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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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의 풍경. 중앙부의 석조 건축물은 옛부터 3대 종교의 순례객들이 참배하는 아브라함 (이브라힘) 영묘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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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헤브론/알칼릴 옛 도시†[1]
영어
Hebron/Al-Khalil Old Town
아랍어
البلدة القديمة الخليل
프랑스어
Vieille ville d’Hébron/Al-Khalil
국가·위치
팔레스타인 헤브론 주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2017년
등재기준
(ii)[2], (iv)[3], (vi)[4]
지정번호
1565
아랍어: الخليل (Al-Khalil)
히브리어: חברון
영어: Hebron
1. 개요
2. 기타


1. 개요


중동 요르단강 서안지구 남부에 있는 도시.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30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구 내의 최대 도시이다. 인구 215,000명(2016년). 해발 9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중해성 기후를 보인다.
맘루크 왕조 때 건설된 도시로 가장 유명한 것은 족장들의 무덤(이브라힘 모스크)이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가족 무덤으로 창세기 23장 9절에서 20절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매장을 위해 족속 에브론으로부터 400세겔을 주고 매입한 동굴이다. 이곳에는 아브라함과 아내 사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그의 부인 리브가, 이삭의 아들 야곱과 그의 부인 레아가 매장되어 있어 족장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1세기부터 이를 보호하기 위해 도시가 지어졌고 14세기 맘루크 왕조 때 현재의 모스크가 지어졌다. 따라서 아브라함계 종교의 성지이자, 중요한 순례지이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헤브론/알칼릴 옛 도시''''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2017년 7월 등재되었다. 헤브론은 히브리어, 알칼릴은 아랍어.
유대교의 중요한 성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논의 때 이스라엘은 여러가지 방법을 쓰면서 자국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 노력했지만 당연하게도 현재 팔레스타인 지역이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의 유적으로 등재되었다. 이에 분노한 이스라엘은 '''반유대주의'''가 팽배하다는 이유로 미국과 함께 10월 13일, 유네스코 탈퇴 선언을 하였고 2018년 1월 1일 공식적으로 탈퇴하였다.

2. 기타


팔레스타인 정부가 통치하는 서쪽의 H1과 이스라엘이 관리하는 동쪽의 H2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지인 패트리아크 동굴은 H2에 있다.
얼마 안되는 관광업, 제조업으로 먹고 사는 지역으로 팔레스타인 도시 중에서는 가장 발달된 편에 속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난한 지역이기도 하다.

[1]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4]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