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즈키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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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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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특별법정 PV의 담당 성우는 하나무라 사토미.[3] 역전재판 6에서는 이노우에 마리나. 북미판은 에리카 린드벡.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에서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역전검사 및 역전검사 2에서는 과학수사에 협력하는 측근으로 나온다.[4] 역전재판 4에서는 형사로서 등장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의 뒤를 이어 주인공에게 협력하는 형사역이 된다. 역전검사와 역전재판 시리즈 둘 다 비중있게 출연한 인물이기도 하다.[5][6]
과학 수사 마니아로, 항상 실험용 백의를 입고 있으며 몸에서는 향수 냄새가 아니라 화학 약품 냄새가 나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냄새만 맡고 그녀가 오는 걸 알 수 있다. 소생하는 역전 마지막 날 후편2에 따르면 루미놀 시약을 목욕할 때까지 챙겨간다고 한다.
1.1. 이름의 유래
확실하진 않으나 「꽈리(ほおずき, 호즈키)」와 「꼭두서니(茜, 아카네)」의 조합일 가능성이 있다. 토모에(巴)와 모양이 비슷한 한자 芭[7] 로 하려고 했으나 芭와 아카네(茜)를 착각해서 이렇게 되었다.
북미판 이름은 '''에마 스카이'''(Ema Skye). 굳이 아카네와 연결지어 보자면, 茜를 활용한 마쿠라코토바[8] 인 "꼭두서니 선 하늘(茜さす空, 아카네사스 소라)"[9] 에서 「하늘(sky)」을 따왔을지도. 캐릭터 모티브인 아야사토 마요이의 영문 이름인 마야 페이(Maya Fey)를 여러모로 의식해서 운율을 맞춘 이름이다.
2. 작중 모습
2.1. 과학 여고생
[image]'''".... 나 믿고 있으니까. 언니를...."'''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에서 첫 등장했을 때의 아카네. 17세. 고등학교 2학년으로, 언니 호우즈키 토모에의 변호를 부탁하기 위해 아야사토 법률사무소를 찾아왔다. 허나 아야사토 치히로는 이미 반년 전 세상을 뜬 뒤였기에 그 제자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변호를 부탁하게 된다.
나루호도는 당시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조수 아야사토 마요이가 수행차 고향으로 돌아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참이라, 의뢰도 받지 않고 한껏 시무룩해 있어서 처음엔 아카네의 의뢰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와 토모에의 관계가 마요이와 치히로의 관계를 닮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아카네가 마요이처럼 언니를 잃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변호를 결심하게 된다.
양친이 사고로 죽은 뒤 언니 토모에와 함께 살아왔으며 언니를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착했던 언니가 검사가 된 이후부터 자신과 타인 사이에 벽을 쌓기 시작하자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언니를 그 누구보다도 생각해주고 있다.
언니가 법조계에서 일하는 관계로 수많은 수사관, 형사, 검사들과 상당한 면식이 있다. 특히 미츠루기 레이지의 팬. 미츠루기가 하는 말마다 일일히 받아 적는 빠순이였다. 미츠루기의 기행이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도 "우와 멋지다."라고 말하고 있었으며 그의 집무실에서 여자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선물을 발견하고 약혼녀로 오해해서 우울해 하기도 했다.[10]
마요이보다 1살 어리지만 여러모로 마요이를 닮은 소녀로, 외모는 앞머리를 제외하면 상투머리까지 마요이와 매우 비슷하다. 성격도 마요이와 마찬가지로 밝고 장난기가 심하며,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론 강한 아이라서 금방 사실을 인정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동일하다. 이는 언니 토모에와 함께 타쿠미 슈가 의도한 바. 영매사인 마요이와는 대조되는 과학을 모티브로 삼았다. 다만 웬만한 일은 설렁설렁 넘어가는 마요이와는 달리 의외로 소심해서 쓸데없는 것에 괜히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기도 한다.
장래 희망은 과학수사관. 루미놀 용액 같은 과학수사에 필요한 장비를 항상 가방에 가득 담아서 들고[11] 나루호도가 사건 현장 조사를 할 때 따라가서 지문 채취, 혈흔 조사 등을 도와준다. [12] 과학수사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법정에도 같이 입정해 나루호도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다만 토모에의 동생으로서 언니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행동의 부자연스러움을 지적해 주는 데는 협력한다.
