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타워

 



'''포켓몬타워'''
ポケモンタワー
''Pokémon Tower''

[image]
3세대에서의 아이캐치.
'''지도 설명'''
'' ''
'''위치'''
[image]
'''인접 지역'''
보라타운
'''BGM'''

'''적 · 녹 · 청 · 피카츄'''

'''파이어레드 · 리프그린'''

'''레츠고! 피카츄· 레츠고! 이브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A판'''

'''애니메이션 시리즈 B판'''[1]
1. 개요
1.1. 1,3세대
1.2. 레츠고
1.2.1. 공략&진실
1.3. 2,4세대
2. 기타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의 무덤이 많이 모여있는 탑. 매일 많은 사람들이 공양을 하러 찾아온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지도 설명)

보라타운 안에 있는 던전 넘버 6이자 포켓몬스터 최초의 호러스팟.
죽은 포켓몬들의 공동묘지인 거대한 묘지탑(…)이다.
이곳 꼭대기에서 로켓단에게 감금된 등나무노인을 구해야지만 포켓몬피리를 얻어서 게임진행을 할 수 있기에, 반드시 들러야 하는 장소.

1.1. 1,3세대


정식으로 등장한 첫 호러스팟답게 '''무섭다.''' 아니 보라타운 자체가 무서운 이유가 절반이 바로 이 장소 때문. 2층까지는 그래도 안전하지만, 그 위에는 안개가 껴있고 무녀들이 고오스와 고우스트에게 홀려서 싸우겠다고 덤벼들고 모든 층에서는 유령이 튀어나오는데, 그 유령들은 공격할 수도 잡을 수도 없다. 왜냐하면 포켓몬들이 겁에 질려서 옴짝달싹 못하며, 유령은 '''"당장 여기를 떠나라……."'''란 말을 하기 때문이다. 전설의 포켓몬이고 뭐고 유령 앞에선 얄짤없다.
유령도 무섭지만, 처음 당도했다면 고오스나 고우스트를 사용하는 무녀들과의 배틀도 충분히 무섭다. 마에 씌인 듯한 괴기한 대사는 둘째치고, 일단 여기에 처음 도착한 사람이라면 고스트 타입과의 배틀은 처음 경험해보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고스트 타입은 그동안 쏠쏠히 육성기로 써먹었을 노말 타입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고, 당황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이들은 핥기같은 마비기나 이상한빛 같은 상태이상 기술을 마구 걸어대기 때문에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게다가 이들 포켓몬은 공통적으로 이상한빛나이트헤드를 사용할 시 화면이 암전되며 바뀌는 외형이 공포 그 자체다!
참고로 실프스코프를 가진 채로 고오스나 고우스트를 잡은 후, 실프스코프가 없는 상태에서 유령 상태의 포켓몬을 보면 고오스나 고우스트가 겁에 질려 옴싹달싹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헌데 실프스코프가 없는 상태에서 들어가서 무녀들과 배틀하면, 고오스와 고우스트가 유령이 아닌 고오스와 고우스트 그대로 보인다. 분명 야생의 고오스와 고우스트들은 유령으로 보였는데도 말이다.
어찌됐든 그것들을 간신히 피해서 꼭대기층의 계단으로 올라오면 '''어느 귀신'''과 강제전투에 들어가기에 절대 올라갈 수 없다. 자세한 설명은 유령 문서를 참고할 것.
또한 피카츄 버전에선, 포켓몬 타워 내부로 들어서서 피카츄의 반응을 체크하면 공포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2. 레츠고


