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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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10일 (74세) ~
대한민국의 탤런트다.
본명은 김호성. 종교는 원래는 무종교였으나, 결혼 이후에 아내를 따라서 크리스찬이 되면서 개신교(감리회)이며,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재벌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건실한 중견사업체를 운영하는 완고한 성격의 가장 내지는 장인어른 역으로 주로 나온다.
가수 혜은이의 前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혜은이는 첫 남편과 이혼 후 김동현과 재혼하게 되는데, 김동현은 초혼이었기 때문에 김동현 집안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지만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국 1990년 결혼하게 된다. 둘 사이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부는 2019년 여름에 황혼이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0대 초반시절에도 나이에 비해서는 노안끼가 있었고 7~80년대 초반에 배우로써 뜰 당시에 마초적인 쾌남이미지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특히, 연기자 1년 선배인 이영하의 라이벌 포지션 캐릭터로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주로 여자 주인공을 유혹하는 잘 나가는 사장님 내지는 남자 주인공의 연적이 되는 잘 나가는 운동선수 등. 그리고 남기남의 영화 탐정큐(심형래)에도 나왔다.
그 시절 김동현의 상체근육은 상당한 수준이어서 요즘말로 하면 그야말로 초콜릿 복근이었다. 거기에 팔굵기도 상당했다. 참고로 이 시기의 이영하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타였다. 멜로 & 액션 등을 섭렵하였고 거친연기도 여러차례 소화했다.[1]
1970년에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하였고, 이후 1975년에 MBC 공채 7기 배우로 데뷔하였다. 선역 배우로서의 시발점은 MBC 수사반장의 후속작인 김형사 강형사에서 강석우와 둘이 같이 콤비를 이루며 주인공들인 형사 역할을 잡으면서부터였다. 김형사 강형사가 수사반장의 인기를 등에 업고 경찰 드라마로서 시청률이 높게 나오며 성공을 거두자 김동현의 이미지는 그 드라마에 등장하는 김형사와 비슷하게 '과격하지만 정의로운 사람'으로 굳어졌다. 김형사 강형사는 1990년 한 해동안 방송되었는데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김동현과 강석우는 1990년 내내 큰 인기를 누렸다.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주인공 장하림의 친형으로, 사회주의이념과 형제애 사이에서 고뇌하는 지식인인 장경림 역으로 나왔고 80년대 MBC 미니시리즈인 이병주 원작의 산하에서는 과거를 숨기고 사는 본좌급 무술인이자 지식인인 로푸심으로 열연했다.
SBS 정치 드라마 코리아게이트(드라마)에서 장태완 역으로 출연,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조역으로 비장함과 개그가 공존하는 아스트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동현은 연기자로서는 계속 선역만을 고집하다가 드디어 광개토태왕에서 데뷔 사상 처음으로 악역을 담당했다. 사실 이미 공화국 시리즈에서 장도영 역, 대조영의 이진충 등을 한 바 있으니 완연한 선역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본격 악역은 처음이었다는 이야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약간 무서워 보이는 형님 캐릭터로 학창시절 주먹으로 잘 나갔다고 은근히 자랑하며 우쭐대지만, MC들의 말장난에 말려들어 살짝 바보취급 받는 역할을 주로 한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동료 연예인들에 의하면 덩치와 인상에 걸맞지 않게 집안일도 곧잘 하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격투가 김동현만큼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전투종족이었다고 한다. 당시 동창들과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했을때 그 동창들이 김동현과 마주보고 폭로하는 장면에서 꽤 세월이 지났는데도 동창들이 김동현을 상대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을 정도니... 그 동네 일대의 짱이었다고 한다. 김동현 본인이 한 표현에 의하면 학창시절 입학 초에 몇명하고 싸워서 쓰러뜨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학교 전체에서 수금(?)이 되었다고 한다. 머리가 큰 데다가, 젊을 때 행패 부리던 무리들을 박치기해서 KO시켰다는 아름다운 전설 때문에 별명이 '''소대가리'''로 굳혀졌다고 한다. 심지어 이덕화도 방송에서 김동현한테 소대가리 형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대조영(드라마)에서는 거란 무상가한(無上可汗, 더 높은 자가 없는 최고의 칸) 이진충(아사나이)을 연기했고, 광개토태왕(드라마)에서는 선비족이 세운 후연(後燕)의 황제 모용수를 연기했다.
특이한 사항이라면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에서 김재규, 차지철 둘 다 연기했다는 것이다.
1950년 6월 10일 (74세) ~
1. 개요
대한민국의 탤런트다.
본명은 김호성. 종교는 원래는 무종교였으나, 결혼 이후에 아내를 따라서 크리스찬이 되면서 개신교(감리회)이며,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재벌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건실한 중견사업체를 운영하는 완고한 성격의 가장 내지는 장인어른 역으로 주로 나온다.
