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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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인해 겪게 되는 한 유학생의 불행한 삶을 그린 특별기획 드라마.[1]
2. 등장인물
2.1. 주요인물
- 강주훈 (최재성)
뉴욕 맨하탄 법률사무소의 변호사. 1980년 미국 유학 중[2] 한국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발생하고 급한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동생 미림이 여자친구인 채린과 함께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끝에 소재를 파악한다. 아버지의 노력으로 미림은 풀려나지만 그로 인해 어머니는 죽고 곧이어 아버지도 빈소를 지키다 화장실서 쓰러져 죽게된다. 집을 모두 정리하고 동생 미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림의 정신과 치료를 돕지만 늘어가는 빚으로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면서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하려다 마피아 보스인 돈 실비오네의 후원을 받게 되면서 15년 후에 변호사로 성장한다.
그렇게 안정된 일상을 이어가던 어느 날, 자신을 고문한 최만수를 목격한 미림이 부하들에게 살해를 당하자[3] 한국으로 멀리 휴가를 떠난다고 말하고 동생을 고문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개시하는데 뉴욕에서 동생을 고문한 최만수에 대한 신산정보를 확보하고 LA로 건너간다. 그리고 한인 신문사 기사를 하는 대학 선배를 통해 최만수가 사는 저택을 알아내고 그의 저택으로 들어가 부하들을 차례대로 죽이고 뒤이어 최만수 역시 권총으로 죽인다. 마침 성무무역 사장 이창동에게서 온 팩스를 보게되고 그 팩스에 답장을 보낸 후 최만수 집에서 가지고 온 청자를 가지고 나와 여자친구 인 김한나에게 택배로 보내고 떠난지 16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고 다음 제거 대상인 이창동 제거에 나선다.
그렇게 안정된 일상을 이어가던 어느 날, 자신을 고문한 최만수를 목격한 미림이 부하들에게 살해를 당하자[3] 한국으로 멀리 휴가를 떠난다고 말하고 동생을 고문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개시하는데 뉴욕에서 동생을 고문한 최만수에 대한 신산정보를 확보하고 LA로 건너간다. 그리고 한인 신문사 기사를 하는 대학 선배를 통해 최만수가 사는 저택을 알아내고 그의 저택으로 들어가 부하들을 차례대로 죽이고 뒤이어 최만수 역시 권총으로 죽인다. 마침 성무무역 사장 이창동에게서 온 팩스를 보게되고 그 팩스에 답장을 보낸 후 최만수 집에서 가지고 온 청자를 가지고 나와 여자친구 인 김한나에게 택배로 보내고 떠난지 16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고 다음 제거 대상인 이창동 제거에 나선다.
- 인태곤 (김무생)
성무무역 회장. 1980년 당시 검사였다.
- 김한나 (오현경)
강주훈의 애인.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뮤지컬배우.
- 이정민 (유인촌)
박채린의 남편. 강주훈이 남기고 간 미림의 일기장에서 자신의 아내가 경찰들에게 고문을 당한 사실을 알고 더욱 더 채린을 사랑으로 감싸준다.
- 사하라 (천호진)
두방파 두목인 지수룡의 양아들. 강주훈의 복수를 돕는다.
2.2. 강주훈 주변인물
강주훈의 여동생. 주훈의 애인인 박채린과도 친하게 지낸 사이였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대학교 동아리를 통해 집근처에서 5.18의 진상을 알리는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돌렸는데, 어느날 박채린과 함께 집으로 가다 이창동과 최만수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과 성폭력을 당한다. 아버지와 오빠의 노력으로 풀려나지만 고문의 충격으로 부모님을 잃고 오빠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정신과 치료를 받지만 그로 인한 생활고 등으로 빚을 지게 되고 오빠의 손에 이끌려 동반자살을 하려다 마피아 보스 실비오네의 후원으로 일상생활 하는 수준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다시 평온한 생활을 하다 우연히 목격한 최만수를 뒤를 따라다가 그에게 들키자 급하게 집으로 들어가지만 머지않아 최만수 부하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속은 불같은 성격이라고 오빠 주훈이 말한다.[5]
- 돈 실비오네 (John Gabriel)
마피아 보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동반자살을 시도한 주훈과 미림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준다. 그의 도움으로 주훈은 변호사가 되고, 미림은 치료를 잘받아 일상행활 하는 수준으로 돌아온다. 한때 조직이 패망할뻔한 위기를 주훈이 구해주면서 그를 더 아끼게 되고 한국으로 가는 주훈이 혹시나 큰 일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부하인 부커 필립스를 시켜 미행한다. 부커가 가네야마 부하들에 의해 살해당한 소식을 접하고 주훈의 신변에 위협이 있다는 생각에 부하들을 이끌고 급히 한국으로 간다.
