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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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초석을 다진 번지 소프트웨어가 액티비전과 손을 잡고 만든 새로운 프랜차이즈 데스티니 시리즈의 첫 게임으로 번지가 MS의 퍼스트파티에서 독립했기 때문에, Xbox 360, Xbox One은 물론, PS3, PS4로도 출시된다.
미래, 인류는 화성에서 여행자라고 불리는 거대한 구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여행자[2] 가 전해준 기술 덕분에 인류 문명은 태양계 다른 행성들에 진출하여 테라포밍을 통해 식민지를 건설하고 수명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등 '황금기 (Golden Age)'를 맞이한다. 하지만 여행자를 쫒아 온 '어둠 (Darkness)'이라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인류 문명은 붕괴되어버리고, 어둠에 맞서던 여행자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인류는 여행자가 보호하는 지구의 마지막 도시에서 겨우 살아가게 되는데, 겨우 힘을 추스린 이들이 외부로 나가보니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는 알 수 없는 이종족들에게 점령당해 있었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게임. 망해버린 지구와 식민행성들의 거대한 구조물들을 탐험하며 이종족을 물리치고 태양계를 되찾는 것이 게임의 골자.
현재 액티비전에서 2017년을 목표로 '''데스티니 2'''를 개발하고 있다고 확인 했으며, 2016년 9월 20일에는 4번째 확장팩인 Rise of Iron이 발매되었다.
1.1. 스토리
21세기 현대, 인류는 태양계 밖에서 온 정체불명의 존재가 태양계의 행성들을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테라포밍해버리며 떠돌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 존재가 현재 화성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인류는 탐사선 Ares 1을 보내 접촉을 시도하는데, 후일 "여행자(The Traveller)"라고 불릴 이 구체와 접촉한 인류는 여행자가 우호적이며, 인류의 발전을 도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행자는 인류에게 수많은 지식을 전수하였고 이에 몇 세기에 이르는 과학과 기적의 시대, 황금기(The Golden Age)가 시작된다. 이 시기 인류는 태양계 대부분을 식민지 화하고, 수명은 세 배나 늘어나는 등의 눈부신 번영을 이룬다.우리는 그것을 '''"여행자"'''라 불렀다.
여행자의 출현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화성과 금성에 거대한 도시가 건설되었다.
수성은 정원 세계가 되었다.
인간 수명은 세 배가 되었다.
기적의 시기였다.
우리는 은하계를 바라보았고, 다른 별의 빛 속을 거니는 것이 우리 '''운명'''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여행자에게는 적이 있었다.
'''어둠'''. 그것이 광활한 우주의 검은 만을 건너 여행자를 추적했다.
황금기가 시작된 후 수 세기가 지나고 어둠은 우리를 찾아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
그것은 또 다른 시작이었다.
대변자, 인트로 도입부 中
그러나 머나먼 우주에서 여행자를 쫓아 온 "어둠(The Darkness)"에 의해 모든 것이 변했다. 전쟁을 컨트롤하고 항전해야 할 전쟁지능 라스푸틴(Warmind Rasputin)은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스스로의 기능을 정지해버렸으며, 무력해진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모든 세력권을 잃었다. 결국 여행자는 직접 전투에 나타나 어둠의 세력을 저지한 후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최후의 힘을 짜내 결계를 치고 인류를 수호할 빛의 대리인 가디언을 찾기 시작한다.
28세기, 러시아의 우주선 발사기지에서 떠돌던 고스트가 어떤 시체를 수호자(플레이어)로 부활시킨다. 고스트는 인류 최후의 도시(The Last City)로 수호자를 인도하고, 인류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전쟁에 참전할 것을 부탁하는데...
1.2. 발매 전 정보
개발비용에 5억 달러를 쓴 개발비가 가장 높은 게임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부인되었다.# 개발에만 5억 달러를 쓰는것이 아니라 마케팅과 추후 사용될 비용까지 모두 추산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2014년 E3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14년 7월 17일부터(엑스박스 쪽은 23일부터) 27일까지 베타가 진행되었다. 2015년 1월 15일까지 PS3나 XBOX360 디지탈 버전을 사면 차세대 기기인 PS4나 XBOX ONE 버젼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차세대기에서 일단 한번만 다운로드 시도를 하면 구세대 차세대 버젼 모두 소유 등록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고 싶은 버젼을 플레이 할수 있으나(세이브 데이타는 MMO RPG처럼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 전환에 문제는 없다.) 다만 전세대 콘솔과 차세대 콘솔 플레이어는 같이 플레이 할 수 없다. 번지는 그래픽 성능차이로 인한 불공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변명했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차세대 기기를 좀 밀어줘야 하는 듯하다.
