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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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유벤투스 FC 소속 축구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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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U-17 국가대표로 2009 FIFA U-17 월드컵에 소집되어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2010년에는 U-19 국제 대회에도 소집되었다. 2011년에 개최된 U-19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대회 사상 최다'''인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이 되었다. 2013년 U-21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교체 선수가 많았지만 4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4년 11월 15일 유로 2016 지역예선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A매치에 데뷔하였다. 요 근래 스페인산 공격수들의 활약이 미미하면서,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예선전에 선발 기용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2015년 3월 27일 유로 2016 예선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디에고 코스타, 파코 알카세르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면서 국가대표에 꾸준히 발탁되고 있으며, 라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아리츠 아두리스와 함께 유로 2016 스페인 국가대표 23인 최종 명단에 발탁되었다.
조별리그 2라운드 터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3-0 승리에 기여했고, 3라운드 크로아티아전에서는 1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16강 이탈리아전에서는 비톨로와 함께 공격진에서 피똥을 싸댔으며,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채 패배하면서 다소 이른 탈락을 맞았다.
2017년 9월, 다비드 비야가 vs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전 명단에 들어가 2년만에 국대에 승선을 하자 '7번은 비야의 번호' 라며 양보하고 페르난도 토레스가 오랫동안 안 뽑혀서[2] 비어있는 9번을 달게 되었다. 그러나 리히텐슈타인전 대비 훈련에서 비야가 근육 부상으로 하차, 모라타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 한 경기 만에 다시 7번을 달게 된다.
2017년 9월 3일 이탈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에서 후반 30여분 들어와서 추가골을 득점해내고 다시 한번 헤더로 득점하나 했으나 오프사이드라 공격포인트를 더 적립하는데에는 실패했다.
그동안 클럽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스페인 주전 스트라이커를 맡았지만 2018년 이후 부진에 빠지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전까지는 디에고 코스타가 국가대표에서 부진하고 부상, 실전 경기 감각 부족[3] 등으로 국가대표에서 많이 멀어져가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코스타가 AT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하고 반대급부로 모라타는 귀신같이 폼이 떨어지며 위상이 역전되었다. 게다가 2018년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빠진 것은 최근 폼을 고려하더라도 충격적인 선택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 승선에도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4]
결국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같은 첼시 소속인 페드로 로드리게스, 마르코스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더불어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클럽에서 극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는 계속해서 그를 국가대표로 부르고 있다.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D조 6차전 독일전에 선발 출전하여 17분 파비안 루이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스페인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4. 플레이 스타일
