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사토 치히로

 


<colbgcolor=#334455><colcolor=#fff> '''아야사토 치히로
綾里 千尋 | Mia F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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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장'''
첫 번째 역전
'''출생년도'''
1989년
'''나이'''
27세(역전재판 1)
'''직업'''
변호사
'''신장'''
168cm
'''음성'''
이의 있음!
잠깐!
받아라!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
2.1. 스승
2.2. 신참 변호사 시절
3. 작중 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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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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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1989년생. 신장은 168cm, 쓰리사이즈는 B92-W61-H89. 변호사이며 나루호도 류이치의 스승이자 그의 조수 아야사토 마요이의 언니로, 나루호도 3부작에서 몇 번이고 등장해 도움을 준다. 스승 캐릭터이지만 나루호도 3부작이 아야사토 가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는 나루호도 못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야사토 마이코의 딸, 아야사토 키미코에게는 조카, 아야사토 하루미와는 사촌 관계[스포일러]. 역전재판 3에서는 직접 치히로로 변호를 하기도 한다.
게임상 성우는 개발 서포트 담당자[1]인 카와하라 미유키. 역전재판 123 드라마 CD에서는 오오하라 사야카. TVA에서의 성우는 나카무라 치에 / 이미나 / 콜린 클링컨비어드. 실사 영화에서의 배우는 단 레이(아역: 하마베 미나미).

1.1. 이름의 유래


변호사이기에 증인에게 「천 번이고 묻는다('''千'''回でも'''尋'''ねましょう)」라는 의미에서 千尋(치히로)라고 이름붙었다고 한다.[2]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미아 페이'''(Mia Fey). 미아(Mia)는 마야(Maya)와 함께 히브리어 마리아(Maria)의 애칭이라 한다.
페이(Fey)는 그 자체로 '특이한, 비현실적인'이란 뜻의 형용사이다. 이름만 보면 아시아풍인데, 아서왕 전설마녀 모건 르 페이도 의식하는 모양이다.

2. 작중 모습


역전재판 테마곡 '''역전 자매의 발라드'''


아야사토 법률 사무소의 소장이며 나루호도 류이치를 변호사의 길로 이끌어 준 스승이자 직장 상사로 타쿠미 슈의 발언에 따르면 '이상형인 누님'이라고 하는 젊고 당찬 변호사. <첫 번째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고비를 맞았을 때 '발상을 역전하는 법'을 가르쳐 주며 훌륭히 무죄 판결을 따낼 수 있게 도왔다. 이후 <역전 자매>에서 동생과의 저녁 식사 약속을 잡은 뒤, 나루호도를 사무소로 오라고 했는데...

나루호도가 뒤늦게 사무소에 도착했을 땐 '''이미 죽어 있었다.'''
기일은 2016년 9월 5일[3].
그녀의 죽음은 본디 변호 측과는 대립하는 입장이어야 할 검찰 측에서도 안타까운 인물이 죽었다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4] 현실에서도 이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이[6] 타쿠슈에게 여러 번 편지를 보냈는데, 그의 무심한 듯 시크한 대답은 "원래 죽일 생각인 캐릭터였다." 아니, 이 조차도 본래는 <역전 자매>가 제1화로 내정되어 있던 탓에 나오자마자 죽는 캐릭터였다고. 그러나 스에카네 쿠미코가 혼신을 다해 뜯어말린 끝에 결과적으로 한 화 늦춰서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죽고 나서도 야아사토 가문의 '영매'라는 초능력 덕분에 마요이나 하루미를 통해 몇 번이고 빙의되어 등장하는 레귤러 캐릭터. 때문에 '''죽기 전 보다 죽고 난 뒤에 오히려 등장 회수가 많은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되었다.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마요이 또는 하루미에게 빙의하여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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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에게 영매된 치히로.[5]
영매의 특성상 의상/머리 모양은 원형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치히로의 모습은 신참 변호사 시절 모습, 전성기 시절 모습, 아야사토 마요이가 영매한 모습, 아야사토 하루미가 영매한 모습, 웨이트리스 복장 이렇게 5개나 존재한다.