탐구를 목적으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별 거 아닌 것도 수첩에 잔뜩 메모하는 습관이 있으며 만사를 과학적으로 해석한다. 왠지 물건의 금전적인 가치를 과학적으로 판명하는 일에 집착하기도. 과학수사관 지망생이기에 과학 점수는 높지만 어째 최고점수가 100점이 아니라 애매한 97점. 과학 외의 과목은 꽝인 모양으로 특히 영어에 약하다.
나루호도에 대해서는 처음엔 약간 우습게 보는 듯 하였지만 그가 언니의 사건을 기적적으로 역전해 무죄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를 존경하게 된다.
2005년, 역전재판의 첫 NDS 이식 및 추가 에피소드 <소생하는 역전> 발매를 기념으로 도쿄 게임 쇼에서 선보인 '특별법정'에서 아카네의 목소리를 짧게나마 들을 수 있다. (8분 10초경부터) 특별법정의 줄거리는, 자신이 먹으려고 산 촉촉한 스테이크 도시락을 도둑맞게 된 이토노코 형사가 비슷하게 생긴 헤어스타일 탓에 그만 마요이를 범인이라고 오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단편 에피소드를 그린 모의법정이다. 도시락을 도둑질한 진범의 정체는 곧 발매하는 소생하는 역전을 통해서 확인해달라고 끝나는 열린 결말. [13] 한글 자막판これからは、科学的に"異議あり!" ···ですよ。
이제부터는 과학적으로 "이의 있음!" ···이에요.
2.1.1. 과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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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9호 사건에서 연쇄살인범 아오카게 죠우에 의해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자신이 살해당하려던 찰나 자이몬 나오토 검사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아오카게와 난투극을 벌였으며 보다 못한 그녀는 아오카게 죠우를 밀어버려 나오토를 도와주곤 기절한다. 그러나 눈을 떠보니 나오토는 '''사망'''했고, 정황을 모르는 그녀는 법정에서 아오카게가 나오토를 죽였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법정에서 의외의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녀가 밀어버린 건 아오카게가 아니라 나오토였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후에 나오토는 벽에 있던 창에 찔려 죽은채로 발견되었다.[14] 현장 상황과 남아있는 증거를 통해 이를 파악한 그녀의 언니 호우즈키 토모에는 동생에게 살인범의 이름을 씌우지 않기 위해 증거를 조작해 아오카게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고 그녀를 보호했다. 그리고 토모에는 그 때 증거 조작 관련으로 간토 카이지에게 약점을 잡혀서 그가 조작하는 대로 움직이는 인생을 살게 된다.
토모에는 증거를 조작한 이유에 대해서 '아오카게를 처벌할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기 때문' 이라고 아카네에게 거짓 변명했으며 아카네는 이 말을 곧이 믿고 '내가 사건을 제대로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에 언니가 증거조작이란 죄를 지은 것, 앞으로는 조작한 증거를 제시할 필요도 없게 하기 위해, 그러니까 난 과학수사관이 되어 확실한 증거를 찾아낼 거야' 라며 과학수사관이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15]
법정에서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걸 듣게 되며 충격을 먹고 기절하기도 하였으나 나중엔 결국 어쩔 수 없던 일이란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혐의를 덮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언니를 구하기 위해 더욱 열의를 불태우게 된다.
2.1.1.1. 과거의 진짜 진실
나루호도는 심리 최후반에 '''이것조차 사실이 아닌, 현장은 사실 2중으로 조작되었음을 밝혀내었다.''' 아카네가 나오토를 밀친 건 사실이지만, 그 때 나오토는 벽에 부딪혀 기절했을 뿐이지 창에 찔리지도, 죽지도 않았다. 위 문단을 보고 헷갈려 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해 요약하면 '''아카네는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 기절한 나오토를 창에 꿰어 죽인 것은 간토 카이지다. 그가 토모에를 이용하기 위해 무고한 자이몬 검사를 죽이고 현장을 조작했던 것.
사건 해결 이후 언니의 도움으로 미국에 있는 언니의 지인인 과학수사관 밑으로 유학을 간다.[16] 토모에에게 "반드시 과학수사관이 되어야 해."라는 격려의 선물까지 받으며 과학수사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2.2. 과학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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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아카네. 18세.