- 부커 필립스
돈 실비오네의 부하. 강주훈의 여러가지 복수를 간접적으로 도와주며 주훈의 동태를 보스인 실비오네에게 보고한다.
- 강주훈-미림 아버지
딸 미림이 경찰서에 끌려가자 가보로 두던 청자[6] 를 인태곤[7] 에게 바치지만 집으로 돌아온 미림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아내가 급사하고 자신 역시 화장실에서 쓰러져 죽는다.[8]
- 강주훈-미림 어머니
딸 미림이 경찰서에 끌려가자 그 충격으로 몸져눕고 고문을 당한 딸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급사한다[9]
2.3. 인태곤 주변인물
- 마길창 (김진태)
성무무역 부회장.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당시 시내에서 유인물을 돌리던 강미림과 같이 동행하던 박채린을 강제로 끌고오고 박채린을 모질게 고문하는 걸로 모자라 담배로 지지기까지 한다. .강주훈이 설치한 폭탄에 큰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다 사하라에게 죽음당할뻔 하지만 곧바로 병상을 지키던 쌍미갈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 이창동 (김병기)
성무무역 사장.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당시 유인물을 돌리던 강미림을 강제로 끌고가 모질게 고문했다. 한국으로 들어온 주훈의 의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죽임당한다.[10]
- 최만수 (김기현)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당시 유인물을 돌리던 강미림을 강제로 끌고가 모질게 고문했다. 이후 미국으로 도미하며 골동품 거래 등으로 LA에서 호화생활을 누린다. 그러다 자신의 얼굴을 목격한 미림을 보게되고 부하들을 시켜 미림을 살해한다. 이것으로 미림의 오빠 주훈이 복수를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버린 인물. 당연히 강주훈에 의해 먼저 죽임을 당하는 첫번째 인물이다. [11]
- 쌍미갈 (최재호)
본명은 곽현상. 한국 제일의 협객인 지수룡을 죽인다. 마길창에 의해 목숨을 잃을뻔한 오청원을 구해내고,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마길창을 사하라가 죽이려다 실패하자 대신 자신의 손으로 마길창을 죽인다. 인태곤의 지시로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일을 바위 아래로 추락시켜 죽이려 했으나 실패한다.
2.4. 이정민 주변인물
- 조용현 (오대규)
조태일 대통령 비서실장의 조카이자 이정민 반장의 파트너.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능력있고 깨끗한 이정민 반장을 함께 따라다닌다. 강주훈과 마길창 일당 사이 총격전 과정에서 상관인 진 과장이 총에 맞아 죽으면서 이정민을 징계를 받으려하자 삼촌인 조태일을 통해 징계철회를 부탁한다.
- 박채린 (김서라)
이정민의 반장 부인. 대학시절 강주훈과 연인사이였고 그의 동생 강미림과 친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림과 함께 주훈의 집으로 가다가 대기하고 있던 경찰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12]
- 최소영 (유하영)
전 뉴스코리아 기자. 성무무역 인태곤 회장의 전기전을 쓰는 작가. 인태곤이 패기와 능력있고 비전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선배인 전명창을 통해 그의 실체를 알고 충격을 받고 몰래 인 회장에 대한 정보를 캐낸다.
