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헌터
1. 개요
미국의 배우이다. 1993년에 개봉된 영화 '피아노'로 인정받으면서 1990년대 영미권 인디 영화계를 이끌었던 배우. 나이 환갑이 넘은 지금은 그때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조역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프란시스 맥도맨드하고는 데뷔초 룸메이트였다고 한다. 때문에 '블러드 심플'에서 목소리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전남편은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야누스 카민스키.
어렸을 적 볼거리에 걸려서 왼쪽 귀가 안들리고 왼쪽 안면에 마비가 왔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말할때 오른쪽 입술만 올라가는데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에서 연기한 캐릭터인 헬렌 파에게도 적용되었다.
15년 후 인크레더블 2에서 헬렌 파 연기를 하는 데 지난 15년간의 세월을 감출 수 없었는지, 발음이 약간 새는 느낌이 난다. 노화로 인해 이와 입술이 좀 약해진 모양인지 s 발음이 새서 sh 발음이 난다. 60이 넘은 나이로 창창한 40대 아줌마 목소리를 내시는 것은 대단하지만. 1편과 비교해보면 분명히 같은 성우인데도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진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노화로 인해 발음이 새는것이 아닌 출생지로 알수 있듯이, 미국 남쪽지방에 사투리인 Southern accent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들리는것이다.
2. 수상
- 1988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 1993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칸 영화제 여자연기자상, 골든 글로브 극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바프타 시상식 여우주연상, AACTA 어워드 여우주연상
3. 대표 작품
- 아리조나 유괴 사건 (1987)
- 브로드캐스트 뉴스 (1987)[1]
- 영혼은 그대 곁에 (1989)
- 피아노(영화) (1993)[2]
- 야망의 함정 (1993)
- 카피캣 (1996)
- 크래쉬 (1996)
- 인질 (1997)
- 키스 (1998)
-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2000)
- 13살의 반란 (2003) - 멜라니 프리랜드 역
- 인크레더블 (2004) - 헬렌 파/엘라스티 걸 역
- 세이빙 그레이스 (2007-2010) - TV 시리즈 그레이스 하나다코 역
- 나이트 오브 컵스 (2015)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 핀치 역
- 송 투 송 (2017)
- 빅 식 (2017)
- 인크레더블 2 (2018) - 헬렌 파/엘라스티 걸 역
4. TV 시리즈
[image]
'''세이빙 그레이스 (2007-2010) '''
본인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TV시리즈 타이틀롤을 맡아 연기를 했다.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여형사 그레이스 하나다코가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얼'이라는 천사를 영접하고 인생의 변화가 생긴다는 판타지/수사 시리즈이다.
방영당시 '피아노'의 그녀 홀리 헌터가 TV시리즈에 출연한다 하여 기대를 모았으나.. 어설픈 연출력과 판타지인지 수사물인지 장르의 충실치 못한 스토리 전개로 조기 종영한 홀리 헌터의 흑역사로 남은 시리즈이다.
당시 CSI의 영향으로 수사물의 대인기와 여성을 주연으로 내세운 심령 판타지 시리즈가 유행이었다. 제작진에 의도는 NBC에서 제작한 고스트 위스퍼러와 고스트 앤 크라임의 판타지 요소를 따오고, 방영 방송국 TNT에 대표 히트작 클로저(미국 드라마)의 수사물 장르를 믹스해 세이빙 그레이스를 제작한 걸로 보인다. 초반에 클로저의 푸시와 홀리 헌터의 연기력으로 시청률은 양호했으나 결국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해 시즌3에 급하게 결말을 내주고 종영시켜 버렸다.
적어도 HBO나 Showtime 정도의 방송국에서 제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피아노의 감독 제인 캠피온이 제작한 드라마에
GJ이라는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다시 한번 의기 투합했다.
탑 오브 더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