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데스티니 시리즈)
1. 개요
번지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 데스티니 시리즈의 캐릭터 클래스 중 하나이다.
직업능력으로 구르는 액션과 함께 무기를 재장전하거나 근접능력을 충전하는 회피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업능력 강화 경이방어구가 가장 많은 직업이다. 점프 또한 워록의 부양이나 타이탄의 제트팩보다 직관적인 2단 또는 3단 점프이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뉴비들에게 추천되는 직업이다.
뛰어난 유틸성으로 인해 보스딜, 서포팅, 시련의 장과 갬빗 등 특화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클래스이기도 하며 그만큼 유저층도 가장 많다.[1]
번지에서 좀 띄워주는 클래스로, 약간 주인공 포지션인 느낌이다. 번지넷 무기고 미리보기에 나오는 캐릭터도 헌터, 본편 표지 중앙에 위치한 것도 헌터이며,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자주 부각되는 편이다. 다만 더 테이큰 킹 이후로는 딱히 밀어준다는 느낌은 없다. 이후 스토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케이드-6나 에리스몬 등이 헌터인 정도.
헌터들은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하며, 선봉대장 자리를 대대로 내기를 통해 이어 받는다고 한다. 내기의 내용은 헌터 선봉대가 직접 정하며 안달 브라스크의 내기는 케이드와 개인적으로 만들어진 내기로 자신이 용병 타닉스를 먼저 처치하면 케이드가 후임이 되는 내기였고 케이드가 여기서 이기면서 후임으로 강제 승진이 예약되었다. 안달이 살아 돌아온 타닉스한테 살해당하자 케이드가 내기에서 진 걸로 처리되어 새로운 헌터 선봉대가 되었고 케이드는 자신을 죽인 사람이 후임 헌터 선봉대가 된다는 내용의 내기를 만든다.[2] 선봉대장 자리를 이어 받는다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두 직업의 선봉대장 자리에 비해 많이 바뀐다.[스포일러][스포일러2]
2. 주요 인물
- 케이드-6
- 안달 브라스크
케이드-6 직전의 헌터 선봉대장. 케이드와는 의형제에 가까울 정도로 절친한 친구였으며 몰락자 용병 타닉스에게 살해당한다. 선봉대에 들어가기 전에는 케이드-6, 시로-4와 한 팀으로서 도시 밖의 세상을 모험했었다고 한다.
한편, 지식 '고스트의 보호자'에 의하면 자신의 고스트와 처음 만나기 이전부터 싹수가 보통은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처음 부활했을 때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부활했기 때문에 최후의 도시까지 오면서 한 일이라고는 익사했다가 부활했다를 반복하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한편, 지식 '고스트의 보호자'에 의하면 자신의 고스트와 처음 만나기 이전부터 싹수가 보통은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처음 부활했을 때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부활했기 때문에 최후의 도시까지 오면서 한 일이라고는 익사했다가 부활했다를 반복하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유언(Last Word)라는 핸드캐논을 제작자로부터 물려받고 처음으로 황금총이라는 기술을 만들어 낸 헌터이자 단 한번도 죽어본 적이 없는 수호자라는 흠좀무스러운 인물. 죽음에서 부활한 다른 수호자들과는 다르게 선천적으로 빛의 힘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든 헌터가 사용하는 기술과 궁극기는 말퍼르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의 기술을 모방한 형태라고. 어둠에 타락한 수호자인 타이탄 드레젠 요르과 어둠을 따르는 수호자들의 잔당을 모두 처치하고 현재도 어둠을 숭배하는 수호자들을 추격중이다. 현재는 방랑자를 의심하고 감시하는 상태.
- 아나 브레이
황혼의 틈 전투의 영웅으로, 라스푸틴의 개발자 중 한 명이자 관리자. 총잡이로 유명했지만 황혼의 틈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라스푸틴의 메인 코어를 찾기 위해 선봉대와 연을 끊었다는게 밝혀졌고 전쟁지능에서 수호자와 협업하며 선봉대와 다시 일하기 시작한다.