야생몬 시스템이 개편된 레츠고 시리즈라고 딱히 다를 것도 없는 것이, 야생몬과의 배틀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실프스코프가 없는 상태에서는 배회하는 유령과 마주치면 위와 같은 말을 하며 아예 '''1층으로 쫓아낸다.''' 그러니까 주인공이 지나가는 지점마다 함정을 파 놓은 셈. 이번작에서 유일하게 벌레회피스프레이가 유용할 만한 구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실프스코프가 없는 상태에선 벌레회피스프레이조차 안 먹힌다. 사람에 따라서는 무녀와 싸우고, 혹은 구석에 놓인 아이템을 입수하고 보니 삼면에서 유령들이 덮쳐오고 있더라는 빡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유령은 벽을 뚫고 이동하거나 검은 공간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한 층당 한 마리도 아니라 서너마리가 한꺼번에 다굴하러 오기 때문에 1층으로 쫓겨나지 않기 위해선 필사적으로 피해다녀야 한다.
무녀 트레이너와의 배틀의 경우 그나마 레츠고에서는 공격기 위주로 기배가 바뀌어서 변화기는 맹독, 도깨비불 정도로 너프되었으며, 대놓고 스타팅에게 비노말 비격투 고위력기를 퍼주기 때문에 1세대 때만큼 마냥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레츠고 기준으로는 TM10 구멍파기가 이들에게 즉효. 시전자는 숨어버리기에 맹독을 제외한 기술을 싸그리 무시해서[3] 이전에 마티스 대책으로 디그다나 닥트리오를 열심히 굴려 가며 왔다면 그걸로 그대로 구멍파기를 날려주면 레벨차로 인한 스핏빨로[4] 기습이나 맹독이 날아오지 않는 이상 1턴째는 세이프, 2턴째에는 웬만하면 원킬이 난다.
원작과 달리 유령을 만나면 배틀을 시작하진 않으나 '''파트너 포켓몬이 겁을 먹고 전진을 거부해서 진행이 막힌다'''.

1.2.1. 공략&진실


첫 플레이 당시엔 유령 때문에 진행이 막히기 때문에 무지개시티에 있는 게임센터 지하의 로켓단아지트를 털어 실프스코프를 손에 넣은 다음에야 간신히 공략 가능.
이 귀신들의 정체는 사실 고오스나 고우스트, 탕구리이며, 꼭대기층 계단을 진행 못하게 하는 특수한 귀신은 감금된 노인이 맡은 탕구리의 엄마 텅구리. 즉, '''진짜 포켓몬의 원령'''이다. 어쨌든 정체가 파악된 후엔 배틀로 쓰러뜨려야 진행할 수 있다.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저 텅구리는 몬스터볼은 물론이고 '''마스터볼로도 잡을 수 없다.''' 그런데 1세대에선 백화점에서 파는 삐삐인형을 사용하면 통과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
레츠고에선 유령과의 배틀 이벤트가 사라지고 실프스코프를 사용하면 컷신이 포함된 이벤트가 나온다. 탕구리가 유령을 부르자 유령이 텅구리의 형상으로 변하더니 모자의 손이 맞닿고 유령은 성불한다. 이 때 연출이 꽤나 훌륭해서 감명받은 유저들도 꽤 있을 듯. 이후 남겨진 탕구리는 라이벌 진우가 멤버에 영입하여 최종전까지 키우게 된다.

1.3. 2,4세대


그 뒤 3년 후가 배경인 GSC 및 HGSS 버전에서는 뭔 일이 일어났는지, 아예 관동 라디오타워로 리모델링을 해버렸다. 하긴 1세대 게임과 3세대 리메이크판을 플레이하면 알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대합실(?)인 1층에만 머물러 있고, 포켓몬이 등장하지 않는 2층에도 올라가지 않는다. 이유는 위에 상기되어 있듯이 고오스랑 고우스트의 장난 때문에 3층 위로는 호러 특급이 되었기 때문. 말이 묘지 탑이지, 간신히 포켓몬만 묻었을 뿐, 도저히 제대로 추모를 할 환경이 아니다. 덕분에 사람들이 점점 안 찾게 된 게 주 원인일 것이다. 안에 있던 묘지들은 타워 앞쪽에 영혼의 집(たましいのいえ/House of Memories)이란 시설을 세워서 거기로 옮겼다.
4세대에선 엘리베이터 앞을 경비가 막고 있지만 2세대에선 계단 앞을 막고 있는데 이 계단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인지라 사실 위층들은 유령들을 미처 처리하지 못해 여전히 묘지가 일부 남아있고 기존에 묘지가 없던 1층과 지하를 개편해 라디오타워로 사용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자세한 건 불명.