역전검사에서 제3화 <가로채인 역전>에 슬쩍 나온다. 유학 중 방학 시즌에 미츠루기를 보려고 일본에 잠시 돌아왔다. 미츠루기를 만나겠다고 미츠루기의 발자국을 공항에서부터 장비로 추적해서 따라온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꼭 과학수사관이 되어서 미츠루기 검사를 도와줄 거야.'라며 장밋빛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팬 서비스를 위한 깜짝출연에 가까우며, 잠깐 나오다가 이내 아줌마와 함께 로우 시류의 취조를 받으러 사라지므로 별 비중은 없다.
야마자키 타케시 디렉터의 말에 따르면 원래 역전검사에서 미츠루기의 조수 역할을 할 소녀 캐릭터는 아카네로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카네가 너무 미츠루기의 빠순이라, 야마자키가 상상했을 때
같은 식으로 둘의 대화가 너무 일방적으로 흘러가서 도저히 이야기가 쓰이질 않았다고. 결국 신 캐릭터 이치조 미쿠모가 조수를 맡게 되었다.
역전검사 2에서는 제4화 <망각의 역전>, 제5화 <위대한 역전>에서 등장한다. 교수의 통역 일로 일본까지 왔다가 미츠루기에게 일이 생겼단 얘기를 듣고 바로 달려왔다. 그럼 교수님은 어떻게 되냐고 미츠루기가 묻자 '''"인간에겐 바디랭귀지라는 훌륭한 언어가 있어요!!"''' 라며 교수를 버렸다.
어둠의 경매장에서 얼굴을 감추기 위한 가면을 조사했을 때 아카네는 히어로물에 해박한 지식을 늘어놓는데 토노사맨 말고 다른 히어로물은 안 보는 미츠루기를 능가하는 오타쿠 수준이다. 안 좋은 의미로 히어로물의 전설인 오냥코폰까지 알고 있을 정도.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기질이 있어서 미쿠모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과학적으로 머리에 전기 충격을 가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말한다. 미츠루기가 당황하며 거절하자, '''과학을 위해선 약간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투의 다소 위험한 발언을 한다. 미츠루기가 미쿠모를 은신시킨 혐의로 잡혀가자 이성을 잃고 경관에게 폭언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이번엔 확실하게 과학 수사를 해서 미츠루기를 도와준다. 여러 모로 4~5화의 추리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이다. 특히 최후반에 흑막의 죄를 입증하는 것은 아카네의 과학수사가 없으면 불가능했다.
다른 나라 대통령에게까지도 반말을 서슴지 않던 미츠루기는 의외로 아카네에게 항상 존댓말을 하고 있다. 예전 상관의 여동생이라 대우가 다른 것 같다.
어쨌든 이 시점에서까지 장래 과학수사관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실상 역전검사란 게임은 역전재판 4보다 나중에 출시되었다. 즉 그녀의 실패아닌 실패는 예견되어있던 바....
2.3. 과학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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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나 역전재판 4에 등장하는 아카네. 25세. PV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캐치프레이즈는 '''약품 냄새가 몸에 밴 사람'''.그래서, 뭐야? 이 아이들은.
아-. 잘 알겠지? 소꿉놀이라면, 저-쪽 가서 하렴.
안그러면, 그 '얼굴'에 확 뿌려버린다? '''실험중인 하이드록시 아세트 아닐리드 포스포 모노 에스터라아제 용액을 말이지.'''[17]
[18]''''과학'이란 굉장하지? 이것이야말로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아카네는 고대하던 과학 수사관 시험에 지원하지만 결국 낙방해서 '''형사과'''로 배속[19] 되고 말았다. 실제로도 과학 수사관은 일본에선 엄청난 난관으로 일년에 한두명 뽑히면 많은 거다. 그로 인해 심한 쇼크를 받아 성격이 완전히 꼬여서 하루 종일 저기압 상태로 있으며 부하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 성격 나쁜 괴팍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다만 기분이 우중충하다가도 과학 수사 얘기만 튀어나오면 미소를 지으며 협조적 태도를 보인다.
