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못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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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못자리'''
일어명
混沌の苗床
영문명
The Bed of Chaos
'''보스 정보'''
등장지역
폐허도시 이자리스
아이템
인간성
왕의 소울

체력
1(1회차 기준)
소울
60000소울(1회차 기준)
BGM - The Bed of Chaos

1. 다크 소울
1.1. 개요
1.2. 공략


1. 다크 소울



1.1. 개요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로, 왕의 소울을 가진 존재들 중 하나. 폐허도시 이자리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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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장작의 왕 그윈묘왕 니토와 마찬가지로 왕의 소울을 보유하고 있던 '이자리스의 마녀'[1]로 휘하에 있는 혼돈의 딸들과 함께 고룡에 맞서 싸운 인물. '화염의 마술'을 최초로 만들었기에 화염의 마녀로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고룡들에게 승리한 후에 '불의 시대'가 열렸음에도 언젠가는 최초의 불꽃이 꺼지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신의 마술을 이용해 최초의 불꽃을 다시 만들려 시도하였다. 하지만 그런 시도의 결과로 태어난 혼돈의 화염은 마녀는 물론 딸들까지 삼켜 버려 마녀는 모든 데몬들의 근원인 혼돈의 못자리가, 혼돈의 딸들은 이형의 데몬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마녀와 혼돈의 딸들이 변이함에 따라 자연스레 '화염의 마술'도 소실되어 데몬들이 사용하는 '화염의 주술'로 변질되었다.
각종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나무위키 내에서도 흔히 착각하기 쉬운데 무덤을 뜻하는 '''묫'''자리가 아니라 '''못자리'''다! 못자리란 모내기를 하기 전, 논에 댈 '모'를 싹을 틔워 어느 정도 길러내는 곳. 즉, 혼돈의 못자리라는 이름은 '''모든 혼돈(데몬)이 태어나는 탄생처'''를 의미한다.

1.2. 공략



'''소울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저퀄 보스'''