2.5. 사하라 주변인물
- 모로코 (임대호)
사하라의 부하.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원들의 만행에 가족을 잃은 아픈 기억이 있다.
- 지수룡
대한민국 최고 협객이자 종로파를 이끄는 두목.[13] 혼자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다 쓰러진척 하고있던 쌍미갈에 의해 살해당한다.
2.6. 기타인물
- 오청원 (박정수)
이장군 자택을 방문하다가 본 인태곤 회장을 보고 대선출마를 할 상이라고 말하고 그의 정부가 된다. 인 회장 자택에 몰래 들어온 강주훈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다.인태곤 회장이 사랑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마길창에게 목졸라 목숨을 잃을 뻔 하다 쌍미갈의 긴급 조치로 극적으로 살아난다.
- 조태일 (최정훈)
대통령 비서실장. 조용현 형사의 삼촌. 과거사 청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나 소극적인 대통령과 선배 국회의원들의 반대, 인태곤 회장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던 중 경호원들과 함께 북한산 등산을 하다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쌍미갈 일당들에 의해 산 아래로 떨어지지만 나무에 걸려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14]
- 대통령 (신구)
민주화 운동을 위해 투쟁했던 야당 정치인지자 군사정권을 종식시킨 대통령. 조태일이 추진하는 비자금 폭로에 소극적이나, 쌍미갈에 의해 비명횡사 할 뻔한 조태일의 모습을 보고 여기에 김기동 의원의 5000억 비자금 폭로까지 터지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고 병원에 입원한 조태일 실장을 위로한다.
- 이장군 (전운)
이 드라마의 숨겨진 악인. 강주훈의 후원자인 실비오네의 돈을 빌리고는 갚지는 않고 되려 돈을 받으러온 실비오네 부하를 죽이기까지 한다. 인태곤을 통해 보수 신당 창당작업을 막후에서 한다. 김기동 의원에 의해 5000억 비자금이 폭로되고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면서 결국 재판을 받게된다.
- 가네야마 (백인철)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활동하는 다케다파 부두목. 한국에 마약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성무무역과 협력한다.
- 전명찬 (박진성)
이정민의 후배이자 고려일보 사회부 기자. 경인대학교 상록수회 동아리 활동하던 시절 광주사태의 진상을 등사판에 기록해 동아리 후배들에게 나눠주라고 지시하다 경찰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진술을 거부하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여동생이 끌려오자 이에 굴북하고 유인물을 돌린 후배들의 이름을 적어 미림이 경찰에 끌려가는 원인을 미림이 미국으로 출국할때 멀리서 그녀와 오빠 주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졸업 후 신문기자로 안정된 삻을 살다 강주훈이 15년만에 한국으로 입국해 잇따라 사건이 터지자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중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일을 통해 성무무역의 5000억 비자금 문서를 확보하고 기사화 하려하지만 윗선에 의해 막히고 회유하려는 모습에 불안을 느껴 아내와 어린 아들을 처가댁에 맡기고 대학 선배 김기동을 통해 그 문서를 전달한다. 그리고 떠나기전 김의원에게 자신이 후배들을 잡아가게 만든 장본인이라며 실토한다. 비자금 파일을 탈취하려는 인태곤의 부하들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이번엔 배신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그 자리에서 죽는다.
- 김기동 (김동현)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명찬 기자의 경인대학교 선배.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국회에 입성했지만 지역구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데다 정치자금은 부족하고, 당도 약하는등 의원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데, 후배 전명찬의 급한 연락을 받고 그가 건넨 5000억 비자금 파일을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다.
- 신학전 (이은철)
뉴욕에 온 최만수 일행을 맞이한 바(Bar) 지배인. 사장이 전달한 물건[15] 을 주훈에게 건넨다. 얼마 후 최만수가 살해당하고, 한국에서 이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자 포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한국까지 달려가 마길창에게 정보를 제공하나 곧바로 감금을 당한다.