189에 육박하는 거구임에도 주력이 준수하다. 특히 압박을 피하기 위해 내는 순간 속도는 빠른 편. 하지만 25-40m의 단거리 주력은 그렇게 빠르지 않다. 딱 준수한 수준(구체적으로, 일반적인 수비에게 주력으로 따라잡히지는 않을 정도). 기본적으로 민첩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준수한 주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주력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보이지 않는 편인데 이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데뷔 초에는 윙어로 뛰었으나 성장하며 밸런스가 변하고 주력의 한계를 느껴 스트라이커로 정착하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모라타의 플레이를 보면 박스에서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활동 폭을 넓게 가져가면서 연계를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앙에서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측면으로 돌아나가서 윙 플레이를 하거나, 뒤로 빠져 침투하는 2선이나 3선의 선수에게 크로스나 패스를 주는 플레이를 자주 한다. 전체적인 능력을 좀 더 상향시키고 현재의 플레이 스타일을 좀 더 정립화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감독도 팀 동료들도 모두 좋아하는 현대적인 스트라이커 롤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그렇듯 '''다재다능과 어정쩡함은 분명히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다.''' 현재 모습을 보자면 경기력에 기복도 클 뿐만 아니라, 본인의 능력 자체로 공격을 이끌고 나가는 능력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 역습 시 상대 수비 뒷공간 정비가 안 됐을 때 터치가 길긴 하지만 나름 준수한 스피드의 드리블로 깽판을 놓는 능력이 있다. 즉 역습에 능하다.이탈리아에서는 유베를 상대로 라인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런 장점을 못 살리는 경우가 많아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오히려 라인을 올려놓고 플레이하거나 역습에 약한 상대에게는 모라타가 만주키치보다는 메리트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볼터치가 상당히 투박하여 역습상황을 제외하면 큰 장점이라 볼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은근히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좋다. 2014/15 시즌 당시 레알, 바르샤를 상대로 넣은 골을 대표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 예로 부진을 겪었던 2015/16 시즌엔 계속 측면으로 빠지려는 경향을 보였는데, 박스 안쪽으로 주로 움직이던 경기들에서는 어김없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었다. 또 한가지의 특징적인 장점은 강팀과의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이다. 유벤투스 시절 때 특히 큰 경기에서 특히 빼어난 활약을 펼친 적이 많았다. 주로 챔스에서의 빅 매치나 우승을 결정 짓는 경기에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5]
이렇듯 다방면에 준수한 능력을 갖췄지만, 단점도 상당히 많다. 제일 큰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발을 통한 득점력'''이 형편없다. EPL에서 발로 해트트릭을 한 스토크전을 제외하면 발로 넣은 득점이 단 한 개밖에 없었다. 콘테 체제에서는 발로는 아무리 골을 못 넣어도 크로스 한 방 제대로 넣어주면 머리로 골을 넣어줘서 욕 먹는 걸 상쇄했다면 사리 체제에서는 발밑으로 공이 가는 경우가 많으니 좋지 않은 슈팅력이 더 두드러졌으며, 머리로 넣은 골이 손에 꼽을 정도고 발로 인한 득점이 훨씬 많아지긴 했지만 이는 공중으로 공을 잘 안 띄우는 사리볼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지 모라타의 킥력이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렇게 슈팅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결정력에도 영향을 미쳐 모라타는 골 결정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사실 이거야말로 모라타가 탑클래스 내지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데, 일단 스트라이커가 득점을 위해 존재하는 포지션인데 골을 넣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6] 큰 경기나 중요한 순간 갑자기 각성해서 아름다운 슈팅이나 골을 보여주긴 하나, 경기를 막상 다 보면 무리한 슈팅이나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침착함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슈팅 스킬 자체가 떨어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슈팅을 보여준다. 특히 1대1 상황만 되면 중등 축구부도 하지 않을 혐오스러운 개발슛을 보여주는데, 클래스가 한 단계 성장하려면 반드시 선수 본인이 풀어야 하는 숙제이다.
또한 측면으로 빠지는 성향을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등을 지고 공을 받는 능력 자체가 떨어지고 포스트 플레이를 잘 못한다.''' 그러다 보니 수직적인 움직임을 위시한 연계 플레이에도 별다른 영향력이 없으며, 상대편 박스 근처가 아니라면 주력을 살린 뒷공간 침투를 제외하곤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가 공격의 중심이었기에 모라타보다는 온더볼과 포스트 플레이, 연계에 강점이 있는 벤제마가 선발로 중용될 수 밖에 없었던 것. 몸싸움 능력이 중요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나서 첼시 팬들이 가장 걱정했던 부분도 바로 이 점이었다. 그래도 이 부분은 코치진의 정확한 진단과 본인의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며, 실제로 첼시로 이적하고 나서 4개월만에 수비를 등지는 플레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은 더이상 찾기 어려워졌다.