영화처럼 재구성한 공식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
2. 콘텐츠
2.1.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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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인류의 몰락 때 죽은 이들이지만 여행자의 힘으로 되살아난 전사들이다. 강력한 신체능력과 빛의 힘을 사용하는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데다가, 파트너인 고스트만 건재한다면 사실상 불사의 존재인 인류의 수호자. 이 불사성과 강력한 마법 덕분에, 가디언 1명이서 폴른 100명을 털어버리거나, 가디언 화력팀이 카발 9개 분대와 싸워서 이긴다. 인류 최후의 도시에 본거지를 두며, 외계 종족이나 '어둠'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며 다시 한 번 태양계의 식민지를 탈환하는 것이 플레이어 수호자의 목적이다.
2.1.1. 클래스
가디언(Guardian)은 3개의 클래스로 나뉜다. 그리고 각 클래스마다 서브 클래스가 2개씩 존재한다. 2015년 9월 25일 3번째 DLC인 테이큰 킹에서 3번째 서브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며 이때부터는 3개의 클래스 모두 3가지 속성별로 서브 클래스를 갖게 된다.
2.2. 등장 종족
2.2.1. 플레이어블 종족
- 인간 (Human)
여기는 우리의 세상, 우리의 태양계다. 첫번째로 이곳에 당도했으니 어둠이 뭘 데려오든지 우린 일출에서 서 있노라.
인류의 몰락기에서 살아남은 강인하고 유연한 종족. 새로운 미래를 위해 태양계를 탈환하기 위한 기나긴 전쟁을 시작했다. 과거 여행자가 지구를 선택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현재 여행자의 신념을 통한 인류의 의무를 증명하기 위함이라고 믿고 있다.
- 각성자 (Awoken)
다른 이들이 빛과 어둠의 노래를 부를 때 우리는, 함께 상상할 없는 한계를 초월했다.
인류의 몰락 당시 재앙을 피해 달아나려던 인간들의 후손으로, 모종의 이유로 몸이 변형되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인간과 거의 동일하나, 피부가 푸른 빛을 띄는 백색이며 홍채가 빛난다는 것이 특징. 현재는 리프[3] 에서 살고 있으며 일부는 지구로 돌아와 인류 최후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지구에서 태어난 각성자는 리프로 여행을 떠나 은둔하고 있는 여왕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한다. 디자인 컨셉은 엘프, 뱀파이어, 천사, 유령이라고 한다.
- 엑소 (Exo)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황금기 때의 선조가 무엇에게 위협받았는지 왜 그렇게 많은 엑소를 제조했는가?
인류의 황금기 말기에 제조된 안드로이드 종족. 과거 황금기의 구조 임무에서의 활용 및 전투 병기로 가동되고 있었으며, 인간처럼 다양한 생각과 외형을 지니고 있다. 내부 구조가 상당히 복잡한 암호로 짜여서 있어서 고스트마저 분석할 수 없어 기원과 그 용도를 알 수 없으며, 인류의 몰락 이후 과거의 메모리(기억)를 상실한 채 재가동되었다. 디자인 컨셉은 마스터 치프, 터미네이터, 언데드라고 한다.
2.2.2. 적 세력
2.3. 장소
항목 참고.
2.4. 등장인물
항목 참고
2.5. 게임 모드
2.6. 아이템
방어구는 헬멧, 상의, 하의, 건틀릿, 클라스 아머로 구분되며 어떤 직업으로 전직하느냐에 따라 다시 세부적으로 구분이 되며 무기 종류는 총 10가지로 각각 주무기, 특수무기, 중화기로 구분되어진다. 그 외의 것으로는 다른 플레이어를 부활시킬 수 있는 고스트의 외형, 호버 바이크 역할을 하는 스패로우, 항성간 이동을 해주는 우주선, 색상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쉐이더 그리고 엠블럼이 있다.
또한 여타 RPG처럼 아이템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데 등급 구분은 하양(커먼)-초록(언커먼)-파랑(레어)-보라(레전더리)-노랑(익조틱)인데 파랑까지는 일반적인 루팅으로 얻을 수 있으며 보라 등급부터는 획득률이 희소해진다. PVP나 나이트폴 보상에서 드물게 노랑이 나오기도 하므로, 좀 더 나은 등급을 원한다면 모드를 골고루 돌아봐야 한다.