2.1. 스승


나루호도가 변호사인 시점에서는 이미 베테랑으로, 나루호도를 도울 때는 완벽초인의 면모를 선보인다. 진범이나 사건의 진상 등을 거의 나루호도의 추리를 통해 밝혀내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진범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 올 때 영매를 통하여 혹은, 나루호도에게 직접 힌트 등을 줘서 상황을 역전하게 만든다. 특히 <역전 자매>와 <화려한 역전>에서는 간지폭풍. "변호사는 궁지에 몰릴 때일수록 뻔뻔하게 웃어야 한다." 는 철학을 나루호도에게 가르쳐 준다든지, "위기일 때는 발상을 역전시켜라." 는 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든지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된다. 마요이 그녀 자체도 꽤 여러 차례 도움이 되었지만[6] 치히로의 결정적인 힌트들도 상당히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올곧고 상냥하며 부하를 아끼는 좋은 상사지만 업무 관련으로는 엄격한 듯. <소생하는 역전> 한정판에 수록된 만화에서는 나루호도의 첫 데뷔 전날 죽도로 나루호도를 패가며 스파르타식 교육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법정에서 보조로 나올 때도 나루호도보다 빨리 진상을 추리해낼 때가 많지만 구체적으로 답을 가르쳐주진 않고 힌트만 준다.[7]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법정 공방 중 어디선가 채찍을 맞았는데, 맞고 보니 채찍을 휘두른 건 메이가 아니라 치히로였다. 어디서 꺼냈는 지 미스터리.
단점이라면 의뢰인 이름을 잘못 기억하는 것(오다나미, 얏빠리, [8])[9], 그리고 쿠라인 마을에서 사는 아야사토 가문의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기계치. 사무실에 놓아둔 컴퓨터는 지인이 쓰던 중고를 헐값에 산 것. 한 마디로 장식.

2.2. 신참 변호사 시절


역전재판 3 테마곡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4''' [10]


추궁 테마 '''추궁 ~ 붙잡아내서''' [11]