- 탈룰라 페어윈드
첫 번째 헌터 선봉대장. 아함카라와 목숨을 내건 카드 게임에서 패배해 사망하였다.
- 칼리번-8
탈룰라 이후 헌터 선봉대장 자리를 이은 두 번째 헌터 선봉대장.
- 에리스 몬
과거에 아이코라의 은신자 소속이었던, 군체 마법과 군체의 방식에 빠삭하게 알고있는 헌터. 군체에 관한 지식은 아이코라조차도 한 수 접어줄 정도로 알고있다.[3] 군체의 왕 오릭스의 아들 크로타를 처치하기 위해 본인 포함 6명의 화력팀을 구성해 갔으나 크로타의 현실세계 육체를 죽여도 승천세계의 크로타를 죽이지않는 한 영원히 부활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모든 화력팀은 전멸하고 본인은 아함카라에게 소원을 빌어 두 눈의 군체화를 대가로 겨우겨우 살아돌아왔다. 데스티니 1에서 내내 군체 마법의 기운을 내며 다닌다. 현재 섀도우킵에서 주연으로 재등장.
- 히무라 시노부
6번째 코요테 지식에서 언급되는, 코요테 마을을 지키는 전투에서 전사했다가 수호자가 된 헌터.
- 시로-4
케이드-6의 정찰병.
- 자렌 워드
유언의 원래 주인이자 신 말퍼르의 양아버지로, 드레젠 요르와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는다.
- 마커스 렌
여러 경이 방어구 및 참새 지식에서 언급되는 꽤나 비중있는 헌터. 공돌이 기질이 있는지 참새나 헌터 방어구를 만들거나 시험운행을 하는 등의 내용인 지식이 자주 나온다. 꽤나 괴짜인듯 한데 헌터 경이 다리방어구 프로스트와 코끼리에서 프로스트는 충전 콘덴서가 가끔 가다 2% 확률로 터져버린다고 하고, 코끼리의 경우엔 시험 운행 때 잘못 돼서 자신의 다리가 떨어져 나가면 자신을 쏘라질 않나(...)[4] , 참새의 경우엔 경이 참새인 '소진' 처럼 불이 붙어있는 참새를 만들어내기도 하고[5] , 우주선 로켓 엔진 자체를 참새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 아만다를 당황시키기도 하는 듯. 케이드가 유언을 남긴 10명의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다. 케이드의 유언에서는 마커스를 다음 헌터 선봉대장으로 내기를 한 듯. 여러 지식은 물론 케이드의 유언에서 언급되는걸 보면 조만간 본인이 나올수도 있지만 아직은 미지수.
- 파하닌
카버와 프레이디스와 함께 아테온을 처지하러 유리 금고에 침투한 수호자들중 한명. 벡스들의 습격을 받아 후퇴하던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유리 금고를 탈출했다.[6] 이후 시련의 장에서 이름을 날렸지만 시련의 장 전투 중 드레젠 요르의 가시 탄환에 맞아 사망했다.
- 사이 모타
에리스 몬의 화력팀이었던 수호자이자 달 퀘스트 아이템인 사이 모타의 목걸이의 주인 생전엔 뛰어난 손재주로 에리스 몬에게 목걸이를 만들어주었지만 크로타 암살 임무 중 옴니굴에 의해 사망하였다. 그녀의 유품 중 하나인 앙크는 군체들이 가지고 있다 오릭스의 궁정을 습격한 수호자들에 의해 회수된다.
- 찰코 용
아이코라 휘하의 은신자 중 한 명으로, 워록 경이 방어구 어스름의 반경 지식에 등장한다
- 성도 흰발톱
헌터 경이 방어구 귀신 조끼의 지식에서 등장하는 한국 출신의 수호자.
- 테비스
케이드의 친구 중 한명으로 주인공이 처음 접한 밤추적자다. 검은 정원에서 정찰을 하다 벡스한테 포위되어 사망한다. 다만 테비스가 가지고 있던 공허의 빛은 회수되어 주인공 수호자의 그림자 활이 된다.