세번째 DLC로 익조틱 아이템을 얻게 될 경우 해당 익조틱 아이템의 설계도를 얻게 되는데 이 설계도의 용도는 일정한 비용을 들여서 '''자신이 직접 익조틱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즉, 퍼크가 맘에 안들고 색상도 맘에 안들면 이걸 통해 자신만의 익조틱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재료만 충분하다면 원하는 성능의 익조틱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모든 아이템은 이제 Light가 부가적으로 붙게 되어 화력/방어력이 대폭 상승하게 되는데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Light의 수치가 점차적으로 늘어난다. 이는 익조틱이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몇주기 아이템이냐에 따라서 성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
익조틱 등급 아이템은 이름대로 이질적인(Exotic) 장비로, 도시가 가진 최신예 기술이 적용된 프로토타입이거나 혹은 현 시점에서 해명이 불가능한 황금시대의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장비이다. 이 장비들은 장착 제한이 있어 무기는 3종 무기 슬롯(주무기, 특수화기, 중화기) 중 하나만 채택이 가능하며, 방어구는 5종 방어구 슬롯(헬멧, 장갑, 상의, 신발) 중 하나만 채택이 가능하다.[4] 이들 익조틱 장비는 특수한 효과를 가진 전용 퍼크가 달려 있어, 일반 장비로는 불가능한 특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아이템에 대한 내용은 항목들을 참고하면 되지만 모델링은 통일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면 된다.
#1 - 일본판 데스티니 위키
#2 - 데스티니 위키아
#3 - 플래닛 데스티니, 어느 줄에 퍼크가 생기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4 - 어떠한 퍼크가 나타나는 계통도를 볼 수 있다.[5]
#5 - 아이템의 자세한 스펙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퍼크를 직접 골라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다.[6]
#6 - 번지가 1주년 기념으로 '무기고'란 이름의 자체 위키를 2015년 7월 10일에 오픈했다. 다만, 위의 링크와는 달리 상세한 내역까지는 알 수 없다.
2.6.1. 무기
2.6.2. 방어구
3. 정식발매
2014년 9월 9일 PS3, PS4로 정식발매가 발표되었다. 영어로 2014년 10월 16일 발매. 디스크판 59,800원, 다운로드 일반판 61,500원, 다운로드 가디언 에디션 101,400원[7] , PS4 본체 동봉 번들팩은 544,000원에 판매된다. 당초 디스크판 61,500원, 다운로드판 67,600원으로 공지되었으나 먼저 발매된 Xbox One과의 가격차이 때문인지 조정되었다. 발표 당시 비한국어화에 북미를 비롯한 타국가보다 발매가 한 달 넘게 늦으며 가격도 비싸게 책정되어 욕을 먹었다. 게다가 다운로드판이 다소 비싸다. 소매점에서 디스크판은 할인해서 판매하는 걸 생각하면 가격차이는 더 벌어지는 셈. 물론 다른 국가는 디스크판과 다운로드판이 동일하다. 정식발매 직전 가격조정으로 일반판은 정발 다운로드판이 북미 다운로드판보다 싸졌지만 가디언 에디션은 북미보다 상당히 비싼 편이니 가디언 에디션은 북미 PSN에서 구입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주계정으로 설정하면 구입한 국가 계정으로 설치만 하고 한국계정으로 전환하여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아마존에서 PSN 코드 사면 되니 구매도 어렵지 않다.
여담이지만, 일본판은 SCEJA가 유통을 담당하게 되어 일본에서는 PS3, PS4로만 발매된다. 자막은 물론 음성까지 현지화되어 있으며, 시스템 언어에 따라 영어로 나오기도 하니 일본어에 더 익숙한 유저라면 참고하시길. 물론 가격은 세금포함 8532엔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그런데 크로스바이 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한정판은 따로 없고, 예약자 및 다운로드판 초기구매자에게만 DLC 일부를 제공하였다.
9월 19일에는 Xbox One 버전이 심의를 통과했다. 엑원 버전은 국내 런칭일인 9월 23일에 맞춰 발매되었다.
4. DLC
4.1. The Dark Below
데스티니(게임)/The Dark Below 항목 참조.
4.2. House of Wolves
데스티니(게임)/House of Wolves 항목 참조.
4.3. The Taken King
데스티니: 굴복자의 왕 항목 참조.
4.4. Rise of Iron
데스티니(게임)/Rise of Iron 항목 참조.