추궁 테마 '''추궁 ~ 붙잡아내서''' 바리에이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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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시절의 치히로
3에서는 과거 사건으로 등장하며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스승이어서 그런지 변호 스타일은 나루호도와 매우 비슷하다.[13] 첫 법정인데다 풋내기 시절이어서 덜렁거리고 많이 당황한다. <시작의 역전>에서는 피고인 오나미다 미치루의 위협적인 외모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추억의 역전>에서는 피고인으로 몰려서 어쩔 줄 모르는 나루호도를 보고 같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 때 나루호도가 증언을 가장한 염장을 지르자 자기도 모르게 스승의 배를 때리기도... 그러나 당시에도 나루호도보다는 많이 야무진 편이었고, 대학에서도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기에 객관적으로 보면 엄친딸이다. 상대를 몰아붙일 땐 앞머리를 한 번 쓸어넘긴 뒤 미소를 짓는다. 머릿속으로 생각할 때는 3인칭화해서 자기 자신과 대화하듯이 생각하는 특징이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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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치히로와 마요이. 참고로 깨버린 항아리는 후일 아야사토 하루미가 다시 한 번 깨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또 다른 사람이....
대대로 영매사 집안인 아야사토 가문 본가의 장녀. 전대 가원(가문의 가장 높은 사람. 당주와 비슷한 개념) 아야사토 마이코의 첫째 딸이었으며 영매사로서의 재능도 뛰어나 가문을 이어받는 것이 확실시된 몸이었는데, 스스로 후계자 자리에서 내려와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사기꾼의 누명을 쓰고 자신과 여동생을 떠나 방랑하는 어머니를 찾고,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역전재판 3 마지막 에피소드 <화려한 역전>에서 밝혀졌는데 아야사토 마이코와 아야사토 키미코의 당주 자리를 놓고 이뤄진 처절한 경쟁을 보고 자라 그것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치히로가 계승권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마요이가 아니라 치히로가 키미코의 표적이 되었을 것이다.[14] 법 공부를 하던 중 청강을 했던 대학에서 호우즈키 토모에와의 인맥을 만들었고, 사시에 합격한 후 호시카게 법률 사무소에 들어가 호시카게 소라노스케의 제자가 되었다.
데뷔한 첫 법정에서 미츠루기 레이지를 상대로 무죄 판결을 받기 직전에, 자신의 의뢰인 오나미다 미치루가 눈앞에서 자살해 버리고 진범인 미야나기 치나미가 법정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벗어나는 비극적인 결말을 보고 트라우마가 생긴다. 그녀가 상심해서 계속 변호사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그녀의 사무소 선배이자 '''연인'''이었던 카미노기 소류는 혼자서 치나미의 뒷조사를 하려다 독살당할 뻔한다. 이로 말미암아 반 년 동안 계속 복귀하지 못하고 침울하게 지냈다.
반 년이 지나고 살인 혐의를 쓴 나루호도 류이치를 만났을 때, 목격자가 나루호도의 여자친구인 '''미야나기 치나미'''라는 걸 알게 되자 호시카게에게 부탁해 자신이 그를 변호하겠다고 말한다.[15] <추억의 역전>의 법정에서 드디어 치나미에게 패배 선언을 받아내고 복수를 달성하며 과거의 상처를 떨쳐낸다.
이후 DL6호 사건의 배후에 있던 코나카 마사루에 대해 조사하던 중, 스승인 호시카게 소라노스케가 그에게 정보를 유출시켰다는 것을 알고는 독립하여 아야사토 법률 사무소를 차린다. 이후 변호사가 되고자 노력하는 나루호도를 제자로 받아들여 데뷔할 때까지 길러내고 둘이서 사무소를 운영했다. 나루호도가 성공적인 데뷔를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나서, 그가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들려달라고 말했지만, 얼마 못 가 코나카 마사루가 사무소를 방문하여 그동안 모은 증거들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그녀가 이를 들어줄 리 만무했고, 이에 코나카는 곧바로 그 자리에서 그녀를 살해하고 숨겨두었던 증거품도 훔쳐간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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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후 한밤중에 범행 현장으로 온 동생 마요이가 범인으로 몰린다. 마요이를 변호하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던 나루호도가 코나카의 수작으로 갑자기 피고인이 되자, 나루호도의 유죄가 거의 확실시되었을 때 동생의 몸에 영매되어 나타나 코나카에게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코나카의 의뢰인들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코나카는 굴복하고 자수한다.
<역전 자매>의 재판이 끝난 후 아야사토 법률 사무소를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로 개명해 나루호도에게 물려준다. 그 이후로도 나루호도와 마요이 옆을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돌다 가끔 영매되어 그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화려한 역전>에 와서야 마요이의 몸에 영매된 치나미와 다시 한 번 싸운다. 법정의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녀를 패배자 인증시키며 무너뜨린 후 나루호도를 격려한다. 이후 카미노기와 결판을 낸 나루호도를 위로한 뒤 사라진다.
3 이후에는 어떠한 언급도 없다. <화려한 역전>에서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역전을 잇는 자>의 마지막 재판에서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뭐, 2 공략본에 실린 가상 인터뷰에선 '세상에 딱히 미련은 없고, 이미 성불[17]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단지 마요이가 너무 자주 불러낼 뿐이라고.
아무리 그래도 <역전을 잇는 자>에서 '''나루호도가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할 때도''' 치히로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은 것이 의아하다는 지적도 있다. 마요이가 없으니 같이 나타날 수 없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전 시리즈에서는 마요이가 없을 때도 항상 그녀가 옆에서 재판을 지켜보고 있었다. 특히 DL6호 사건의 재판에서는 마요이는 영매를 못 함에도 불구하고 나루호도는 치히로의 목소리를 들었다. 나루호도가 볼 수만 없었을 뿐. 그녀가 마지막 재판 당시 곁에 있었다면 나루호도는 결코 가짜 증거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18]
다만 나루호도가 화려한 역전의 클라이막스에서 예쁜 누님의 도움없이 스스로 진실을 밝혀내고, 나루호도에게서 치히로가 겹쳐지면서 한 사람 몫의 변호사로 성장하였는데, 또 다시 치히로가 도와주는 장면은 화려한 역전에서의 성장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한 장면이 나온 이상 나루호도가 치히로에게 도움받는 장면은 더 이상 쓸 수가 없는 것이다. 이미 나루호도는 치히로를 계승했으니, 해당 장면에선 치히로라고 해도 어찌할 수 없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따라서 역할을 마친 그녀도 치나미처럼 성불해서 나오지 못했다고 봐야 옳다.
역전재판 6 특별편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 딱 한 번 언급이 되는데, 두 번째 법정에서 나루호도가 위기에 빠질 때 마요이가 '변호사는 위기일 때야말로 웃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자, 나루호도는 방금 마요이에게서 '그 사람'의 얼굴이 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4. 명대사


"나루호도 군. '''발상을 역전해 보는 거야.'''"

'''"변호사는 위기에 몰릴 수록 뻔뻔하게 웃을 줄 알아야 해."'''[19]

'''"변호사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들을 믿는 일 뿐. 그리고 그들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을 믿는 것이기도 해."'''