'''보스 전투 영상. 꼼수로 클리어하였다.'''
요약(욕설주의)
공략법이 상당히 짜증나고 어이없는 보스인데, 보스룸 양 옆의 오브를 파괴해서 보호막을 없애고 중앙부로 들어가 혼돈충이란 벌레를 잡으면 끝이다. 그런데 오브를 파괴하고 죽더라도 다시 돌아오면 오브는 파괴된 상태로 있다. 그러므로 하나 파괴하고 게임 종료후 불러오면 다시 흰 벽 앞에서 시작하지만 다시 들어가면 오브가 파괴된 상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오브 파괴 → 게임 종료 후 재시작 → 오브 파괴 → 게임 종료 후 재시작 → 중앙 벌레 파괴. 듣기만 하면 쉬울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바닥이 계속해서 무너진다는 것. 혼돈의 못자리는 뒤로 갈수록 바닥쓸기 등 플레이어를 밀어버리는 패턴으로 공격해오는데 바닥 무너짐을 조심해가며 오브를 부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재수없으면 몇 번은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게다가 안전해 보이는 중심부에 파고들어도 벌레는 화염 주술을 계속 쓰는 관계로 '''죽기 전에 죽인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들이대지 않으면 다시 게임 재시작이다. 즉, 몇 트만에 클리어 하는지는 전적으로 바닥의 가호에 달렸다.
한번에 죽이기를 노린다면, 첫번째 오브[2]를 파괴하고 입구 바로 우측벽 근처 까지는 혼돈의 못자리가 위치한 링(?)[3]을 타며 가자, 2개를 전부 파괴하기 전까지는 링 안, 즉, 혼돈의 못자리 바로 아래에 위치한 벽돌들은 무너져내리지 않고, 링은 절대 무너질일이 없으므로, 재수 없게 나뭇가지를 맞지 않는 이상 추락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입구에 다다를때 쯤에는 눈썹 날리게 뛰어서 벽의 끝까지 붙으면 화염폭발 패턴을 제외하고는 혼돈의 못자리가 플레이어를 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진다[4]. 그리고 무너지는 땅을 조심해서 최대한 벽에 밀착해 가다가 오브 아래의 빛이 보이는 자리에 위치하여 활로 조심히 조준하다 보면, 혼돈의 못자리는 날 못치는데 나는 오브 아래의 나무가지들을 활로 부술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른다. 나뭇가지를 부수고 빛을 조준하다보면[5] 오브를 파괴 할 수 있다. 이 다음에는 다시 뛰어서 혼돈의 못자리를 정면으로 마주보는 자리에 다시 선 다음에 낫과 보스가 자신의 정면을 나뭇가지로 휩쓰는 패턴을 유도한 다음, 패턴이 끝나면 발에 불붙게 뛰어 점프 한 다음[6] 혼돈의 못자리 아래에 있는 벌레를 잡아주면 된다.[7] 벌레만 잡으면 보스전이 끝나는 것으로 보아 이 벌레가 이자리스의 마녀가 변이한 데몬의 본체로 보인다.
긴 설명 읽기 귀찮으면 참고 영상
정확히는 오브가 하나씩 부서질 때마다 패턴이 추가된다. 하나 부서지고 나면 촉수로 공격하고 두개 다 부서지고 나면 촉수와 화염 주술, 그리고 팔로 쓸어버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보통은 오른쪽 오브를 먼저 부수고 왼쪽을 공략하는데, 왼쪽으로 진행할 때 외곽쪽으로 달리면 대부분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가다보면 커다란 뿌리에 걸려서 더 못가는데 약간 후퇴하면 오브를 활로 공격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여기서 활을 계속 쏘다보면 왼쪽 오브도 파괴할 수 있다. 이후 가운데로 돌아오면 혼돈의 못자리가 팔과 촉수, 그리고 화염폭풍 같은 주술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가운데로 들어가면 되지만 당연히(?) 바닥이 무너지는데 잘 보면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쪽에 큰 뿌리가 있다. 화염의 못자리가 팔로 쓸어담는 공격을 끝내고 나면 달려서 그 뿌리 위로 점프한 뒤[8] 안으로 진행한다. 심장부로 가는 길에 나뭇가지들을 모두 부수며 진행해야 되는데 이때도 화염폭풍을 계속 쓰니 주의. 심장부에 있는 벌레를 없애버리면 혼돈의 못자리를 클리어. 안쪽은 나무뿌리 같은 게 얽혀서 복잡하지 대검류 등 풀스윙이 들어가는 무기보다는 찌르기가 가능한 소형무기나 창 계통으로 빨리 해치우는 쪽이 유리하다. 혹은 중량을 1/4로 맞추고 구르기를 해도 된다. 구르기로 파괴가능한 물건들을 부술 수 있기에 사실 제일 빠른 방법. 쓰러트리면 왕의 소울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데몬유적과 쿠라그의 소굴이 이어지는 숏컷을 미리 열어두기를 권장한다. 설사 보스전중 죽더라도 쐐기석 데몬 공격만 잘피하면 편하게 보스 룸으로 갈수 있는 루트다.
PC판에서 DSfix를 이용해 프레임 제한을 해제한 상태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혼돈의 못자리에서만큼은 제한을 다시 30으로 바꿔주자. '''프레임이 높아지면 점프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점프해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못 넘어가게 된다.
사실 점프 안하고 그냥 굴러도 된다! 60프레임으로 해도 깰 수 있다. 양 옆에서 빗자루마냥 쓸어오는 나무 손만 조심하자. 떨어지는데 맞으면 휙 날라가서 얄짤없이 낙사다.
많은 유저들이 최악이라 입을 모으는 보스 디자인이다. 공략법을 알고 한다 하더라도 단 한번만 실수하면 무조건 죽기 때문에 너무나 불합리하다는 것. 초고회차 유저들도 회차를 돌때 혼돈의 못자리만 보면 한숨이 쉬어진다는 평을 많이 들을 수 있다. 경험이 많아지다 보면 보스들을 상대하기 쉬워지기 마련인데, 혼돈의 못자리는 공략법을 아무리 잘 안다 하더라도 손이 잠깐만 꼬이면 다시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데다가 부담감도 있기 때문. 거기에 혼돈의 못자리는 엔딩을 보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보스기 때문에 더욱 혹평이 많다.

2.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의 시대에는 까마득한 옛 전설 속의 마녀로 나오며, 그와 왕국의 이름 같은 것도 아는 사람이 없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사들을 종합해보면 1편의 주인공이 불을 계승한 이후에도 결국 로드란은 멸망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나라가 세워졌다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묘왕 니토, 백룡 시스, 장작의 왕 그윈과 함께 '''오래된'''이라는 이름이 붙은 소울로 등장한다. 2회차(혹은 1회차에서 화톳불의 탐구자를 쓴 경우)에서 잊혀진 죄인을 죽이면 "오래된 마녀의 소울"을 얻을 수 있는데, 이자리스의 마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녀는 오래전에 죽었지만, 소울은 계속 남아 후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초의 불을 피우려다가 끔찍한 일을 당한 잊혀진 죄인과 이자리스의 마녀의 경우 그 운명이 유사한 편. 소울 혹은 불가사의한 힘을 통해 운명은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다크 소울 1편에서는 잊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자리스의 마녀가 만든 불꽃이 사라진 적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마녀 그 자신은 쓰러트렸으나 마녀가 남긴 데몬을 탄생시킨 불꽃은 여전히 이자리스에 있었으며, 이 후 이 불꽃의 범위가 갈수록 커져서 지하가 아니라 지상으로 올라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인간 왕국의 기사왕과 그를 사랑한 부인이를 막고 있었다.

