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1. 개요
2. 관련 항목


1. 개요


한국인의 신분으로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일컫는 말. 이런 구분을 하는 스포츠로는 대표적으로 축구야구가 있다.
한국의 양대 스포츠로 불리우는 축구야구 모두 국내의 리그보다 축구의 경우는 유럽 상위 10개 리그 및 브라질, 멕시코 등, 야구의 경우는 미국, 일본, [1] 같이 해외의 리그가 수준, 규모, 그리고 연봉이 훨씬 높은 경향이 있다.[2]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 혹은 어리면서 포텐셜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 진출하고는 한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국내 선수들이 활약을 한다는 것이 자국민의 애국심과 민족성을 자극하여 커다란 관심을 끌게 되고 인기 또한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축구의 경우 국내리그에서 정착을 못한 선수들이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 동유럽, 구유고슬라비아 쪽 리그로 진출하는 경우도 꽤 있으며 수준은 국내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연봉이 어마어마한 중동리그나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하기도 한다. 축구는 차범근, 야구는 박찬호가 해외파로서의 위엄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들이며 이 둘은 당시 국민적인 영웅으로 추앙받기도 하였다. 후에는 박지성추신수가 두 종목 해외파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었고, 이후 박지성의 자리는 손흥민이, 박찬호의 자리는 류현진이 이어 받았다.
하지만 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해외파의 존재가 마냥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는 국내리그의 관심과 질의 하락을 불러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한 해외 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잡는 데 실패한 다음 과감하게 유턴하는 선수들[3]도 최근 급증 추세이다. 대부분은 무사히 정착하는 편이지만 간혹 제도적인 문제로 국내 복귀가 틀어져 국제미아 신세가 되기도 한다.
배구하면 현재 떠오르는건 김연경뿐이지만, 사실 거슬러 올라가면 있긴 있다. 하지만 해외진출 사례가 매우 적은 관계로 자주 쓰는 용어는 아니다. 거기다 김연경은 2020년, 한국에 복귀했다.
농구에도 해외파가 있긴 하다. 하승진이라고. 그것도 최상위 리그인 NBA. 하지만 얼마 못있다 돌아왔다.

2. 관련 항목



[1] kbo보다 수준은 높지만 단기리그이다.[2] 다만 이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특히 축구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이다보니 리그 풀이 다른 스포츠와는 비교도 안되게 넓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축구 리그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실제로 K리그는 전 세계 모든 리그들 중 20위권 대에 위치하는데, 이는 유럽 주요 리그와 아메리카 대륙의 몇몇 리그들 정도 바로 뒤에 오는 정도이다.[3] 전북 현대 모터스가 데려온 여러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유럽 4대리그에서 활동하고 국대에 거의 고정출석하던 이들은 단지 주전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고 판단하자 과감히 국내유턴을 결정하기도 했다. 원했다면 프리메이라 리가나 주필러리그, 에레디비시에. 정 안되면 4대리그의 2부리그 상위권 등으로라도 갈 수 있었을 테지만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물론 대우 측면에서 k1리그가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앞서서 그런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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