''''도망칠 바에야, 변호사 배지 따위 던져버리는 게 나아!!''''[20]

'''"괜찮아, 나루호도 군. 나를 믿어. 네가 어떤 증언을 하더라도 난 너를 믿어. 마지막까지 나루호도 군을 변호해 줄게."'''

"당신도 먹어보겠어요? '''운이 좋으면 살아날지도 모르죠.''' 만약 당신이 계속 무죄라고 주장한다면, '''지금 당장 증명해 보시지! 이 약[21]

을 먹고서!"''''

"당신이 정말로 그녀를 믿고 있다면... 이 약에 독 따위 들어있을 리가 없어요. 대체 어느쪽 인지, '''자, 선배님. 이 신참에게 증명해 주시죠. 어느 정도의 각오를 가지고 증인을 '신뢰'하고 있었는지! 당신이 "걸었다"고 하는 생명이 어느 정도인지!'''"

"...자, 이제 알았지? 나루호도 군. '''너한테는 동료가 있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최강의 무기야."'''

'''"일어나지 않으니까 기적인 게 아니야. 일으켜야... 비로소 기적이지."'''[22]

'''''그래. 미야나기 치나미 씨, 이제야 알았나 보군. 당신은 날 이길 수 없어. 평생이 걸려, 아니, 죽어서도 이기지 못할 거야. 당신은 내 앞에서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되겠지. 그것이... 당신을 향한 도망칠 수 없는 벌이야. 당신은 영원히 '미야나기 치나미'이지. 누구도... 나조차 이기지 못 한 무력한 존재. 그리고 거기서 벗어날 길은 더 이상 없어. 당신의 사형이 집행된 그 날에 당신의 좁은 다리는 다 타 버린 거야!"'''[23]

이런 쪽으로의 대사도 있다.
  • 재판장, 어두운 밤길을 조심하는게 좋을꺼야...[24]
  • '그 10분 간 증인은 뭘 하고 있었습니까? 도움을 청하지도 않은 채 헤드폰으로 음악이나 들으면서 "아무나 이겨라" 하면서 응원이라도 하고 있었던 겁니까!'[25]
  • "아무래도, 간파한 것 같군요. 당신의 초등학교 시절 가정통신문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을겁니다. 「귀가 먹어서 잘못 듣는다.」……아닙니까? (……어어어어, 어떻게 그걸!)
  • '앞으로 몽롱교에서 10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면 10구의 시체가 오동천으로 던져질 겁니다!' [26]

5. 기타


커플링은 공식 연인이었던 카미노기 소류와 함께 있는 팬아트 또는 팬픽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나루호도 류이치와 엮인 것도 꽤 많이 찾을 수 있다. 또는 데뷔 때의 인연으로 미츠루기 레이지와 맺어진 것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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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나루호도 역전재판에 따르면 라멘 20그릇을 30분 만에 해치웠다고 한다.[28]
본인이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미인계로 정보 수집에 도움을 얻는 걸 보면 외관대로 역재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한 미인이다. 나루호도도 치히로씨는 변호사같은 거 안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을 정도. 그런데 정작 치히로가 신참 시절에는 그런 점이 전혀 묘사되질 않는다. 그만큼 치나미쪽의 매력을 띄워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작중 묘사로는 치나미 쪽이 미모만 따지고 보면 훨씬 우월한것으로 보인다. 재판장들과 아우치 검사가 정신 못차리고 치나미에게 홀려서 치히로를 엄청 타박한 걸 보아 추측할 수 있다. 치나미가 풋풋한 대학생이어서 좀더 어리다는 메리트가 있다고는하지만 이 당시 치히로도 20대 초반으로 젊었다. 물론 치나미는 외모뿐만 아니라 사람을 홀리기 위해 순수한 척 온갖 연기를 해서 더 매력을 뽐낸것이긴 하다.
아쉽지만 나루호도가 중년이 된 역전재판 4 이후에는 전혀 언급도 안 된다. 아무래도 아야사토 치히로 자체가 미숙한 나루호도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보니, 나이가 들고 노련해진 나루호도의 이야기에 등장시키기가 곤란해진 측면이 있다. 게다가 영매 스토리 자체가 서양에서 비판을 받은 점도 있어 역전재판 4 이후로는 관련 언급을 자제 중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역전재판 5에서 고등학생이 된 하루미가 나왔지만 하루미가 영매한 적 자체가 없다. 그리고 역전재판 6에서 마요이가 나오지만 치히로는 나오지 않는다.
모바일판에서는 존댓말 캐릭터로 바뀌었다. 연상+상사+스승님 포지션인데다 나이도 3살 차이라 나루호도에게 반말하는 게 자연스러운데[29] 어째서 존댓말을 꼭 했어야 하는 건지 의문이다. 나루호도 셀렉션 정발에서 검수자에 의해 마요이, 메이의 존댓말도 전부 반말로 수정했는데 치히로의 존댓말은 그대로 남아 있다. 여담이지만 원판에서도 원래는 정중하게 존댓말하는 캐릭터로 내정되어 있었다가 취소되었다고 한다.[30] 원래의 말투는 아야사토 하루미에게로 넘어갔다고.

