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즈키 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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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
3. 변화의 이유
4. 기타


1. 소개


'''宝月 巴'''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사. <소생하는 역전>의 피고인.
신장: 168cm[1]

1.1. 이름의 유래


'토모에(巴)'라는 이름은 헤이안 시대의 여걸 토모에 고젠(巴御前)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여군 이미지에서 붙인 듯(토모에의 복장도 군복을 모티브로 한 것). 그러나 공식적으로 그 유래가 언급되지는 않았다.
북미판 이름은 '''라나 스카이'''(Lana Skye). "라나"라는 이름이 "헬레나"를 줄인 말인만큼 뭔가 유래가 있겠지만 이쪽도 그 유래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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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즈키 아카네의 언니. 양친이 사고로 죽은 이후, 혼자 아카네를 키워왔다. 그러면서도 학창 시절에 성적은 올 수석을 놓치지 않을 정도니 과연 엄친딸. 검사 이전에 수사관이었으며 간토 카이지와 함께 수많은 증거를 찾아내 경찰청 전설의 콤비로 군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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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시절, 그녀는 친절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주변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많았고 동생에게도 사랑받았지만 검사가 되고 나서는 자신과 타인 사이에 벽을 쌓고 쌀쌀맞게 대하는 차가운 여자가 되었다. 아카네가 "지금의 언니는 선인장 같아." 라고 말할 정도.
검찰청 수석 검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경력은 무척 화려해서 젊은 나이임에도 쾌속 승진을 하였으며, 상층부에서도 신뢰받는 우수한 인재이다.[2] 가슴에 훈장도 여러 개 달고 있다.
그러나 증거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등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 않다. 결국 재판 도중 실제로 검찰 상부에서 증거를 조작한 적이 있음을 폭로해 법조계를 왈칵 뒤집어 놓는다.
증거 조작 관련으로 부하 검사인 미츠루기 레이지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냐는 루머까지 돌았으나, 실제로는 그냥 상관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미츠루기는 그녀가 증거 조작에 개입했다는 것이나 뒷사정이 있었다는 것도 모른다. 그래도 미츠루기에게 이것저것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미츠루기가 심각하게 고민하던 '검사란 어떤 직업인가' 라는 의문에 해답을 주는, 그에게 있어서는 또다른 스승같은 존재이다.
아야사토 치히로의 법률학교 선배이기도 하며 그녀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 '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치히로에게 변호를 부탁해 줘' 라고 아카네에게 평소 말했던 모양이다. 참고로 외모까지 치히로와 흡사하다.[3] 그러나 치히로가 이미 죽어버려서 나루호도 류이치가 그녀의 변호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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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결정적인 증거, 결정적인 증인이 있는 상태에서 본인까지 '내가 죽였습니다.' 라고 증언하는 등 누가 봐도 진범인 듯한 정황을 보인다. 심지어 나루호도의 변호 자체를 거부하고 있지만 아카네 때문에 그냥 냅두는 상황이다. 변호를 거부하고 있는 데다가 유치장에서는 "면회는 분명히 거절한 걸로 아는데요." 라고 말하며 간수의 월급을 감봉시키기까지 했다.
이런 막장인 상황인데도 나루호도가 그녀를 변호한 이유는 호우즈키 자매가 아야사토 자매와 매우 닮았기 때문. 아카네에게 마요이처럼 언니를 잃는 경험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다.
불안해지면 손톱을 씹는 버릇이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피가 날 정도이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등짝을 보인 두번째 인물이기도 하다.[4][5]

