위의 시간에서 각각 30분씩 뒤로 미뤄 시간을 정한다. 예를 들어 자시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인데 이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으로 미뤄서 사용하는 식이다. 그 이유는 사회적 편의상 일본과 같이 동경 135도 자오선을 기준으로 하여 UTC+9 시간대로 정했는데, 이 자오선은 한반도를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30분 차이가 나는 동경 127도 30분 자오선이 대전 근처를 지나기 때문에 사주가들은 이 자오선을 기준으로 시간을 따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 이렇게 12지지 시간을 정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을 읽는 사람은 혹시 사주를 보러 갈 일이 있다면 십이지지를 사용하여 시간을 말하지 말고 자기가 원래 태어난 시간을 말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오전 1시 15분에 태어난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이 위의 시간표를 보고 사주가에게 본인의 생일이 축시라고 말하면 사주 상의 시간인 자시와 달라진다.
  • 지장간은 십이지 속에 숨겨진 십간의 기운이라는 뜻으로, 명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부분 중 하나이다. 본 표에서는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의 순서대로 기재하였으며 중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 옆의 숫자는 대략적인 비율이다.
  • 음력에서는 동지가 들어 있는 달을 자월(子月)이라고 한다. 십이지의 시작이 子이니 이것이 1월이 될 법도 하지만, 한무제(기원전141-기원전87) 시절 두 달 뒤인 인월(寅月)을 1월로 정한 것이 이어져 자월은 11월이 되었다.

5. 그 외


'특정 띠의 사람들은 이러이러한 성격이다.'라는 미신이나 신문에 실려 있는 오늘의 운세는 당사주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다. 하지만 송나라 시대에 등장하여 현대 사주팔자의 표준이 된 자평명리학은 태어난 해가 아닌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역술가들은 띠별 운세를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사주팔자 항목 참고. 그 외에 삼재에도 십이지가 쓰이지만 삼재 역시 현대 명리학에서 중요한 개념은 아니다.
북한에서는 띠를 따지는 문화가 거의 사라진 듯하다. 무속인이나 종교인들이 엄청나게 탄압을 받아서 띠나 사주에 관한 풍습이 덩달아 그렇게 된 듯. 가령 중학교 생활국어 교과서에 남한에 온 지 얼마 안 된 탈북자6.25 전쟁 때 월남하여 성공한 노신사를 만난 일화가 나오는데, 노신사가 탈북자에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나는 호랑이띠인데, 그쪽은 무슨 띠인가요?"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탈북자는 노신사의 말을 자기는 남한에서 잘 살아서 '''호랑이 가죽으로 된 허리띠를 차고 다닌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으로 받아들였고,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한 탈북자는 노신사에게 '''"저는 러시아에서 산 소가죽 띠를 메고 다닙니다"''' 라고 쏘아붙였다가 나중에야 노신사가 자기 나이를 물어본 것이었음을 알았다고 한다. #
하계올림픽[12]은 십이지 중 쥐, 용, 원숭이띠 해[13]에만 열리고 FIFA 월드컵동계올림픽[14]은 호랑이, 말, 개띠 해에만 열린다. 그 까닭은 짝수년에만 대회들이 열리기 때문이다.[15] 그렇지만 다른 종목의 세계 선수권과 FIFA 월드컵 예선 혹은 올림픽 예선은 홀수년 (소, 토끼, 뱀, 양, 닭, 돼지띠 해)에 열린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개띠 해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 준다.
일부 가문에서는 항렬에도 십이지를 사용한다. 學-秉-演-卿-振-範-年-來-重-楢-成-遠 같은 식. 學에는 子가, 秉에는 丑이 들어가 있어서 이렇게 정한 듯.
한국 교육과정 중에서는 2015년 개정판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도 등장한다. 중학생들은 십이지를 십간과 함께 외우며, 한문 교사는 이 둘을 합친 간지의 계산법을 한문 시간에 알려주곤 한다.