[스포일러] 3편의 주요 인물인 미야나기 치나미하자쿠라인 아야메가 키미코의 딸이자 하루미의 이부 언니들로 밝혀지면서 그들하고도 사촌 관계인 게 밝혀졌다.[1] 모 프로듀서의 비서라는 이야기도 있다.[2] 일본 법률 용어인 "尋問"은 한국 법률 용어인 신문(訊問)으로 "법원이나 기타 국가 기관이 어떤 사건에 관하여 증인, 당사자, 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이다. 절대 심문(審問)이 아니며 법률 용어로서 동일하지 않고 구분한다.[3] 연표를 기준으로 함. 뉴스에서 향년 27세로 나왔다. 그러므로 생일은 아무리 늦어도 9월 4일. 애니메이션에서는 4월 3일로 조정되었다.[4] 3편에서는 이토노코 형사가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때 경찰 측도 상당히 안타까워 했다는 식으로 그 때의 일을 회고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속보로 다뤄질 정도로 어느 정도 이름이 있던 변호사로 나온다.[6] 팬들이 아야사토 치히로의 기일에 트위터에서 #아야사토가의_변호사_사랑해 라는 해시태그로 총공을 했었다 화력이 대단했는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올랐었다고.[5] 3편 마지막에 하루미가 영매한 모습은 여기서 색깔만 바꾼 모습이다.[6] 마요이가 카루마 고우가 제거하려던 DL6호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빼낸다던가 나루호도를 대신해 휴대폰에 등록된 전화번호 리스트가 사기단이란걸 알아낸다던지 몇 번은 확실히 도움을 준다.[7] 다만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는 "도와줘요, 치히로씨!" 라는 선택지가 뜨기도 하는데, 이 선택지를 선택하면 법정기록 목록만 한 번 살펴봐도 답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구체적인 힌트를 알려준다.[8] 모바일판, 스팀판에서 이름을 아주 잘못 알고 있다고 번역했지만 원본을 보면 사실은 좀 다르다. 역전재판 3의 <추억의 역전>에서 나루호도를 처음 본 치히로가 나루호도라고 부르자 사실은 '''나루호도우'''라고 읽어야한다고 투덜거린 것이다. 그저 장음 표기를 안 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이름을 아주 틀리게 부른 게 아니다. 그러나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는 특이하게도 나루호도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장음을 무시하고 단음으로만 부르다 보니 나루호도의 이름을 틀리게 부른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나루호도도 저 때만 투덜거렸을 뿐, 그 뒤에는 누구든지 나루호도라고 불러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9] 그래서인지, <첫 번째 역전> 에서 인물 파일을 보는 법을 치히로가 알려줄 때 피해자 및 의뢰인의 이름을 잘 기억해 두라고 말한다. 해당 화에서 재판장의 질문에 대답할 때 이름을 잘못 선택하면 치히로가 갈구는 것도 과거에 본인이 한 실수를 나루호도가 똑같이 담습해서 그런 듯 하다.[10] 나루호도 류이치와 테마곡을 공유한다.[11] 마찬가지로 나루호도 류이치와 추궁 테마를 공유한다.[12] 위의 추궁 테마와 같은 곡이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시작한다.[13] 나루호도가 치히로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책상을 내리치는 것과 삿대질을 하는 모션 또한 나루호도와 똑같다. 이는 화려한 역전의 최후반부에서 나루호도에게 치히로가 오버랩되면서 더욱 강조된다.[14] 아야사토 가문은 키미코 - 마이코 자매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장녀가 차녀보다 영력이 강하다고 한다. 마요이도 치히로의 영력은 자신보다 훨씬 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역전 자매> 이후 그녀가 영력을 사용했다는 언급이 전혀 없다보니 잊혀진 사실이지만, 그녀는 생전에 영력을 이용하여 죽은자들과 대화함으로써 어머니의 사건을 조사하기도 하였다.