가수 혜은이의 前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혜은이는 첫 남편과 이혼 후 김동현과 재혼하게 되는데, 김동현은 초혼이었기 때문에 김동현 집안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지만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국 1990년 결혼하게 된다. 둘 사이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부는 2019년 여름에 황혼이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 생애
2~30대 초반시절에도 나이에 비해서는 노안끼가 있었고 7~80년대 초반에 배우로써 뜰 당시에 마초적인 쾌남이미지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특히, 연기자 1년 선배인 이영하의 라이벌 포지션 캐릭터로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주로 여자 주인공을 유혹하는 잘 나가는 사장님 내지는 남자 주인공의 연적이 되는 잘 나가는 운동선수 등. 그리고 남기남의 영화 탐정큐(심형래)에도 나왔다.
그 시절 김동현의 상체근육은 상당한 수준이어서 요즘말로 하면 그야말로 초콜릿 복근이었다. 거기에 팔굵기도 상당했다. 참고로 이 시기의 이영하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타였다. 멜로 & 액션 등을 섭렵하였고 거친연기도 여러차례 소화했다.[1]
1970년에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하였고, 이후 1975년에 MBC 공채 7기 배우로 데뷔하였다. 선역 배우로서의 시발점은 MBC 수사반장의 후속작인 김형사 강형사에서 강석우와 둘이 같이 콤비를 이루며 주인공들인 형사 역할을 잡으면서부터였다. 김형사 강형사가 수사반장의 인기를 등에 업고 경찰 드라마로서 시청률이 높게 나오며 성공을 거두자 김동현의 이미지는 그 드라마에 등장하는 김형사와 비슷하게 '과격하지만 정의로운 사람'으로 굳어졌다. 김형사 강형사는 1990년 한 해동안 방송되었는데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김동현과 강석우는 1990년 내내 큰 인기를 누렸다.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주인공 장하림의 친형으로, 사회주의이념과 형제애 사이에서 고뇌하는 지식인인 장경림 역으로 나왔고 80년대 MBC 미니시리즈인 이병주 원작의 산하에서는 과거를 숨기고 사는 본좌급 무술인이자 지식인인 로푸심으로 열연했다.
SBS 정치 드라마 코리아게이트(드라마)에서 장태완 역으로 출연,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조역으로 비장함과 개그가 공존하는 아스트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동현은 연기자로서는 계속 선역만을 고집하다가 드디어 광개토태왕에서 데뷔 사상 처음으로 악역을 담당했다. 사실 이미 공화국 시리즈에서 장도영 역, 대조영의 이진충 등을 한 바 있으니 완연한 선역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본격 악역은 처음이었다는 이야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약간 무서워 보이는 형님 캐릭터로 학창시절 주먹으로 잘 나갔다고 은근히 자랑하며 우쭐대지만, MC들의 말장난에 말려들어 살짝 바보취급 받는 역할을 주로 한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동료 연예인들에 의하면 덩치와 인상에 걸맞지 않게 집안일도 곧잘 하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격투가 김동현만큼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전투종족이었다고 한다. 당시 동창들과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했을때 그 동창들이 김동현과 마주보고 폭로하는 장면에서 꽤 세월이 지났는데도 동창들이 김동현을 상대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을 정도니... 그 동네 일대의 짱이었다고 한다. 김동현 본인이 한 표현에 의하면 학창시절 입학 초에 몇명하고 싸워서 쓰러뜨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학교 전체에서 수금(?)이 되었다고 한다. 머리가 큰 데다가, 젊을 때 행패 부리던 무리들을 박치기해서 KO시켰다는 아름다운 전설 때문에 별명이 '''소대가리'''로 굳혀졌다고 한다. 심지어 이덕화도 방송에서 김동현한테 소대가리 형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대조영(드라마)에서는 거란 무상가한(無上可汗, 더 높은 자가 없는 최고의 칸) 이진충(아사나이)을 연기했고, 광개토태왕(드라마)에서는 선비족이 세운 후연(後燕)의 황제 모용수를 연기했다.
3. 출연작
특이한 사항이라면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에서 김재규, 차지철 둘 다 연기했다는 것이다.
3.1. 드라마
나를 지금 바보로 아는거야 대사로 유명하다
- 엄마도 예쁘다
- 여명의 눈동자
- 위대한 조강지처 - 유대감
- 제1공화국(드라마)- 김형륙
- 제2공화국(드라마)- 장도영
- 제3공화국(드라마)- 김재규
- 조광조(드라마)
- 코리아게이트(드라마)- 장태완
- 모래 위의 욕망
- 내일이 오면(1988) - 주재희
- 불멸의 이순신 - 방진
- 서울 1945 - 장택상
3.2. 영화
- 증발 - 차지철
- 탐정큐
- 바람 바람 바람 (1983)