- 퀀티스 리
케이드-6의 네소스 정찰병으로, 경이 장비인 오르페우스의 보호장구 지식에서 보면 밤추적자이다.
전 경멸자들의 수장 울드렌 대공. 케이드6를 살해하고 수호자의 보복으로 사망하였으나 그의 고스트 글린트에 의해 수호자로 되살아났다.
- 쇼 한
어린 아함카라의 등뼈를 착용한 헌터로, 10월 27일 번지 비디오 다큐멘터리 "폭풍 속에서 벼려지다"에서 모습이 공개되었다. 빛의 저편 이후 발사 기지에서 수호자에게 튜토리얼 퀘스트를 주는 NPC로 나온다.
- 카타베이시스
선봉대의 수호자가 아닌 칼루스 휘하의 지구의 그림자이며 칼루스를 위해 경멸자들을 포획하여 글라이콘에 넣었으나 이후 칼루스에게 버려진뒤 어둠에 타락한 자신의 고스트를 쏴죽인후 글라이콘의 함교에서 어둠의 유기체들에게 침식당해 사망하였다
3. 하위 직업
어빌리티와 서브클래스는 언제나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지만 변경 시 수류탄, 근접 능력 쿨타임, 궁극기 게이지가 초기화 된다.
3.1. 데스티니
기본적으로 기동성이 높은 클래스로, 이를 바탕으로 적의 후방을 노리거나, 빠른 접근으로 근접전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은신 스킬도 가지고 있다.
기동성이 높으므로 달리기, 점프, 좌우 회피, 조준 및 사격, 근접 공격 등 모든 움직임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빠르다.
궁극기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총잡이의 황금총은 PVP에서 상대가 감지할 경우 숨어버리므로 가끔 헛손질을 하게 되기도 하나 원거리에서 살짝만 스쳐도 죽는 위력을 지녔다. 블레이드댄서의 아크 블레이드는 타이탄의 피스트 오브 하복, 워록의 노바 봄과 더불어 강력한 궁극기 중 하나. 한번 발동 후 게이지 소진할 때까지 계속 적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적들이 흩어지는 상황에서도 지상, 공중 가릴 거 없이 닌자처럼 숨통을 끊으러 달려들 수 있게 해준다. 다른 2명의 클라스와 다르게 둘 다 모두 공격계 기술이다. 테이큰 킹때 추가된 보이드 서브 클래스인 밤추적자의 궁극기는 헌터에게 없던 서포트 기술로 적의 무리를 묶어두거나 팀원에게 사용해 버프를 줄 수도있다. 물론 적에게 정통으로 맞추면 데미지가 들어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포트 클래스.
3.1.1. Gunslinger
중거리 교전에 특화되어 있다. 속성은 태양.
3.1.2. Bladedancer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밝혀진 국내 번역명은 검무용수.
근거리 교전에 특화되어 있다. 속성은 전기.
3.1.3. Nightstalker
3번째 DLC인 테이큰 킹에서 추가되었다. 기존 헌터에게 없었던 서포트 능력이 추가되었다. 속성은 공허.
3.2. 데스티니 가디언즈
'''헌터. 빠른 발놀림. 더 빠른 총질.'''