마지막 단점으로, 균형감각과 민첩성이 나쁜 편이다. 첼시에 와서 리그 특성을 고려해 벌크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넘어지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 바디 밸런스가 낮아 공을 잡으면 곧바로 휘청거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며, 턴오버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안정적으로 공을 잡았을 때 민첩하고 정교하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소위 우당탕탕식 볼터치를 남발한 뒤, 상대방에게 컷팅당하거나 기껏해봐야 템포를 죽이는 패스가 나오기 일쑤다. 바이에른전처럼 놀라운 퍼포먼스나 장면을 만들어낼 때도 있으나, 그건 특정 팀들을 상대로 보여주는 모라타 특유의 강학 모드라고 봐야 한다. 의외로 지공상황에서 모라타가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 "이래서 애매하다고 하는 거구나.. " 라는 말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사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 치명적인 문제가 드러났는데, '''라인브레이킹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하게 부족하다.''' 뛰어난 오프더볼을 가진 스트라이커들을 보면 수비수 시야에서 자주 없어지며 혼란을 주고 앞으로 뛰다가도 오프사이드에 걸릴 것 같으면 횡으로 뛰면서 패스 타이밍을 기다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7] 그러나 모라타는 그런 거 없이 앞만 보고 일단 달린다. 패스 타이밍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종으로 침투하는 모습만 보여주니 당연히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릴 수 밖에 없다. 주력을 장점으로 삼는 플레이스타일과 떨어지는 라인 이해도가 합쳐져 심각한 부조화를 낳은 셈. 2018-19 토트넘 원정전에서의 전반전 오프사이드 4개가 나온 장면에서 장지현이 왜 짜증을 내는건지 모르겠다며 지적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유베 소속으로 맞이한 20-21시즌 챔스 바르셀로나전에서 오프사이드 해트트릭이라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위와 같은 문제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굉장히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멘탈이 약하다'''는 것이다. 잘 풀릴 때는 자신감 넘치게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하고 어떤 수비수도 막기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조금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으면 온갖 근심이 얼굴에 덕지덕지 붙는다. 그러면서 위에 언급한 단점들이 모두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급해지다보니 판단력도 흐려지며 심판과 자주 싸우는 모습도 보인다. 사리도 이를 지적했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피지컬에 비해 정신력이 너무 약하다고... 물론 멘탈 강화 훈련이나 심리치료 등을 이용해 케어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긴 하나 결국 피치 위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 부담을 이겨내야하는 것은 본인이므로 선수 스스로 멘탈이 강해질 터닝포인트를 찾아야한다. 이걸 찾으면 모라타는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거고 찾지 못하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멘탈 때문에 보여주지도 못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특히 이 멘탈문제가 가장 심했던 시절이 '''첼시''' 시절이었다. 이 시기에 친한 절친의 사망 여러가지 부상 등이 겹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같은 나이대의 스트라이커 중에서 모라타만큼의 경험과 실적을 올린 선수는 거의 없다. 비록 풀타임 주전으로 뛴 시즌은 아직 없지만 꾸준히 빅리그의 빅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17년 여름 기준으로 벌써 3번이나 챔스 결승 무대를 밟아봤다.[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이적 후 자신의 문제들을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프사이드 반칙을 자주 범하긴 하지만 폭넓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팀 공격 전체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피니쉬 정확도도 많이 좋아지면서 득점력 역시 정상화됐다. 이제는 모라타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발을 통한 득점력도 많이 좋아졌다.
부상 복귀 직후 챔스 레버쿠젠전-리그 10R 빌바오전-11R 알라베스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며 자신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수임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코레아와의 인상적인 하모니, 역동적인 움직임 등을 봤을 때, 스페인 대표팀 주전으로서 유로 2020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기대해 봄직하다.
라리가 재개 이후 29라운드에서 상대팀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깨고 깔끔한 마무리까지 하여 많은 팬들을 놀라게했다. 이러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항상 마무리가 아쉬웠던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이다.
5. 기록
5.1. 통산 기록
5.2. 대회 기록
-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 세군다 디비시온 B: 2011-12
- 레알 마드리드 CF
- 라리가: 2011-12, 2016-17
- 코파 델 레이: 2010-11, 2013-14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3-14, 2016-17
- UEFA 슈퍼컵: 2016
- FIFA 클럽 월드컵: 2016
- 유벤투스 FC
- 세리에 A: 2014-15, 2015-16
- 코파 이탈리아: 2014-15, 2015-16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15, 2020
- 첼시 FC
- FA컵: 2017-18
- UEFA 유로파 리그: 2018-19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21 챔피언십: 2013
- UEFA U-19 챔피언십: 2011
5.3. 개인 수상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4-15
- UEFA U-21 챔피언십 득점왕: 2013
- UEFA U-21 챔피언십 토너먼의 팀: 2013
- UEFA U-19 챔피언십 득점왕: 2011
- UEFA U-19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팀: 2011
6. 여담
- 국내 세리에 팬덤에서는 짜파게티로 불렸다. 유벤투스의 단장 주세페 마로타가 알렉시스 산체스 등 대어들을 뒤로 하고, 모라타를 바이백 옵션까지 달아서 영입하자 빡친 유벤투스 팬들이 '우리 팀 단장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데, 짜파게티를 사오는 사람'이라며 분개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 원래 마로타 단장이 선수 영입에 20M 이상 쓰지 않는 이른바 'Max 20' 이미지가 강했다. 짜파게티 드립이 흥했던 또다른 이유는, 첫 시즌 때 득점하는 날이 주로 일요일이었던 영향도 컸다.
