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메이슨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주인공'''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
사일런트 힐 2
사일런트 힐 3
해리 메이슨
제임스 선덜랜드
헤더 메이슨
사일런트 힐 4
사일런트 힐: 오리진
사일런트 힐: 홈커밍
헨리 타운셴드
트레비스 그레디
알렉스 셰퍼드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머피 펜들턴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사일런트 힐 1의 주인공. 사일런트 힐 1사일런트 힐 3,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에 등장했다. 1과 3은 같은 인물이지만, 섀터드 메모리즈에서는 전혀 다른 인물로 설정되었다.



1. 사일런트 힐 1편,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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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악몽을 꾸는 걸까..? 이게 현실이라면 난 지옥에 온 거야..!"'''

성우는 마이클 G.
사일런트 힐 1의 주인공으로 시리즈 초대 주인공이다.
사일런트 힐에서 실종된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무척 애를 쓴다. 그래서 사일런트 힐에서 시빌 베넷이나 미하일 카우프만 등을 만났을 때 다짜고짜 이 동네에서 길을 잃은 짧은 검은색 머리를 한 여자아이를 본적이 있냐부터 묻는다.[1] 참고로 이 대사는 UFO 엔딩에서도 반영되어 팔불출 아버지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쉐릴은 사실 그의 친딸이 아니고 우연히 사일런트 힐을 아내와 같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길가에 버려진 아기를 입양했는데 그게 바로 쉐릴이다. 아내는 1편 이전에 세상을 떠났고, 이후 혼자서 쉐릴을 키웠는데, 1편 프롤로그 시점에서 사일런트 힐 부근에 여행갔다가 갑작스러운 차 사고 이후 의식을 되찾으니 쉐릴은 실종되어 해리는 쉐릴을 찾으러 사일런트 힐로 간다.
직업은 작가. 사일런트 힐에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서 노벨 문학상을 탄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쉐릴을 찾으며 덤벼드는 괴물들과 알 수 없는 이공간을 드나들며 해리는 마을의 진실을 알게 된다. 사일런트 힐은 초자연적인 어떤 존재를 숭배하던 종교가 팽배한 곳으로 마을에 괴물들이 생겨나고 쉐릴이 실종된 이유도 그에 관련됐다는 것을 알아낸다. 쉐릴은 강대한 초자연적 존재를 소환하려던 달리아 길레스피가 초능력을 지니고 있던 자기 딸 알레사 길레스피를 화상으로 강제 가사 상태로 만든 후 의사 미하일 카우프만과 원주민 출신 주민과 힘을 합쳐 알레사를 매개체로 소환하려고 했으나 오리진의 주인공인 트레비스가 직접 인큐버스를 쓰러뜨려 봉인하여 의식을 망쳐놓았고 그 결과 알레사의 의식은 살아서 둘로 나뉘게 된다. 이때의 쉐릴은 알레사의 반쪽 의식으로 7년 전 해리 부부에 의해 발견되어 입양됐다가 7년 후 알레사의 암시에 의해 사일런트 힐로 오게 됐다.
결국 알레사와 쉐릴의 의식이 다시 합쳐져 초자연적 존재가 소환됐지만 몰래 붉은 약을 숨겨뒀던 미하일에 의해 아름다운 모습에서 끔찍한 괴물 본모습이 드러났고, 해리는 사투 끝에 괴물을 쓰러트렸다. 직후 알레사는 마지막 힘을 짜내 아기를 탄생시킨 후 소멸했으며, 해리는 아기를 데리고 홀로 간신히 탈출했으니 이 아기가 바로 헤더다.
사일런트 힐 1 이후에 해리는 헤더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인해 한때 죽일까 하는 생각까지 했지만 결국 헤더 역시 쉐릴과 마찬가지로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잘 키워 주었다.
실제로 게임 내 암시를 보면, 헤더를 쫒는 교단 사람을 죽인 적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집요한 교단의 추격에 결국 클로디아 울프가 보낸 미셔너리에게 살해된다. 죽어있는 해리를 보며 절규하는 헤더를 보면 그동안 헤더를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가를 알수있다.
UFO 엔딩에서의 헤리 메이슨은 말 그대로 개그 그 자체이다. 1에서는 딸이 어디있는지 묻다가 잡혀가고 2에서는 2의 주인공 제임스 선덜랜드에게 딸의 안부를 묻는 척 하다 상대방도 같은 응대를 하자 그도 잡아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윈츄를 하며 사라지는 장면은 2의 UFO 엔딩의 명장면.
그리고 3에서는 궁극으로 바뀌었다. UFO 엔딩의 조건을 만족하면 '''멀쩡히 살아있는''' 해리의 목소리는 외계인 톤으로 바뀌고 놀라지도 않은 헤더가 사정을 설명하자 제임스가 들고있는 송판을 발차기로 격파하며 사일런트 힐에 그대로 UFO를 끌고가 파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헤더와의 대화는…