전작과 동일하게 서부의 무법자나 RPG게임의 도적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전작의 블레이드 댄서가 사라지고, 전기질주자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칼은 말이야, 제대로만 던지면 환상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 케이드-6
출시 초기부터 이어2 까지는 PVE와 PVP를 모두 수용하려는 스킬 성향으로 인해 인기와는 별개로 강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온 직업군이지만 PVE에서는 원투 거악이나 쏙독새 황금총 트리의 강력한 보스딜과 그림자 화살의 멜팅 효과를 통한 보조라는 굵직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PVP에서는 빠르게 고저차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 점프와 회피가 지닌 높은 성능[7] 과 함께, 기술과 경이 장비들 대부분이 슈팅게임의 본보기에 충실한, 즉 총싸움을 더 쉽고 유리하게 풀어나가게 해주는 유틸리티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직관적인 기술을 보유했지만 슈팅게임이라는 특성상 PVP에서는 장점을 활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타이탄과는 달리 구르기라 평범해 보일 뿐이지 초보부터 고수까지 PVP에선 가장 쉽고 강력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이어3에 와서는 타이탄의 집결 방벽과 워록의 빛의 샘의 재장전 너프와 대미지 버프나 멜팅 효과의 중첩 삭제로 인해 입지가 상대적으로 오르게되었고 용장+분산 개조 부품을 통해 회피의 쿨타임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동시에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크게 감축시킬 수 있는 조합이 가능해져 PVE, PVP 구분없이 유틸리티적 성능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으며 PVP의 경우 회피의 활용도가 높은 헌터의 특성상 큰 수혜를 입었고 불멸의 시즌에서는 전기 배터리 시즌 유물 개조부품으로 인해 시간이 한정되어있는 사용법이지만 적과 마주칠 때 마다 체력 회복+실드를 기본적으로 끼고 싸울 수 있어 시즌 내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PVE+PVP인 갬빗에서는 이런 양면에 특화되어있는 헌터의 특성이 빛을 발하게되는데 기동력과 기도비닉하기 좋은 헌터의 기본 특성으로 인해 침입을 통하여 수호자를 처치하는 데에도 유리한 지점을 가져오고 있고 오르페우스+그림자 화살을 통해 잡몹이나 방해꾼, 원시괴수 처리에 보조를 할 수도 있고 원투 거악이나 쏙독새 황금총의 강력한 보스딜 등 다방면에서 크게 활약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지닌 덕분에 현재는 성능적인 면에서는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지만 단점이 없지는 않은데, 기본적으로 타이탄의 어깨빵이나 워록의 균열과 같이 직관적인 성능을 지닌 기술들과는 달리 헌터의 기술들은 전반적으로 공격은 내 총으로 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유틸리티[8] 쪽으로 집중되어 있는 만큼, 데스티니를 하이퍼 FPS로써 인식하고 입문한 사람이라면 직관적이고 공격적인 기술로 적을 빵빵 터뜨리고 PVP에서도 공격적인 기술들을 보여주는 워록과 타이탄에 비해 아쉬운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 것. 그래서 헌터 캐릭터를 만드는건 PVP를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진 단계의 초보에게 주로 추천되며 첫 캐릭터로는 우선 게임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화려하고 이해하기 쉬운 능력들을 사용하는 워록과 타이탄이 권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른 클래스 보다 온전히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이 방어구가 요구된다는 것 또한 첫 캐릭터로 헌터가 잘 권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우선 강력한 보스딜을 내보일 수 있는 황금총의 경우 기본적인 상태에서 활용을 하면 그다지 DPS가 높은 편도 아니요 딜페이즈가 넘어가기전에 딜을 다 꽂기가 힘들어 발사 수와 대미지를 한 번에 압축해주는 경이인 '천공의 쏙독새'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멜팅을 통해 잡몹을 정리하거나 보스딜에 서포팅을 하기 위한 경이인 그림자 화살은 기본적인 상태로도 멜팅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멜팅의 효과를 보다 높이 끌어내고 빛의 보주를 생성함으로써 다른 화력팀원에게도 궁극기의 사이클을 보다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오르페우스 보호 장구'가 있고 없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PVP에서는 직업 기본 성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만 플레이에 큰 도움을 주는 코끼리나 용의 그림자 등을 얻고 착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등 경이 장비의 유무에 따른 차이가 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도 무난히 활용이 가능한 타이탄이나 워록에 비해 진입하는 난이도가 높다.
