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카와 마후유
1. 개요
블렌드·S의 주연 캐릭터.
스틸레의 담당 캐릭터는 여동생. 대학생이고 엄연히 성인이지만, 키가 심각하게 작은데다 완전히 유아체형이라 나이보다 한참 어려보인다. 마이카가 처음 마후유를 보았을 때 초등학생인 줄 착각하고, 맥주를 마실 때 "성인인 건 알지만 보기에 위화감이 심하다"며 카호가 맥주 마시는 걸 말릴 정도다.
2. 상세
쌍둥이인 남동생 세 명이 있다.[2] 그런데 그 동생 중에서도 발판을 딛고 올라서야 겨우 따라잡을 정도로 본인보다 키가 큰 동생 때문에, 어린 아이가 '언니'라고 불러주면 굉장히 기뻐한다.
스틸레의 종업원 중 맏언니 포지션이다. 근데 정작 마후유는 미우보다 2살 어리다는 것이 함정. 그러나 미우는 중간에 영입이 됐으므로 사실상 마후유가 맏언니라고 볼 수 있다.
마후유는 성격 또한 어른스럽지만, 근무 시간에는 체구에 어울리는 로리 여동생 캐릭터로 변신. 손님들 입장에서 보면 하라구로 그 자체다. 모르는게 약이다.
애니메이션 포스터에서도 혼자 점장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리고 있다...
코믹한 일상물에 흔히 등장하는, 폭력형 츳코미 캐릭터. 아키즈키와 함께[3] 스틸레의 멤버 중 정상인 포지션에 해당하지만, 취미는 덕후 대상도 아닌 진짜 어린이용 마법소녀 애니메이션 감상이다.[4] 오프닝에서 외치는 단어는 Sister의 S.[5][6]
캐릭터송
단행본 5권에서 대학 친구 아야토와의 수다에서 브라콘 기질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디노의 등 위에 앉아 머리를 치면서 디노를 혼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마이카가 (자기 자신을 제외하면) 카호 다음으로 만난 스틸레 종업원이기도 하다. 카호가 디노나 자신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온 피규어를 두고 디노와 대립하는데, 가위바위보를 하는 척 하면서 주먹으로 배를 치고 가져가버렸다. 카호와 마이카와 함께 게임센터에 놀러가서, 카호에게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마법소녀 프릴 피규어를 뽑아달라고 요청하는 등 꽤 중증의 마법소녀 오타쿠.
카호가 마이카에게 "마후유 씨는 여동생을 가지고 싶어했다"고 설명하자, 카호의 엉덩이를 때리며 "여기저기 튀어나오고 커다란 여동생은 대상 밖이야. 로리로 다시 태어나서 와"라고 핀잔을 준다. 한번은 그냥 카호에게 자신을 여동생이라 생각하고 다뤄보라 하자, 카호가 너무 좋아하니 그걸 이용해서 부려먹기도 한다. 가게에 남겨진 에로 동인지를 카호가 보려고 하자 '이 에로JK'라며 튀어나와 혼내기도 한다. 카호가 미우에게 받은 전 연령 동인지를 보고 있을때 에로 동인지를 보는 줄 알고 착각하기도 했다.
마이카와 같이 만든 도S 파르페로 신 메뉴 대회에서 우승해서, 상품으로 마법소녀 코스프레 복장을 받아 마이카에게 마법소녀 코스프레를 억지로 시키고 사진을 엄청 찍었다. 히데리에게도 코스프레를 시키는 걸 보면, 타인을 꾸미거나 코스프레 시키는걸 즐기는 듯하다.
일요일 아침 방송되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매주 챙겨보고 있다. 점원들끼리 쇼핑을 가자고 권유받았을 때도, 일요일 아침에 하는 마법소녀 프릴 애니메이션을 보느라 거절한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실제로는 디노가 마이카와 단 둘이서 데이트를 하려고 했지만 점원들끼리의 친목 모임으로 와전되는 바람에 마후유를 제외한 전원이 참석하게 된 것이다. 뒤늦게 푸념을 늘어놓는 디노를 보고, 유일하게 혼자 나오지 않았던 마후유를 생각하며 카호는 역시 대학생이라 눈치를 빨리 깐 거라면서 감탄하지만 실상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거절한 것.