5. OST
게임 테마송은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불렀다. 정식 제목은 'Hope for the Future'.[8] 폴 매카트니의 내한 당시에 이 노래를 연주하였다.
데스티니 유저들이 생각하는 장점 중 하나로 OST가 많이 거론된다. 직접 들어보자.
6. 평가
초반 반응을 보면 괜찮은 평작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번지가 만드는 초대작이라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크다.[9] 지루한 레벨 디자인과 스토리 그리고 괜찮게 만든 FPS 게임 수준이지 광고로 10년동안 플레이할 대작이라는 등의 광고를 생각하면 실망감이 크다는 평. 더군다가 유통사가 유통사라서 비한글화인 점도 국내 유저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FPS와 MMORPG의 시너지를 위해 양쪽에서 얻은 점도 있고 잃은 점도 있으며, 여러가지 기존 SF, 판타지 요소를 차용해서 완전 참신하다곤 할 수 없다. 하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미지의 존재들을 FPS로 맞닥뜨리는 세상을 미려한 그래픽과 현실적인 액션성, 뛰어난 연출, 서사시적인 음악으로 승화시켜 잘 버무려낸 작품이다.
업데이트에 의해 게임 설정, 내용 및 유저의 활동성이 변화한다는 점은 기존의 MMORPG들과 마찬가지라 이후로도 발전 혹은 퇴보의 갈림길을 걷게 되는 점 또한 앞으로의 과제이다.
더 테이큰 킹 업데이트 이후 기준 평가는 일신되어 갓겜이라는 평이 자주 띈다. 다만 이후 Rise of Iron 전까지 16년 4월 업데이트 외에는 전무한 컨텐츠 추가로 비판을 받았다.
6.1. 장점: 파밍, 레이드의 즐거움
- 완성도 높은 슈팅: 쏘고 피하고 달리는 FPS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다. 적절한 조준 보정과 다양한 스탯과 특징을 가진 무기들 덕분에 총질하는 재미만큼은 보장된다.
- 파밍의 즐거움: 디아블로 식의 랜덤 파밍을 기반으로 하지만 WOW식의 보상화폐 및 팩션 관리 파밍의 비중도 적절하다. 오로지 스트라이크를 반복하여 파밍하는 것이 아니라 주간으로 리셋되는 과제(나이트폴, 프리즌 오브 엘더스, 레이드 등)를 통해 좀 더 확률이 높은 파밍도 지원한다. 흔히 노가다게임이라는 오해를 사곤 하지만 다양한 파밍루트를 통해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굉장히 손쉽다. 굳이 국산 MMO와 비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반대로 그와는 별개로 걀라혼, 페이트브링어, 비전 오브 컨플루언스 등의 이른바 "명품" 무기들을 얻는 파밍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코옵 컨텐츠의 훌륭한 구성: 첫 레이드인 Vault of Glass는 팀원이 역할 분담을 하여 작게 팀을 나누거나 혹은 개개인이 공략에 최적화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면 클리어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오픈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순수하게 재미로 VoG를 뛰러 다니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할 정도. 본편의 부실한 연출을 뺨치는 장대한 연출은 보너스. 주간 과제인 나이트폴 스트라이크도 적당히 도전할 만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세 명이 나름 호흡을 맞추게 되어 있다. 아쉽게도 첫 확장 DLC에서 오픈된 레이드인 Crota's End는 잘 하는 한 두명의 플레이어에게 묻어갈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 멋진 그래픽과 준수한 퍼포먼스: PS4 기준 1080p 해상도를 기본으로 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초당 30프레임 칼고정을 지켜내는 단단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광원효과와 반사광, 뛰어난 아트워크로 구성된 각 행성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 처음 달에 도착하면 멍하니 유성이 흐르는 하늘과 거기 떠 있는 지구를 바라보게 될 정도. 개성적인 장비 룩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이것저것 섞어 입어도 모든 부위의 컬러링을 일괄적으로 통일하여 변경해주는 셰이더 아이템 덕분에 전체적인 미관도 해치지 않는다.
