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
홍진영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기록한 문서이다.
2. 이박사에 대한 태도 논란
2014년에 Mnet에서 방송된 최초의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트로트 엑스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는데, 여기에 참가자로 나온 이박사의 무대를 보면서 박현빈과 함께 이박사를 향해 존칭조차 쓰지 않고 삿대질을 하여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참고로 똑같이 심사위원들로 출연한 아이비와 유세윤 역시 존칭조차 쓰지 않았고, 특히 태진아는 과거부터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이박사를 싫어하기로 악명높았기에 설운도는 옆에서 그의 눈치를 봐야 했다.
문제는 이박사는 홍진영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화려한 경력과 오랜 짬밥을 가진 '''트로트 가수 대선배'''에 김연자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한류스타라는 거다. 게다가 트로트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트로트 계의 비판점 중 하나가 '양산형 가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성없고 위상이 낮은 장르인데[1] ,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2] 을 추구한 음악가'라는 고평가를 받는[3] 이박사를 저런 식으로 함부로 대하는 모습은 대중들로 하여금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만들기 충분하다. 상위 항목의 개요 문단을 보면 "홍진영 본인은 미국에 컨트리 뮤직, 일본에 엔카가 있는 것처럼 트로트는 한국의 음악이며 저급한 문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트로트가 하대되고 있는 현실의 시선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이 열심히 활동해서 대중의 시선을 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정작 홍진영 본인이야말로 한국 트로트 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대선배인 이박사를 하대하는 모순되고 예의없는 태도를 보였다. 하물며 그녀는 이 일이 공론화된 후에도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거나 사과한 적이 전혀 없다.
3. 소속사와의 분쟁 사건
2019년 8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데뷔후 지금까지 10년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기까지 지난 4월부터 오늘날까지 하루하루가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많은 고민과 망설임 그리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4]
내용은 건강이 지난해 "2019년 6월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스케줄을 소화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저도 모르는 사이 많은 일들이 제 이름으로 벌어지고있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제가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 고민 끝에 저는 지난 6월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즉, 자신도 모르게 스케줄이 더 생겼으며 건강도 나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소속사는 강행했다는 이야기다. [5]
홍진영의 지인은 새로운 소속사보단 가족과 함께 비즈니스를 꾸려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사
이에 대해 소속사인 뮤직K측은 "홍진영 씨가 데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홍진영 씨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했다. 홍진영 씨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다"며 구체적으로 "홍진영 씨가 스케줄 없이 쉰 날은 평균적으로 연 90일 내외이며, 2019년 상반기에도 52일을 휴식했다"고 명시했다. 이어 "뮤직케이는 전속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으며 그 어떤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진영 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두 번에 걸친 전속계약의 갱신에도 흔쾌히 동의했다"며 홍진영이 지난 5년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 29일 두 번째 전속계약 갱신 후 얼마 지나지도 않은 올해 초 경, 갑자기 아티스트가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소속사에게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된 부분을 계약서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뮤직K가 이를 거절하자 홍진영은 일부 정산내역 등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는 게 소속사의 주장이다. 또한 "2019년 6월경에는 정당한 사유를 소명하지도 않은 채 스케줄을 당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회사는 홍진영으로부터 당일 오후에 잡혀 있는 스케줄을 진행 못 하겠다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을 뿐이며, 수술과 관련한 어떤 이야기도 들은 바 없다. 홍진영 씨는 이틀 후에 동남아 여행을 가는 등 회사가 홍진영 씨의 건강 이상을 염려할 만한 그 어떤 징후도 보인 바가 없다"고 밝혔다. 기사
이어서 2019년 8월 26일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뮤직케이측의 반응에 대해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 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과 같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힙니다"라고 소속사측 입장에 대해 반박글을 게시했다. 2차 인스타그램 게시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반박과는 다르게 실제로 본인이 가족들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보도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그녀를 향해 쏠리는 시선은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기사
이후 9월경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으나, 결국 뮤직K와 결별하고 1인소속사로 독립했다.
4. 런닝맨에서의 행보 논란
런닝맨에 게스트로 여러 번 출연하였다. 다만 출연한 일부 회차마다 조금씩 논란이 일어 런닝맨빠들에게 반감을 샀다.
첫번째로는 2016년 5월 15일, 즉 299회 <센터전쟁>에서의 행동이 문제가 되었다. 멤버들이 식사시간이 되자 각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데, 광수는 파트너와 가장 좋은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홍진영이 광수의 식탁으로 와서 반찬을 가져가고, 말리던 김종국도 합세. 이에 너도나도 광수 식탁의 반찬을 모조리 가져간다. 반찬을 다 뺏긴 광수는 좌절하지만, 그나마 고기가 남아있어 애써 자신을 위로했는데, '''다 구워진 고기마저도 홍진영이 통째로 가져갔다!'''[6] 그 때문에 또다시 고기 약탈전이 벌어지고... 결과적으로 밥공기까지 하하가 갖고 날라버려서 광수는 밥을 모조리 잃는다.