- 그러나 2014-15 시즌 후반기 모라타가 중요 고비마다 한 방을 터트려 주며 테베스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자 속죄하는 유벤투스 팬들이 늘었고, 삼선짜장, 간짜장, 중국집 코스 요리, 중국집 그 자체, 산왕 거르고 짜왕 등의 드립이 터지고 있다. 이제는 모연복이라는 별명도 나오고 있다. 짜파게티에서 모연복까지
- 이적 후에도 유벤투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래 유벤투스 시절에도 팀에 대한 사랑을 자주 드러내는 등 좋은 멘탈을 드러냈는데, 레알로 이적한 후에도 항상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나는 유벤티노다.'라는 유베 팬들 심쿵사하게 만드는 인터뷰를 하고 있기 때문. 더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 대해 존중을 보이지 않으며 휴가 드립을 친 것, 이적 후 유벤투스에서의 팀메이트들에게 보여준 태도, 그리고 유베의 정신적 지주인 지안루이지 부폰이 그 둘에게 보여준 태도 차이에서[10] 모라타는 '떠나도 내 짜왕. 언젠가 돌아와요!'인데 반해 한쪽은 다시 자유계약으로 영입해도 시원치 않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 첼시 이적 이후에는 토레스와 같은 국적에다 같은 마드리드[11] 출신, 같은 번호, 같은 포지션, 화려한 커리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입단 극초기 때의 잠깐 부진했던 점 때문에 제2의 토레스라는 비꼬는 의미로 토레스 + 모라타, 토레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별명은 모라타가 전반기 내내 맹활약하며 쏙 들어갔다가, 후반기들어 삽질을 시작하고 2018-19시즌 들어서도 좀체 살아나지를 못하면서 더더욱 많이 불리고있다. 뭐, 그래도 첼시 내에서의 활약만 보면 모라타를 한 시즌에 리그 10골을 넣어본 적도 없는 토레스와 비교하는 것은 모라타에게 실례일지도?[12]
- 2017년 11월 나온 로멜루 루카쿠 근본론에도 등장하는데 글쓴이는 모라타를 황라타라고 부르며 루카쿠와 비교하고 있다.
- 한참 어리던 레알 마드리드 시절, 은근히 맨들맨들한 몸에 대한 귀여운 일화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경기에서 동료들과 벤치에 앉아 있는데 무리뉴가 벤치에 다가와 하는 말, "벤치 선수들은 언제든지 경기에 투입될 수 있게 준비해야 하는데 왜 너희 경기용 유니폼 안 입고 있어? 이해 안되니까 설명해 봐." 그에 대한 대답으로, 모라타와 나초는 당당하게 벤치 저지를 들어 올리며 이 안에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를 본 무리뉴가 "벤치용 셔츠 안에 입어서 뭐? 그러고 경기에 들어간다고? 아르벨로아의 경우 기억나? 유니폼 안 입고 있다가 옷 갈아입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 경기에 들어가는 데 오래 걸렸다고."[13] 라고 다그치듯 말했고, 코엔트랑, 이과인 등이 눈치껏 자리에서 일어나 경기용 유니폼을 달라고 서둘렀다. 하지만 모라타가 조심스레 하는 말, "감독님. 그는 복근을 보여주려고 그런 거예요. 멋진 몸을 자랑하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제 몸은... 복근이 없어서..."[14] 라고 말했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무리뉴는 박장대소했다. 모라타 말이 얼마나 웃겼는지 무리뉴는 코치진한테 가서도 그 이야기를 하며 웃었다.
