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랑각시
1. 개요
'''香娘閣氏'''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2화에 등장한 지네 형태의 귀신으로 일명 원한의 지네여인.
2. 상세
인간과 지네의 영혼이 섞은 귀신으로 보랏빛의 지네 독으로 주변의 시아를 가린 다음, 외출을 하던 아이들의 엄마를 습격해 납치하고 환각으로 혼자 집을 보고 있는 아이를 유혹하여 다른아이의 엄마인 것처럼 행동하는 무서운 귀신이다. 모티브는 지네.
3. 능력
특기: 보랏빛 지네독으로 환각에 빠트리는 능력.
필살기: 상대를 마비시키는 무시무시한 집게 꼬리 공격.
특수능력: 빠른 스피드와 벽을 기어다니는 능력.
3.1. 특징
몸의 절반은 인간이지만, 나머지는 지네의 몸으로 되어있다.
4. 작중행적
3기 파트2 2화에서 첫 등장. 프롤로그에서 푸른아파트에 나타나,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희주에게 발견된다.
이후 해질녘,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어 불평하는 상훈이를 창문 밖에서 바라보며 재등장. 그리고 상훈이의 어머니를 쓰러뜨리고 어머니인 척 위장해 집에 들어간다. 상훈이와 눈이 마주치자, 보라색 연기를 뿜어 세뇌시키는데 성공.
다음날 집에 놀러온 두리를 반갑게 맞이하며 세뇌시키려 하나 자신이 준 과자의 정체[2] 를 깨달은 두리가 정신을 차려 상훈이와 같이 도망가려 하자 본모습을 드러내 다시 세뇌시킨다.
하리 일행이 쫓아왔을 때는 이미 푸른아파트 전체를 보랏빛 연기로 뒤닾은 상태였으며, 하리를 꼬리로 잡아 위협하며 소환된 샌드맨도 고전시키는 듯 했으나... 현우가 던진 소화기가 뿜은 연기를 맞으면서 켁켁거린다. 이때 샌드맨이 반격하면서 완전히 쓰러진다.향랑각시 : '''“크르르르..왜...왜 날 방해하는 거냐?”'''
구하리 : '''“너야말로 왜 이러는거야? 왜 두리랑 신비를...”'''
향랑각시 : ''''“내 가족을 지켜야 하니까! 내 가족을 해치려는 자들은 용서 할수 없어!"'''
4.1. 정체
사실 그녀의 정체는 예전 푸른아파트에 살던 준서의 어머니였는데, 몸이 안좋았으나 남편, 아들 준서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여행을 갔으나 차 바퀴가 포트홀에 패여 고장이 났고, 남편이 이를 고치는 동안 준서와 함께 건너편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중 지네를 발견하고 징그럽다고 싫어하는 준서에게 지네는 알을 보호하기 위해 산다고[3] 말하며 지네를 안전한 곳에 옮긴다. 그리고 먼저 간 준서와 남편을 따라서 건너가려고 하나 이들과 같은 포트홀에 패인 트럭이 균형을 잃고 남편과 준서를 향해 돌진하고, 가족을 눈앞에서 잃고 만다.[4]
영혼 상태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가족을 건드리지 말라고 발악하지만, 하리의 설득끝에 상훈이가 엄마와 화해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된다. 그 사건이후, 사고로 죽었던 준서와 남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는 하리의 위로를 듣게된 그녀는 자신의 억울한 원한을 풀고 모든 것을 용서하며 성불한다.준서의 엄마 : '''“내 가족, 내 가족은 건드리지 마!”'''
구하리 : '''“이제 제발 그만하세요. 저 사람들은 당신의 가족이 아니라고요!”'''
준서의 엄마 : '''“거짓말! 거짓말하지 마!”'''
상훈의 엄마 : '''“으~! 앗, 어떻게 된거지? 상훈아...상훈아, 상훈아 정신 좀 차려 봐.”'''
상훈 : '''“으~! 어...엄마?”'''
상훈의 엄마 : '''“아..그래, 엄마 여깄어.”'''
구하리 : '''“보세요. 저 아이는 준서가 아니라, 상훈이에요.”'''
준서의 엄마 : '''“미안하다, 정말.”'''
구하리 : '''“괜찮아요. 다들 무사하니까.”'''
준서의 엄마 : '''“여긴 우리 준서랑 같이 살던 집이야. 그땐 참 행복했는데...”'''
김현우 : '''“아~! 그래서 이 아파트를...”'''
준서의 엄마 : '''“다시 준서랑 남편을 만날 수 있을까?”'''
구하리 : '''“그럼요. 꼭 만날 수 있을거에요”'''
준서의 엄마 : '''“고맙다, 얘들아...”'''
5. 금비의 고스트 퀴즈
'''“크르르르~! 내 가족을 지키겠어! 원한의 지네여인, 향랑각시 입니다.”'''
6. 기타
- 사연이 무면귀에 이은 가족과 차사고, 병사에 관련되어있다. 또한 소재에 있어서는 모주귀에 이어 모성을 지네귀신에 이은 지네를 모티브로 한 두 번째 귀신이고, 림 샤이코스에 이어 안개 속에서 출현했으며, 골묘귀에 이어 안개로 사람을 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시로 끝나는 점에서 손각시에 이은 다섯 가지에서 두 번째 귀신이다.[5]
- 고스트헌터에서는 A급이다.
- 실제 전설에 나온 한국의 요괴를 모티브로 했으며 원전에서의 향랑각시는 은혜 갚은 두꺼비와 싸운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