유재석도 예상하지 못한 선을 넘은 상황이었는지 방송 중 유재석이 김종국과 홍진영이 반찬을 가져가기 시작할때 제작진에게 이의를 제기하거나, 광수가 고기를 몽땅 뺏긴 이후 고기를 다시 굽는 장면,[7] 마지막으로 센터인 광수를 제외하고 카메라를 모두 뺐을때 앞으로 와서 자리를 점거한 홍진영 조에 이의를 제기하는 장면이 여러번 포착되기까지 했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보고 매우 분노했다. 과거 2013년 서열식사에서 지석진이 보인 행동과 대조되는데, 지석진 역시 유재석이 높은 서열에게서 얻어온 반찬들을 뺏기 위해 혈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때는 자신의 서열을 이용해 자기보다 낮은 서열과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주었고, 무엇보다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음식은 절대 손을 대지않는 룰을 준수한 예능을 보였다. 또한 당시 최하위 서열이었던 광수는 음식을 뺏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허나 이번 홍진영의 경우는 최하위 서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룰을 완전히 무시하고 1등 서열의 음식을 모조리 뺏는 와중 그 음식들마저 자기 팀만 먹는게 아니라 모든 팀한테 다 나눠줘 버리는 등 전술했듯이 '''프로 예능인인 유재석이 당황하는 장면이 여러번 보일정도로 촬영장을 완전히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렸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룰을 대놓고 먼저 어긴 홍진영을 말리기는커녕 같이 스타트를 끊은 김종국에게도 실망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른 엄한 게스트들도 덩달아서 비판받으며 시청자들의 큰 실망을 불러일으킨 회차인데, 런닝맨 팬들은 대부분 이 에피소드를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홍진영이 시작하지 않았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상황에, 룰을 만든 제작진과[8]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까지 기만한 게 아니냐며 런닝맨에 다시는 출연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과, 얼굴도 보고 싶지 않다거나 정들기가 어렵다는 등의 반응도 보였다.[9]
두번째로는 2018년 3월 25일, 즉 393회 <다이아의 저주>에서 한 말이 문제가 되었다. 시작은 같은 게스트 중 하나인 다희가 버스에서 버스커튼을 묶으며 광수와 대화했고, 둘이 썸 생기겠다고 주변 멤버들이 얘기하다가 멤버들과 다희가 못생겨져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얘기했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으나, 홍진영이 그 바로 뒤에 '''산송장'''[10] 같다고 말한다. 멤버들과 홍진영은 웃었으나, 광수가 뭘 송장까지야 라며 진심으로 정색한 표정을 보였다. 이때 김종국은 광수를 손으로 말리는 모습이 찍혔고 유재석과 양세찬은 이광수의 반응을 보고 웃음을 멈췄다.[11]
이 외에도 룰을 지키지 않거나 선을 넘어서 상대의 기분까지 불쾌하게 만드는 애교나 언동 등으로 잦은 논란을 빚었다.
5. 석사 논문 표절 사건
[1] 젊은층에서는 트로트 음악을 듣는거 자체만으로도 틀딱 취급을 당하며 중장년 세대에서도 나이들어보인다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태반이다.[2] 테크노 트로트라는 단어 자체가 다른 트로트 가수들과는 다른, 이박사만의 트로트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3] 이게 트로트 엑스의 심사위원들이 비판을 받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계에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구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니라서 고평가를 받아 마땅한 요소이다. 단순히 '싸구려 같아 보인다'라는 감성적인 이유로 저평가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참고로 이박사는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일본 대중음악계를 "뽕짝" 이라는 장르 하나로 획을 그은 인물이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렉트로니카 집단 "덴키 그루브" 와도 콜라보하며 일본 열도를 들었다 놓았다 한 입지전적인 인물이자 뮤지션이다. 하지만 심사위원으로 나온 트로트 가수들은 물론 본업이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 중에서도 이런 이박사를 비판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4] 중간에 돈독 올랐다는 글을 참았다고 한다.[5] 논란이 있었는지 삭제됨.[6] 고기 구울 때 자르지 않은 상태로 되어있었는데 그 중에 무려 두 덩어리를 혼자서 통째로 뺏어가 버렸다.[7] 고기가 다 구워진 상태에서 뺏겼기 때문에 남은 여분의 고기를 구워서 광수에게 준 듯 하다. [8] 제작진도 나름 이광수를 위해 카메라를 뺏는 등 본인들도 할 수 있는최소한의 노력들을 보여주었으나, 선술하였듯 그마저도 다른 팀들이 몰려와서 헛수고가 되었다. 게다가 그 당시 부분을 자세히만 들어보면 제작진도 약간 화난 듯의 톤이 들어있다.[9] 8분 55초부터. [10] 송장이란 시체를 뜻한다. 즉 시체처럼 끔찍한 몰골같다고 말한것이다.[11] 1분 20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