"뭐라고! 이 놈들 용서할 수 없다! 내가 당장 사일런트 힐로 가서 놈들의 머리통을 박살내야겠군!"
"아빠 멋지다!"
그리고는 UFO를 타고 가서 사일런트 힐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때나오는 사일런트힐의 노래가 골때린다. 위 영상에서 일본어 가사를 영어로 해석해주고 있다.

2.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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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재해석이라 할 수 있는 섀터드 메모리즈에서 위의 그림처럼 그는 완전히 다른 '''동명이인''' 인물로 탈바꿈했다. 성우는 커크 손턴(Kirk Thornton).
갈색 자켓을 입고 안경을 낀 남자로 등장한다. 직업은 아마도 1편처럼 작가인 것으로 나온다.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했냐에 따라서 의상이 달라진다. 이는 엔딩과도 관련이 있다. 즉 특정한 의상은 특정한 엔딩과 관련있다. 다만 100% 그런 건 아니다.
  • 겨울 코트 & 스웨터 : 타인을 돕고 술과 여자를 멀리하면 이 옷을 입는다.
  • 녹색 자켓 : 술이나 담배, 마약 등에 집중하면 이 옷을 입는다.
  • 검은 가죽자켓 & 파란 셔츠 : 여자와 검열삭제 에 치중하면 이걸 입는다.
  • 더플코트 : 타인을 신경 안쓰고 나쁜 짓을 하면 된다.
그리고 엔딩에 가까워지면 그는 오렌지색 하와이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
다른 시리즈와 달리 휴대폰을 들고 나오는데, iPhone 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터치폰이 아니며, 가운데에 달린 다이얼을 돌려 사용한다. 이 휴대폰을 통해 사진을 찍는다거나,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받고[2], 이걸로 세이브를 할 수 있다. GPS 기능도 있어서 지도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지도에는 웨이포인트를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시리즈의 라디오처럼 적이 근접하면 잡음을 낸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는데 이는 위 리모트 배터리 잔량이다.
당연히 사진과 전화와 문자는 게임 진행에 아주 중요하다. 전화를 통해 퍼즐의 단서를 얻을 수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반드시 특정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야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은 마치 영 제로 처럼 사진을 찍어서 숨겨진 것을 찾는다거나 과거의 기억을 찾을 수 있다.
사실 해리 메이슨은 교통사고로 죽었다. 즉 페이크 주인공 인 셈.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교통사고가 바로 그것.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쉐릴 메이슨 은 사실은 아버지가 어딘가에 살아 있으며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는 망상으로 현실을 덮어 버린 것. 즉 게임에 등장한 해리 메이슨은 쉐릴의 망상 속 인물이다.
엔딩 직전,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등대에 도착한 해리 메이슨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미하일 카우프만의 정신과 치료실이었다. 쉐릴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
게임을 어떻게 진행해 왔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리며, 엔딩에 따라 해리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암시하는 엔딩 영상이 나온다.
[1] Have you seen a little girl around here? 질리도록 듣는다... 심지어는 이런 것 까지도 만들어졌다[2] 문자를 보낼 수는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