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낭 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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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브라질 축구 선수. '''현재 축구계 최고의 레프트백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 클럽
2.1. 클루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2016년 클루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데뷔 후 총 49경기 4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코파 수다메리카나, 캄페우나투 파라나엔시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2019년 들어 레알 마드리드 CF,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FC, 올랭피크 리옹 등의 여러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최종 승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강한 관심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되었다.[2]
이적료 25m 유로[3] 에 6년 계약을 맺었다.
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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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9-20 시즌
19-20 시즌 라리가 개막전인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진귀한 데뷔전을 가졌다.
3라운드에서 징계복귀해 훌륭한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비톨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가레스 베일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레버쿠젠전에서 선발 출전해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14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엑토르 에레라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밀어넣으며 알레띠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레반테전에서 선발 출전해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펠릭스가 뒤로 넘겨준 공을 좋은 크로스로 연결해 펠리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상대로 철벽수비를 펼치며 팀의 1대0 승리에 크게 기여하면서 이 경기의 Man of The Match에 등극하였다.
리그 중단 전까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필리페 루이스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재개 이후로는 유망주인 마누 산체스와 번갈아 가면서 출전 중인데, 확실히 공격적인 부분에서나 수비적인 판단과 패스 실력이 마누 산체스에 비해 매우 좋다.
이번 시즌 팀의 영입생들 중 가장 성공적인 영입이 되었으며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게 만드는 활약을 하였다.
'''2019-20시즌 43경기(선발 39경기) 1골 3도움'''
라 리가: 32경기(28) 1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9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
2.2.2. 2020-21 시즌
7라운드 베티스전에서 후반 막판,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현재 폼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만큼의 활약을 못 보여주는 가운데 현재 팀이 사용하는 변칙 3백 전술에서는 완전히 에르모소에게 밀리는 등 주전에서 밀리는 형세이다.
14라운드 엘체 CF전에 선발 출전하며 오랜만에 리그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22라운드 셀타비고전에 선발 출전하여 50분 조프레 콩도그비아의 로빙 패스를 좌측면에서 발리 크로스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연결했고 이를 수아레스가 결정 지으면서 오랜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 국가대표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0월 A매치를 앞두고 처음 소집되었다.
2019년 10월 10일 세네갈전에서 후반 알렉스 산드루와 교체 투입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3일 뒤인 10월 13일 첫 국가대표 선발 경기를 치렀다.
2019년 11월 19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한국 우측면 수비를 녹이면서 2도움을 올려 국가대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4]
국가대표 데뷔 1주년인 2020년 10월 10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남미 예선 볼리비아전에서 활약하며 의미있는 1도움을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화려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와 스프린트가 장점인 전형적인 브라질리언 풀백.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 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능력을 갖췄다. 다만 엄청난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력이 좀 떨어지고, 아직 어려서인지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편. 대부분의 풀백들이 그렇듯 제공권도 부족하다. 자신의 테크닉을 너무 믿어서 공을 질질 끌다가 템포를 끊어버리는 것이나, 태클 능력이 떨어져서 과격한 수비로 경고를 자주 받는 것도 단점이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놀라운 속도로 기량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불안한 모습이 많이 줄었고, 90분 내내 공수를 오가며 뛰어도 지치지 않는 체력은 가히 철강왕 수준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어 2019년 여름 라리가 최우수 영입, 최고의 발견이란 평가를 받을 만하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클루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 코파 수다메리카나 : 2018
- 캄페우나투 파라나엔시 : 2018, 2019
5.2. 개인 수상
- UEFA 챔피언스 리그 Breakthrough XI : 2019
6. 여담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이 뜨기 며칠 전에 주앙 펠릭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고 펠릭스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 2020년 5월 8일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년 5월 15일 두번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서 완치 판정 후 훈련 복귀했다.
7. 같이 보기
[1] 성인 Lodi는 이탈리아의 성이므로 로지가 아닌 로디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2] 필리페 루이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자신의 후임자로 로디를 추천했다고 한다. 로디의 선택에 있어 브라질 선배인 루이스가 어느 정도는 영향을 끼쳤을 확률이 높다.[3] 한화 약 334억원.[4] 이날의 활약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