형사이지만 과학 수사에 대한 미련은 아직도 버리지 못했기에 그녀는 통신 판매로 각종 과학수사용 도구를 사비로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X선 조사기[20] 같은 엄청나게 비싼 첨단 장비도 구입하는 걸로 보아 이토노코 형사 수준의 박봉은 아닌 모양이다. 자기 월급으로 사는 건지 언니의 재산을 빌리는지는 불명. 다만 오도로키 일행이 시약을 계속 사용하려 하자 '''공짜가 아니라고''' 말리는 걸로 봐서 역시 박봉. 미누키가 '''월급이 얼마 안 되는 모양이라''' 말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기계를 잘 아는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거금을 들여서 산 장비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기계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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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 [21]
평소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가린토(かりんとう)[22] 라는 과자를 매우 격렬한 소리를 내며 '''사각사각''' 씹어먹으며 사람 말을 무시한다. 심지어 법정에서 증언을 하는 도중에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과자를 먹는다. '''사각사각사각사각...''' 화가 나면 과자를 집어서 상대방 안면에 던져버릴 때도 있다. 분노에 차면 과자를 씹어 부수듯이 먹는다. '''와작와작...''' 그녀가 카린토를 하도 먹어서인지 형사과 내부에서도 유행이 되어, 중요 증거를 밝혀낸 상이랍시고 형사과장에게 과자를 받기도 하는 등 과학 수사와 함께 그녀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가 되었다…고 할까, 사실상 그것 밖에 없다. 오물거리며 먹는 입 모양이 귀엽다는 사람도 있긴 하다.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역전 연쇄의 골목>에서 오도로키 호우스케와 나루호도 미누키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오자 카린토만 먹어대고 있으면서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노골적으로 방해한다. 그러나 그들이 나루호도가 가지고 있던 지문채취용 가루를 가져와 자신들이 나루호도의 측근임을 증명하자 기뻐하며 협력해준다. 하지만 협력해준다고 해봐야 자기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일체 도와주질 않는 등 역시 비뚤어졌다. 그래도 결국 조르고 달래다 보면 "흥,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냐."라며 결국 이 정보 저 정보 다 내준다. 고등학생 때는 살짝 끼만 보일 뿐 없었던 츤데레 속성이 형사가 된 이후로 추가되었다.
오도로키와 미누키에게서 인생의 은인인 나루호도가 변호사를 그만두었으며, 아이까지 있다는 소식을 듣자 적잖아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사실 나루호도에게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루호도 나이에 미누키만한 딸이 있으면 누구라도 그 정도로 놀라지 않을까. 거기다가 나루호도와 처음 만났을 때는 딸이 있다는 낌새조차 없었으니. 그외에도 은인인 나루호도가 갑자기 변호사를 그만둔 점도 놀랄 만한 일이다. 너무 충격을 먹었는지 아예 미누키와 함께 다니는 오도로키를 나루호도의 아들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이 첫인상때문인지 이 이후로 세 살밖에 차이 안나는 오도로키를 애 취급한다.
<역전의 세레나데>에서는 나루호도와 만난 모양인데, 자기가 먹던 과자를 나눠줄 정도로 호의를 보였다. 여전히 나루호도와 사이가 좋은 듯 하다.[23] 재판 참고인으로 참석하여 가류 검사의 명령으로 노래를 불렀다. 음악에 깐깐한 가류 검사가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는데 본인은 부끄러워했다.
가류 쿄야 검사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자기가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불만이 많은 것 같다. 가류를 '짤랑이 검사'라고 부르면서 깎아내리는데, 치렁치렁한 금속 액세서리들 때문에 걸어갈 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부딪히는 소리가 나기 때문인 듯. 거기다 나루호도를 변호사 자리에서 끌어내린 가류에 대해서 약간 원망 비슷한 감정도 있는 듯 하다.[24]
초동 수사 형사임에도 사건마다 상관인 가류 검사에게 '''현장에서 발견한 증거물들을 모두 보고하지 않는다.''' 보고 받은 검사는 일부 누락된 증거물들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재판을 진행하게 되는 셈. 이토노코기리 형사처럼 숨은 증거물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변호사와 같이 조사하며''' 발견한 증거물들을 보고하지 않은 것이다. 오죽하면 형사가 먼저 발견한 증거물을 검사가 알자 '''오히려 놀라는''' 오도로키에게 가류 검사가 '''형사군은 너희들의 부하가 아니야'''라고 반론을 펼칠까. 가류 검사가 얼마나 아량이 넓은지 알 수 있다.