이 때문에 밸런스를 논할 때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클래스들 중에서 능력들이 '스킬을 쓰면 1킬이 확정으로 나온다' 같은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총싸움을 하기 좋게 도와주는''' 능력들이다 보니 사기긴 한데 정확히 판가름하기가 어려워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툭하면 논쟁이 일어나며, 게다가 데스티니 내에서 가장 많은 유저 지분을 차지하는 헌터이다 보니 의견을 표력할 머릿수가 많아 더욱 심화되기도 한다.
특히 번지의 헌터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귀신조끼 이후 마땅한 너프가 없이 버프만 받다보니 다른 직업들에 비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거리가 많다. 적어도 팀 플레이가 요구되는 pve 컨텐츠인 레이드나 고난도 공격전 등의 컨텐츠에선 헌터가 매우 특출나지는 않으나 공허 닻을 중점으로 하는 서포트형이나 황금총, 칼날 장전을 중점으로 하는 딜링형 모두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한 직업에서 선택폭이 넓고 픽률도 높으며, 맞지 않는게 중요한 초고난도 컨텐츠에선 광역 은신의 존재로 필수로 취급받는 실정이다. pvp에서는 은신과 용의 그림자의 존재로 세 직업중 op라고 평가받고 있어 성능에 대한 논란이 많다. 유일하게 헌터가 가지지 못한 것은 잡몹 처리일 정도. 이마저도 칼날 장전이나 공허 닻으로 일부 대체 가능하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어 2:1:1 수준이었던 직업 비율이 이어 3을 기점으로 3:1:1 수준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시련의 장 은 편중이 더욱 심해 경쟁전이나 오시리스의 시험에서는 한 게임의 참가인원의 대부분을 헌터가 차지할 정도다.
이러하듯 성능에 대한 이슈와는 별개로 가장 인기있는 클래스이기도 한데 후드와 망토와 같은 중2병적인 요소와 황금총, 스펙트럼 칼날과 같이 멋진 궁극기에 상황에 따라 발휘되는 다재다능한 성능, 그리고 케이드-6나 신 말푸르 같이 데스티니 자체에서도 밀어주는 클래스라는 점 등이 겹쳐 유저수를 압도적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 비율이 과도하다시피 편중되어있어 타이탄과 워록은 서로 비슷하지만 헌터는 타이탄과 워록의 유저수를 합친 것에 준하는 정도로 유저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한 편.
3.2.1. 총잡이(Gunslinger)
속성은 태양.
3.2.2. 밤추적자(Nightstalker)
속성은 공허.
3.2.3. 전기질주자(Arcstrider)
데스티니 가디언즈부터 새로 등장한 하위직업. 속성은 전기.
3.2.4. 망령(Revenant)
빛의 저편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어둠 하위직업. 속성은 시공.
4. 장점과 단점
4.1. 장점
- 팔방미인
헌터 최고의 장점. 헌터는 PvE, PvP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직업이다. 헌터의 경이 방어구는 PvE건 PvP건 모두 활약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생각에 따라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여지가 높은 방어구가 많고, 직업 능력인 회피는 즉사할 수 있는 상대방의 공격을 순간적으로 회피하는 동시에 들고 있는 무기까지 재장전시켜주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한순간에 때려박아 궁극기의 시간낭비는 최소화하고 남는시간에 중화기까지 쏠수있게 해주는 쏙독새 황금총은 제한된 딜타임 내에 최대한의 데미지를 우겨박아야 하는 레이드에서 헌터가 선택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은신이라는 뛰어난 스킬은 PvP에서 적군의 통수를 치는 용도로, PvE 에서는 죽기 직전 상황에서 탈출하거나, 포화 속에서 죽은 아군을 되살리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쉽고 강력한 PVP성능
유틸리티 위주+공격은 내 총으로 한다는 성향으로 인해 하이퍼 FPS에 가까운 데스티니에서 약할거라고 인식되기도 하고, 멋진 민첩캐 이미지로 인해 멋지고 어려운 충 캐릭으로 인식되기도 하며, 헌터 사용법을 아직 알지 못한 입문자 유저들이 시련의 장에서 타이탄의 근접능력에 곡소리를 내곤 하지만 그들도 헌터 사용법을 알게되면 입을 싹 씻을정도로 헌터의 PVP 성능은 매우 쉽고 강력하다. 사실상 사용하는데 실력이 아니라 정보가 필요한 직업으로, 용의 그림자를 통한 빠른 교체속도를 응용해서 두가지 무기를 거의 동시에 발사해 킬을 내는 통칭 '똑딱이' 전술이 그 예시중 하나. 날먹 빌드로 자주 언급되는 함정사냥꾼의 길+용의 그림자+괜찮은 샷건 조합 역시 에임실력같은게 필요한것이 아니라 레이더 보는법과 대강 조준하는법만 알면 툭하면 킬을 내고다니는 것으로 악명높으며, 거기에 숙련자들이 특유의 레이더 교란기능까지 이용하기 시작하면 화룡점정을 찍게된다.