6.2. 단점: 반복적인 플레이와 실망스러운 스토리라인
그래픽은 칭찬할 가치가 있으나, '''반복적인 플레이'''가 발목을 잡았다. 광고도 어느 정도 과장할 수도 있다지만, 무슨 세기의 게임이 탄생하는 마냥 마케팅을 한 것도 눈쌀이 찌푸려졌을 것이다. 4chan은 호구들 제대로 낚은 액티비전의 희대의 낚시질이라고 까고 있으며, Reddit에선 광고가 게임보다 더 재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번지의 전작들을 살펴본다면 데스티니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 했다고 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의 스토리텔링은 그야말로 개막장.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엑소 스트레인저의 "I don't have time to explain"은 '주인공 부려먹는 주제에 설명도 제대로 안해준다'며 가루가 되도록 까인 문제의 대사지만, 실은 싱글플레이 스토리 전체가 이렇다. 이 사태를 만든 주범인 번지도 이 대사가 가져온 강렬한 후폭풍을 기려(?) 테이큰 킹에서 "NO TIME TO EXPLAIN"이라는 엑조틱 무기를 등장시켰다.[10]
또한 '''반쪽짜리 게임'''을 산 듯한 느낌을 주는 DLC 역시 비난받고 있으며, 명배우 피터 딘클리지가 성우를 맡은 서포트 캐릭터 '고스트' 또한 기대 이하. 연기력 끝내주는 배우에 걸맞지 않게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었다. 게다가 이걸 로봇이라고 계속 프로듀서가 각인시켰던 것인지, 무감정 상태의 목소리를 계속 듣게 된다. 짜증나지만 어느 정도 코믹한 캐릭터성이 있던 보더랜드의 클랩트랩보다 못하다고 비판한다.
6.3. 수상경력
후보 지명이나 E3와 GAMESCOM 등 게임쇼 출전시 수상 경력은 제외한 Winner로 우승한 경력만 게재.
GamesRadar Best Shooter 2014
Gamasutra Top 10 Developers of 2014
The Game Awards Best Online Experience
The Game Awards Best Musical Score & Soundtrack
TIGA Awards (UK) Best new IP
Kotaku The Best Video Game Concept Art of 2014
Cheat Code Central Best Sound
XGN Spain Best Shooter of the Year
Cheat Code Central Best Graphics
The Koalition Best New IP
The Koalition Best First-Person Shooter
PlayStation Lifestyle Best Soundtrack of 2014
D.I.C.E. Awards Action Game of the Year
D.I.C.E. Awards Outstanding Achievement in Online Gameplay
D.I.C.E. Awards Outstanding Achievement in Original Music Composition
D.I.C.E. Awards Outstanding Achievement in Sound Design
PS Nation Best Newcomer (PS3)
PS Nation Best Multiplayer (PS4)
PS Nation Best Multiplayer (PS3)
IGN Best Cooperative Multiplayer
IGN (People's Choice) - Best Shooter
SXSW Gaming Awards Excellence in Technical Achievement
GamesBeat Top Games of the Fall
TIME.com The 15 Best-Looking Video Games of 2014
NAVGTR (North American Video Game Trade Reviewer) Awards Control Precision
NAVGTR (North American Video Game Trade Reviewer) Awards Original Dramatic Score
NAVGTR (North American Video Game Trade Reviewer) Awards Use of Sound, New IP
GameSoul.it Best Multiplayer Experience
GANG (Game Audio Network Guild) Awards Best Original Soundtrack Album
GANG (Game Audio Network Guild) Awards Music of the Year
GANG (Game Audio Network Guild) Awards Best Original Song: Choral
GANG (Game Audio Network Guild) Awards Best Original Song: Pop
AccesoXbox Xbox One Best Shooter of 2014
Gameblog.fr Best New IP
Gameblog.fr Best FPS
GamesRadar Game of the Year 2014
XGN Spain Game of the Year
Gizorama Tyler's Top 10 Games of the Year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Top 5 Video Games of 2014
Business Insider Top 50 Video Games of All Time
Cheat Code Central Game of the Year
Cheat Code Central Best PlayStation Game
Omelete (Brazil) Game of the Year 2014
INFO (Brazil) Game of the Year 2014
Kotaku The 12 Best Video Games of 2014
Digital Trends Game of the Year 2014
GameRant Game of the Year 2014
The Guardian (UK) Top 5 Video Games of 2014 (#1)
The Guardian (UK) The 25 Best video Games of 2014 (#3)
New York Daily News Top 50 Video Games of 2014
Metro UK's Benjamin Abbott Game of the Year
USA Today Best Console, PC Picks - Teens
Yahoo Yahoo's 20 Best Video Games of 2014
PlayStation European Community Game of the Year (EU Community Vote)
PS Nation Game of the Year (PS4)
IGN Denmark Favourite Game
Elektronikbransjen (Norway) This Year's Best Game
Xataka (Spain) Game of the Year
PlayStation Blog (UK) Game of the Year
GameSoul Awards 2014 (Italy) Best PS4 Title
GAME (UK) Best of 2014
IGN Germany Peoples' Choice Award
AccesoXbox (Spain) Game of the Year (Xbox One)
AccesoXbox (Spain) Game of the Year (Xbox 360)
VMAG Awards (Italy) Game of the Year
Overgame.it (Italy) Game of the Year
BAFTA (British Academy Game Awards) Best Game 2015
7. 다른 작품과의 연관성과 이스터 에그
지금껏 나온 수많은 SF 작품들에서 본 듯한 것들이 많이 등장한다. 영화로는 스타워즈, 프레데터, 트론, 오블리비언, 매트릭스,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 만화로는 시로 마사무네 원작인 애플시드나 공각기동대가 있다. 헤일로3: ODST에 이 게임과 관련된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특히 타워의 조선공(Shipwright) 아만다 할리데이는 애플시드 원작의 주인공 듀난의 얼굴, 머리모양, 머리색깔, 눈색깔이 같은데다, 폴른 종족의 캡틴은 브리아레오스랑 비슷하게 생겼다. 펄른의 데빌 워커는 시로 마사무네가 선보인 [다족보행 기계류들과 흡사하다.