아직도 미츠루기의 이미지에 로망이 있는 건지, "검사라면 역시 짤랑짤랑보다는 팔랑팔랑, 그리고 미간에 주름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가류가 다른 사람들에겐 친절하고 상냥하게 구는 것과는 다르게 아카네에게는 묘하게 장난도 많이 치고 놀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동인계에선 거의 대부분 가류랑 맺어지고 있다.[25] 일명 쿄야×아카네, 줄여서 쿄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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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본인은 가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재수 없다고 투덜거리는 덕분에 동인계에서 아카네는 보통 전형적인 츤데레로 그려지고 있지만, 사실 원작에선 아카네가 가류를 직접 대하는 태도를 보면 데레는 커녕 아카네가 안 짤리고 남아있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가류가 시키면 다 해준다고 해봐야, 직장 상사가 시키면 해야지 어쩌겠는가.[26] 후속작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러나 떡밥 자체는 많다. 공식 일러스트에서 가류가 아카네의 카린토를 뺏어먹는 장면도 있고, 제작진이 게임 잡지에 연재하던 생활극 꽁트 '오도로키 역전재판'에서 (개그긴 하지만) 가류가 아카네에게 일부러 자기 코트를 빌려준다든가 아카네가 가류 키리히토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직장 상사의 이름을 '쿄야' 라고 막 부르는 등. 사실 작품 내 묘사로만 보면 잘 모르겠지만 아카네는 쿄야보다 1살 연상이다.
역전재판 5에서는 새 형사 반 고조가 등장해 버렸다. 아쉽게도 본편엔 언급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특별편 <역전의 귀환>에서 나루호도가 아카네의 안경, 지문채취 분말, 루미놀 시약을 들고 혈흔을 조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런 거 어디서 났냐는 키즈키 코코네의 질문에 나루호도 미누키가 "아는 형사님이 줬어요."라고 한다. 여전한 듯.
2.4. 과학수사관
그리고 역전재판 6에서 드디어 과학수사관이 되었다. 27세. 역전재판 5에서의 공백 기간동안 수사관이 되어 온 듯하다. 단, 하는 일은 증거를 분석하는 과학수사관보단 직접 증거를 찾는 감식반에 가깝다. 2007년 역전재판 4의 발매 후 장장 10년이 넘어서야 본가 시리즈에 재등장하게 된 셈. 단 역전재판 시리즈 세계관으로는 1년 만에 재등장하는 게 된다. 키도 커서 현재 161cm이다.[27][28]드디어 나의 과학 수사 굿즈를 당당하게 쓸 수 있는 날이 왔어! 지문 검출도, 루미놀 검사도 하고싶은 대로 맘껏 할 수 있는 거야! 이건 혁명적이야!
6편에서 원하던 과학수사관이 되었기 때문에 얼굴이 활짝 폈으며, 첫 재회 후 자신이 수사관이 됐음을 밝힐 때 흐르기 시작하는 테마곡의 BPM 또한 상당히 빨라졌다.[29]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고 싹싹했던 소생하는 역전 시절로 돌아가[30] 오도로키 일행의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지만, 저기압이 되면 얼굴을 찌푸리며 카린토를 아삭아삭 씹어먹는 기믹은 여전히 남아 있다.[31]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미누키가 용의자가 된데다, 검찰측의 입장에서 미누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법정에서 카린토를 먹다가 재판장에게 혼났다. 재판이 끝난 후 미누키에게 미안하다면서 사과했으나 괜찮다는 대답을 듣고 다시 밝아졌다.
2화의 사건에서 사적인 감정에 우선하지 않고 제대로 수사한 걸[32] 높이 평가한 나유타 사드마디가 쿠라인 왕국까지 끌고 돌아다니며 과학수사를 시키기 때문에 쿠라인 왕국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한다. 그동안 아야사토 마요이와 닮은 걸로 여겨진 것 치곤 한 번도 본편에서 조우한 적이 없었는데 3화에서 최초로 만나게 된다.[33] 문제는 첫 만남이 마요이를 체포하는 것이었다. 단, 말단 순사가 마요이를 피고인 신분으로 험하게 대하자 실례되지 않게 조심히 모시고 가라는 둥 아카네는 지인으로서 최대의 호의를 베푼다. 보아하니 지위와 영향력이 꽤 있는 수사반장 급은 되는 듯.[34] 대화 시에도 그녀가 범인이라니 믿을 수 없다면서 미누키가 피고인이었던 2화와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나루호도 사무소 일행만큼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준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탐정 파트에서 검찰 측 사람이면서 변호 측 수사를 은근슬쩍 돕는다거나 법정에서 사건 개요 설명을 해주는 등 이토노코 형사의 역할을 사실상 완벽히 계승했다. 그래서인지 이토노코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차이점이라면 허구헌 날 허당에 뭘 빼먹어서 갈굼 먹던 이토노코와는 달리 일을 잘 한다고 칭찬받는다는 것.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기를 쓰고 들어갔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다만 그 때문인지 나유타 검사에게 자주 불려져서 다른 나라로 출장가는 일이 많아졌다.