- 직관적이고 강력한 점프 형태
기동력을 주스텟으로 하는 직업답지 않게 경이 장비 코끼리를 쓰지 않으면 각종 점프맵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는 워록보다 딸린다는 소리를 듣지만, 헌터의 점프 방식의 이점은 맵 진행보다는 실사용에서 드러난다. 워록이나 타이탄에 비해 점프방식을 이해하기 쉽고 그만큼 공중에서 자리를 잡는 난이도도 가장 쉬우며, 제어 도약을 통해 PVP에서 점프샷을 하는 상황에서도 상대의 에임을 흔들며 이점을 가져갈수도 있다.
- 번지의 헌터 푸시
데스티니때의 타이탄처럼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는 헌터가 굉장히 푸시를 많이 받는 편이다. 첫 런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헌터는 경이 방어구를 제외하면 자체적으로는 이렇다 할 심각한 수준의 너프나 수정을 받은 적이 없었고, 그 덕인지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론칭한 이후로 나쁜 평가를 받았던 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정적으로 헌터의 상징이자, PvP에서 한 발 한 발이 강력하지만 재장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회피로 빠르게 재장전 할 수 있어 헌터가 가장 잘 사용하는 무기인 핸드캐논은 경이 종류가 독보적으로 많다.[9] 즉, 헌터는 타 직업군에 비해 비교적 너프의 위험도가 적은 편에 속하는 안정적인 직업군이다.
4.2. 단점
사실 헌터 자체만을 보면 PvP와 PvE 모두에서 활약 가능한 올라운더이기 때문에 자체 성능은 좋은 캐릭터임은 확실하다. 헌터의 문제점은 게임 내적이 아닌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등장한다.
- 과도한 편애와 그로 인한 나쁜 인식
어찌보면 헌터 최악의 단점. 상술했듯 번지에서 헌터를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밀어주는데, 편애까지는 큰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이 게임에서 상대적으로 밸런스의 중요도가 훨씬 큰 PVP 컨텐츠도 주력으로 밀어준다는 점에서 터진다. 폐지줍기 파밍게임의 특성상 컨텐츠는 한정되어있고, 그 컨텐츠를 전부 소모하면 남는건 PVP뿐이기에 마침 PVP를 게임 자체적으로도 중간중간 밀어주는것과 더불어 데스티니는 타 루트슈터 장르 작품에 비해 PVP를 즐기는 유저의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다. 너도나도 사기스러운 전술을 뽐내고 거의 괴담 수준의 개판 밸런스를 자랑하던 포세이큰 시절 PVP를 지나 각종 버그성 트릭과 사기스러운 전략들이 하나하나 너프되는 와중에 특유의 유틸리티 집중형인 성능으로 인해 강함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 헌터는 너프를 면했고, 방법만 알면 별다른 실력 없이도 2~3연속 킬정도는 뚝딱 만들어내는 쉬운 난이도와 그런 성능에도 끊임없이 징징대는 무개념 헌터유저들이 더해져 커뮤니티에서는 훈징징, 게이 등으로 틈만나면 까이는 직업이 되었고, 캐릭터가 헌터라는것 하나만으로도 멸칭을 붙이는 경우도 다반사다.
