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슬로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OVA판 성우는 마스오카 히로시.
구 번역판에서는 핸슬로우로 표기되다가, 이타카판에서 헨슬로로 표기되었다.
페잔 자치령의 자유행성동맹 페잔 주재 판무관 사무소 판무관. 원래 자유행성동맹에서도 손꼽히는 유명기업을 창업한 가문의 후계자로서 최고경영자의 지위에 올랐는데, 경영을 하도 못해서 쫓겨난 후에 페잔으로 유배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마디로 무능한 인물이며 이런 인물이 대 페잔 외교 및 대 제국 첩보작전을 책임질 판무관으로 임명됐다는 점은 당시 동맹 정부의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1]
은하제국이 페잔 점령 작전을 실행하였을 때, 수석주재무관 비올라와 더불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망연자실한 상태로 있었다. 율리안 민츠가 자료 소거를 건의하자 '''책임이 두려워''' 그것조차 못했다. 결국 율리안이 주요 자료들을 소거하는 사이 주변 사람들은 죄다 튄 후였고, 헨슬로 혼자 남아 율리안 민츠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율리안도 그런 핸슬로가 불쌍하게 생각되어 성심성의껏 도와주었다. 그런데 페잔을 탈출할 우주선인 베료즈카 호의 탑승비는 헨슬로의 주머니에서 나갔다. 어떻게 저런 자리에 올랐나 싶을만큼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율리안에게 책임을 다 네가 질 거냐고 물으면서 율리안이 '그럼 제국한테 제일 먼저 정보를 갖다바치면 목숨만은 살려줄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빈정대자 '''순식간에 표정이 환해졌다.''' 경악한 율리안이 책임을 다 불사하고 삭제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로 인해 빨리 출발 안 한다는 이유로 마리네스크와 투닥거릴 때 "돈은 내가 냈어!"라고 찌질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마리네스크는 "예약은 율리안 민츠의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어쨌든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좋게좋게 해결되고 무사히 동맹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제국의 페잔 침공 이전에는 페잔 란데스헤르 수석비서관 루퍼트 케셀링크의 참소에 넘어갔고, 그로 인해 양 웬리가 사문회에 불려갔다. 네그로폰테가 날뛰며 퇴장한 것 때문에 기억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 다음에 아예 등장조차 안하고 언급조차 안되면서 극에서 빠졌다. 다만 이후 제국군이 쳐들어온 탓에 엄청 욕먹어서인지 케셀링크를 불러와서 "당신이 양 웬리를 사문회에 넘기자 뭐다고 하여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하여 그를 사문회에 소환하자마자 제국군이 타이밍좋게 쳐들어와서 내가 제국측 스파이 아니냐는 말만 듣고 곤란하게 되었다. 비서관, 대체 당신 제국이랑 손잡고 날 속였냐?"라고 분노에 차 따져들었다. 하지만 루퍼트는 차를 훌쩍 마시면서 그야말로 개짖는 소리 듣듯이 "차가 식으니 빨리 드시죠."라고 느긋하게 대해 헨슬로 혈압을 올렸다... 결국 그에게 말빨로 당하고 끽소리도 못해 무능만 더 확인해줬다.
율리안은 상당히 이 사람을 귀찮아했다. 뭐 그럼에도 버리고 갈 수는 없었던 직위의 인물이라서 데려갈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구 번역판에서는 핸슬로우로 표기되다가, 이타카판에서 헨슬로로 표기되었다.
페잔 자치령의 자유행성동맹 페잔 주재 판무관 사무소 판무관. 원래 자유행성동맹에서도 손꼽히는 유명기업을 창업한 가문의 후계자로서 최고경영자의 지위에 올랐는데, 경영을 하도 못해서 쫓겨난 후에 페잔으로 유배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마디로 무능한 인물이며 이런 인물이 대 페잔 외교 및 대 제국 첩보작전을 책임질 판무관으로 임명됐다는 점은 당시 동맹 정부의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1]
은하제국이 페잔 점령 작전을 실행하였을 때, 수석주재무관 비올라와 더불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망연자실한 상태로 있었다. 율리안 민츠가 자료 소거를 건의하자 '''책임이 두려워''' 그것조차 못했다. 결국 율리안이 주요 자료들을 소거하는 사이 주변 사람들은 죄다 튄 후였고, 헨슬로 혼자 남아 율리안 민츠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율리안도 그런 핸슬로가 불쌍하게 생각되어 성심성의껏 도와주었다. 그런데 페잔을 탈출할 우주선인 베료즈카 호의 탑승비는 헨슬로의 주머니에서 나갔다. 어떻게 저런 자리에 올랐나 싶을만큼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율리안에게 책임을 다 네가 질 거냐고 물으면서 율리안이 '그럼 제국한테 제일 먼저 정보를 갖다바치면 목숨만은 살려줄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빈정대자 '''순식간에 표정이 환해졌다.''' 경악한 율리안이 책임을 다 불사하고 삭제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로 인해 빨리 출발 안 한다는 이유로 마리네스크와 투닥거릴 때 "돈은 내가 냈어!"라고 찌질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마리네스크는 "예약은 율리안 민츠의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어쨌든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좋게좋게 해결되고 무사히 동맹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제국의 페잔 침공 이전에는 페잔 란데스헤르 수석비서관 루퍼트 케셀링크의 참소에 넘어갔고, 그로 인해 양 웬리가 사문회에 불려갔다. 네그로폰테가 날뛰며 퇴장한 것 때문에 기억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 다음에 아예 등장조차 안하고 언급조차 안되면서 극에서 빠졌다. 다만 이후 제국군이 쳐들어온 탓에 엄청 욕먹어서인지 케셀링크를 불러와서 "당신이 양 웬리를 사문회에 넘기자 뭐다고 하여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하여 그를 사문회에 소환하자마자 제국군이 타이밍좋게 쳐들어와서 내가 제국측 스파이 아니냐는 말만 듣고 곤란하게 되었다. 비서관, 대체 당신 제국이랑 손잡고 날 속였냐?"라고 분노에 차 따져들었다. 하지만 루퍼트는 차를 훌쩍 마시면서 그야말로 개짖는 소리 듣듯이 "차가 식으니 빨리 드시죠."라고 느긋하게 대해 헨슬로 혈압을 올렸다... 결국 그에게 말빨로 당하고 끽소리도 못해 무능만 더 확인해줬다.
율리안은 상당히 이 사람을 귀찮아했다. 뭐 그럼에도 버리고 갈 수는 없었던 직위의 인물이라서 데려갈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1] 게다가 OVA에서는 이런 인간이 이런 자리에 오를 수 있던 까닭이 이 자리가 매매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돈 있으면 실력과는 무관하게 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