- 진용태 (박상조)
이정민과는 사건건 충돌하는 경찰청 수사과장.[16] 고작 전당포 한 곳만 턴 일개 강도들을 강남구 연쇄 강도사건으로 조작한다. 성무무역 마길창 부회장과 내통하는 관계이며, 호텔에서 벨보이로 위장해 나가려는 강주훈을 포착하나, 주훈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한다.
3. 여담
- 사전제작 드라마인지, 타이틀 영상의 드라마 주요 장면들이 나온다.
-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드라마였지만, SBS 모래시계에 비해서 리얼리티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는 비판이 많다. 또한 폭력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쁜 드라마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 MBC아카이브에 영상이 구축되어 있는데 막상 마지막회인 10회만 빠졌다. 구축과정에서 누락한건지 아니면 해당 자료가 소실된 건지는 불명.
- 오현경은 이 드라마를 출연할 시점에 KBS 2TV 머나먼 나라에도 겹치기 춣연을 했었다. 원래 겹치기 출연은 안했지만 연기 욕심이 생겨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 김서라가 맡은 박채린 역은 원래 유하영이 맡을 예정이었지만, 이미지 변신을 위해 유하영이 배역변경을 자청하면서 유하영은 비중이 적은 최소영 역으로 바꿨다.
- 최재성과 유하영은 1997년 1월 MBC 일일연속극 <욕망>에 남녀주인공으로 발탁되나 드라마가 폭망하면서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17]
[1] '''화려한 휴가'''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공수부대의 작전명이다. 이 작전명을 바탕으로 2007년에는 작전명에서 이름을 딴 영화도 개봉되었다.[2] 원래 담당교수로 부터 학문적 열정을 인정받는 우수한 유학생이었다.[3] 생명의 위협을 느낀 미림이 급하게 메시지를 남기지만 동료들과 파티를 했던 주훈은 듣지 못하는 바람에 최만수 부하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4] 원래는 MBC신인탤런트들의 연기지도를 하다가 이 드라마에 발탁되었다. 이 드라마가 그녀의 첫 한국드라마 데뷔작이다.[5] 그도 그럴것이 고문을 당하던 순간에도 배후세력을 대지 않았고, 최만수 부하에 의해 살해당하는 순간에도 어떻게든 저항을 했다.[6] 주훈의 할아버지가 일제때부터 뺏기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화병으로 돌아가셨을 만큼 귀한 청자였던갓으로 보인다.[7] 주훈 아버지가 인태곤에게 저자세로 통화하는걸로 보아 같은 기관에 있는걸로 인다. 청자를 바치기전에 현금보따리를 바치려다 인태곤이 마음에 안들어했는지 인태곤의 부하들이 강제로 쫓아낸다.[8] 원래부터 혈압이 좋지 않았는데 과로까지 겹쳐 죽게된 것이다.[9] 원래 심장이 약한 사람이라고 말한다.[10] 새벽마다 검도를 할 만큼 검도 유단자인데, 그런 자가 대치끝에 강주훈에 의해 당한것이다.[11] 그의 저택에서 동생 미림을 구하기 위해 협상용으로 바친 청자가 보관되어있었고 주훈이 나오면서 그 청자도 가지고 나와 뉴욕에 있는 한나에게 보낸다.[12] 강미림이 서울시내에서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유인물을 뿌리다 잡히는 과정에서 아무 죄없는 그녀 역시 끌려간것이다. 모진 고문으로도 모자라 당시 수사관이던 마길창에게 담배로 지지는 모욕도 당한다.[13] 정치깡패 이정재에 대항했다는 것이 언급되는데 이화룡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14] 함께 동행한 경호원들은 안타깝게 죽는다고 조카 조형사가 말해준다.[15] 강주훈의 위조여권과 촤만수에 대한 신상 정보 등[16] 조 형사가 정리되어야 할 대표적인 존재라고 말할 정도로 소신이라고는 1도 없는 무능한 간부경찰로 보인다.[17] 1996년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39회 방송되었다. 전작인 <서울 하늘 아래>가 37회로 조기종영되었으니 2회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