- 고난이도 PVE컨텐츠에서의 높은 운용 난이도
방법만 알면 날먹캐릭에 가까운 PVP와는 달리 PVE에서는 항상 좋은 공략방법 중 하나임과 동시에 마냥 쉽게만 써먹기는 어려운 직종이다. 사실 이는 후반으로 갈 수록 컨텐츠가 점점 어려워지며 발생하는 문제로, 유저들이 입문으로 헌터를 시작했다면 이를 당장 체감하기는 힘들다. 회피의 선딜레이는 워록이나 타이탄의 직능이 가지는 시전 딜레이에 비하면 사실상 없는거나 다름없는데다가 데스티니의 AI 전투원들은 에임핵수준이 아닌, 기본적으로 살짝 빗겨나가게 무기를 발사하도록 만들어져있다보니 초반에는 비교적 적들의 포화도 적고 적의 맷집도 약해 다른 직업들과 마찬가지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황혼전과 같은 고난이도 PVE컨텐츠로 갈 수록 적들의 맷집이 세지고, 그로 인해 적들이 쌓이면서 적들의 머릿수가 많아져 포화가 거세지면 회피 한 번 정도로 데미지를 줄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회피를 적의 공격을 피하기보다는 회피에 붙은 다른 유틸리티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고, 이는 사실상 생존기 하나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된다. 회피에 은신이 붙은 함정사냥꾼의 길이라면 생존기로써의 의미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다른 하위직업일 경우에는 얄짤없다.
다만 이 서술은 헌터들의 다른 클래스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다른지 볼 수 있는 부분으로, 타이탄이나 워록의 경우 헌터의 공허 트리처럼 적의 공격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하나도 없다. 헌터의 능력이 강력한 능력이 없고 총싸움을 보조하는 역할만 한다는 서술도 존재하지만 오히려 고난이도 pve 컨텐츠로 갈수록 능력보다 총싸움 위주의 싸움이 된다. 제노파지, 이자나기의 짐, 한탄 등 고화력의 무기를 사용해 용사를 빠르게 정리하는 능력은 다른 클래스보다도 헌터가 가진 장점이 되기도 한다.
- 아군 지원 능력이 없음
이는 위에서 말한 헌터를 바라보는 시선을 나쁘게 하는데 일조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헌터의 스킬세팅은 솔로 플레이에 특화된 세팅이라 아군을 보호해주는 타이탄의 방벽,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워록의 빛 장판과는 달리 아군들에게 오는 이득이 단 하나도 없다. 이 때문에 헌터는 한 곳에 머물러야 하는 타 클래스들과의 협력보다는 혼자서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싸우다가 가끔 와서 워록의 힐을 받거나 빈사일 때 타이탄의 방벽 뒤로 숨는 정도를 제외하면 솔로 플레이를 더 선호하게 되고, 이는 팀 플레이가 꽤 중요한 이 게임에서 타 직업군과의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 거기에상술한 고난도 PVE 활동에서 생존하기가 어려워진다는 문제까지 겹치면 협력 안 하는 주제에 실력도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박힐 가능성이 높다. 사실 이는 어디까지나 소통을 하지 않는다는 선에서의 문제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팀플레이 형식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는 일은 아니다. 허나 데스티니 가디언즈 플레이의 대부분은 매치메이킹을 통해 랜덤한 유저들끼리 화력팀을 맺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문제.