3. 변화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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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시절의 그녀는 동생인 아카네가 살인을 해버린 듯한 정황을 발견하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살인의 증거를 조작해줄 것을 동료 간토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후에 이 일로 인해 간토에게 약점을 잡혀 그가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게 되었으며, 검사가 된 것도 그녀를 검찰청에 보낸 뒤에 조종해서 검찰청을 장악하려는 간토의 음모였다. 실제로 검찰청에 간 뒤, 간토가 지시한 대로 증거 조작 등 수많은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6]
이때부터 동생을 위해서라지만 타인에게 조종을 당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었으며 타인들과 벽을 쌓고 차가운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살인사건에 연루된 것도 간토가 자신이 저지른 살인죄를 그녀의 약점을 협박해 대신 덮어쓰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토모에가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계속 위증을 하며 간토의 죄를 자기가 받으려고 한 이유는 간토가 아카네와 관련된 진실을 폭로하는 게 두려워서이다.
그러나 본인도 막상 자신이 사형을 받아 아카네를 챙겨주지 못 하게 되는 건 두려웠는지 표면적으로는 살인죄를 전면 인정하지만 뒤쪽에서는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를 통해 나루호도에게 사건 자료를 넘겨주는 등 법정과는 반대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간토가 처벌된 뒤로는 지금까지 간토에게 조종을 당해 저지른 부정을 전부 고백하고 징역을 살게 된다. 하지만 역전재판의 법에서 계획살인은 사형이기 때문에 몇 년 징역으로 끝난 건 그럭저럭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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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무거운 사슬에서 해방된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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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뒤로는 예전의 따뜻한 성격으로 돌아와서 아카네를 기쁘게 해준다.
엔딩에서 검사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법조계에 돌아올 의사를 표명했지만, 역전재판 5에서는 물론 아카네가 수사관으로서 대활약하는 역전재판 6에서도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누명이었던 나루호도와는 달리 협박을 당하긴 했지만 고위직에 있으면서 실제로 공범 역할을 했기 때문에 현역 복귀는 어려울 듯 하다. 게다가 그 당시 부하였던 담당 검사 미츠루기가 검찰국장이 되어 개혁을 추진하는 중이니... 무슨 일을 하며 지내는지는 불명인 상황.

4. 기타


처음 만났을 때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이 뱃지의 금도금이 벗겨질 때 반드시 당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날 것"이라며 예언 아닌 예언을 한다. 이는 변호사의 진실성을 믿지 않는 전형적인 역재 시리즈 검사의 태도지만, (치히로 생존 당시 의견인 '나루호도의 변호로 무죄를 받으려면 3년은 기다려야 한다'를 염두한 것 같은) '''"당신의, 3년 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까지 보고 나면 할 말이 없어진다.

[1] 자신이 무척 신뢰하는 후배인 아야사토 치히로와 동일하다[2] 본인이 스스로 이렇게 말했다. '''"우수했어요. 저는."''' 이 세계의 검사는 역시 자뻑이 심한 모양이다. 그만큼 우수한 인재로써 자부심이 대단하게 버프를 받았던 건지도...[3] 그러나 마요이와 완전히 흡사한 아카네와는 달리 치히로와 '''닮았을''' 뿐 완전히 판박이로 똑같지는 않다. 그리고 3에서 등장한 젊은 시절과 비교했을 때 나이 든 티가 나는 치히로와는 달리 이쪽은 낼 모레 30세임에도 치히로보다 젊어보인다. 치히로의 디자인은 스에카네 쿠미코가 맡았고 토모에의 디자인은 누리 카즈야가 맡았으니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긴 하다.[4] 첫번째는 카루마 고우 검사.[5] 그런데 등짝을 보이는 스프라이트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유치장에서 그 모션을 보일 경우, 배경에 의자가 그려져 있어서 의자는 그대로 있는데 등을 돌리는 해괴한 꼴이 된다. 마치 자세만 180도 돌려서 의자 등받이를 다리 사이에 둔 것처럼... [6] 일본의 형법으로 볼 때 이는 엄연한 범죄이다. '일본 형법 제 104조 타인의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위조,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된 증거를 사용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만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7] 그러나 역전재판의 세계관에서 직접살인을 하지 않은 살인의 공모범이 중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최소 18년을 복역한 텐카이 잇세이'''. 따라서 그의 실제 형량은 재판관의 판결에 따라 몇 년에서 몇십 년이 될 수 있을 만큼 매우 유동적이다. 다만 잇세이의 경우 카루마 고우가 억지로 몰아붙였기에 중형을 받았을 가능성도 높고 우자이 타쿠야 등 잇세이 외의 다른 공범자들은 의외로 관대하게 금방 풀려난 것을 생각하면 협박 건도 감안해서 그렇게 큰 처벌을 받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