- 연이은 득점 실패로 내내 울상이다가 가레스 베일의 어시스트로 골을 넣자 자기보다 덩치도 작은 형 품에 푸욱 안기는 가련한 모습을 보인 적 있다. 그 외에도 자신에게 어시를 해준 선수에게 고마워하는 리액션이 크다. 유벤투스 시절, 클럽 레전드이자 세계적인 대스타 부폰이 허물없이 말을 걸고 같은 의자에 앉아 밥을 먹어주는 등의 소소한 모습에 매우 감동받았고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15] 부폰도 모라타가 레알로 돌아가며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고 했다. 190에 육박하는 체격에 비해 감성이 여린 소년 같은 면이 있는 듯하다.
- 사실 이 선수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경력이 있다. 헤타페 CF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소년 과정을 밟고 있다가 헤타페의 유소년 팀으로 이적한 것. 그리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다. 비록 바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것은 아니지만, 라울과의 유사점이 있다.
- 첼시에 합류하기 전에 영어권 국가에서 뛴 적이 없는데 영어를 꽤 한다. 아주 유창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잉글랜드에 있는 3년 동안 영어를 못했던 디에고 코스타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 첼시 선수 중에 스페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다비데 자파코스타와 가장 친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서 열리는 축제에 서로의 여자친구, 아내와 함께 동행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또한 훈련장 영상과 경기장 입구에 들어가는 동영상을 보면 둘이 동행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 2017-18 시즌 들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의 케미가 장난이 아니다. 원래 그 이전 시즌부터 탄코는 모라타가 영입되길 바라며 런던에 집까지 계속 알아보고 다니는 등[16] 시즌 시작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더니 2라운드부터 탄코가 올려주는 얼리크로스가 등장하더니 3라운드부터는 아예 팀의 유일한 득점 루트 수준까지 자리잡았다. 20라운드까지 탄코의 어시는 6개, 그중 얼리 크로스를 올려서 헤더로 득점한게 5개나 된다. 거기에 자주 비교되던 로멜루 루카쿠와에서의 경쟁에 근소 우위를 잡게해준 맨유와의 경기에서의 결승골도 아스필리쿠에타의 작품. 그리고 17-18 시즌 후반기부터 18-19시즌 개막전까지 계속된 골 결정력 부진을 깨고 2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모라타가 골을 넣게 한 어시스트도 아스필리쿠에타가 기록했다.
-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얼빠진 내기를 한 것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다. 모라타 曰 잔디는 푹신푹신해서 잔디 위에선 얼마나 높이 던지던 계란은 깨지지 않아! 라고 헛소리를 지껄였다고 한다. 세스크가 그것을 반박하고자 코브햄에서 계란을 멀리 던져 깨뜨렸다. 그 후 모라타가 우리집 잔디에선 안 깨짐! 이라며 높이 던져서 안 깨진 모습을 올렸으나 세스크는 삶은 거 다 안다고 반박했다.
- 2018-19 시즌이 끝나고 첼시를 떠나는 게리 케이힐에게 당신의 커리어를 축하한다고 케이힐의 은퇴를 축하하는 문구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시기 케이힐은 첼시와의 계약이 끝나서 팀을 떠나는 것이지, 아예 선수 생활을 끝낸 것이 아니었다. 이에 마르코스 알론소가 재빨리 케이힐은 아직 은퇴 안 했다고 댓글을 달아주며 상황을 수습하는 코믹한 에피소드를 남겼다. 이를 본 한 축구 커뮤니티의 댓글은 모라타는 여기서도 오프사이드한다, 알론소는 이럴 때만 빠르다며 두 사람을 놀렸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마드리디스타에게 단단히 찍혔다. 라이벌 팀으로 이적해서가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후 정신 나간 듯한 인터뷰 때문.[17] [18] 그런데 2020년에 유벤투스로 임대를 간 뒤에는 입단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 돌아오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하며 아틀레티코 팬들까지 황당하게 만들었다. 인터뷰 스킬이 상당히 부족한 듯 하다.
6.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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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 미남 선수가 많기로 유명하다보니 모라타도 역시 유벤투스의 일원답게 잘 생겼다는 말도 나왔다. 눈두덩이 깊고 선이 굵직하고 투박하지만 마초스럽게 잘생긴 외모를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우스갯소리로 잘생기지 않았으면 빅클럽들만 이적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다.