- 장시간 버티기 기술, 회복기 부족
분명 헌터의 회피는 매우 뛰어난 생존기임에는 이견이 없으나, 단발성 생존기이기 때문에 한 번 위기를 벗어나기엔 좋아도 오랫동안 포화를 버티기에는 부족한 능력이다. 타 직업의 능력인 워록의 장판과 타이탄의 방벽은 지속 시간도 길고 유지력도 확실히 챙겨 주기에 고정된 위치와 개활지에서도 장기간 생존을 도모할 수 있지만 헌터는 회피 이후 숨을만한 엄폐물이 주변에 없다면 장기간 생존도 애매하고 개활지에서 대놓고 버티기도 힘든 편이다. 궁극기 또한 워록은 빛샘, 타이탄은 수호물이라는 보호 궁극기가 있으나 헌터는 그것이 없고 해봤자 제한된 지역을 억압하는 공허 닻 정도가 전부이기 때문에 버티는 플레이에는 부적합하다. 이는 위에 높은 난이도와 아군 지원의 부재와 겹치는 문제이기도 하나 저난이도에서도 체력이 간당간당하면 타 직업과 달리 도망치면서 간을 봐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1] 번지의 7년차 기념 소식에 의하면 헌터/워록/타이탄 비율이 38%/31%/31%라고 한다.[2] 사실 자기를 죽인 사람을 엿먹이려는 의도로 만들었는데 타이탄에서 나온 유언들에 의하면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한테 살해 당할 가능성도 생각한 듯하다.[스포일러] 한 사건으로 인하여 내기의 내용대로 선대 헌터 선봉대를 죽인 사람이 후임이 돼야 하지만 이미 죽은 사람인데다 현재 소재가 불명이어서 선봉대가 헌터들 중에서 다음 헌터 선봉대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름좀 날린다는 헌터들은 선봉대 대장 자리가 고리타분한걸 아는지 이미 특정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서 선봉대장 자리를 줄 수 없는 몇몇을 제외하면 다 탑에서 튀어버린 상태(...)[스포일러2] 토미의 성냥첩 지식에 있는 헌터 고스트의 말을 보면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한다. 또한 긴 시간이 지나도 헌터 선봉대가 나오고 있지 않자 점점 헌터들이 미쳐가고 있다는 현황도 알려주고 있다.[3] 데스티니 1편을 플레이한 이후 2편을 하게 되면, 행성 타이탄에서 고스트가 군체의 마법에 관해서 묻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때 에리스 몬을 찾는다. 1편을 하지않았다면 에리스 몬은 언급되지 않고 아이코라만을 찾는다.[4] 잘못되면 자신을 분해하라면서 '악성 기계 시냅스가...'라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엑소인 듯 하다.[5] 참새 지식에선 태양에너지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서 언제든 폭발할 수 있지만 몰 수는 있다고 한다. 그걸 옆에서 보던 아리아드네라는 수호자의 '멋지네'는 덤.[6] 탈출하지 못하고 고르곤의 미로에서 죽은 프레이디스와 벡스화 되어버린 카버는 현실에서 존재가 지워졌다.[7] 얼핏보면 무적도 아닌 기술이 단순히 옆으로 뛰는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시련의 장에서는 에임 어시스트가 분산되고 헤드를 노리기 어렵도록 만들며, 불시에 엄폐물이나 팀원 뒤로 숨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저격총이나 융합 소총을 통해 킬각을 노린 후 안정적으로 빠져나오거나 위급한 상황에 적의 에임을 흔들고 실피로 살아남을수도 있다. 특히 경이 아이템인 용의 그림자에 함정 사냥꾼의 길을 조합하면 탄 재장전에 조작성, 이동속도 증가에 은신까지 챙기고 싸울 수 있다.[8] 균열과 방벽은 각자 '체력을 회복 시킨다'와 '앞에서 들어오는 공격을 막는다'는 명료한 효과를 지닌 반면 헌터의 회피는 단순히 알 수 있는 빠르게 이동하면서 근접 공격의 쿨타임을 채워주거나 현재 장비하고 있는 무기를 재장전시킨다는 점 이외에도 하위직업, 혹은 장비, 개조 부품 마다 다양한 효과를 지녀 이를 숙지해야하기 때문에 빌드가 조금 더 복잡하다.[9] 단순 우연이라 하기에는 그간의 번지의 헌터 푸시 의혹이 유저들 사이에서 많이 오갔기 때문에 아니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