2. 기타


이곳도 역시 보라타운 만큼이나 BGM이 으스스하다... 들어가보면 BGM이 꽤 고음이라, 계속 듣다보면 머리가 아프다. 그렇지만 보라타운만큼 뭔가 BGM이 괴상하다는 느낌은 들진 않는다. 3세대에서는 상당히 BGM이 순화되었다.
이 곳의 BGM도 제법 무섭고, 여러모로 제작진도 이곳을 호러스팟으로 노리고 만든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보라타운 그 자체를 진 호러스팟으로 쳐주는 듯하다. 아무래도 BGM이 워낙 유명해서 그런 듯.
그리고 처음으로 들어가면 2층에서 라이벌 그린이 튀어나온다. 근데 의미심장하게도 이 시점부터 레트라를 쓰지 않는다. 자세한 건 레트라 문서 참조.
참고로 이 묘지가 세워진 이유가 로켓단이 결성된 이유와 상통한다. 비주기 문서 참조.
'''유령이 나오는 묘지의 탑'''이란 컨셉은 이후 후속작에도 계승되어, 호연지방에는 송화산이, 신오지방에는 숲의양옥집로스트타워가, 하나지방에는 타워오브해븐스트레인져 하우스가, 칼로스지방에선 10번도로에 묘지가 있지만, 정작 유령은 미르시티에 한 건물에 있다. 알로라지방에는 섬마다 묘지가 있고 그렇게까지 을씨년스러운 풍경은 아니지만, 대신 울라울라섬슈퍼·메가싸네 철거지라는 폐허가 등장. 묘지 맵 BGM은 갈수록 나아지는 편이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무인편 23화 '유령 포켓몬, 우리 친구하자(ポケモンタワーでゲットだぜ)' 편에서는 초련윤겔라에 대응하기 위해 지우 일행이 고스트 포켓몬을 잡으러 향하는 곳으로 등장. 묘지라는 설정이 사라지고 단순히 오래 된 건물로 바뀌었으며, 고오스, 고우스트, 팬텀 패거리가 이곳에서 숨어지내며 사람들을 놀래키는 등 호러스팟으로서의 요소는 남아있지만 딱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어쨌든 고스트 포켓몬들의 장난으로 인해 로켓단 삼인방과 지우 일행이 수난을 당하지만, 샹들리에 추락 사고로 유체이탈을 경험한 지우와 피카츄가 고스트 포켓몬들과 함께 하늘을 누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끝에 서로 친한 사이가 되었고, 이를 인연으로 고우스트가 초련 공략을 위해 지우와 잠시동안 협력하게 되었다. 참고로 건물 내부 벽에는 포켓몬이 아닌 '''사슴'''박제가 걸려있는 것으로 나온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고오스 한 마리가 무덤에 묻힌 포켓몬들의 시체를 조종해서 레드를 공격한다. 참고로 그 고오스의 정체는 로켓단 간부인 독수의 포켓몬으로, 그 능력을 통해 보라타운의 유령 소동을 일으켰었던 것. 결국 고오스는 레드의 이상해씨가 등에 진 씨앗의 폐활량이 무한대라는 것에 이용당해 흡수당한 뒤 날려져버린다.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는 포켓몬타워 에피소드로 한 편을 만들었으며, 원작 게임에서의 시나리오를 충실히 재현했다.
Twitch Plays Pokémon 시즌1에서 극악한 던전으로 맹활약 중.[5] 그냥 해도 제법 어려운 실프스코프를 얻기 까지의 과정도 무지막지하게 험난했고, 멤버에서 유일하게 레벨링이 잘 된 피죤투의 공격기인 바람일으키기[6]와 전광석화가 노말 타입이라 던전의 돌파 자체도 무진장 고생을 했다. 실크 스코프 획득까지 포함하면 3일 가량이 걸린 난코스 중의 난코스. 그런데 시즌4에서는 랜더마이즈 된 탓에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나오지 않아서 중간의 회복 지대 덕에 레벨링의 성지가 돼서 난이도를 크게 낮췄다.

4. 관련 문서


[1] A판과 차이는 템포는 같으나 악기와 분위기가 다르다. A판은 좀 으스스한 분위기면 B판은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2] 중요한 물건을 PC에 맡길 수 있는 원본 RGBY에서만 가능[3] 맹독을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팬텀 계열이 독 타입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맹독에는 독 타입이 사용할 경우 필중이라는 숨은 부가 효과가 붙어 있다. 다만, 강철타입인 알로라 닥트리오를 키웠다면 기습 반감, 도깨비불은 구멍파기로 회피, 맹독 무효로 그냥 스윕해버릴 수 있다.[4] 굳이 레벨빨이 아니더라도 닥트리오 120 (알로라 110), 고우스트 95, 고오스 80으로 스피드로는 NPC쪽이 발린다.[5] 시즌 3의 포켓몬 리그 이전까지는 최악의 난코스였다.[6] 1세대에서는 노말 타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