3. 다크 소울 3


그을린 호수에서 좀 더 지하로 내려가면 데몬 유적으로 갈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데몬들의 시체들이 즐비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혼돈의 불꽃으로 인해 탄생한 데몬들 역시 소울의 설명에 의하면 멸망해가고 있다고 한다. 맵 밑바닥에 있는 작은 용암지대를 제외하면 이 곳을 집어삼키던 불꽃도 결국 세월을 이기지는 못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더불어서 딸들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그윈과는 달리 정말로 핏줄이 완전히 끊겨버린 듯하다.
또다른 자식이라 할 수 있는 데몬들도 대부분 쇠락하여, 소머리 데몬 등의 일반적인 데몬들은 데몬유적에 죽어있다. 그나마 움직이는것은 데몬 주술사와 아직 힘을 간직한 소수의 데몬들 뿐이며, 이 중 노왕과 길 잃은 데몬은 그 불길조차 유지하기 어려워한다.
데몬들은 혼돈의 불꽃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불씨가 사그라들면서 서서히 혼돈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멸망해갔다. 끝까지 살아남아있던 두 데몬 중 최후의 한마리는 끝끝내 왕자로 각성하지만 재의 귀인에게 쓰러지며 데몬들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9]. 그러나 데몬의 왕자의 소울에 이자리스의 흔적으로 보이는 형상이 있어 마지막까지 최초의 신족다웠다는 평이 있다.
사실 시리즈 내내 지속적으로 굉장한 영향을 미치는데, 1편에서는 데몬 보스가 잦은데다 , 그리고 본인까지 보스로 등장. 2편에서는 아예 한 나라를 멸망시킨 이자리스의 혼돈을 일부나마 직접 볼 수도 있다. 3편에서는 못자리의 잔재라는 주술이 등장할뿐더러, 이자리스를 직접 보았던 오래된 데몬의 왕혼돈의 마지막 계승자까지 나온다. 불의 시대를 열었던 삼인방다운 영향력.[10]

[1]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마녀의 이름을 이자리스로 오해하는데, 위에서 나왔듯 이자리스는 지역 명칭이고 그 지역의 마녀란 뜻이다. 아무래도 위 사진에 있는 로브를 걸친 한 여성이 왕의 소울의 불을 들고 있는 부분에서 오해를 산 모양. 자꾸 헷갈린다면 그냥 태초의 전쟁 때 이자리스 시의 군대가 참전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2] 혼돈의 못자리를 바라보는 플레이어 기준에서 오른쪽[3] 2개를 전부 부수었을 때, 나뭇가지로 휩쓸기 하는 범위 정도 안에 있는 링[4] 낫 공격이 닿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 자리쯤에 가면 낫이 어디에 박히는지 잘 보이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5] 굴곡선으로 부수려고 한다면 헛수고. 빛에 대고 조준하지 못하면 오브를 파괴할 수 없다.[6] 점프보단 구르기가 안전하다. 점프는 공중에 떠있는 시간동안 휩쓸기 패턴에 맞으면 추락으로 즉사다.[7] 이때 중앙의 벌레를 빠르게 죽이지 않으면 안쪽에서 화염폭풍 맞고 한 방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8] 그냥 가드올리고 걸어가다. 패턴끝나면 구르기로 들어가는게 안전하다.[9] 사실 왕자로 각성해도 혼돈의 불을 살리긴 어려웠을 것이다. 애초에 두 데몬은 본편의 미니보스 데몬과 달리 자꾸 불이 꺼지는 상황이었고, 그 두 마리분을 모은게 데몬의 왕자이기 때문. 게다가 사실 설정을 보면 못자리에서 태어난 데몬들은 전부 생명과 불을 공유한다고하니, '''사실상 본편의 데몬들이 품었던 혼돈까지''' 긁어모으고도 저 꼴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노왕의 최후가 그랬듯, 각성한 왕자 역시 데몬이란 종족 자체의 회광반조라는 것.[10] 묘왕 니토도 2편까지는 영향력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쉽게도 3편에서는 니토 자신이나 페니토, 밀파니토 등의 권속의 행적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최초의 죽은 자와 대비되는 '최후의 죽은 자'를 노린 패왕 워닐, 창 끝에 묘왕의 검을 만들어내는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른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지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