가끔 수사에서 몇몇 부분을 빼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나유타가 몇 시간동안 붙들어놓고 경을 읽거나 설교를 해대고, 둘이 성격이 안 맞는 편인지라 나유타를 꽤나 싫어한다.[35] 겨우 가류한테서 벗어났는데 이런 사람이 걸렸다고 자신은 검사 복이 없다고 투덜댄다. 정작 나유타는 아카네가 마음에 들었는지 쉬지도 못하게 끌고 다니면서 과학수사를 하도록 시키곤 한다. 이 때문에 나유타와도 커플 기믹이 생겼다.
5화 사건에선 전적으로 나루호도 편을 들어준다. 나루호도와는 민사 재판까지 하며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는 오도로키에게 상관에게 대들면 출세 못 한다면서 연장자의 충고니 들어두라고 하는데, 가류나 나유타에 대한 그녀의 태도를 생각하면... 게다가 엔딩에서 이 충고는 반대로 실현되었다.
본편의 모든 에피소드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스탭롤)에서는 의외의 조합으로 미츠루기와 나란히 등장하는데, 소생하는 역전에 이어서 역전검사 시리즈까지만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거의 안 쓰는 미츠루기가 아카네한테만큼은 꼬박꼬박 ~です를 붙여 가며 말할 정도로 상당한 격식을 차리며 극존칭으로 대했었으나, 이제 반말을 하는 걸 보면 둘의 사이가 조금 더 편해진 듯 하다. 하기야 미츠루기 입장에서는 아카네와의 관계가 (전)상관의 동생에서 부하직원이 되었으니[36] 반말을 하는 것이 타당하기도 하다.
이어 DLC 에피소드인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도 담당 형사로 나온다. 탐정파트 없이 오로지 법정파트 속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진행하는 <역전의 이방인>과 <역전극장(역전 요세)>을 제외한 모든 6편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엔딩에서 미츠루기가 같이 일할 날을 기대하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즉시 실현된 셈. 과학 여고생 시절부터 동경하던 미츠루기 레이지 검사를 돕게 되자 상당히 고양된 모습을 보이며 나루호도 씨에겐 신세를 졌지만 이번엔 검사 측에 유리한 증언을 하겠다고 한다.[37] 나루호도는 원래부터 아카네가 미츠루기 팬임을 알고 있었기에 큰 상처는 입지 않...은 듯 했으나, 아무래도 인기에서 밀린 것 같다는 마요이의 말에 '상관 없다'더니 이어 이 재판에서 이기면 아카네도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허세를 부렸다. 거기에 모순을 지적하며 '미츠루기 편이나 들어주니까 그렇게 되는 거'라고 덧붙여 주기도 했다. 그래도 개그일 뿐 서로에 대한 뒤끝 같은 거 전혀 없이 그후에도 나루호도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 준다. 오히려 그만큼 친하니까 서로 저런 말까지 할 수 있는 걸 지도...미츠루기 : 아카네 양. 학수고대하던 과학수사관이 되었다고 하던데. 축하하네.
아카네 : 감사합니다! …하지만, 나유타 검사에게 지명을 받아서, 내일부터 또 당분간 쿠라인 왕국이에요.
미츠루기 :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게. 이건 좋은 공부기회니까.
아카네 : 그건 그렇죠. 기왕 이렇게 된 거, 나도 그 아이에게 지지 않도록, 쿠라인 왕국의 “혁명”이라는 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볼까.
미츠루기 : …훗. 시련이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 또 함께 수사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네.
본작에선 전반적으로 유능함이 부각되는 과학 죽순이지만 이번 화에선 변호인 나루호도를 상대로 한 미츠루기 보조라는 것까지 이토노코와의 싱크가 너무 완벽했는지 다소 너프된 모습을 보인다. 증언 시 어렵지 않은 헛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든지 부서진 소(牛) 조각상의 모형을 열심히 복원했는데 겉과 속의 손잡이를 바꿔 끼운다든지... 당황한 미츠루기에게 담당 형사는 재판후 방으로 오라고 호출까지 받았다.(...)
모든 사건이 끝난 DLC 엔딩에서는 부케 쟁탈전에 참가하는데, 특유의 분홍알 선글라스가 아니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헤어스타일을 확 바꾸고 나왔다. 사실 잘 보면 선글라스 모양도 평소와는 다르게 좀더 네모난 모양이다. 컨셉 원화는 역전재판 6 공식 비쥬얼 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전재판 6의 15초 CM 시리즈 중 하나, "뭐가 대단해?" 편에도 등장하였다.