6. 십이지를 소재로 삼은 작품


십이지를 소재로 한 작품 분류 참고.
중국에서 만들어진 십이지 소재의 애니메이션. 꾸러기 수비대의 이미지에, 용자 시리즈(특히 붉은 점퍼를 입은 주인공 소년인 "이희망"과 주역 외계생명체인 "12영웅전사")의 이미지를 융합시켰다.
  • 고 고 십이지건
십이지에 해당하는 동물의 성분[16]을 총에 묻히면 그 동물의 특성을 가진 총알[17]이 발사되는 총인 십이지건이 주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십이요괴라고 하며, 맵마다 보스로 나오는데 최상단에 있는 그림과 매우 닮았다. 십이요축이 추가된 지 몇 년 만인 2014년에 십이요자가 추가되면서, 십이요괴 시리즈가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것은 귀혼/마물 참조. 여담으로 십이지 순서를 80-90년대생은 아래 꾸러기 수비대로 외웠다면 일부 이후 세대는 여기 언급된 귀혼의 십이요괴로 외웠다고 한다.
십이지를 모티프로 한 주인공들이 대마왕 마라로부터 노벨 월드를 구한다는 스토리. 십이지 하면 열에 아홉은 떠올릴 만화로 특히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이 만화를 통해 십이지를 외웠다. 일본 버전이라 마지막이 돼지가 아닌 멧돼지지만 딱히 혼동은 없었고 굳이 멧돼지라고 구분도 안 지었다.
인술을 발동할 때 인을 맺는 손동작이 십이지의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 수호닌자 십이지가 있는데 대표 멤버가 사루토비 아스마
부대장이 간지인이라고 불리고 십이지를 닮았다.
비버넷이라는 아마추어 팀에서 제작된 알만툴 게임으로, 저승사자라는 컨셉의 십이지인 쥐, 소, 호랑이가 등장한다. 실질적으로 본편에 비중이 있는 건 쥐(십이지 중 자) 네네밖에 없다.[18]
역시 위의 팀[19]이 만든 게임이다. 전작에서 존재만 알려진 다른 십이지들의 비중이 좀 더 커져서 여러 명이 등장한다. 만약 우리가 절망에 계속 임한다면은 바로 이 십이지들의 이야기이다.
십이신장 데바라는 디지몬들이 각각 십이지에서 따왔다.
십이신마. 만화책에서는 전부 나왔다. 애니 1시즌과 2시즌에서는 모두 나오지만 유일하게 원숭이는 나오지 못했다.
12테이커가 적으로 등장한다.
국가와 부적이 십이지이다.
게임 내 브랜드 이름이 십이지를 상징한다.
  • 무한 지구 정복 간지고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주요 인물들이 12지 캐릭터[20]이다.
파씨 집안을 수호하는 십이지 수호신이 나오며, 무슈는 그중 용의 자리...였으나 사고를 치고 강등당했다. 그런데 다른 용 석상을 실수로 부숴버리는 바람에...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주요 등장인물이 각각 십이지를 닮았다.
작품 중의 무투대회 심판들의 이름이 십이지를 닮고 있어 복장도 각각의 동물을 의식.
등장하는 열 두 혈족이 십이지에서 따왔다.
종반에 등장하는 적인 환수권 권사들이 십이지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이다.
열두 지지의 무가(武家)가 나온다.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 속 세상'에 월요 웹툰으로 연재 중인 작품이다. 십이지신들 간의 전쟁과 십이지신에 속하지 않는 '고양이 신'이라는 가상의 신을 만들어냄으로써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이 작품은 12지신의 모습을 한 자들끼리 벌이는 목숨을 건 배틀로얄이라는 주제다.
십이지신이 모에화되었다(...) 보너스(?)로 고양이도 추가되었다.
주인공의 특주 능력인 13의 각, 붓조사를 맡고 있다. (고양이 포함)
요괴볼에 대응되는 요괴들.
  • 용띠 위에 개띠
극작가 이만희의 희곡.
  • 용띠 개띠
위 작품을 원작으로 SBS에서 제작한 드라마.
  • 용 용 용뿔이
90년대 초 이우정 화백의 작품으로, 소년중앙 연재작이다.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의 화신인 주인공 용뿔이가 파우스트의 아들인 마도사 파우스탄과 그의 수하인 나머지 11지의 화신들에게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12지신이 구역을 나눠 다스리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하고있다. 주인공은 쥐 가문의 네쿠니 쿄이치와 네코가사키 나츠호.[21]
  • 유언실행3자매 슈슈토리안
1993년(유년)이 무대이다. 유년의 평화를 지키는 임무를 가진 오토리님(お酉様) 대신 1년 간의 평화를 지키는 처지가 된 3자매가 주인공이다.
십이수가 십이지를 모티브로 했다.
셴두의 부분인 12개 부적도 십이지가 모티브
요괴들이 십이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중에는 쥐와 토끼가 나온다. 최종보스인 화담 선생의 경우 양의 모습을 하고있다.
"태고의달인 nds 터치로 두두둥"에서 코스튬 중에 동물코스튬이 나오는데 전부다 12지 동물들이다.
문베어킹을 따르는 12 장군들은 12지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Pedo and Friends에서 12마리가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이중 곰인 페도베어가 원숭이 포지션을 대신하고 있다.
8세대까지 모든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들이 십이지 동물 중 하나에 해당한다.[22]
네이버 완결 웹툰으로, 십이지가 등장인물들의 동물신으로서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의 모티브 동물을 십이지에서 따왔다.
319화 연재본에서 진 프릭스가 포함된 조직 헌터 십이지가 등장했다.
주요 등장인물이 각각 십이지의 혼령에게 씌어 있다는 설정이다. 이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스토리다.
  • Twelve ~전국봉신전~
주인공들이 보유하는 신기가 십이지 동물의 정령이 바꾼 것이다.
12지 동물들이 주인공인, 불통 던지는 게임이다. 서비스 종료되었다.
1차 승급을 하기 위해 십이지신의 유적에 가서 팔괘를 모아야 한다.
STEP UP 모드에서 십이지가 모티프인 닌자들이 상대로 등장한다.
살인 게임 참가자 12인이 각자 십이지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 아루남의 이빨(アルナムの牙 獣族十二神徒伝説)
PC 엔진 게임. 주인공들이 12지신을 모티브로 했다.