7. WAGs
아내인 1995년생 알리체 캄펠로(Alice Campello)는 베네치아 출신의 이탈리아 모델이다. 유벤투스 시절 교제를 시작했으며 팀 동료 시모네 자자의 여자친구였던 모델이 소개해준 것이라 한다. 2016년 12월 10일 여자친구에게 청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인스타에 올라왔다. 첼시 이적 후,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 실축으로 패배에 영향을 준 모라타를 아내가 많이 위로해줬다고 하며 2017년 결혼해 2018년 아들 쌍둥이 알레산드로와 레오나르도를 보았다. 모라타가 부진으로 하도 징징거리자 이 일은 결국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걸 모라타가 후일 얘기하길 '''이 말을 들은 순간 자기 편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고...
모라타는 골 세리머니로 아내의 이름 이니셜인 A 세리머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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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인해 모든 리그가 중단되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모라타가 가족과 함께 야외의 공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아내의 인스타그램에 모라타 태그와 함께 올라왔다. 이에 대해 한 팬이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야외 활동을 하느냐'라고 비난하자, 모라타는 "우리 집이에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실은 공원이 아니라 모라타의 집에 있는 큰 정원이었다.
8. 같이 보기
[1] 2020년 11월 18일 기준[2] 사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더 이상 국대에 뽑히지는 않았다.[3] 2017-18 시즌 전반기 한정[4] 현재 폼을 보면 하등 충격적인 선택은 아니다. 그리고 이후에, 코스타는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스페인에게 부족했던 야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임을 제대로 입증하였다. 참고로, 모라타였으면 저 찬스는 절대 넣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만들어낼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5] 14/15 시즌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에서 1,2차전 합계 3:2로 유벤투스가 승리하였는데 모라타가 자신의 친정팀 상대로 2골을 넣어주었다. 또한, 같은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팀의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패배하여 준우승. 15/16 시즌에서는 AC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주며 팀의 더블을 이끌었다.[6] 반대로 말하면 결정력만 높이면 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7] 대표적인 선수들로 레반도프스키, 수아레스, 케인, 아구에로 등이 있다.[8] 경력이 많지 않은 선수 치고 커리어가 상당한데, 챔피언스 리그, 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2회씩 우승했다.[9] 전시즌 우승으로 승격[10] 포그바의 SNS 계정을 언팔했다. 인터뷰에서도 서운함을 드러내는 등 부폰이 직접적으로 이런 태도를 보인 일은 흔하지 않다.[11]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라고 아는 사람이 있는데 상술되었듯이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도 거쳤던 것이고 아틀레티코 유스팀에서 먼저 커리어를 시작했다.[12] 또한 모라타가 첼시에서 부진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반동하는 동안, 토레스는 사간 토스에서도 먹튀로 전락했다. 어떻게 본다면 첼시에서 부진하고 AT에서 반등하는 것도 닮았다고 볼 수 있다.[13] 2012년 11월 17월자 경기에서 아르벨로아가 옷을 갈아입느라 투입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던 적이 있다.[14] 아르벨로아의 몸은 굉장히 좋은 수준이다. 그렇기에 당당하게 옷을 갈아입기 위해 상의 탈의를 해도 부끄러울 게 없다.[15] 레알에서는 월드컵 위너이자 클럽 레전드인 대스타 선배가 항상 자신의 위대함을 자랑하는 위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대상으로 뜬금없이 호날두가 지목되기도 했는데 그는 분명 세계적인 스타지만 월드컵 위너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는 당시의 선수들이라면 이케르 카시야스 또는 세르히오 라모스 정도다.[16] 직접적인 비드는 없었지만 콘테가 코스타의 짝으로 원했기 때문에 링크가 자주 걸렸다.[17] 본인이 퇴장 당한 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으면 퇴장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발언을 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심판에게 뒷 돈을 먹였다는 뉘앙스의 발언이며 근거도 없기 때문에 매우 경솔한 행위이다.[18] 이것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의 유니폼을 입은 것을 후회한다." 등 전 소속팀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은 1도 찾아볼 수 없는 발언을 자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