오도로키 : 역전재판 6의 무엇이 대단합니까!
아카네 : '과학 수사'겠지!
레이파 : 삼가거라! 영매의 힘이노라!
나루호도 : 어, 억지가 심하네...
레이파 : (예약을) 서두르도록.
[1] 아야사토 자매의 테마곡에도 역전자매라는 이름이 들어간다. 호우즈키 자매가 아야사토 자매를 의식하고 만들어졌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 참고로 들어보면 마요이의 테마곡과 미묘하게 박자 진행 등을 닮게 했다.[2] 〈역전자매의 테마 2005〉의 키를 C에서 G로 바꿔 편곡했는데, 반주가 간단한 구성이였던 이전 테마와 달리 화려해졌으며 멜로디는 5도 올라갔고 BPM이 미묘하게 빨라졌다. 또한 B 부분에서 기존 발랄한 고등학생 분위기의 장조 파트가 형사스러운 분위기의 사이버틱한 단조 파트로 바뀌었다.[3] 아야사토 마요이와 동일하지만 목소리 톤이 약간 다르다.[4] 소생하는 역전 출연 당시부터 역전검사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과학으로 무장한 예비 수사관으로서 도우미 역할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과학 수사는 검사 및 변호사에게 떠넘기는데 이러한 습관이 몸에 배서 그런지 역전재판 6 등에서도 일부 증거 감식은 플레이어가 담당하게 된다.[5] 하지만 역전재판을 NDS판이 아닌 원래의 GBA판으로만 하고 4를 한 사람은 4에서야 처음으로 아카네를 보게 된다.[6] 사실 따지고 보면 카루마 메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카루마 고우, 코로시야 사자에몬, 야마노 호시오 등등 둘 다 출연한 인물은 꽤 있는 편. -[7] 파초 파. 일본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은 한자이며 발음은 음독이 '바', '하'이며 훈독이 '하나'이다. 유명한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의 이름에 이 한자가 쓰인다.[8] 枕詞. 와카 등에서 자주 쓰이는, 특정 대상들을 꾸미는 데 쓰이는 관용구.[9] 새빨갛게 달아오른 하늘을 말한다.[10] 하지만 그 선물을 보낸 사람은 아줌마였다.[11] 여담으로 루미놀 시약은 무려 학교에도 가지고 다닐 정도의 진짜 과학 덕후, 바닥에는 1학년 3반 호우즈키 아카네 라 적혀있다.[12] 다만 이는 게임 상의 설정일 뿐 실제론 매우 어렵다. 애초에 알루미늄 분말이나 루미놀 시약이 약품 보관고에서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면...[13]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사실 '소생하는 역전' 스토리 내에 도시락 도둑에 관한 내용이 특별히 나오지는 않으므로 단순한 프로모션용 발언이었다.[14] 나오토가 항아리에 다잉메시지로 피로 아카네의 이름을 써놨다. 하지만 항아리에 있던 피는 일부분이 지워졌기 때문에 여기서 플레이어가 직접 항아리에 이름을 다시 써야한다. 한글패치판에서는 배려차원인지 인물파일에 아카네의 이름만 옆에 한문이 쓰여있다. 넥슨 모바일판에서는 한글 "아카네" 라는 글자를 180도 뒤집어서 직접 연결하기 어려운 ㅇ 부분을 마지막 조각으로 만들고 평범하게 한글 아카네를 연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15] 그러나 작중에서는 '''아오카게 사건'''이라는 세간의 명칭만 알고 있었던 듯 SL-9호 사건이라는 이름이 계속 언급되어도 자신이 겪은 사건인지를 몰랐으며 도중에 자료를 읽고 알게 되어 충격을 받게 된다.[16] 북미판에서는 특정 국가가 아닌 유럽이라고만 나온다.[17] PV 속에서의 대사이자 인게임에서, 정확히는 챕터 2 역전 연쇄의 길목에서 현장을 수사하고 싶어하는 오도로키, 미누키 일행을 처음으로 대면할 시의 대사이다. 아이들이라느니 소꿉놀이라느니 얼굴에 뿌려버린다느니 하는 걸 보고 있자면 상당한 누님 포스가 느껴지는 강렬한 첫인상이 아닐 수 없다.[18] 하이드록시~ 용액은 경관에게 진짜로 뿌린 전례가 있다. 아마 실존하는 화합물 두가지가 섞인 것으로 보이는데, 하이드록시-OH기/아세트-아세틸기, CH3CO/아닐리드-아닐린의 아미노기 원자 하나가 치환된 형태/ 포스포 모노 에스터리아제-효소, 인산 모노에스테르를 산과 알코올로 분해하는 물질. 정리하면 2가지 물질인데 OH기, 아세틸기가 달린 아닐리드와 인산모노 에스테르를 가수분해 가능한 효소의 혼합물. 