[15] 재판장의 말에 따르면 호시카게가 나루호도를 변호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원래 나루호도는 호시카게에게 의뢰를 한 것으로 보인다. [16] 초반 에피소드에, 진범인을 처음부터 공개하며, 수사 파트도 짧은데다 코나카 본인이 워낙 찌질하기에 별로 대단하게 보이진 않지만, 후에 고도 검사가 언급하기로는 치히로 혼자서 상대하기엔 벅찬 거물이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재계의 거물들이나 고위 공무원들의 뒤를 캐서 약점을 잡고 협박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들을 배후로 둘 수 있어서인 듯. 사실 코나카 때문에 DL6호 사건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킨 것만으로도 코나카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었다.[17] 여기서의 성불은 죽어서도 이승을 떠도는 유령이 아니라 이미 저승길 갔단 뜻이다. '성불' 항목도 참조.[18] 물론 아야사토 마요이카미노기 소류를 면회할 적에 언니를 영매했을 수는 있겠지만 공식적으로든 작품 외적으로든 언급된 바는 없다. 다만 치히로가 있었어도 가류 키리히토의 계략이 담긴 거짓 증거물의 존재로 인해 진실을 보지 못했을 수는 있다.[19] 카미노기 소류가 치히로에게 했던 말. 이후 치히로를 통해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전해지고, 나루호도를 통해 오도로키 호스케에게 전해지고, 오도로키를 통해 키즈키 코코네에게 전해진다. 이와는 별개로 미츠루기 신 변호사도 이 말을 사용하여, 시가라키 타테유키에게 전해지는데, 미츠루기 신과 카미노기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단순하게 역전재판 시리즈의 선역 변호사를 상징하는 대사라 신에게 넣어준 것일 수도 있다.[20] 미츠루기 레이지도 비슷한 말을 한다. "눈 앞의 '진실'을 묵과하는 게 검사의 '숙명'이라면... 검사란 직함에 미련은 없다!"[21] 나루호도에게서 훔친 독약을 탄 감기약.[22] 역전재판 2의 4번째 에피소드인 <안녕히, 역전>의 배드엔딩을 마무리하는 나루호도의 대사인 '''"일어나지 않으니까 기적인 것이다."'''와 대조되는 대사이다.[23] 이 죽어서도 이기지 못 한다는 말은 은유가 아닌 것이, 치나미가 사형된 이후, 영혼으로써 저지른 범죄라 법정에서 처벌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치나미의 자존심을 건드리기 위해 한 말이다. 이 말과 더불어 나루호도의 일갈에 치나미의 영혼은 마요이의 몸에서 나와 그대로 사라진다.[24] 미야나기 치나미의 위증을 애교로 넘어가는 재판장에 빡쳐서 치히로가 속으로 한 말이다.[25] 이건 치나미가 증언으로 나루호도와 논다가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자신은 헤드폰을 끼면서 아무나 이겨라라고 응원했다고 발언한 것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26] 시체 유기가 빠르고 좋다는 걸 비유적으로 한 말. 물론 뜬금없이 이를 듣는 재판장 입장에선...[27] 실제로 왼쪽 그림은 치나미와 나루호도가 카미노기의 음독 사건 이후 맺어진 커플이므로 있을 수 없다. 오른쪽 그림은 치히로의 다리 부분이 점점 투명해지고 있으며 나루호도와 미츠루기가 고도 검사 쪽을 바라보며 경악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영혼 그 자체인 듯 하다. 자세한 것은 여기서 확인할 것. [28] 즉,1분 30초에 1그릇을 먹는(!!) 셈.[29] 사실 존댓말 하는 게 한국 기준으로도 부자연스러운 건 아니다. 연상이라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배긴 해도 직속 상사가 아니라면 때문에 동종업계의 가까운 사람끼리 존댓말을 하는 상황은 어색하지 않다. 다만 나루호도의 경우 아야사토법률사무소 소속의 변호사였으므로 소장인 치히로는 나루호도의 직속상사가 맞다. 스승이라는 것 역시 큰 문제는 안 되는데, 오히여 스승이라는 포지션은 번역 시 존댓말을 유지하더라도 큰 문제가 안 되는 몇 안 되는 케이스이다.[30] 다만 역전재판 1의 1화에서는 원판에서도 존댓말이 섞여 있는데, 이는 완전히 수정을 못 하고 수정 전의 흔적이 남은 것이다. 덕분에 사후에야 경어가 아닌 반말을 하게 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