가게에선 여동생 포지션으로 일하지만, 가게 멤버들과의 관계에서는 맏언니 포지션이다. 주로 카호가 여동생 포지션이 되곤 하는데, 카호가 게임하느라 시험을 망치고 추가시험을 보게 되자 본인의 아르바이트 시간을 조절하고 자유시간까지 할애해가며 성적을 챙겨줬다. 또한 스키장에서 카호가 장갑 없이 눈사람을 만들다가 손이 얼자 가장 먼저 걱정해주기도 하는 등, 주로 챙김 받는 쪽은 카호 쪽.
본인이 화장을 가볍게 하는 타입이라 잘 안 하지만, 화장 실력은 아키즈키의 얼굴을 미소녀로 만들 정도이다.[7]
본인의 외모 때문에 연애 관련해선 자기를 로리로밖에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틀린 이야기도 아니다 보니 자신에게 오는 이성적 호의에 부정적이었으나, 가게의 단골 손님인 키 큰 남자와 어쩌다보니 얽혀서 데이트를 하면서 취향도 맞고 자신의 본 모습을 보고도 호의를 가지는 모습을 보고 '친구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된다.[8]
디노와의 첫 만남에선 바로 경고 버저를 울려버렸다. 스카웃하는 과정에서 디노가 거의 납치하다시피 가게로 들고 갔었다고 한다.[9] 그런데도 계속 일하고 있는 걸 보면, 첫 만남은 좋지 않았지만 직업이 맘에 든 듯.[10]
장래희망은 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라고 한다. 그래서 저 위에 언급한 키 큰 남자와의 만남에서도 보육 관련 서적을 찾다가 만났다.
스노보드를 잘 탄다.[11] 그러나, 단행본 3권에서 카호가 한 증언에 따르면 '이름에 겨울(冬)이 들어가는데도 추위에는 약하다.'고 한다.
설탕이나 프림을 넣지 않은 블랙 커피를 잘 마신다.
위에서 언급한 아키즈키 화장 사건뿐만 아니라, 손수 자기 캐릭터에 맞는 컵받침을 만들어서 접객에 이용하거나 종이접기를 해서 아이들을 끌어모으기도 한다. 작중에선 늘 은근슬쩍 지나가지만, 손재주는 상당한 듯.
4. 기타
주연 5인방 중 유일하게 아이돌물에 주역으로 참여하지 않는 성우가 배정되었다.
[1] 작중 연기하는 점원으로서의 성격.[2] 3권 초반부에 등장하는데, 셋이 얼굴이 똑같다. [3] 때문에 아키즈키도 주로 츳코미 담당.[4] 공교롭게도 마후우의 성우는 훗날 여아용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에서 여동생 역 성우로 캐스팅된다.[5] 여동생이라고 보면 점원 스타일로서의 sister 같지만, 본성에 가까운 단어를 외치는 다른 캐릭터나 작중 묘사를 보면 누나 / 언니로서의 sister에 가깝다.[6] 역시 외치는 S단어 밑에는 본인의 접객모드로써의 성격인 여동생을 뜻하는 단어가 있다.[7] 하지만 체형 때문에 어울리진 않았다.[8] 다만 애니에선 이 이야기는 안 나온다. 정확히는 키 큰 남자가 고백을 하는 것까진 나왔지만 그 뒤 마후유의 본모습을 보고도 호의를 가지는 파트는 짤렸다. 그보다 그 남자, 연락해 달라면서 한국으로 따지면 전화번호가 아닌 카톡 아이디를 준 셈인지라 이후 나오지 않아도 시청자들은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 않다. [9] 옆구리에 끼워서 그대로 가게로 진입한다.[10] 작중에서 아직 다뤄진 적 없지만, 일자리를 찾는 데 있어서 마후유의 심하게 작은 키와 너무 어린 외모는 마이카의 매서운 눈매 이상으로 진입장벽이 된다. 캐릭터 카페인 스틸레는 오히려 그런 그녀가 일하기에 가장 조건이 좋을 수도 있는 것.[11] 등장인물들이 처음에 "어린아이도 잘 타는구나..." 하고 착각했다가 조금 뒤 마후유임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