왠지 위험물질 같아 보이는 이름관 달리(아세트아닐리드의 경우 극약이라 독성이 있긴 하다.) 생화학삘이 강한 물질이다. [19] 정확히 살인사건 초동 수사 담당 형사이다. 그러니까 '''강력계 형사'''. 참고로 이 덕분에 전작들에선 이토노코 형사가 하던 법정에서의 사건 개요를 설명하는 역할을 아카네가 하게 되었다. 다행히 본작에선 과거 재판도 1번 나오므로 이토노코 형사도 등장하긴 했다.[20] 나중에 봉투 내용이나 그림에 덧그려진걸 투시해 원래 있었던 그림을 찾아내는 등 유용하게 쓰인다. 참고로 실제로 가능하다.[21] 원문은 사쿠사쿠사쿠사쿠(さくさくさくさくさく).... 로, 깨작깨작깨작깨작깨작 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참고로 북미판에서는 MUNCH MUNCH MUMCH...이다.[22] 실존하는 일본 전통 과자이다. 따라서 특정 기업이 사용하는 등록 상표가 아니다. 비공식 한글패치에서는 가린토를 토대로 만들어진 맛동산으로, 북미판에서는 스내쿠(Snackoo)라는 가상의 과자 브랜드로 로컬라이징되었다.[23] 나루호도가 4편에서 쓰고있는 모자를 자세히 보면 아카네가 고등학생~유학생 시절에 가슴에 달고있던 뱃지가 달려있는데 역시 아카네에게 받은듯.[24] 놀랍게도 가류 검사는 '''단 한 번도''' 호우즈키 아카네를 호명한 적이 없다. 단지 형사군이라 부를 뿐.[25] 참고로 가류보다 연상이다. 역전재판 4 시점에서 가류 24세, 아카네 25세.[26]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도 검사와 형사와의 관계는 철저한 '''갑을관계'''이다. 거의 대등해 보일 정도로 친한 경우도 있지만. 예를 들면 이쪽이나 이쪽[27] 캐릭터들의 신체 프로필은 보통 시리즈의 공식 비쥬얼 북에 등재된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소생하는 역전>에 첫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154cm로 마요이와 동일하였으나 이후 역전재판 4에서 아카네의 성인 비쥬얼이 나오기 때문에 키 또한 그 때 자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28] 아카네는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마요이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이므로, 키가 똑같은 것 또한 의도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더군다나 언니인 토모에 또한 치히로와 같이 168cm이다. 하지만 둘 다 성인이 되면서는 마요이 159cm, 아카네 161cm로 약간 차이가 생겼다.[29]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루미놀 시약 등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며 이건 혁명이라고 말한다.[30] 그래서인지 역전재판 4의 모션을 베이스에, 안경을 쓰는 모션과, 안경을 쓰고 수첩에 메모하는 모션 등 4에서 사라졌던 소생하던 역전 시절의 모션이 추가되었다.[31] 과자를 먹는 모션이 역재 4보다는 얌전해졌다.[32] 사실 변호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사하려고 했으나 지문 뜨고 혈흔 뜨고 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이것저것 막 뜨다보니까 결과적으로 공평한 수사가 된 것 뿐이다.[33] 공식 팬북인 나루호도 역전재판에서 만난 적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34] 실제로 영문판에서는 Lead Detective 라고 표기된다.[35] 2화에서 오도로키 왈 '과학과 종교가 친할 리가 없다'.[36] 역전재판 시리즈 세계관에서는 검사가 형사의 월급책정을 하는 등 검사가 형사의 상관으로 취급된다.[37] 형사라는 아카네 입장 상 일단 검사측에 유리한 증언을 하는 건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때엔 마지못해 진술할 뿐 변호측에 상당히 기울어진 경향을 보여서 나유타를 힘들게 했지만 이번엔 정말 검사측이 옳다고 믿으면서 하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