7. 같이보기


[1] 12지 동물과 순서가 거의 같지만 호랑이 대신 사자가, 대신 나가가 들어간다.[2] 원숭이의 옛말인 잔나비. 금속 이 아니다.[3] 일본과 중국에서는 巳와 蛇의 음이 다르다. 巳는 일본어 음으로 し, 중국어로 sì라고 읽지만, 蛇는 일본어 음으로 じゃ, 중국어로 shé라고 읽는다.[4] 이는 류큐(현 일본령 오키나와현)나 대륙보다 육식이 늦게 발달했다는 문화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5] 이를 시킨 주체는 구전마다 다르다. 보통 옥황상제석가여래, 혹은 관세음보살이 등장하는 편이다.[6] 물론 베트남과 네팔에는 고양이가 토끼 대신 들어가 있다.[7] 찡찡이(돼지)는 찡찡이가 늦잠자다가 데려왔기 때문이다.[8] 이때, 강다리는 몽치보다 늦게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졌다고 충격받았다.[9] 이는 대마왕 마라오로라 공주로 위장해 쿠키를 속여서 그런 것으로 이 때문에 결국 흑화하여 해라가 되어버렸다.[10] 乙을 30으로, 순수하게 乙로만 이루어져있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11] 辛을 30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12] 1992년까지는 동계올림픽도 포함[13] 2월 29일이 있는 해. 현재까지 1900년만이 윤년이 아니였다가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2021년에 개최함에 따라 2021년도 윤년이 아니다.[14] 1994년부터[15] 다만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의 영향으로 인하여 최초로 2021년 소의 해에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다.[16] 털이나 육수(...), 뼛가루 등.[17] 토끼의 경우 총알이 통통 튀어다니고 개의 경우 목표를 쫓아가는 등.[18]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12명이 모두 존재한다고 한다.[19] 다만 이때는 구성원이 달라져 팀 비버셋으로 칭한다.[20] 정확히는 12지 + 고양이.[21] 네코가사키 집안은 12지신은 아니나, 쥐에게 속아 원망을 가져 요괴화 한 집안으로 나온다.[22] 브케인(쥐), ???, 냐오불(고양이)/어흥염(호랑이), 염버니(토끼), 파이리(용), ???, ???, ???, 불꽃숭이(원숭이), 아차모(닭), 푸호꼬(여우, 갯과), 뚜꾸리(돼지,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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