카발 종족은 커다란 화기체제와 둥글둥글한 파워 아머, 로마스러운 분위기에 황제를 섬기는 제국주의 종족이라는 점에서 노골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을 패러디하고 있다.
핸드캐논 라스트 워드와 쏜에 얽힌 백스토리는 게임 상의 시점보다 이전이라 직접 체험은 불가능하지만 스티븐 킹의 소설인 다크 타워 시리즈의 분위기를 오마주하고 있다. 세계가 대충 망한 말세적 세상에서 황야를 건너 도망치는 악당과 그 뒤를 쫓는 총잡이, 시대착오적인 리볼버로 무장한 등장인물들,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잡히는 듯 했지만 실제로는 일부러 따라잡혀 준 악당의 행보가 흡사하다.
헤일로야 말할 필요도 없겠고, 다른 게임 중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다크 소울, 워프레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히 워프레임과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라이벌 관계 취급받는 편.
게임의 아트웍은 아무래도 헤일로 시리즈를 연상케 하지만, 좀 더 판타지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요소에서는 번지의 초기작인 마라톤을 연상케 하는 측면도 있다.
[1] 번지에서 발매 이전부터 MMO의 여러 요소들을 융합했다고 언론에 흘리긴 했으나 MMORPG라고 말한 적은 한번도 없다.[2] 여행자가 무엇인지, 왜 여행자라고 불리는지는 설명된 적이 없다.[3] 우주 공간에 위치한 폐우주선들이 모여있는 곳. 각성자들과 일부 우호적인 몰락자들이 공존하며, 각성자 여왕이 다스린다.[4] 다만 예외로 익조틱 클래스 아이템은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다.[5] 3D 모델링을 지원하긴 하지만 크롬으로 봐야 제대로 보인다.[6] 이 링크의 경우 3D 모델링을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도 볼 수 있지만 2015년 3월 18일부터 3D 모델 텍스쳐 상향 및 로딩 속도 개선을 위해서 해당 기능을 잠시 중단했다가 5월 21일부터 다시 재개했다. 다만, 사이트가 개편되면서 해당 기능은 사라져버렸다.[7] 참고로 북미판($89.99)보다 비싼건 물론이고, 일반판(61,500원) + 확장팩(39,400원)을 따로 구입하는 편이 500원이나마 싸다.[8] Hope for the Future라고 동영상에 나와있는데 나중에 Hope라고 공식발표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다시 원제목으로 정식 발매되었다.[9] 사실 번지가 마소에서 독립해 나와 멀티 플랫폼 제작사로 개발한 처녀작이라는 점, 그리고 전설로 치부되고 있는 어떤 대작의 제작사였다는 점 때문에 많은 기대를 낳고 있었으며, 당장 헤일로를 제작했던 제작사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한 것도 크다.[10] 그나마 실드를 쳐주자면 데스티니의 스토리는 한 번 리붓이 되었다. 수년간 스토리라인을 만들었지만 그게 뒤엎어진게 13년 7월이었으며, 이 때문에 데스티니의 발매가 늦춰졌다고 한다. 메이저 DLC던 더 테이큰 킹도 축소된 것은 덤. 액티비전 때문에 게임이 반쪽이 되었단 농담도 있었지만, 오히려 번지의 개발이 꼬인 상황에 액티비전이 이런저런 편의를 봐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