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새우, 낙지, 각종 조개 등 주로 연체동물 수산물을 넣고 끓인 요리.

2. 상세


기본적으로 양념은 고추장으로 하는데, 고추장을 푼 물을 끓이다가 썬 무를 넣어 국물을 내고, 여기에 미리 손질해 둔 각종 해물을 넣어 만든다. 단, 대전광역시의 일부 전문점처럼 고추장 양념을 넣지 않는 등 변형 레시피를 따르는 곳도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해물은 껍질 및 껍데기째 넣는다. 새우도 껍질을 까지 않은 채 그대로, 조개 역시 해감을 마친 상태 그대로 넣는다. 이는 해물의 껍질에서 우러나오는 맛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고추장으로 양념하기에 맛이 칼칼한 게 특징인데, 연체동물 대신 생선을 쓰면 매운탕이 된다. 해물 특유의 깔끔한 맛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비린내에 민감한 사람들은 싫어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음식점에서는 흔히 전골 형식으로 나오는데, 이때 싱싱한 재료를 쓰는 집이면 낙지가 살아서 움직이며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익어 가며 죽는 묘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부대찌개 등 매콤한 전골 요리들이 흔히 하듯이, 라면사리를 추가하기도 한다.

3. 기타


한국에서 꽤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음식인데도 특이하게 오랜 기간 동안 문서가 없다가 2019년 초에 마침내 문서가 생성되었다.
비슷한 해산물을 이용한 매운 찌개류 요리인 매운탕과 재료나 레시피나 비슷해서 구글 자동완성에 '해물탕 매운탕 차이' 가 나올 정도로 비슷한 요리인데, 일단 생선, 그 중에서도 대가리나 꼬리 등 남는 부위를 메인 재료로 넣고 맵게 끓이면 매운탕, 조개와 게, 새우, 낙지 등 생선 외의 해물을 메인으로 끓이면 해물탕 정도로 분류한다.
그 외에는 일단 뭐든지 맵게해서 먹고 보는 한국 요리 특성상 고추장 등 매운 재료는 들어가지만 매운탕처럼 그냥은 먹을 수 없는 부위의 잡내를 잡기 위해 고추나 초피 등 각종 향신료를 넣는 것이 포인트인 매운탕과는 달리 맵게는 하지만 본래 해물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향신료를 본래 냄새를 죽일 정도로 넣지는 않으며,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맵지 않게 끓일 수도 있는 것이 차이점.
프랑스에서도 부야베스라는 한국의 해물탕과 비슷한 음식이 있지만 맛은 매우 다른데, 얼큰한 맛은 전혀 없고 짠맛과 비린맛이 주된 편이기에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편이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